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의 토크 프로그램 'Heart to Heart'에서는 200회 특집으로 11월 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 아시안게임 마라톤 금메달의 주인공 이봉주 선수 편을 방영한다. 96년 후쿠오카 마라톤 우승을 시작으로 98년 방콕 아시안 게임에 이어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한 이봉주 선수를 초청, 그의 진솔한 고백을 들어본다. 이 프로그램에서 이봉주 선수는 이번 부산 아시안 게임에서 경쟁자 없이 홀로 선두를 지키면서 가장 견디기 힘든 시간이 언제였는지, 또 그 순간을 견뎌내게 할 수 있었던 신념은 무엇인지에 대해 털어놓는다. 또 2004년 아테네 올림픽을 앞두고 어느 정도의 기록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들어본다. 'Heart to Heart'는 MC 안정현이 진행하는 생방송 토크쇼로 외국인들이 한국 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경험, 화제의 인물이 밝히는 우리 사회의 이슈, 스타들의 사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시청자를 찾아가고 있다.
미국 뉴스전문채널 CNN의 마지막 보루였던 대담프로그램 '래리 킹 라이브(Larry King Live)'가 같은 시간대 방영되고 있는 폭스TV '해니티 앤 콜미스'에 판정패했다. 이미 프라임타임 뉴스에서 CNN의 시청률을 앞지른 폭스는 미 미디어전문 조사기관인 닐슨 미디어 리서치가 10월 프로그램 평균 시청률을 조사한 결과 '해니티 앤 콜미스'가 165만명을 기록해 158만명에 그친 '래리 킹 라이브'를 앞질렀다고 29일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보도했다. 시청률이 가장 높은 시간대에서 방영되는 CNN 프로그램중 대표적인 토크쇼인 래리 킹 라이브는 이로써 종전 2위에서 4위로 2계단이나 내려섰다. 폭스 TV의 '오릴리 팩터(The O'Reily Factor)'는 평균 252만 시청자를 확보해 1위를 차지했고 '해니티 앤 콜미스'는 2위, '셰퍼드 스미스와 함께 하는 폭스 리포트'는 159만 시청자를 확보해 3위였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허준'의 전광렬이 2년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한다. 전광렬은 11월 6일 첫 방송되는 KBS 특별기획 드라마「장희빈」(극본 김선영, 연출 이영국)에서 숙종 역으로 시청자를 찾아간다. "허준의 이미지가 워낙 강해 다음 작품 선택에 부담이 많이 됐어요. 그러나 「장희빈」의 대본을 받아보고 나서 숙종이라는 인물을 기존 이미지와는 달리 카리스마 넘치면서도 인간적인 모습으로 그리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어요." 전광렬은 이 드라마를 선택하게 된 배경을 이렇게 설명했다. 이어 숙종이 한 남자로서 매우 매력적인 인물이라고 진지하게 설명하는 그에게서 드라마 제작 초반이지만 배역에 흠뻑 빠져 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 "기존의 숙종은 여자한테 휘둘리고 당쟁에 휘말려 뜻을 펼쳐 보이지 못하는 유약한 이미지였지요. 하지만 이 드라마에 나오는 숙종은 냉철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인물로 그려질 겁니다. 이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말도 직접 타고 검술도 연마하는 등 역동적인 화면도 많이 나오게 됩니다." 그가 연기할 숙종은 백성들을 둘러보기 위해 미행을 나서면서 장희빈을 위험에서 구해주기도 하고 장희빈을 사랑하는 매력적인 남자의 모습도 보여주는 등 인간적이고 낭만적인 남자의…
`제한상영가' 등급으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영화 「죽어도 좋아」(감독 박진표)가 `18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아 일반 상영관 상영이 가능해졌다. 영상물등급위원회 영화등급분류소위원회는 30일 오후 회의를 열어 「죽어도 좋아」의 관람등급을 `18세 이상 관람가'로 결정했다. 70대 노부부의 사랑과 성을 다룬 「죽어도 좋아」는 성기노출과 구강성교 등의 장면이 문제가 돼 지난 7월 23일과 8월 27일 잇따라 `제한상영가' 등급을 받았으나 색보정을 통해 화면의 일부를 어둡게 처리한 뒤 다시 심의를 신청 일반 상영등급을 얻어냈다. 영화배급사인 IM픽쳐스는 11월 말부터 전국의 개봉관에서 상영할 예정이다.
