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창전동 쌈지스페이스(관장 김홍희)가 연례기획 `이머징(Emerging) Ⅳ: 미나와 사사'전을 9일부터 2월 9일까지 연다. `이머징'전은 이 미술관이 유망신진작가에게 발표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한 주제전. 출품작가 박미나와 사사로 이들은 `HA, HA, HA, HA, HA…' `이벤트 클럽소리' `중계기 신호가 없습니다' 등 세 개의 서로 다른 작품을 전시장 각 층에 내놓는다. 박미나는 구름, 집 등의 삽화적 이미지를 이용하는 작가다. 만화와 같이 단순화한 케릭터나 화려하고 즐거운 이미지를 독창적으로 재조합해 자신만의 이야기로 만들어낸다. 예명이 특이한 사사는 사진, 비디오, 설치 등 다양한 매체로 기억 속의 과거를 보여준다. 작품 이미지는 작가의 사적 경험에서 나온 단편들이지만 이를 사회의 시사적 요소를 상징하는 기호로 탈바꿈시킨다. ☎3142-1693.
극단 DNA(대표 오재진)는 겨울방학을 맞아 3월 1일까지 롯데월드 SBS 테마스튜디오에서 아동 뮤지컬 「그리스 로마 신화-판도라의 선물」을 공연한다. 그리스 로마 신화 가운데 인류 최초의 여자로 등장하는 판도라와 그가 제우스 신에게 받은 상자에 관한 이야기다. 박명진이 각색.연출하고 김희연 우승권 최승희 추연주 조우석이 출연한다. 음악 송시헌. 안무 오재진. 공연시간 화-토요일 오전 11시.오후 1시.3시. 7천원. ☎ 418-5480, 1588-1555, 1588-7890.
국내 초.중.고교 학생들로 구성된 일산 유스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무대에 선다. 이 단체는 오는 12일 오후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소규모 홀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이 단체의 첫번째 해외공연으로 마스카니의 「카발레리아 루스티카나 간주곡」, 요한 슈트라우스의「박쥐 서곡」, 비제의「카르멘 전주곡」, 모차르트의「피가로의 결혼 서곡」, 우리 가곡「그리운 금강산」등을 연주할 예정이다.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등 30여명의 연주자들로 2000년 9월 창단한 일산 유스 체임버는 연 2회 정기공연을 비롯해 '청소년음악회' 등 다양한 기획공연을 펼쳐왔으며 앞으로 해외 유명 콘서트홀에서의 공연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인천시립교향악단은 시립교향악단의 공연을 40% 할인금액으로 감상할 수 있는 정기회원을 모집한다. 시립교향악단 정기회원이 되면, 매월 공연 안내지와 공연 홍보물을 우송해 주고, 좌석은 A석으로 하며, 회원가입 순서에 의해 배정된다. 또 공연 3일전까지 우편으로 좌석권이 우송되며 회원접수와 입금이 완료되면 일주일 이내에 회원증과 공연 홍보물을 발송해 준다. 회비는 가족회원 연(年) 7만6천원, 일반회원은 연 3만8천원이며, 회비는 종합문화예술회관 계좌(한미은행 439-00833-254, 예금주-종합문화예술회관)로 입금하면 된다.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예술감독 최선용)가 2003년 계미년 새해를 맞아 첫 음악회를 연다. 오는 10일 저녁 7시 경기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리는 팝스오케스트라의 제41회 정기연주회 '신년음악회'는 새해 벽두를 활기차게 장식하기 위한 공연. 