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23일 대강당에서 광주연세Y재활의학과와 함께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025 메디컬(Medical) 공유학교’ 개강식을 열었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보건 진로교육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개강식에는 오성애 교육장과 김형빈 대표원장을 비롯해 관계자, 경화여고와 풍산고 등 관내 고등학교 1~2학년 학생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김형빈 원장의 교육기부로 마련된 공헌형 교육과정으로,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의료 분야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과 광주연세Y재활의학과는 업무협약 후 지역사회 의료 전문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을 확대하기로 뜻을 모았다. ‘메디컬 공유학교’는 총 12차시로 운영되며 참여 학생들은 ▲의학 기초 지식 ▲질병 예방 교육 ▲재활의학 이론과 실습 등 다양한 커리큘럼을 통해 의료·보건 분야에 대한 전문적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오성애 교육장은 “공유학교를 통해 생명과 건강의 소중함을 배우고, 미래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지원청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진로교육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광주시는 오는 25일까지 집중호우와 폭염으로 인한 벼 병해충 발생 및 생육 안정성을 위해 도척면과 곤지암읍 일대 벼 재배지의 공동방제 작업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동방제는 총 171ha 규모로 곤지암읍 지역 71ha에는 드론을 활용한 정밀 방제가 도척면 친환경단지 내 100ha는 광역방제차를 동원한 대면적 방제가 병행된다. 드론과 방제차를 동시 투입해 단기간 내 넓은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방제 대상은 ▲벼 도열병 등 병해를 예방하기 위한 살균제 ▲멸구류 및 혹명나방 등 해충 방제용 살충제 ▲벼의 생육 안정 및 품질 향상을 위한 규산과 광합성균 등으로 구성됐다. 병해충뿐 아니라 고온기 생육 저해 요인까지 복합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와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며 병해충 발생 위험이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해, 이번 방제를 통해 피해 확산을 선제적으로 차단한다. 이를 통해 벼의 안정적인 생육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드론과 광역방제차를 활용한 공동방제는 노동력을 절감과 병해충 밀도를 조기에 억제하는 효과적인 수단”이라며 "8월에도 생육 단계에 맞춘
광주시가 복지 인프라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시민 중심의 맞춤형 복지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복지 수요와 시설 현황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에 나섰다. 22일 경기신문 취재결과 시는 지난 21일 시청 비전홀에서 ‘2025년 광주시 복지인프라 실태 조사 및 수요 진단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현재까지 조사 결과와 전문가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급변하는 인구 구조와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미래지향적 복지정책 수립을 목표로 지난 3월부터 6개월간 진행되고 있다. 주요 진단은 ▲지역 사회복지시설의 분포와 운영 실태 분석 ▲생활권 단위의 복지 수요 진단 ▲복지 인프라 확충 필요성 검토 ▲전문가 및 현장 종사자 대상 의견 수렴 등을 포함한다. 중간보고회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복지 수요에 비해 시설이 과밀하거나 부족한 지역, 교통이나 거리로 인해 복지 접근성이 떨어지는 생활권 등의 분석했다. 특히 지역 간 편차가 뚜렷하게 드러나면서, 향후 복지 자원의 균형 배치가 정책의 핵심 과제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보고회는 방세환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 복지 관련 부서 공무원, 사회복지시설장, 관련 전문가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 참여한 시설 종사자들은 현장
“오늘은 제가 여러분의 식사를 위해 서빙하겠습니다.” 지난 21일 저녁, 하남고등학교 급식실에 깜짝 등장한 이현재 하남시장이 고3 수험생들을 향해 환하게 웃으며 건넨 인사말이다. 하남시가 올해 처음으로 시작한 '고등학교 석식비 지원사업'의 첫 현장 방문이 이날 이뤄졌다. 이 시장은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함께 하남고를 찾아 고3 학생들에게 직접 배식했다. 정병용 하남시의회 부의장, 최훈종 도시건설위원장, 박미정 하남고 학부모회 회장을 비롯한 학부모들도 배식에 동참했다. 이 시장은 떡갈비를 직접 떠주며 “공부하느라 정말 고생 많다. 든든히 먹고 힘내자”고 말했다. 일부 학생들은 휴대폰으로 인증샷을 남기며 뜻깊은 순간을 기록했다. 이날 석식 메뉴는 수제비 감자탕, 떡갈비 파채, 오징어초무침, 숙주나물무침, 석박지, 자몽허니블랙티 등 영양과 정성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준비됐다. 배식을 마친 이 시장은 학생들과 학창시절 이야기를 나누며, “형편이 어려워 학비를 벌며 공부했다”는 본인의 경험을 전하며 “지금의 노력이 반드시 인생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강조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하남시 석식비 지원사업이 처음 시행된 날에 맞춰 이뤄졌다. 시는 올해 제2회 추
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최근 지역 보육시설 ‘신명아이마루’를 찾아 타일 보수 및 도색 등 기술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재단 소속 기술직 직원 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이들은 기술직 네트워크를 통해 모집돼 어린이들 생활공간의 노후 타일을 보수하고 여름철 누수 우려가 있는 구역을 점검해 보수‧도색 작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시설의 안전성과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기여했다. 임선일 화성시인재육성재단 대표이사는 “작지만 꼭 필요한 기술이 누군가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명아이마루 관계자는 “단순한 봉사를 넘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기술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에게 더 나은 생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하남교육지원청은 최근 교육공무직원 및 관련 업무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공무직원과 함께하는 소통 간담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담당자 18명이 참석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교육공무직원과의 지속적인 대화 창구와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공무직원은 학교 및 교육지원청에서 교육 관련 실무를 맡고 있는 비공무원 근로자로, 특수교육, 생활인권, 학부모지원, 방과후학교 등 학생들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광주하남 교육을 새롭게! 