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정읍시 신정동 첨단방사선연구센터 건립 예정지에서 초기 삼국시대 주거지 15곳과 전형적인 백제시대 석축묘(石築墓) 9곳 등이 확인됐다. 원광대 마한백제문화연구소는 지난해 11월 5일 이후 현재까지 이곳을 조사한 결과 이들 삼국시대 유적에서 각종 백제 토기류와 금제귀고리.곡옥(曲玉).관옥(管玉)과 같은 장신구류 및 무기류 등을 수습했다고 15일 발표했다. 출토 유물과 유적으로 보아 이들 백제시대 석축묘는 웅진도읍기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며, 피장자는 꽤 높은 신분에 속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조사단이 '마한 주거지'라고 명명한 초기 삼국시대 주거지는 바닥 평면형태나 출토 유물이 인접 서해안 일대에서 자주 확인되는 사례와 계통을 같이하고 있다. 이번 발굴에서 가장 주목을 끄는 백제시대 석축묘는 웅진(공주)에서 자주 보이는 것으로 그 형태가 다양하다고 조사단은 덧붙였다. 이곳에서는 고려-조선시대 토광묘 28곳도 확인됐다.
창단 20주년을 맞은 수원시립합창단이 오는 23일 오후 7시30분 경기도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신년음악회를 개최한다. 상임지휘자 민인기의 지휘로 열리는 이번 음악회에는 합창단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예술단 회원 그리고 음악애호가들을 초청, 합창음악의 진수를 새해 선물로 선사할 예정이다. 전반부에는 합창음악의 진수를 보여주는 안톤부르크너와 졸탄코다이(Zoltan Kodaly)의 작품, Missa Brevis가 오르간의 반주로 연주된다. 이어 후반부에는 추억의 팝 음악과 라틴아메리카 음악 Try to Remember, Time in a Bottle, Yesterday Once More, What A Wonderful World, Milonga Del Angel, Libertango가 키보드 반주와 합창으로 연주된다. 또 대중에게 친숙한 한국의 가곡과 대중음악인 동심초, 별, 숙녀에게, 새들처럼, 상록수도 들려줄 예정이며, 관객이 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시간도 준비돼 모두가 참여하는 공연을 만든다. 반주는 피아노 이기정, 오르간 신수정이 맡는다. 한편 상임지휘자 민인기는 연세대음대 작곡과를 졸업한 후 미국 뉴욕대학원에서 석사를, 캘리포니아대학에서 합창지휘로…
부천 만화산업 종합지원센터는 입주업체 12개를 오는 24일까지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문구, 팬시, 캐릭터 등의 상품유통 업체 및 만화출판사, 캐릭터.웹디자인, 애니메이션, 만화기획사, 게임기획사 등이며, 신청 자격은 창업한지 5년 이내의 만화산업과 관련된 중소벤처기업이다. 각 업체에 10∼20평의 사무실이 주어지며, 임대료는 평당 연간 2만5천∼3만원이다. 센터에는 인터넷, 애니메이션 관련 프로그램과 컴퓨터, 복사기, 프린터, 디지털카메라 등 공용장비 및 회의실, 전시공간 등이 무료로 제공된다. 부천시 원미구 원미동 옛 원미구청사에 위치한 지원센터에는 현재 11개 업체와 만화 관련 9개팀(만화가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032)320-2687
한국연극협회(이사장 최종원)는 17일 오후 2시 대학로 흥사단 강당에서 '공연종합관람권(사랑티켓) 제도의 문제점과 발전방향'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양효석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총괄협력팀장과 권철 한국연극협회 부산지회장이 각각 '서울 사랑티켓 제도에 대한 보고'와 '지역 사랑티켓에 관한 사항'을 주제로 발표하고 방은미 극단 아리랑 대표, 정현욱 극단 사다리 대표, 남기웅 공연기획 모아 대표, 최경식 한국연극협회 전북지회 사무국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인천시는 문화예술 시민 모니터 요원’을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미술전시, 공연예술 등 2개 부문이며 오는 20일까지 시청 홈페이지(www.inpia.net)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는 시가 21세기 문화예술에 대한 시민들의 참여도를 높이고 문화예술분야의 질적 향상을 이끌기 위한 것. 선발인원은 20명으로 합격자는 다음달 10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예술 관련분야 전공자나 관심있는 시민이면 누구든지 신청 가능하다. 선발된 모니터요원은 △문화예술 지원 사업에 대한 모니터링 △사업 현장 확인 평가서를 작성·보고하는 역할 등을 맡게되며 1건당 2만5천원의 사례가 지급된다. (032)440-3240