최선용 예술감독의 지휘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현재 러시아와 유럽 등지에서 맹활약중인 성악가 전기홍(바리톤), 이종미(소프라노)씨가 게스트로 출연해 팝스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공연의 막을 여는 첫 연주곡은 체코슬로바키아 출신의 안토닌 드보르작이 2차대전 직후 작곡한 '신세계로부터'. 전세계 신년음악회 고정 레파토리로 선정되곤 하는 이 교향곡은 미국 흑인들의 영가와 인디언의 음악을 아름답게 다듬어 당시 '새로운 세계'였던 '미국적 느낌'을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팝오케스트라의 연주로 듣게 되는 드보르작의 교향곡 8번 '신세계로부터'는 제1악장 아다지오, 2악장 라르고, 3악장 몰토 비바체, 4악장 알레르고 콘 푸오코 순이다. 이어 열리는 2부는 필하모닉과 성악협연으로 이어진다. 오케스트라가 경기민요 아리랑을 현대적 감각의 관현악곡으로 편곡한 작품으로 웅장한 기상과 화려함이 돋보이는 '아리랑 환상곡'을 오케스트
부천문화재단은 겨울방학을 맞아 2월27일까지 '겨울방학 특선 어린이극' 6편을 선보인다. ◇헨젤과 그레텔 = 가장 먼저 1월16일까지는 복사골문화센터 6층 어린이극장에서 인형극단 '바다'의 공연으로 뮤지컬 인형극 '헨젤과 그레텔'을 펼친다. 말썽꾸러기 헨젤은 아무에게도 간섭받지 않은 자유로운 세상을 찾아 동생 그레텔과 함께 이상한 숲속으로 여행을 떠난다. 숲 속에 살고 있는 몽몽 할아버지는 검정모자로 마술을 부려 눈에 보이는 건 모두 과자로 만들어 버리곤 하는데 헨젤이 혼자 나비를 잡으러 간 사이 동생 그래텔을 과자로 만들려 하는데…. 그림형제의 원작을 현대감각에 맞게 재구성한 이야기로 색채감 있는 무대구성과 신나는 노래가 보는 재미를 더하는 뮤지컬 인형극이다. ◇산어머니 이야기 = 이어 17일부터 19일까지는 인형극단 '작은세상'이 부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산어머니 이야기'를 들려준다. 이 극은 창작인형극의 새로운 지평을 연 춘천인형극제 2002 공식초청작이다. 아주 먼 옛날, 사람이 살기도 훨씬 전 이 세상에는 하늘의 왕인 천왕, 땅의 왕인 지왕, 바다의 왕인 해왕, 인간의 왕인 인왕, 그리고 이들 네 신의 어머니인 산어머니가 살고있었다. 산어머니는 흙으
태평양전쟁 당시 일본 기업들이 노무자들을 위한 한국, 중국인 여성들을 위안부로 공급했으며, 기업 스스로 '기업 위안소'를 운영해왔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구체적 자료가 국내학자들에 의해 발굴,공개됐다. 또 그동안 일본 정부가 부인해 온 군 위안부 동원의 강제성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미군 문서도 처음으로 확인됐다. 위안부 문제를 연구해온 서울대 사회학과 정진성 교수와 미국 리버사이드 캘리포니아 대학 장태한 교수팀은 3일 오후 서울 광화문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일본 현지조사를 통해 수집한 `기업위안소' 관련 자료와 일본 후쿠오카 지역의 기업위안소 사진 등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한 자료는 1940년에 작성된 일본 육군성 문서와 대동아성 기획원 각의결정문서, 당시 내무성에서 발간한 문서 등이다. 1940년 육군성이 홋카이도(北海島) 탄광주식회사 자료과장 앞으로 보낸 문서에는 '탄광내 노무자들의 생산성 제고를 위해 조선과 중국의 창부를 유치할 것'이라는내용이 들어있고, 1942년 대동아성 기획원 각의결정문에는 '화북노동자들을 탄광에 도입하고 위안부를 수반해 노무자 위안소를 설립할 것'이란 내용이 들어있다. 정교수팀은 "특히 대동아성의 문서에는 '세