영화 '바람난 가족'(감독 임상수)의 제작사인 명필름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된 김혜수가 KBS 2TV 드라마 '장희빈'에 출연을 결정하자 30일 김혜수와 소속사를 상대로 5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장을 서울지법에 냈다. 명필름 관계자는 "김혜수씨가 지난 9월 3일 출연 계약을 맺고 개런티의 50%를 받은 뒤 대본 낭독과 리허설 등에 참여해오다가 지난 18일 드라마와 영화 출연을 병행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면서 "주 2회 방송하는 드라마와 주 4∼5일을 할애해야 하는 영화에 동시 출연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불가능한데다 11월 4일 크랭크인을 앞두고 출연진 및 스태프와의 계약을 모두 끝낸 상태여서 소송을 제기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김혜수는 22일 기자회견을 통해 "장희빈은 일생일대의 큰 배역이어서 꼭 해보고 싶었으며, 영화 촬영에 최대한 시간을 배려하겠다고 제의했으나 명필름이 이를 거절해 결국 '바람난 가족'의 출연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보다 건전하고 알찬 지역소식을 다뤄 지역문화 창달에 이바지하겠습니다." 제37회 잡지의 날을 맞아 국무총리 표창을 받게 된 월간 '약진경기' 류종기(64) 사장. 수상소감을 묻자 가장 먼저 경기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각오를 밝힌다. 행사를 주관하는 (사)한국잡지협회측은 "건전한 잡지언론 창달과 한국 잡지계 발전에 월간 '약진경기'가 기여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류사장이 월간 '약진경기'를 창간한 것은 지난 1989년. "그 당시 경기도 캐치프레이즈가 바로 '약진 경기'였습니다. 세계로 도약해 나가자는 뜻이었죠. 당시만 해도 문화의 중심이 모두 서울로 집중돼 있어 경기도는 여러 면에서 평가절하된 것이 많았어요. 경기도의 지역색을 살리기 위해서는 이 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 등을 다루는 전문지가 꼭 필요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것이 13년째 약진경기가 경기·인천 지역 종합지로 자리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사실상 지역 소식을 전하는 월간지의 생명과 영향력은 다른 매체에 비해 빈약한 편이다. 이러한 형편속에서 경기도만을 위한 잡지를 10년 넘게 만들어 내고, 거기다 수많은 잡지 대열에 낄 수 있었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월간 '약진경
연예기획사인 L엔터테인먼트사는 28일 "전속계약을 일방적으로 파기해 피해를 봤다"며 모 방송사의 인기 드라마 `인어아가씨'에 주연급으로 출연중인 탤런트 김성택씨를 상대로 연예활동금지 가처분 신청을 서울지법에 냈다. L사는 신청서에서 "지난 4월 모든 연예활동에 대한 권한을 위임한다는 내용의 5년간 전속계약을 김씨와 맺었는데 김씨가 이익배분 문제 등을 이유로 일방적으로 계약을 파기했다"며 "계약관계가 정상회복될 때까지 김씨의 연예활동을 중단할 필요성이 있어 가처분 신청을 냈다"고 밝혔다.
