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1주년을 맞은 부천문화재단이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부천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국립발레단 초청공연'을 갖는다. 재단 1주년 기념행사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여러 작품 중 하이라이트 부분만을 선정해 공연하는 갈라공연으로 꾸며진다. 국립발레단의 대표적 공연인 '백조의 호수' 1막 2장 가운데 성년을 맞이한 지그프리트 왕자가 악마의 마법에 걸린 오데트 공주에게 영원한 사랑을 고백하는 모습, '보이렌 수도원의 노래'란 뜻을 담고 있는 작품 '카르미나 부라나' 중 타락한 수도사들이 술집에서 도박판을 벌이는 장면 등이 공연된다. 또 바람의 신이 쥐고 있는 부채의 이름인 '탈리스만 파드되' 가운데 부채를 뺏기 위해 바람의 신을 유혹하는 님프의 모습과 바람의 신의 춤은 관객의 눈을 즐겁게 하고, '돈키호테' 3막 중 키트리와 바질의 결혼식과 두 사람의 결합을 축하하는 연회 장면도 화려하게 전개된다. '로미오와 줄리엣' 작품 중에서는 최고의 하이라이트 장면으로 줄리엣이 자신을 찾아온 로미오를 향해 나는 듯 계단을 내려오는 장면이 공연된다. 이외에도 차이코프스키의 아름다운 선율을 조지 발란신이 안무해 신체의 아름다운 움직임을 보여준 작품 '파드되'의 일부분과 차이코프스
경기도립국악단이 젊은 작곡가들의 참신한 창작국악 관현악곡을 들고 오는 27일 오후7시 도민들을 찾는다. '초연의 밤'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경기도립국악단의 제38회 정기공연에는 모두 5곡의 창작곡이 연주된다. 작곡가는 도립국악단 이준호 예술감독과 공우영 부지휘자를 비롯해 전문작곡가로 활동중인 정동희, 변계원, 강상구씨 등이 맡았다. 첫 무대를 장식할 작품은 도립국악단 공우영 부지휘자의 '그 날이 오면'. 이 작품은 작곡자가 우리의 꿈과 희망이 이뤄지는 '그 날'의 느낌을 상상하면서 만든 곡이다. 두 번째 작품은 KBS가 주최한 전국대학생 국악창작곡 공모전 입상을 계기로 유명해진 변계원씨의 '비상(飛上)'이다. 평범한 사람들의 소박한 삶이 우리 사회를 이끌어 가는 원동력이라는 작곡가의 인생관이 담담히 드러나는 이 작품은 소시민들의 '비상에의 염원과 힘'을 보여주고자 했다. 세 번째 곡 '아침을 두드리는 소리'는 회화적 이미지인 아침을 음악적으로 표현한 곡. 우리의 혼을 깨우는 '푸른빛이 도는 순백색'의 느낌인 이른 아침을 그 모티브로 했다는 작곡가 강상구씨는 이 작품을 통해 비상의 그날을 위해 차분히 정진하는 젊은이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다양한 작편곡 활동을
▲MBC 드라마넷은 '위기의 남자'를 19일부터 매주 월∼금요일 오후 1시에 방영한다. 20부작 미니시리즈 '위기의 남자'는 우리 사회의 많은 가정들이 위기를 겪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정체성을 찾아 귀농하는 주인공을 통해 인간의 마지막 안식처인 가정의 소중함을 다룬 드라마. 김영철, 황신혜, 배종옥, 신성우, 변정수 등이 출연한다. ▲경제뉴스채널 MBN의 대담 프로그램 '차 한잔을 마시며'는 21일 밤 11시 대선 출마를 선언한 장세동 후보의 근황과 심정을 들어본다. 정치권에 처음 몸담게 된 계기, 정치인으로서 아내로서 지금까지 내조를 아끼지 않았던 아내와 가족들에 관한 이야기, 군소후보로서 어려운 점, 대선 출마에 따른 향후의 계획 등을 밝힌다.