탈북 배우가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창작 뮤지컬 ‘꽃피는 모란봉’이 경기도를 찾아온다. 극단 예일(대표 이광열)은 18∼19일 성남시민회관에서 뮤지컬 '꽃피는…'을 선보이는데 이어 25∼26일에는 인천종합문예회관에서 공연을 갖는다. 평양 모란봉을 배경으로 한 '꽃피는…'은 남북통일을 주제로 탈북 배우 조미영이 주인공을 맡았고 양승걸, 이은정 등 탈북 배우 20명도 함께 출연한다. 북한의 함북도 예술단 출신 조선녀 조미영은 가무극 배우가 되기 위한해 남한으로 귀순한다. 그는 아코디언을 연주하는 소녀였고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남한의 예술학교에 편입학 한다. 그러나 이곳에서도 그녀와 똑같은 꿈을 가지고 배우가 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며 나름대로 실력을 갖추고 있는 학생들이 거의 대부분이다. 뮤지컬 '꽃피는…'은 그곳에서 겪게되는 미영의 가치관 혼돈과 문명의 이질감 속에서 느껴지는 외로움과 갈등을 얘기하고자 한다. (02)555-0822∼3)
예총 경기도지회 지회장은 누구…? 남궁원 성남미협 지회장, 정규호 예총 경기지회 현 지회장 지난 13일 각각 입후보 등록해 한국예총 경기도지회를 이끌어갈 제16대 지회장 선거가 1주일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입후보자 등록일이던 지난 13일, 성남미협 남궁원(56) 지회장과 예총 경기지회 정규호(67) 현 회장이 각각 출사표를 던져 앞으로 1주일간 치열한 경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오후 12시께 예총 경기도지회 선관위에 들러 입후보로 등록한 남궁 후보는 "새로운 모습의 변화된 예총을 만들기 위해 후보로 등록했다"며 "지회장에 당선되면 살아 숨쉬는, 일하는 회장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남궁 후보에 이어 오후 3시께 입후보 등록 절차를 밟은 정 후보는 "지난 4년간 예총 도지회장을 맡아오며 못다한 일들을 마저 하기 위해 다시 나서게 됐다"며 지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를 밝혔다. ◇공약사항 = 입후보 서류를 접수한 시간순서에 따라 기호 1번을 달게 된 남궁 후보는 '일하는 예총'을 강조했다. 공약사항으로 시·군 예총지부와 분야별 도지회의 균형적 발전, 경기예술의 특성화, 경기문화재단 지원금 확대와 지원사업 평가제도 개선, 경기예총 홈페이지 개설, 경기예술
14일 오후 서울 중앙시네마에서 열린 장예모 무협대작 `영웅' 시사회에 참석한 장예모감독과 장만옥, 양조위(왼쪽부터)가 기자들의 요구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기덕 감독의 신작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의 합작사 판도라 필름의 칼 바움가르트 대표.
SBS 가요 순위프로그램인 '생방송 SBS 인기가요'가 오는 2월 9일부터 가요순위 선정 방식을 공식 폐지한다고 13일 밝혔다. 재작년 개편 때 순위제도를 폐지한 KBS '뮤직플러스'에 이어 SBS도 순위 선정 방식을 없앰에 따라 MBC의 '생방송 음악캠프'가 유일한 순위 프로그램으로 남게 됐다. 가요순위 프로그램은 그 동안 순위 선정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와 함께 대중음악의 균형있는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이유로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끊임없이 폐지 주장에 시달려 왔다. 이들 프로가 10대 위주의 댄스 가수에 초점을 맞춰 립싱크 위주로 제작됨으로써 대중음악의 다양성을 해치고 발전을 저해한다는 비판도 많이 받았다. 또 방송사 입장에서 시청률 확보와 인기가수 섭외, 가요계 입장에서 음반홍보라는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방송-가요계 간 검은 고리가 형성되기 쉽다는 우려가 지난해 방송-가요계 PR비리를 통해 현실로 나타나기도 했다. SBS의 장동욱 예능총괄 CP는 "부작용이 많다고 비판받은 순위 선정 방식을 없애고 다양한 장르와 뮤지션을 소개해 한국의 대중가요 문화를 선도하는 방식으로 기획하겠다"고 밝혔다. 꾸준히 가요 순위프로 폐지 운동을 벌여온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모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