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이 도내 문화재의 보존과 훼손방지를 위해 상시 모니터링과 긴급보수, 환경정비를 벌이는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을 추진한다. 경기문화재단 산하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지난 5월 29일 ‘경기문화재 돌봄이’ 22명을 투입해 김포 문수산성과 심응사당에 대한 대대적인 환경미화 활동과 긴급 보수작업을 진행하는 등 올해 ‘경기도 문화재 돌봄사업’에 착수했다. 이날 문화재 돌봄이들은 2.4㎞에 달하는 문수산성 전 구간에 대한 쓰레기 수거, 혐오시설 및 잡목제거, 시설물·배수로 점검 등을 진행했다. 또 긴급보수가 필요한 남문 문루의 기둥을 보수하고 심응사당의 창호지, 자물쇠, 문고리, 벽체 등도 긴급 교체·보수했다. 더불어 문화재 돌봄이들의 문화유산 소양함양을 위해 문수산성의 역사적·문화재적 가치에 대한 현장 교육과 사업 추진에 따른 안전교육 등 직무교육도 병행했다. 경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도와 경기문화재연구원은 이번 돌봄사업을 시작으로 매달 집중관리 대상 유적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문화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목조·석조 문화재 안전진단을 위한 전문가를 영입함과 동시에 연구원 내 보존과학실과 연계해 목조문화재에 치명적인 흰개미 모니터
■ 대안공간 눈, 20일까지‘행궁동을 보다’展 홍성일 작가 등 10명 참여 특정공간 풍경·상황·특성 그들 시각으로 풀어 표현 다양한 시선으로 바라본 행궁동의 과거·현재·미래 돌아보는 뜻깊은 시간 마련 경인지역 사진작가들의 모임, 그룹 ‘이꼴’이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대안공간 눈 제 1전시실과 제 2전시실에서 전시 ‘행궁동을 보다’를 연다. 이번 전시는 소중한 문화유산속에서 지속적인 변화와 개발로 변해가는 행궁동이라는 특정공간을 지역이 다른 작가들이 동시대의 눈으로 풀어내보고자 한 기획전시다. 이꼴의 ‘행궁동을 보다’ 展에는 강진화, 김애란, 김연용, 남기성, 박용하, 이안순, 최은아, 최해진, 한재수, 홍성일 등 10명의 작가들이 참여, 행궁동의 풍경, 상황, 특성들을 그들의 시각으로 참신하게 풀어낸 40여점의 사진을 전시했다. 홍성일 작가는 실질적인 행궁동의 문제를 작업에 반영했다. 작가는 “디지털과 아날로그, 행궁동의 개발과 보존, 차 없는 거리와 생활의 불편함, 찬성과 반대 등의 대립을 디지털카메라와 자작한 투영기로 만든 영상으로 디지로그화 하면서 대립이 아닌 융합을 모색 했다”고 말했다. 이안순 작가는 행궁동에서 흔히 발견할 수 있는 점집을 모티브
새 정부의 주택시장 정상화 노력이 역부족이라는 지적이다. 박근혜 정부가 출범 36일 만에 4·1 부동산 종합대책을 내놨으나 올해 들어 5개월 동안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시가총액은 모두 떨어졌다. 매매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수요가 전세로만 몰려 전세가격만 줄곧 상승 행진을 이어갔다. 7월이 부동산 보릿고개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2일 부동산114(www.r114.com)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작년 말보다 0.43% 하락했다. 경기와 인천도 각각 0.83%, 0.86% 내렸으며 서울도 1.11% 떨어졌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도 전세가격 상승세는 지속됐다.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은 올해 2.16%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과 경기가 각각 2.2%, 2.1% 올랐고 인천은 3.11% 뛰었다. 이에 따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시가총액은 5월 말 1천884조원으로 작년 말 1천905조원보다 21조원 정도 줄어 들었다. 반면 전국 아파트 전세가격 시가총액은 작년 말 1천102조원에서 1천129조원으로 5개월 간 27조원 늘어났다. 서울 아파트 매매 시가총액은 작년 말 665조원에서 647조원으로 18조원 정도 감소했다. 그러