네티즌들은 웃는 모습이 가장 매력적인 남자 연예인으로 탤런트 김재원을 꼽았다. 인기도 조사 전문 인터넷 사이트 VIP(www.vip.co.kr)가 11∼18일 이용자 1만9천265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김재원은 40.6%라는 압도적인 득표율을 올려 1위를 차지했다. 탤런트 배용준은 12.4%의 지지로 2위에 랭크됐으며 안재욱(7.3%), 비(6.6%), 원빈(6.3%), 송승헌(2.8%), 김래원(2.7%), 안재모(2.6%), 장혁(2.5%) 등이 뒤를 이었다. 최근 팬클럽 사이에서 김재원과 `원조 살인미소' 논쟁을 불러일으켰던 그룹 젝스키스 출신의 가수 강성훈(2.5%)은 10위에 그쳤다.
화장품 쇼 호스트로 출연한다면 가장 구매의욕을 불러일으킬 것 같은 연예인으로 여대생들은 탤런트 김남주를 꼽았다. 홈쇼핑 전문 방송광고 대행사 ㈜하나비엔에스 부설 상품전략연구소가 지난 1일부터 11일간 서울시내 여대생 1천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김남주는 61%라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했다. 장나라가 20%로 2위에 올랐고 김혜수(8%), 박경림(6%)이 뒤를 이었다. 김재원(5%)이 남자연예인으로는 이례적으로 5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다이어트 상품으로는 모델 이소라가 55%로 1위를 차지했고 옥주현(15%), 이영자(12%), 박철(11%), 조혜련(7%) 순으로 나타났다. 식품 부문에는 최화정(56%)이 1위에 강호동(18%), 정선희(13%), 이홍렬(8%), 이현우(5%) 순이었고 휴대폰은 차태현(35%), 비(26%), 배용준(20%), 안성기(19%) 순으로 조사됐다. 상품전략연구소 이학만 소장은 "향후 5∼10년 내의 홈쇼핑 주고객층이 될 여대생을 조사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SBS 창사특집 다큐멘터리 「늑대복원, 3년의 기록」(16일 밤 10시 방송)에서 지난 16일 늑대 두 마리가 야생 고양이 한 마리를 죽이는 장면을 놓고 네티즌사이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이 된 장면은 야생동물 보호센터 우리에 보호되고 있던 늑대 두 마리가 먹이 냄새를 맡고 우리에 들어온 야생 고양이 한 마리를 물어 죽이는 것으로 1분 30초 가량 전파를 탔다. 방송이 나간 뒤 SBS 인터넷 게시판과 다음 카페 등의 고양이 동호회 게시판에는 비판의 글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수정씨는 "늑대가 고양이를 물어죽이는 장면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고 이숙자씨는 "생명 다큐를 만드는 제작진이 고양이 한 마리의 생명을 무시했다는 사실에 화가 난다"면서 "혹시 시청률 때문에 시도한 의도적인 연출이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연출을 담당한 강부길 PD는 "무인 카메라를 설치해 계속 관찰하던 중 에 돌발적으로 발생한 상황이었다"면서 "10분 이상 녹화된 장면을 1분 정도로 줄이고 마지막 장면을 스틸 화면으로 처리하는 등 잔인한 장면을 줄이려고 노력했다"고 해명했다. 한편 임헌정씨가 올린 "3년 간의 기록이 1시간으로 압축돼 아쉬웠다고 좋은 기
'해리 포터' 시리즈 제2탄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이 북미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예상대로 정상에 올랐다. 개봉 첫날 2천886만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해 쾌조의 출발을 보인 '해리포터와 비밀의 방'는 17일 미국 영화흥행사들의 잠정 집계 결과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지역에서 주말 사흘 동안 8천770만달러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으며 영국과 독일 등 8개 해외상영을 포함할 경우 1억4천200만달러의 '대박'을 터뜨렸다. 그러나 워너 브라더스가 제작한 '해리포터와...'는 지난 해 11월 선을 보였던 제1탄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 거둔 개봉 첫 주 흥행수입 9천3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 개봉 첫 주 종전 흥행 기록은 지난 5월 배급된 '스파이더 맨으로 1억1천480만달러였고 그 다음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이었다. 