아이들의 미래를 빛나게!’라는 기관 비전을 공유, 직종별 업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충을 나누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특히 현장의 사례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지원 방안과 고충 해결책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성애 교육장은 “광주하남 교육 발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구성원들이 다양한 소통과 의견수렴의 자리를 통해 상호 존중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최근 ‘민선 8기 공약사업 보고회’를 열고, 공약 이행 현황과 향후 추진 계획을 점검했다고 21일 밝혔다. 시청 비전홀에서 열린 보고회는 민선 8기 전반기 동안의 공약 이행 성과를 되짚고, 미완료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공유함으로써 시민과의 약속을 보다 충실히 이행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시는 6월 말 기준 총 89개 공약 중 50건(56.2%)을 완료했으며, 나머지 39건의 미완료 공약에 대해서는 집중 점검을 통해 이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충범 부시장을 비롯해 국·소·본부장,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과 팀장들이 참석해 각 사업별 현황을 공유하고 후반기 이행 전략을 논의했다. 방세환 시장은 “그동안 광주시의 미래를 준비하는 기반을 다져왔다면, 이제는 그 성과가 시민의 삶 속에서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져야 한다”며 “공약은 시민과의 약속인 만큼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책임지고 이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광주시는 공약 이행의 투명성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시민 참여형 ‘공약 이행평가단’을 운영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시민과 함께하는 공약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화성시와 화성인재육성재단이 주최한 ‘2026학년도 대학입학정보박람회’가 지난 19일 장안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박람회는 화성지역 대입을 준비하는 수험생과 학부모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주요 일정은 ▲대학별 수시·정시 전형안내 ▲학과별 특성 소개 ▲전년도 입시 경쟁률 및 성적 컷 분석 등 최신 입시 정보를 일대일 맞춤형 상담으로 제공하는 데 중점을 뒀다. 현장에는 사전 신청자를 포함해 약 5000여 명이 참여해, 입시 진로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특히 고려대, 연세대, 성균관대 등 서울 주요 상위권 대학과 육·해군사관학교, 가천대, 아주대, 경기대 등 수도권 주요 대학이 대거 참가해 진학을 고민하는 수험생에게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했다. 모두 55개 대학 상담부를 비롯해 학과 소개 및 진학 노하우를 소개하는 대학생 멘토링 부스와 진로진학 리더교사단 30명이 대입 컨설팅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전국 국립대학과 종합대학 및 2·3년제 대학 등 다양한 학교가 참여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박람회장 내 1대1 상담부스에서는 ▲학생 적성에 맞춘 학과 추천 ▲학과별 취업률·졸업 후 진 로 ▲장학제도와 교육환경 ▲해외 교류 및 인
광주시는 오는 8월 1일부터 ‘버스노선 체계 개편계획’을 본격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시민들의 대중교통 불편 해소와 도시 공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또 효율적인 환승 중심 교통망과 지역 맞춤형 노선 재정비가 핵심이다. 시는 2022년 12월부터 ▲역사 중심 환승 체계 구축 ▲지‧간선 체계 정비 ▲수요응답형 버스(똑버스) 확대 ▲학생 통학환경 개선 등을 골자로 용역을 추진해 개편안을 마련했다. 시는 2023년에는 태전동 굴다리 하부도로 노선 변경, 퇴촌권역 노선 조정, 교통 소외지역 똑버스 도입,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운영 등을 선제 도입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 오는 8월부터는 기존 일반형 시내버스 97개 노선을 40개로 대폭 단순화하고, 부족한 구간은 마을버스와 똑버스로 보완할 계획이다. 특히 장지‧탄벌, 태전‧고산 지역에는 총 7대의 똑버스가 새롭게 투입된다. 송정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추자동 민간 차고지 이전과 연계한 노선 재조정도 함께 이뤄진다. 시는 이를 통해 도심과 외곽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교통망 효율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광역버스 운행 여건도 개선된다. 그동안 출퇴근 시간대 탑승 실패가 잦았던 ▲3201
하남시가 지난 16일 미사보건센터 대강당에서 개최한 ‘2025 상반기 시민건강 특별강좌’가 시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이번 강좌는 하남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장인 허성호 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연사로 나서 ‘심혈관 건강을 지키는 이상지질혈증 관리 전략’을 주제로 진행됐다. 허 교수는 강연에서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고혈압과 당뇨병뿐만 아니라 이상지질혈증까지 종합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며 “개별 질환보다 통합적 건강관리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지질혈증은 혈중에 총콜레스테롤, LDL콜레스테롤, 중성지방이 증가하거나 HDL콜레스테롤이 감소한 상태로, 심혈관계 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강연에는 약 90명의 시민이 직접 참석했으며,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더 많은 시민이 함께했다. 행사 현장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9대 수칙’ 캠페인 부스가 운영돼 시민들에게 건강 정보와 홍보물품도 제공됐다. 특히 강연 이후에는 질의응답과 건강 퀴즈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문의의 실질적인 강의와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큰 반향을 일으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건강습관 개선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