정부나 공공기관, 공기업이 발주한 건설 현장에서 ‘을(乙)’의 원성이 잇따르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발주기관의 잘못으로 공사가 지연되더라도 간접비 정산이나 계약금 조정 승인을 거부하기 일쑤다. 칼자루를 쥔 ‘갑의 횡포’가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지자체 공사를 수주한 건설업체 입장에선 여간해서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운 구조다. 건설업계에서는 토목공사 등 대형 국책사업에서 정부, 공기업, 지자체 등 발주기관의 귀책사유로 공기 연장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음에도 손실 부담은 시공사에 전가되는 부당한 상황이 반복된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공사 수행 차질과 파행적 현장 운영 등 폐해가 이만저만이 아니라는 것이다. 실제 공공공사 현장 3곳 중 1곳 이상에서 발주기관 탓에 공사 기간이 연장되고 있었고 발주기관 10곳 중 7곳이 계약금 조정 승인을 거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최근 시공능력평가 1등급 건설업체 대상 설문 결과 최근 3년간 진행된 총 821개 공공공사 현장에서 발주기관 귀책사유로 계약기간이 연장된 곳은 총 254개로 전체의 30.9%였다. 공기 연장은 예산부족, 사업계획·설계 변경, 용지보상 지체로 인한 공사 착수 지연 등 발주기관의 귀책사유
알파돔시티 자산관리㈜는 지난달 30일 문을 연 성남 판교신도시 주상복합아파트 ‘판교 알파리움’ 홍보관에 4일동안 4만여명이 다녀갔다고 2일 밝혔다. 판교 알파리움의 관계자는 “인근 분당신도시와 강남·서초·송파구 등 강남권에서 온 방문객이 많다”며 “자녀와 함께 거주해 중대형이 필요한 40∼50대 중장년층의 관심이 특히 높은 편”이라고 말했다. 전용면적 96∼203㎡ 총 931가구 규모의 이 아파트는 3일 특별공급 청약 접수를 시작으로 4∼5일 일반공급 1∼3순위 청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성남시에서 1년 이상(2012년 5월28일 이전) 또는 경기도에서 6개월 이상(2012년 11월28일 이전) 거주한 청약자에게 각각 30%와 20%를 우선 공급하고 나머지 50%는 수도권 거주자에 한해 청약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아시아 개발도상국 가축의 효율적 이용을 위한 유전자원 자료화를 주도한다. 2일 농진청에 따르면 한국을 주축으로 농업기술 협력을 통해 하나의 아시아 구현을 위해 만들어진 ‘아시아 농식품 기술협력 이니셔티브’(AFACI : Asian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회원 10개국 가축 유전자원의 현황과 특성을 목록화한 핸드북이 내년부터 제작된다. 핸드북 제작 참여 국가는 다양한 재래 가축을 보유하고 있는 몽골과 라오스, 네팔, 스리랑카, 태국,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등 10개국이다. 농진청은 지난달 초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이들 10개국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AFACI 가축유전자원 활용 및 생산성 제고사업 기획회의’를 개최, 올해까지 각 회원국의 가축 유전자원의 정보 수집과 품종 평가를 마친 뒤 내년부터 핸드북 제작에 착수, 2015년까지 완료키로 했다. 핸드북 제작이 완료되면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을 중심으로 각 국가 가축의 유전적 특성 구명을 위한 분자생물학적 평가에 나선다. 홍성구 농진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생명환경부장은 “AFACI 회원국들의 축산업 수준이 서로 다르기
최신원 SKC·SK텔레시스 회장(경기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사진)이 세계 고액 기부자 모임에서 나눔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2일 SK텔레시스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달 말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공동모금회(UWW)의 파리자선회의에 참석해 아시아 지역 대표로 연설하면서 “나눌 때 가장 큰 행복을 느낀다”며 “한국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같은 행복을 맛볼 수 있도록 물을 