백인 랩가수 에미넴이 출연한 반자전적 영화로 지난 주 1위였던 '8마일(8miles)'은 2천130만달러에 그쳐 한 계단을 내려섰으나 열흘 동안 8천640만달러의 흥행수입을 올렸다. 스티븐 시걸이 알카트레스 교도소에 위장 투옥해 '금괴찾기'에 뛰어든 연방수사국(FBI) 요원으로 출연한 소니영화사 배급 '하프 패스트 데드(Half Past D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톱스타 이미숙(42)과 전도연(29)이 `요부'와 `열녀'로 만나 연기 맞대결을 펼친다. 영화사 봄은 영화 '스캔들-조선남녀상열지사'의 주인공으로 이미숙과 전도연을 캐스팅했다고 18일 밝혔다. '정사'와 '순애보'의 이재용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 이 영화는 18세기 말 프랑스의 쇼데를르 드 라클로의 서간체 소설 '위험한 관계'를 원작으로 삼은 것. 로제 바딤과 스티븐 프리어즈의 동명 영화 등에 이어 5번째로 스크린에 옮기는 작품이다. 제목의 `남녀상열지사(男女相悅之詞)'는 조선 초기의 유학자들이 남녀의 애정을 주제로 한 고려가요를 업신여겨 부르던 이름. 18세기 조선 최고의 요부 조씨부인이 바람둥이 정부 조원을 내세워 9년간 수절해온 열녀 숙부인을 유혹한다는 파격적인 줄거리를 담고 있으며 사대부 집안의 풍속과 문화를 배경으로 에로틱한 장면이 펼쳐진다. 드라마 '장희빈'(82년)으로 `요부 연기'의 대명사가 된 이미숙은 20년 만에 다시 요부역을 맡았고 '접속'과 '약속' 등에서 청순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전도연은 학처럼 고고한 자태를 선보인다. 영화사 봄은 이달 중 조원 역을 비롯한 나머지 캐스팅을 마무리지은 뒤…
신세대 인기가수 비(20ㆍ본명 정지훈)가 '바람의 파이터'(제작 드림써치)로 스크린에 데뷔한다. 방학기의 원작만화를 각색한 '바람의 파이터'는 실전 위주의 극진 가라데를 창안한 뒤 전세계 무술인과 격투기 대결을 벌인 전설적인 무술인 최배달(본명 최영의. 1923∼1995)의 일대기를 담은 영화. '리베라메'의 양윤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내년 초 크랭크인할 예정이다. 드림써치(대표 황정욱)는 주연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3월 대대적인 오디션을 치렀으나 1,500여명의 지원자 가운데 주연 배우를 낙점하지 못해 지금까지 제작이 미뤄져왔다. 박진영의 백댄서 출신인 비는 지난 4월 데뷔곡 `나쁜 남자'로 스타덤에 오른 데 이어 최근 후속곡 `안녕이란 말 대신'으로 상승가도를 달리며 절정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 제작진은 비가 쇼 무대와 CF 등에서 현란한 춤솜씨를 과시할 만큼 유연한 몸을 지니고 있어 고난도 액션을 충분히 소화할 수 있는데다 깨끗한 마스크와 세련된 무대 매너로 청소년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흥행에도 큰 보탬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드림써치는 17일 오후 7시 부산 조선비치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개최해 비의 캐스팅 사실을 공식 발표할…
SBS 는 '정'의 후속으로 새 드라마스페셜 '별을 쏘다'(극본 윤성희, 연출 이장수)를 20일 밤 9시 55분부터 방송한다. '별을 쏘다'는 연예계를 무대로 보이지 않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성공을 만들내는 매니저라는 직업을 통해 진실할 인간관계가 성공을 만드는 열쇠임을 보여주고자 하는 드라마. 97년 이후 5년만에 드라마에 출연하는 영화계 톱스타 전도연이 주인공 한소라 역을 맡아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됐다. 전도연은 배우 지망생을 헌신적으로 뒷바라지한 끝에 스타의 자리에 오르도록 하는 매니저 소라 역을 맡는다. 고아 출신의 배우 지망생으로서 대본을 읽지 못하는 난독증마저 갖고 있는 성 태(조인성)와 신뢰가 바탕이 된 진실한 인간관계가 곧 좋은 매니저라는 철학을 갖고 있는 소라의 오빠 바다(박상면), 소라가 인생의 목표로 삼는 남자 도훈(이서진) 등이 상대역이다. 제목에서도 짐작할 수 있듯 주인공들이 이루는 갈등 구도의 중심에는 스타 하나가 등장한다. 성태는 고아 출신의 배우 지망생. 행복했던 기억이라곤 어린 시절 다정한 양부모에게 입양돼 형과 함께 보냈던 1년 간의 추억이다. 양부의 파산으로 이듬해 다시 고아원으로 보내진 성태는 반드시 배우로 성공해 양부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