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 처음으로 중견기업들이 협력업체들과 상생 협력을 체결했다. 삼성전자 협력업체들의 모임인 ‘삼성전자 협력사 협의회(이하 협성회)’는 지난 14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2013년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협성회 회장인 김영재 대덕전자 대표를 포함한 협성회 소속 25개사 대표와 이들의 거래업체인 25개사 대표, 김석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 대행, 최병석 삼성전자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대기업 협력업체인 중견기업들이 협력사와 공정거래 협약을 체결한 것은 처음으로 상생협력 활동이 확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는 25개 중견기업과 589개 협력사가 참여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감사원이 실시한 2012년도 자체감사활동 심사에서 우수등급을 받아 2008년 이후 5년 연속 우수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특히 우수등급을 받은 기관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우수기관’에는 2008년, 2010년 이어 2012년에도 선정됐으며, 강희표 감사역이 2012년 자체감사활동 우수직원으로 선정돼 감사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캠코는 감사원 심사 결과, 전 분야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았고, 감사활동과 사후관리 분야에서 최고 등급을 받았다. 송기국 캠코 감사는 “캠코 전 임직원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한 결과”라며 “위험을 사전 예방하고 감사 대상 스스로 해결방안 찾을 수 있도록 컨설팅·코칭 감사에 주력한 성과를 타 공공기관과 공유해 캠코의 감사역량을 공공부문에 확산·전파하겠다”고 말했다.
최신원<사진> SKC·SK텔레시스 회장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4일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연평도 안보현장 견학을 실시했다고 SKC·텔레시스가 16일 밝혔다. 이날 최 회장은 연평도 평화공원 내 ‘포격전 및 연평해전 전사자 위령탑’에 헌화와 분향을 하고 소시지와 빵 등 위문품과 위문금을 해병대 연평부대와 지역 주민에게 전달했다. 최 회장은 “국가 안보를 위해 쓰러져간 장병의 희생과 노고를 기억해야 한다”며 “국가가 있기에 기업도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앞으로 국가 안보 확립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C·SK텔레시스는 지난 2010년 해병대와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군부대·경찰청·소방방재청 등 사회안전기관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위문금품을 전달하고 있다.
갈색여치 주의보가 발령됐다. 경기도농업기술원은 16일 충북지역에 피해를 줬던 갈색여치가 경기지역까지 북상했다며 이같이 밝히고 도내 전 시·군에서 갈색여치 발생상황을 조사해 대처하기로 했다. 우리나라의 산림곤충인 갈색여치는 죽은 동족까지 먹는 잡식성으로, 농작물은 물론 과일 보호용 봉지까지 뜯고 들어가 피해를 준다. 주로 야산에 인접한 복숭아, 자두, 포도, 사과 등 과수원과 가지, 고추 등 밭에서 피해가 많이 발생하며, 특히 참나무 등 활엽수가 많은 지대의 인근 농경지에서 피해를 끼친다. 송성호 도농기원 친환경기술과 담당자는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예찰과 함께 공동방제를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kjs76@
“일찍 찾아온 무더위가 원망스럽기만 합니다.” 15일 낮 수원 지동시장에서 만난 상인 양모(54)씨는 연일 30℃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손님 발길이 뚝 끊겼다고 하소연했다. 도내 전통시장들이 최근 지난해에 비해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매출이 하락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이날 지동시장 대로변에 위치한 수십여개의 상점들은 아스팔트에서 올라오는 열기를 조금이라도 식히기 위해 대로변에 찬물을 뿌리며 손님맞이에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몇몇 상점은 선풍기와 대형 파라솔까지 동원하며 폭염 차단에 나섰다. 양 씨는 “지난달 말부터 무더위가 시작되며 손님들의 발길도 눈에 띄게 줄었다”면서 “전통시장은 냉난방 시설이 열악해 다들 대형마트나 동네 슈퍼로 가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날 강하게 내리쬐는 뙤약볕으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 모두 인상을 찌푸리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양 씨는 시금치와 대파를 가리키며 “오늘 오전에 가져 온 물건인데 벌써 시들시들하다”며 “매출 하락도 문제지만 이제 곧 장마라 올해 장사는 아주 망쳤다”고 토로했다. 수산물시장은 더
해양수산부는 자유무역지역인 평택·당진항 배후단지에 물류기업 2곳을 추가로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베어로지컨소시엄과 화인통상 등 2곳의 총투자액은 233억원으로 연간 1만8천 TEU(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의 물동량과 200명의 신규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해수부는 예상했다. 해수부는 2020년까지 평택·당진항에 200만㎡의 배후단지를 조성하고 이미 조성된 단지의 잔여 부지 15만㎡에 기업을 추가로 유치해 물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저렴한 임대료와 관세 유보, 조세 감면 등의 혜택을 받는다.