끌어올리는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가뭄으로 물이 귀할 때 당신의 논에 댈 물을 당연하듯이 나눠 주시던 할아버지의 모습이 기억난다”며 “나눔은 드러낼 일이 아니지만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마중물 역할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또 “기업 경영과 모금회 활동을 병행하면서 기업에는 더 많은 사회적 책임을, 모금회에는 효율성을 강조하고 있다”며 “SK그룹의 행복날개가 사회 구성원들의 행복추구를 의미하듯 보다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나눔 리더십을 실천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즉석에서 차후 UWW 회의를 한국에서 개최하자는 제안도 했다. 이번 연설은 최 회장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세계리더십위원회와 이 위원회가 소속된 UWW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3~5일 서울·경기지역 주거용 건물 34건 등 총 547억원 규모의 압류자산 401건을 온라인 공매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나 지방자치단체에서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것이다. 이번 공매에는 광주시 초월읍 늑현리 도자기공장(감정가의 90%), 연천군 연천읍 연천군청 주차장 내 화물차(감정가의 90%), 서울 강남구 삼성동 92-3 1동 101호(감정가의 90%) 등 공동주택이 나왔다. 캠코 관계자는 “감정가의 70% 이하인 물건이 215건에 달해 실수요자들은 관심을 둘 만하다”고 말했다.
“PB상품 포장이 기존 상품과 흡사해 잘못 고르는 경우가 종종 생깁니다.” 지난 1일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홈플러스 동수원점에서 만난 최모(36·주부)씨의 하소연 섞인 말이다. 최씨는 최근 대형유통업체가 자체적으로 만든 PB상품의 포장이 기존 브랜드와 유사하고 상품도 기존 상품군과 함께 진열돼 있어 자칫 잘못 고르는 일이 다반사라고 불만을 호소했다. 실제 이날 홈플러스 동수원점 가공식품과 유제품 코너에는 홈플러스 PB브랜드 상품이 기존 브랜드와 함께 뒤섞여 있었으며 포장도 흡사해 무심코 제품을 고른 소비자가 다시 돌려놓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가공식품 코너에 진열돼 있는 소프트 쿠키인 ‘C’상품은 기존 L사의 제품과 유사해 소비자들이 ‘대규모 유통업체의 눈속임 상술’이라고 불만을 제기했다. 이밖에 이마트 수원점과 롯데마트 권선점 역시 PB상품으로 구비돼 있는 우유 및 C파이의 포장지가 군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기존 브랜드와 흡사해 소비자들로 부터 혼선 구매를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았다. 이처럼 대형 유통업체들이 앞다퉈 PB상품을 출시하는 이유는 자사의 PB상품 판매가 다른 일반제품 판매보다 마진이 많이 남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때문에 유통업체들은…
국내 막걸리 제조에 사용되는 누룩곰팡이가 64년 만에 제 학명을 찾았다. 농촌진흥청은 유전자 분석을 통해 국내 막걸리와 일본 소주 제조에 쓰이는 누룩곰팡이의 학명이 ‘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Aspergillus kawachii)’에서 ‘아스페르길루스 루추엔시스’(Aspergillus luchuensis)’로 바뀐다고 2일 밝혔다. 누룩곰팡이는 1949년 일본인 발견자 카와치의 이름을 따 ‘아스페르길루스 카와치’로 불렸으며, 국내 전통 누룩과 장류용 메주에서도 흔히 발견됐다. 하지만 농진청의 유전자 분석 결과, 이 곰팡이는 1901년 이미 보고된 ‘아스페르길루스 루추엔시스’와 동일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먼저 보고된 이름을 사용한다는 국제적인 원칙에 따라 이번에 이름이 바뀌게 됐다. 홍승범 농진청 농업미생물과 박사는 “발효산업에 중요한 누룩곰팡이의 확실한 분류 체계가 이번 연구를 통해 정비됐다”며 “연구 결과는 미국 공공과학도서관학술지 최근호에 게재됐다”고 말했다. 한편, 농진청의 추가 연구 결과 누룩곰팡이는 전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