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하남지역 전통시장 일부 상인들이 온누리 상품권의 결제를 기피하거나 현금영수증 발행 요구 시 결제를 거부해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특히 해당 상품권은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지만 비가맹 업주들이 큰 비중을 차지해 상당수 이용객들은 전통시장 매장을 방문하고도 헛걸음을 해야 했다. 23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온누리 상품권을 발행하고 있다. 그러나 전통시장 상인들은 일부만 가맹점으로 등록하고 있어 이용객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가맹점으로 등록되지 않은 상인들은 고객들이 해당 상품권 결제를 요구하면 대부분 결제를 꺼리기 때문이다. 간혹 비가맹점에서 해당 상품권을 제시하면 현금화가 쉽지 않아 업주들은 반갑지 않은 반응을 보인다. 사용자들은 정당한 금액을 지불하고도 구매과정에서 불편을 겪어야 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시민 A씨는 지난 18일 오후 7시 50분쯤 광주시 전통시장 B상회에서 주인이 추천한 4만 6000원 휴대용 가스렌지를 사려고 온누리 상품권과 함께 현금영수증 발행을 요청했다. 그러나 가맹점으로 등록된 이 업소 주인은 현금영수증 발행을 거부했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광주보건소 건강증진과에서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30여 명 환자와 가족을 초청해 ‘암 환자와 함께 하는 슬기로운 건강생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일과 17일 2차례 걸쳐 암 생존자와 그 가족들의 신체적·심리적 문제를 극복하고 자가관리 능력 증진을 위해 경기권역 암 생존자 통합관리센터와 연계해 제공됐다. 프로그램에는 암 진단을 받고 치료 중인 30여명의 암 환자 및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3일 열린 1일 차 프로그램은 아주대 방사선종양학과 전미선 교수가 초정돼 영양, 비만, 신체활동, 마음 관리 등 암 예방 건강관리에 대해 강의했다. 17일 2차 프로그램은 아주대 스포츠의학센터 최영진 물리치료사가 올바른 신체활동 이론교육 및 3명의 지도자와 함께 올바른 자세를 실습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프로그램 참여자 권모 씨는 “교육을 통해 잠시나마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떨친 기분”이라며 “다음에 기회가 되면 또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혔다. 광주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기권역 암 생존자 통합관리센터와 연계해 암 치료 후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신체적, 심리적 문제에 대해 필요한 상담, 교육 등 다양한 서비스
광주형 공유학교 프로그램인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 참여 학생들의 연주회와 국제교류 등의 열정적 활동이 눈길을 끌고 있다. 광주하남교육지원청 주관으로 지난해 11월 시범학교 운영을 시작한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관악기에 관심이 있는 광주지역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및 학교 밖 청소년 6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는 지난 4월 세계관악컨퍼런스 성공 개최를 위해 일본 도카이대학 부속 오사카 교세이고등학교 관악밴드를 초청, 한일 학생 교류 음악회를 가졌다. 학생들은 음악을 통해 국제 교류를 촉진하고 학생들 간의 우정과 친교를 증진하는 특별한 기회로 주목받아 합동 공연을 펼쳤다. 또한, 이달에도 광주음식문화축제에서 공연을 선보였으며 오는 7월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관악컨퍼런스 기간인 7월 18일 광주시청 광장에서 연주를 선보인다. 시는 지역과 학교의 자원 공유와 학교 밖 공유학교 프로그램으로 역할을 확대할 예정이다. 시의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사업과 협력해 평생교육 및 창조 인재 육성을 위한 생태적 전환을 도모할 방침이다. 광주시 한 관계자는 “문화예술 교육 중장기 계획을 위해 미담 청소년 윈드오케스트라가 중심으로 지역사회
광주시가 최근 심각해지는 청소년 마약 유입을 차단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한 마약 근절 캠페인을 펼쳤다. 시는 21일 오전 8시부터 광주중앙고등학교에서 교사 및 학부모 학부모폴리스 등 100여 명은 광주경찰서,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광주시자원봉사센터 관계자들과 청소년 마약 근절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최근 증가하는 청소년 대상 마약 관련 범죄와 마약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개인과 공공의 건강을 위협하는 흡연의 근절 사회를 만들기 위한 유관기관과 합동 캠페인을 추진했다. ‘중독은 한순간, 치료는 한평생’이라는 구호 제창으로 시작한 캠페인은 ▲마약류 및 약물 오남용 예방 홍보 리플렛 및 홍보물 배부 ▲마약 근절 홍보 포스터 게시 ▲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및 금연 클리닉 홍보 등으로 진행했다. 방세환 시장은 “ 캠페인을 통해 마약 예방 문화 확산으로 청소년 보호와 시민의 건강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용인시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의 비용대비편익(B/C)이 사업적격성 기준인 ‘0.7’을 초과한 ‘0.92’로 나타났가. 광주시는 21일 오후 광주시청 중회의실에서 방세환 광주시장 주재로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 사전 타당성 조사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황준기 용인특례시 제2부시장 및 경기도 철도관계자, 양 도시 관계자, 용역사 등이 참석해 사업 비용대비편익(B/C) 분석결과 등을 발표됐다. 경강선 연장은 총 2조 3154억 원이 투입돼 경기광주역에서 경강선을 분기해 용인 에버랜드를 거쳐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단(이동·남사읍)과 반도체 특화 신도시 등 처인구 이동·남사읍까지 37.97㎞를 복선 철도 연결 사업이다.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지난 2019년 광주시와 용인시가 협의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신규 사업 반영 건의해 추가 검토된 사업이다. 광주시 등은 지난 2월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일반철도 신규사업에 경강선 연장계획을 반영해 줄 것을 공식 건의했다. 방 시장은 “광주·용인 150만 시민이 갈망하는 경강선 연장 철도사업은 국가철도망의 균형적 배분과 광주역세권 및 반도체 산업의 기