"신 감독님 영화인 '사랑 사랑 내사랑'을 만들 때 여배우가 옷고름을 푸는 장면 때문에 김정일한테 혼났다는 얘기가 있던데 사실입니까" 28일 오후 7시30분께부터 서울 사당동 광석교회에서 열린 '두리하나선교회'의 기도모임에서는 영화 감독과 영화팬들의 만남을 방불케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모임에 참석한 탈북자들이 이날 북한에서의 생활을 '간증'하기 위해 미국에서 온 신상옥(申相玉.77) 감독에게 그의 영화를 둘러싸고 북한에서 돈 갖은 소문의 진위를 물어본 것. "김정일한테 혼난게 아니라 여배우가 옷고름을 풀지 않으려고 해서 혼났죠. 공항 귀빈실에서 차를 따르던 아가씨를 여배우로 캐스팅했는데 여배우 선발에 대한 논란이 벌어져서 김정일이 마음 고생을 한 건 사실이죠." "그 얘긴 벌써 북한에서도 소문이 쫙 퍼졌습니다" 이날 기도 모임에 참석한 탈북자동지회 홍순경 회장이나 자유이주민연합회 장인숙 회장, 이민복씨 등 탈북자 20여명은 북한에 있을 때 은 물론, , , , , , 등 신 감독이 만든 영화를 1-2편씩은 본 적이 있는 팬들. 50-60년대 , , 등을 만들며 크게 활약하다 지난 78년 납북된 신 감독은 그후 86년 3월 탈북할 때까지 8년2개월 동안 북한에
루돌프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 일대기와 9.11 테러공격 직후 세계무역센터(WTC) 붕괴현장 구조작업 등 사후처리를 다룬 영화가 11월 캐나다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미국 영화전문채널 유에스에이(USA) 네트워크가 '루디(Rudy!)'라는 제목으로 다음 달 뉴욕이 아닌 프랑스어권인 몬트리올에서 로케이션에 들어갈 경우 '빅 애플(뉴욕시의 애칭)'은 '라 그랑 폼므(La Grande Pomme)'가 될 것이라고 로스앤젤레스 타임스가 28일 전했다. 줄리아니 영화는 몬트리올 세트에서 제작되지만 일부 야외장면은 그러나 뉴욕에서 촬영될 예정이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의 영화가 테러참사 현장인 뉴욕을 떠나 몬트리올을 택한 것은 영화 제작비용이 상대적으로 덜 들기 때문으로 USA 네트워크는 지난 해 TV 연속극 '패서디나(Pasadena)'를 찍을 때도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밴쿠버를 택했고 남북전쟁을 소재로 한 베스트셀러 소설 '콜드 마운틴'의 영화버전 역시 루마니아에서 촬영했었다. 2시간 분량이 될 이번 줄리아니 영화는 `빌리지 보이스' 사건담당 기자 웨인 버렛이 있는 그대로 써내려간 지난 2000년 출간된 '루디! 탐사적 전기(Rudy! The Investigat
거미인간의 이야기를 담은 「스파이더맨」이 침체된 비디오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비디오점 체인 영화마을이 21∼27일 비디오 대여횟수를 집계한 결과 「스파이더맨」은 지난주 1위에서 2위로 밀려난 「라이터를 켜라」보다 갑절에 가까운 회전율을 기록하며 단숨에 정상에 올랐다. 신은경-정준호 주연의 로맨틱코미디 「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는 5위에서 두 계단 올라섰고 태국의 공포영화 「디 아이」가 4위의 호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스파이더맨」과 함께 새로 선보인 비디오 가운데서는 각각 8위와 11위에 랭크된 「임포스터」와 「보스상륙작전」 정도가 눈에 띈다. 다음은 20위까지의 순위. 1.스파이더맨(SF액션ㆍ감독 샘 레이미) 2.라이터를 켜라(액션ㆍ장항준) 3.좋은 사람 있으면 소개시켜줘(코미디ㆍ모지은) 4.디 아이(공포ㆍ옥사이드 팡&대니 팡) 5.패밀리(액션ㆍ최진원) 6.타임머신(SFㆍ사이먼 웰스) 7.챔피언(드라마ㆍ곽경택) 8.임포스터(SFㆍ게리 플래더) 9.쇼타임(코믹액션ㆍ톰 데이) 10.해적, 디스코왕되다(코미디ㆍ김동원) 11.보스상륙작전(코미디ㆍ김성덕) 12.몬스터주식회사(애니메이션ㆍ피터 닥터&데이비드 실버만) 13.패닉룸(스릴러ㆍ데이비드 핀처) 14.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