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8명은 현재 경제사정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3월 25일 부터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천2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한국인의 경제체감지수’ 결과 ▲좋은 편이다 4% ▲나쁜 편이다 79% ▲보통 15% ▲모르겠다 2% 등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기에 대한 부정적 평가는 지난 2009년 94%로 최악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 57%까지 완화됐다가 이후 다시 악화되는 추세로 돌아섰다. 광주·전라 지역은 평가지수 19로 가장 부정적 평가를 보였으며, 인천·경기 지역은 평가지수 24로 비교적 부정적인 평가가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50대 이상에서 평가지수 각각 20, 17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고, 20대는 평가지수 31로 경제사정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한편, 앞으로의 경제 상황에 대해서는 ▲좋아질 것 38% ▲나빠질 것 17% ▲비슷할 것 38% 등으로 낙관세를 보였다.
금융지주사 임원 10명 중 7명이 산하 자은행 출신들로 채워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지주가 출범한 지 12년이 지났지만 고질적인 순혈주의로 인해 금융지주의 글로벌화와 사업의 은행 편중이 개선되지 않는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 15일 재벌 및 CEO 경영평가사이트인 CEO스코어(대표 박주근)에 따르면 올해 4대금융지주의 임원구성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임원 50명 가운데 37명(74%)이 자체 승진한 은행원 출신으로 나타났다. 이들 금융지주사의 임원 가운데 관료출신과 금융연구소 출신은 각 4명이었고 증권과 카드사 출신은 각각 2명과 1명에 그쳤다. 특히 기업 출신은 대한생명과 딜로이트회계법인에 근무했던 하나금융지주의 조기욱부사장 단 한명 뿐이었다. 지난 2001년 정부가 금융지주회사법을 만들어 국내 금융의 글로벌화를 시도했으나 그간 금융지주회사들은 손쉬운 이자 영업으로 규모 키우는데만 몰두하면서 기업식 글로벌 경영마인드를 갖춘 새 인물을 영입하는데 소홀했다는 지적이다.
아시아 개발도상국에 우리나라의 채소 수확 후 관리 기술이 전수된다. 농촌진흥청은 아시아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AFACI) 사업의 일환으로 필리핀, 캄보디아,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10개국 원예작물 전문가가 참석하는 채소 수확 후 관리 기술 평가회를 16~18일 필리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평가회의 목적은 농진청이 개발한 토마토 수확 후 관리 안내서를 바탕으로 각 나라에 적합한 수확 후 관리 모델을 찾는데 있다. 토마토는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소비되는 채소지만 유통 과정중 부패 등으로 개도국에서는 손실률 35%에 달하고 있다. 농진청은 토마토를 시작으로 각종 채소를 신선하고 안전하게 공급할 수 있는 국내 시스템을 아시아 국가에 전수할 계획이다.
배추는 웃고 양파는 울었다. 도내 마트의 햇채소 가운데 배춧값은 내린 반면 양파값은 올랐기 때문이다. 15일 도내 대형마트에 따르면 지난 13일 기준 배추(10㎏) 경매가가 8천106원으로 지난해(1만1천303원)보다 28% 정도 하락했다. 지난 달(9천939원)보다는 18% 내린 가격이다. 배추는 예년보다 1∼2주 정도 일찍 출하돼 가격이 내려갔다. 지난 겨울 물량부족으로 배추 시세가 급등함에 따라 농가들은 햇배추 출하시기를 앞당겼다. 반면 양파 가격은 급등했다. 같은날 양파(1㎏)의 경매가는 2천240원을 기록, 지난해(680원)보다 3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달(1천882원)보다는 19% 상승했다. 햇양파 주산지인 제주도의 양파 재배 면적이 10% 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저장물량이 일찍 소진돼 유통량이 감소한 점도 영향을 끼쳤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양파 시세는 무안 등지에서 양파가 출하되는 5월 초가 돼야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유통전문가들은 전망했다. 한편, 롯데마트는 24일까지 햇배추와 햇양파를 시세보다 30% 싸게 판다. 판매 가격은 배추는 포기당 2천원, 양파는 1망(1.5㎏)에 4천900원이다.