광주시 쌍령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지난 18일 복지 사각지대 주민 발굴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광주푸른초등학교에서 열린 ‘쌍령동민의 날’에 열린 캠페인에 협의체 위원들은 주민 4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보장 안내 리플릿과 홍보 물품을 배부했다. 캠페인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제보를 당부하고 취약계층 중 도움 방법을 알지 못하는 위기가구 발굴의 중요성을 알리는데 집중했다. 권오정·장영수 쌍령동 지보체 공동위원장은 “캠페인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우리 이웃에 대한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찾아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난 18일 청석공원에서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등을 위해 추진되는 2024년 ‘3代(대)가 함께하는 건강 대축제’를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시와 경기도가 주최하고 광주시와 경기도 통합 건강증진 사업지원단이 주관한 이번 축제에는 광주시민 500여 명이 참석했다. 축제는 ‘제37회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건강생활실천, 만성질환 예방,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통합 건강증진 사업’의 이유와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축제는 건강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실천할 수 있는 ▲비만 예방, 신체활동, 영양 관리, 구강 관리 등 특색있는 건강 부스 ▲경찰서 안전 체험관 ▲소방서 심폐소생술 체험관 ▲국민체력100 체력 측정 등 건강한 생활 습관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 홍보부스를 마련,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금연·절주 야외 뮤지컬 공연과 버블 마술쇼 ▲그림 화분 만들기 ▲페이스페인팅 ▲캘리그래피 ▲네일아트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방세환 시장은 “경기도 및 경기도 통합 건강증진 사업지원단이 함께하고 지역 유관기관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보다 풍성한 행사가 됐다”며 “건강생활실천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되고 주민의 요구가 반영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16일 담당 교육실에서 관련 발전의 비전과 가치를 공유하이 위한 제3기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대학 교육생들의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소병훈 국회의원, 주임록 시의회 의장, 구평회 NH농협은행 광주시지부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시 지속가능발전대학은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시민들과 함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민관협치 전략과 사례 ▲지속가능한 먹거리와 지역농산물 지원 체계 ▲혁신성장을 통한 풍요로운 도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목표와 연계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교육은 지난달 15일~5월 16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오전 10시~12시 주 2회(총 9차례) 운영돼 20명의 지속가능발전 지역사회 리더가 배출됐다. 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정창우 상임회장은 “교육과정을 마친 수료생 여러분의 일상에 지속가능한 변화가 있기를 바란다”며 “관련 발전의 가치를 나누고 확산하는 데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최근 ‘2024 민선 8기 2년차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에서 우수(A)등급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민선 8기 기초단체장의 선거공약 226개의 이행실적을 중간 평가하는 과정으로 ▲공약 이행 완료 ▲2023년 목표 달성 ▲주민 소통 ▲웹 소통 ▲일치도 등 5개 분야를 절대 평가해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결과 하남시는 전국 기초단체 공약 이행률 평균인 34.2%를 상회하는 59.7%를 달성해 공약 이행률과 주민소통 등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등급인 A를 받았다. 시는 그 동안 소통, 경제, 미래, 교육 및 행복도시 등 5대 비전에 대해 124개 공약을 추진해왔다. 이 중 ▲한강 뚝방길 황토 건강 맨발 걷기코스 조성 ▲이동시장제 운영 ▲5호선 출퇴근 시간 배차시간 단축 추진 ▲아빠 육아휴직수당 지원 ▲스쿨존 내 교통사고 ZERO, 하남형 스쿨존 등 다수의 공약을 일찌감치 이행완료했다. 또한 올해 추진 중인 공약사업에 대해서도 시민들에게 공정한 정보를 투명하게 제공하고 시민들이 공약사업에 대해 활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공약이행평가단’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취임 공약으
광주시는 오는 6월까지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물 사용을 절약할 수 있는 ‘2024년 절수기기 보급 지원사업’을 시범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생활 속 물 절약을 실천하고 사회적 복지향상 효과를 동시에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에 따르면 절수기기란 물 사용량을 줄이기 위해 수도꼭지나 변기에 추가로 장착하는 부속에 해당한다. 수도법 제15조(절수설비 등의 설치) 개정 이전인 2001년 이전에 준공된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한부모 가정)은 총 3개의 절수기기(양변기용, 주방용, 샤워용)를 지원받을 수 있다. 실제로 영국 등 해외 선진국에서는 물 절약 운동으로 샤워 스마트(Shower Smart)라는 절수기를 무상으로 보급하고 있다고 한다. 영국정부는 절수기 1개로 연간 1만2000L 절약하고 약 10만원의 상당의 비용이 절감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우리도 여름에 집중되는 강수량과 잇따르는 가뭄 현상을 감안해 국가적으로 절수기 보급사업 확산 등 물 절약에 동참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광주시 맑은물사업소는 6월 28일까지 절수기기 지원 신청서, 건축물대장, 취약계층 증명서 등을 구비해 주소지 관할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