음악채널 m.net의 '프라임콘서트'는 19일 오후 10시 미국의 인기 백인래퍼 에미넴과 빌보드 차트 정상을 차지한 `50센트', 신인가수 오비 트라이스의 콘서트 실황을 방영한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14일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한 무대에 선 바 있다. 에미넴은 히트곡 `Without Me'를 비롯, `The way I am', 영화 '8마일'의 주제곡 `Lose Yourself'를 부른다. 빌보드 R&Bㆍ힙합 차트 1위에 오른 `50센트'는 정규앨범 'Get Rich And Die Tryin'의 `U Not Like me'와 영화 '8마일' 수록곡인 `Wanksta'를 선보이고 오비 트라이스는 신곡 `Rap Name' 등을 부를 예정이다.
KBS1 '역사스페셜'은 오늘 저녁 8시 `조선특사 민영환, 러시아황제를 만나다' 편을 방송한다. 고종이 러시아 공사로 거처를 옮긴 아관파천 3개월 뒤인 1896년 5월, 민영환 특사 일행은 고종의 친서를 갖고 러시아 상트 페테르부르크로 러시아 황제 니콜라이 2세의 대관식에 참석한다. 사상 최초로 유럽에 파견된 조선의 외교사절단인 이들은 외교사절 특명전권공사 민영환, 수행원 윤치호, 김득련, 통역관 김도일, 그리고 민영환의 개인비서 손희영 등 5명. 1896년 3월 말 인천을 출발해 상하이, 일본, 뉴욕, 영국, 독일 등을 거쳐 러시아에 이르기까지 민영환 특사 일행은 8개국, 4만2천900 여리의 엄청난 여정을 감행했다. 당시 조선은 명성황후 시해 이후 일본에 의해 풍전등화의 길을 걷고 있었다. 일본은 고종을 압박해 왔고 고종은 일본의 세력을 피하기 위한 방법으로 러시아 공사로 옮긴뒤 군대 파병을 요청하기 위해 민영환 일행을 특사로 파견했다. 그러나 일본과의 비밀협약을 맺고 있던 러시아는 조선과의 외교에 소극적으로 나오게 되고 수차례의 타협과 교섭을 거쳐 도착한 지 7개월 뒤 민영환은 외교의 성과로 신식 군대를 양성할 13명의 러시아 교관단과 함께 귀국한다.
실제 비디오동영상 주인공‘H양을 찾았다!’ 최근 파문이 일고 있는 ‘H양 비디오’라며 사이버 공간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7분짜리 동영상의 주인공이 모습을 드러냈다. 연예계를 떠들썩하게 만든 7분짜리 동영상의 주인공은 탤런트 함소원이 아닌 성인배우 하늘(25). 하늘은 "탤런트 함소원이 H양으로 오도되고 있는 점, 자신이 출연한 동영상이 포르노물로 전락한 점을 바로잡아야겠다"고 마음먹고 얼마전 모 스포츠지에 인터뷰를 자청한 것. 하늘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인터넷에 떠도는 문제의 7분짜리‘H양 섹스비디오’는 몰래 카메라가 아닌 통상적인 성인영상물. 그녀는“문제의 동영상은 지난해 초 인터넷 성인방송 바나나TV에서 제작한 것”이라며“몰카 형식이지만 실제로는 시중에 나오는 에로비디오처럼 나와 상대 남자배우가‘공사’까지 하고 정사장면을 연기한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H양 비디오’의 주인공으로 거론된 탤런트 함소원에 대해서는 “그녀의 누명을 벗겨주고 싶어 용기를 내 이 자리에 나온 것”이라며 “같은 여자로서 이번 파문을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오는 15일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에서 공연 하기위해 내한한 재즈 기타리스트 얼 클루.