삼성그룹은 오는 21일까지 ‘임직원 재능기부 집중 활동 주간’으로 정하고 539개 전문봉사단 및 봉사팀의 1만여 임직원이 재능과 특기를 활용한 봉사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위해 우선 그룹 소속 변호사 200여명이 참여하고 있는 법률봉사단은 16일 안양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위탁소년 20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비행의 심각성을 일깨워 주는 강의와 면담을 실시한다. 삼성에버랜드 푸드컬쳐 사업부 임직원은 17일 수원에 있는 지적장애인 생활시설인 ‘바다의 별’을 방문해 조리기구 없이 간단하게 햄버거, 샌드위치 등을 만드는 눈높이 쿠킹 클래스를 연다. 또 삼성서울병원의 의료봉사단 소속 90명은 오는 20일 인천 동구 만수동의 쪽방촌 상담소에서 무료진료 활동을 한다. 삼성전자 기술원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02년부터 매월 2회 인근 초등학교에서 꿈나무 과학교실을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온삼죽초(안성), 청룡초(화성), 신둔초(이천), 현덕초(평택) 등을 방문해 각종 실험을 통해 과학 원리를 설명해 줄 계획이다. 한편 삼성그룹은 2011년부터 임직원 재능을 소외계층 및 지역사회와 나누는 재능기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수원점은 15일 수원소방서와 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테러범에 의한 화재 발생을 가상 시나리오로 설정하고, 자위소방대와 수원소방서 남부센터가 화재진압을 펼쳤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유사시 신속한 고객대피와 직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훈련했다”며 “수원소방서의 신속한 출동과 화재진압 능력에 마음이 든든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훈련은 갤러리아백화점 1천300여명 전직원이 참여했으며, 소방펌프 차량 8대가 출동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예비창업자와 창업 3년 이내의 초기사업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 마포구 공덕동 본점에서 2013년도 제1차 희망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15일 신보 인천영업본부에 따르면 제1차 희망창업아카데미 교육과정은 ‘창업일반과정’과 ‘창업심화과정’으로 구분되며, 인천지역에서 창업교육 받기 어려운 사람은 ‘찾아가는 맞춤형 창업스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퇴직직원·시니어 등과 같이 교육을 희망하는 단체나 조직을 대상으로 신보 전문인력이 방문해 교육을 실시하고, 교육 대상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창업일반과정은 창업예정자 및 창업초기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창업 이론 및 기초 중심의 교육을 실시하며 분기별 1회, 3일간 20시간 내외로 운영한다. 창업심화과정은 창업일반과정을 통해 창업기초를 갖춘 수료생에게 1년동안 맞춤형 심화교육을 실시하며 ‘창업아이템선정 및 사업성검토’, ‘사업계획서작성실무’와 같은 과정을 선별해 월 1회, 8시간 내외로 실시한다. 수강 희망자는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의 공지사항을 참조해 신청하면 되며 찾아가는 창업스쿨에 대한 교육 문의는 기업지원부 창업담당자(☎ 1588-6565)에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올해 1분기에 주택금융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서민에게 지원한 전세자금보증 공급액이 2조8천620억원(공급건수 8만800건)이라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공급액은 2조6천229억원에서 9.1%, 공급건수는 7만7천89건에서 4.8% 각각 늘었다. HF 관계자는 “지속적인 전세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지난 2011년 하반기 이후 전세가격 상승률 둔화와 반전세 수요증가 등 임차주택시장 변화로 전세자금보증 공급 증가율은 감소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가격 부담으로 재계약 수요가 증가하면서 1분기 신규 공급액(1조7천824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1.9% 감소한 반면, 기한연장 공급액(1조796억원)은 79.9% 증가했다.
2월 경기지역 경기가 제조업 생산과 수출 감소 전환, 투자 부진 등으로 전월 보다 둔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2월 경기지역 제조업 생산율은 전년 동월 대비 -4.2%로 전달(12.7%) 증가에서 감소로 돌아섰다. 도내 제조업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16.4%→8.8%)의 증가폭이 축소됐고, 자동차 및 트레일러(26.1%→-10.2%), 금속가공제품(2.9%→-15.2%), 고무 및 플라스틱(14.6%→-3.7%), 전기장비(9.8%→-12.6%), 식료품(15.7%→-5.9%) 등은 감소로 전환됐다. 기타기계장비(-4.9%→-17.0%)는 감소폭이 확대됐다. 수출 증가율도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3%를 보이며 전월(22.0%) 증가에서 감소로 전환됐다. 품목별로는 전자전기제품(20.3%→3.5%), 화학공업제품(30.7%→3.4%) 등의 증가폭이 크게 축소되고, 섬유류(29.3%→-8.9%), 기계류(25.1%→-11.0%) 등은 감소로 바꿨다. 설비와 건설투자 역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내수용 자본재 수입액이 1월 -32.8%에서 2월 -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