새해를 맞아 미술관들은 저마다 풍성한 전시회를 기획하고 있다. 국내는 물론 국외작가들을 전시장으로 불러낼 예정. 국제비엔날레도 지방에서 차례로 열린다. 먼저 국립현대미술관은 1945년부터 98년까지의 중국 근현대 판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중국 목판화 반세기'전(2월 19-5월 5일)을 열어 작품 110여점을 소개한다. 독일의 세계적 설치작가인 볼프강 라이브의 전시(7월 9-9월 3일)와 미국의 사진작가 만 레이의 전시(11월 19-내년 1월 18일)도 마련된다. 덕수궁미술관은 17세기 네덜란드 회화전(8월 15-11월 9일)을 열어 렘브란트 등 유명 화가들의 작품 60점 가량을 선보인다. 이 전시는 하멜의 제주 표착 350주년을 기념하는 것이다. '올해의 작가전'으로는 한묵 초대전(9월 17-11월 9일)이 개최돼 국립현대미술관의 곽덕준 전시와 짝을 이룬다. 한국화가 장우성과 중국작가 이가염의 2인전도 11월 19일부터 내년 2월까지로 예정돼 있다. 서울시립미술관은 휴전협정 체결 50주년을 기념하는 전시회를 7월 20일부터 8월 19일까지 개최한다. '분단의 벽을 넘어' 주제의 이 전시에는 독일 베를린 장벽의 파편에 작업을 한 국내외 작가의 작품이 나온다.…
지금으로부터 100년전 1903년 1월 13일 하와이 호놀룰루 항에 닻을 내린 첫 이민선 갤릭호. 그 101명의 발걸음 이후 낯선 땅 미국으로의 이주는 지금까지 계속된다. 기회의 땅 그러나 거친 땅 미국. 무엇이 그들을 미국으로 불렀으며 그들은 무슨 생각을 하며 살아 왔는가? KBS 1TV는 오는 7∼15일 신년 특별기획 4부작 '미주 이민 100년'(연출 장영주ㆍ김병민)을 통해 미국 이민 100년의 역사와 그 속의 한국인의 발자취를 돌이켜 본다. 제작진은 지난해 4월부터 하와이를 비롯, 미 서부, 중부, 동부 전역을 돌아보며 애써 발굴해 낸 미국 거주 한인의 목소리와 그들의 기억을 통해 100년간 발자취를 카메라에 담아 냈다. 제1편 '갤릭호를 탄 사람들'(7일 밤 10시)에서는 최초 이민선 갤릭호 승선자 김치원씨의 아들, 며느리, 손녀의 기억을 통해 초기 이민자의 일상의 모습과 조국에 대한 그리움을 더듬어 본다. 제2편 '캐슬게이트에 묻은 꿈'(8일 밤 10시)에서는 하와이에서 미국본토로 철도 공사와 탄광 개발을 위해 건너간 한국인 류공우씨의 행적을 추적해 본다. 그는 고국으로 돌아갈 날을 기다리며 광산에서 일하다 1924년 대규모의 갱도 폭발 사고가 일
네티즌들은 올해 CF계 최고의 유망주로 SM5와 스프라이트의 조한선과 LG싸이언의 신애를 꼽았다. 광고전문 인터넷방송국 NGTV(www.ngtv.net)가 지난해 12월 24∼31일 이용자 867명에게 `2003년 광고계에서 가장 활약이 돋보일 것 같은 신인 CF 모델'을 물어본 결과 조한선은 30.2%의 득표율로 남자 1위에 올랐다. 네이트의 비는 19.6%의 지지를 얻어 2위에 랭크됐고 그 다음은 지큐브의 권상우(12.8%), 박카스와 피자헛의 정성윤(12.6%), 비기의 이켠(7.8%), LG싸이언과 가쓰오우동의 강동원(7.3%) 등이었다. 여자 CF 모델 가운데서는 신애(25.0%)의 뒤를 이어 박카스와 차우린의 한가인(22.7%), 라끄베르의 한은정(17.7%), TTL의 정설희(8.3%), 더블리치와 신라면의 이유리(8.1%), 준의 윤소이(7.2%) 등이 네티즌들의 기대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