14일 새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촬영현장인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영화 주인공 이미숙,전도연,배용준(왼쪽부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계의 평균수명을 보면 대략 여성이 남성보다 5~8년 이상 오래 산다. 특히 100세를 넘긴 백수자(百壽者)들의 남녀성비는 서구평균이 남자 1명에 여자 5명 이상일 정도이고 우리 나라는 남자 1명에 여자 11명 이상으로 심각한 여성장수 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 남자가 여자만큼 장수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오는 18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KBS1「생로병사의 비밀」(매주 화 밤 10시)에서 알아본다. 제작진은 그 해답을 찾으려고 세계 장수학자들이 주목하는 지역인 이탈리아 사르데냐 섬의 작은 마을인 실라누스 지역을 취재했다. 인구 2천500명의 작은 마을에 백세 노인은 무려 5명(남자 3명, 여자 2명)으로 우리 나라 인구 3만명당 1명 수준과 비교할 때 엄청나게 높은 수치다. 산간 지역인 실라누스의 노인들은 소박한 지중해식 식단인 우유, 치즈, 올리브유, 과일, 포도주 1∼2잔을 적당한 육류와 함께 섞어 먹으며 특히 이들은 움직일 수 있을 때까지 산에 올라가 양을 치는 등 꾸준한 일을 한다. 밤 10시에 취침해서 오전 5시면 일어나 오전 7시까지 한차례 일을 하고 들어와 아침을 먹는 것도 이들의 공통적인 생활습관이다. 제작진은 또한 떠오르는 국내 남성 장수…
노골적이면서 대담한 표현 수위로 논란을 빚은 영화 「돌이킬 수 없는(Irreversible)」이 13일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으로 영상물등급위원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지난해 5월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한 「돌이킬 수 없는」은 공식 시사회 도중 250여명이 퇴장하고 심사위원이 실신하는 등의 소동을 빚었다. 여주인공이 지하도에서 9분에 걸쳐 강간당하는 장면이 편집없이 롱테이크 화면으로 등장하는가 하면 남주인공이 게이바에서 강간범을 살해하는 대목이 생생히 흘러나왔기 때문이다. 4월 4일 개봉 예정인 「돌이킬 수 없는」은 강간당한 여자의 애인이 범인을 찾아 복수하는 이야기를 역순으로 배치한 영화. 아르헨티나계 프랑스 감독 가스파르 노에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실제 연인 사이인 모니카 벨루치와 뱅상 카셀이 주인공으로 호흡을 맞췄다. 미디어필림인터내셔날은 이 영화의 판권을 사들여 지난해 8월 6일 영등위의 수입추천을 마친 뒤 개봉 시기와 노출 수위 등을 놓고 고민하다가 필름의 전체 길이(98분)에는 손을 대지 않는 대신 성기노출 장면을 흐릿하게 처리해 등급분류를 신청했다. 영등위 관계자는 "성기 부위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데다 논란을 빚고 있는 설정도 `제한상
임권택 감독의 「취화선」이 4월 17일부터 5월 3일까지 개최될 제16회 싱가포르 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초청됐다.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에서 감독상을 차지한 「취화선」은 프랑스 낭트 영화제와 일본 후쿠오카 영화제에서도 개막식을 장식했다. 싱가포르 영화제의 경쟁부문에는 김응수 감독의 「욕망」이 진출해 지아장커의 「임소요」(중국), 쓰카모토 신야의 「6월의 뱀」(일본), 가린 누그로호의 「새 인간 이야기」(인도네시아) 등과 실버 스크린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비경쟁부문인 `아시안 시네마'에서는 「질투는 나의 힘」(박찬옥), 「동승」(주경중), 「죽어도 좋아」(박진표), 「전쟁 그 이후」(문승욱ㆍ스와 노부히로ㆍ왕샤오솨이), 「평범하기」(최현정), 「Summer in 1945」(강경훈)가 소개된다. 이와 함께 「그들만의 월드컵」(최진성)과 「탐폰 설명서」(성새론)는 4월 9일부터 시작되는 비공식부문 `페스티벌 프린지'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화장품 업체인 H사는 14일 "일방적으로 광고모델 출연계약을 위반했다"며 탤런트 장나라씨를 상대로 1억6천만원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지법에 냈다. H사는 소장에서 "작년 봄 본사와 광고모델 계약을 맺은 장씨는 그해 8월 자신이 출연하는 모 방송사 드라마에 제작지원 명목으로 8천만원을 지원해 주면 모델 계약을 갱신해 주겠다고 제의, 8천만원을 지급했으나 이후 장씨는 일방적으로 경쟁업체와 광고계약을 체결하는 등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H사는 이어 "계약을 어긴 경우 계약금의 2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배상하기로 한 약정에 따라 장씨는 1억6천만원을 지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장씨측은 "H사가 지급한 8천만원은 계약금이 아닌 순수한 드라마 후원금이었다"며 "우리는 H사가 드라마 후원금을 지원해 주면 다시 광고 계약을 맺을 경우 계약금 수위를 낮춰줄 수 있다는 약속만 했을 뿐"이라고 반박했다.
불륜은 기본이고 청부살인까지 서슴지 않고 시도하는 인륜을 상실한 아침드라마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높다. 민주언론운동시민연합은 MBC「황금마차」, SBS「얼음꽃」, KBS1「TV소설 인생화보」, KBS2「여고동창생」등 방송 3사의 아침드라마 4편을 모니터한 보고서를 12일 발표했다. 보고서는 이들 아침드라마들이 극단적이고 자극적인 소재, 비현실적인 인간관계 설정 등을 통해 반인륜적이고 반인간적인 인간상을 마구 쏟아내는 등 선정주의가 극에 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황금마차」의 미혼모 유정은 신분상승을 위해 자신의 아이를 동생에게 맡기고 재벌가의 아들과 결혼한다. 여동생이 시동생과 결혼하려 하자 미혼모란 사실이 탄로날까 두려운 유정은 과거의 남자를 사주해 친동생을 납치, 협박하는데 이는 인간성 상실의 절정을 보여준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얼음꽃」의 인물 역시 마찬가지다. 자신의 성공을 위해 여자를 버린 형준은 오랜 친구를 죽이고 장인과 장인의 친자로 밝혀진 태석을 청부살인하려 하는 등 패륜적인 행동을 서슴지 않는다. 또한 이들 드라마에는 공통적으로 미혼모와 이혼녀, 남편과 사별한 여성이 등장해 온갖 치정관계가 거미줄처럼 얽혀 있다. 「얼음꽃」에서는 영주는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