은행들의 ‘하우스푸어’ 구제책이 17일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16일 금융권에 따르면 각 시중은행은 대출금 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주택담보대출 고객들을 위한 사전 채무조정(프리워크아웃) 확대안의 시행에 일제히 나선다. 대상은 최근 1년 동안 누적 연체일수가 30일 이상이거나, 신청일 현재 연속 연체기간이 30일 이상, 90일 미만인 채무자다. 그러나 담보 주택과 관련된 압류나 소송, 경매 등이 진행 중이면 신청 대상에서 제외된다. 개인회생이나 파산 등을 신청한 채무자도 이용할 수 없다. 채무조정 대상으로 선정되면 상환기간이 대폭 연장된다. 최장 3년의 거치 기간을 포함해 최장 35년까지 분할 상환할 수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하우스푸어의 가장 큰 어려움은 현재 소득에 비해 과도한 상환부담을 지고 있다는 것으로, 상환기간을 늘리면 월별 상환 부담이 줄어들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자 부담도 줄어든다. 채무조정이 시작될 때까지 정상 이자를 납부하면 연체이자는 감면해 준다. 기존 대출의 중도상환수수료도 면제된다.채무자의 주택이 경매로 넘어가는 것도 최대한 늦춰준다. 연체 발생 후 최대 6개월까지 경매를 유예해 준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하우스푸어가 상환 능력을
한국은행 경기본부는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동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한은은 이날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를 열어 현행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이미 지난달 9일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내렸고 정부의 경기 부양 정책도 속속 진행되는 만큼 정책이 실물 경제에 효과를 내는지 당분간은 더 지켜봐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한은은 기본적으로는 한국경제가 미약하지만, 올해 회복세로 돌아설 것이라는 경기 판단을 하고 있다. 실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잠정치는 0.8%로 한은이 예상한 경기 흐름과 비슷한 경로에서 움직였다. 유럽중앙은행(ECB)이나 호주 중앙은행 등도 6월에는 기준 금리 동결을 결정, 5월과는 달리 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에 따른 부담감도 없다. 오히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출구전략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세계 금융시장에서는 금리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11일(현지시각) 미국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2.291%까지 올라 1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시장도 이번 달 한은의 기준금리는 동결될 것으로 점쳐왔다. 앞서 한은은 기준금리를 작년 7월 3.00%로, 작년 10
한국무역협회 경기지역본부는 13일 성남시 킨스타워에서 성남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경기 글로벌 빅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제품 경쟁력은 있지만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유망 중소기업의 수출시장 확대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도내 중소기업 100여개사가 참여해 1천530만 달러의 상담실적을 거뒀다. 도내 기업들은 글로벌 대형 유통업체인 ‘까르푸’와 ‘TESCO’를 비롯해 전 세계 1천개 이상의 게임 유통·배급망을 보유하고 있는 독일 최대 게임업체인 ‘빅포인트(Bigpoint)’와의 상담을 통해 수출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밖에 유통, 게임, 의료기기, 방송컨텐츠 등 모두 10개국 14개사의 빅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경기지역본부는 해외시장 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수출업체들의 판로 개척 및 특화 제품군 우수업체를 글로벌 빅바이어와 1대1로 매칭시켜 수출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했다고 설명했다. 성남시 소재 온라인게임 제작사 몬스타즈 이도원 대표는 “최근 해외게임시장의 문을 두드리고 있었지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는 13일 광주시 곤지암읍 신촌리의 ‘시도 10호선 배수로 정비공사’ 현장실사 점검에 나섰다. 이날 경기도회 회장단과 정책추진위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실사는 소규모공사현장의 공사비 부족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로부터 설계가 대비 88%에 낙찰받은 이 공사는 도급액 3천651만원의 소규모공사로 2개 공종에서 도급액보다 실공사비가 658만원이 더 들어가는 것으로 확인됐다. 광주시는 공사를 발주하면서 525만원이 실투입 돼야 하는 배수공은 301만원을, 650만원이 실투입 돼야 하는 포장공은 216만원의 공사비를 각각 계상했다. 이 때문에 시공업체는 모두 1천175만원이 들어가는 공사를 절반에도 못미치는 517만원에 시공해 658만원 적자시공을 했다. 박원준 경기도회 회장은 “소규모공사 현장의 공사비 부족 문제가 얼마나 심각한 실정인지 다시 한 번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며 “건설경기 침체로 경영위기에 몰려있는 영세 전문건설업체들에게 적자시공을 할 수 밖에 없도록 하는 현행 소규모공사 표준품셈제도는 그 폐단이 너무 심각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