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작년 동기 대비 1.7% 상승하면서 저물가 기조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 9일 식품가격 상승이 지난달 1.8%에 그치고 비식품가격도 1.7% 상승하는 등 전반적인 물가안정세가 지속하면서 CPI 상승률도 이같이 낮아졌다고 밝혔다. 10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 9월의 1.9%에 비해 0.2%p 낮아진 것이며 이는 지난 2010년 1월의 1.5% 이후 2년9개월 만의 최저치다.
(사례1) 경기도 수원에 사는 L(30대·여)씨는 지난 8월 100만원을 주고 포장이사를 했는데, 이사 후 밥그릇이 분실된 사실을 알게 됐다. 포장 이사업체는 L씨에게 10만원을 배상키로 했지만, 아직까지 이행치 않고 있다. (사례2) 성남에 거주하는 Y(40대·여)씨는 지난 7월 포장이사 계약을 체결하고 계약금 5만원을 지불했지만, 이사 당일 이사업체가 계약해제 요청이 있었다며 오지 않아 다른 업체에게 더 많은 비용을 지불하고 이사를 해야만 했다. 포장이사비가 최근 2년간 오르면서 100만원에 육박하고 있지만, 이사 도중 가구 파손 등 소비자 피해는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해 포장이사비는 건당 평균 97만3천원으로 전년(86만8천원) 대비 10만5천원 올랐다. 2007년 78만5천원이었던 포장이사 평균비용은 2008년 83만5천원, 2009년 80만원으로 증감을 반복하다가 최근 2년만에 17여만원이나 급증했다. 포장이사의 건당 최고액도 2010년 240만원에서 지난해 400만원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처럼 포장이사비가 상승함에 따라 서비스 질도 향상돼야 하지만, 포장이사로 인한 피해사
경제성장률 둔화와 저금리 기조에 따른 금융권의 충격이 가시화하자 금융당국이 대책팀을 꾸렸다. 금융감독원은 은행·금융투자보험·비은행 등 4대 금융권역 관계자와 학계 전문가가 참여한 ‘저성장·저금리 대응 태스크포스(TF)’를 만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최수현 금감원 수석부원장이 총괄위원장을 맡고 금감원의 권역별 부원장보 4명이 실무반장으로 참여한다. 금감원이 대규모 TF를 꾸린 것은 경기 둔화가 지속하는 가운데 시중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으로 내리는 등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은 2010년 6.3%에서 지난해 3.6%로 하락했고, 올해는 2.4%까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중 금리를 대표하는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2009년 말 4.41%에서 올해 10월 말 2.77%까지 내렸다. 이에 따라 은행 예대마진 축소와 수익성 저하, 펀드 수익률 하락, 보험계약 실효·해약 급증, 제2금융권 가계대출 부실 등이 현실화하고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금감원 권인원 감독총괄국장은 “저성장·저금리가 장기화할 가능성이 커 중소 금융
기업 상당수가 한·중 FTA(자유무역협정) 협상시 이익 극대화보다 피해최소화에 우선해야 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11일 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기업 500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한·중 FTA 추진방향에 대한 기업의견’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84.8%는 ‘심각한 피해가 예상되는 부문은 개방대상에서 제외하거나 관세철폐 폭을 최소화하는 등 피해최소화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한다’고 답했다. 협상기간을 묻는 질문에는 ‘최선의 협상결과를 내기 위해 시간을 두고 신중히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94.7%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반면 ‘양국시장의 개방범위와 관세철폐 폭을 최대화하는 등 FTA 이익을 극대화해야 한다’고 답한 기업은 15.2%, ‘중국시장 선점 등 FTA 체결효과 극대화를 위해 가급적 단기간내로 체결해야 한다’는 5.3%에 각각 그쳤다. 한중 FTA가 기업경영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혜택이 예상된다’(33.3%)는 응답이 ‘피해가 예상된다’(17.0%)는 답변을 웃돌았다. 다만
지난해 상하이시 시민의 엥겔 지수가 35.5%로 조사됐다. 엥겔지수란 전체 수입중에서 식음료 등의 식품비로 지출되는 비용을 백분율로 나타낸 것이다. 지난 6일 상하이 통계국 조사에 따르면 2011년 상하이 서민 가장 엥겔지수가 35.5%로 지난 2002년 대비 3.9%p 하락했다. 통계국은 소비형태가 개혁 개방이후 생존형에서 생활을 즐기는 소비 형태로 바뀌고 있다고 설명했다. 상하이 엥겔지수는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1980년 56%에 달했던 상하이 엥겔지수는 1988년 50.6%로 떨어진데 이어 2002년에는 30%대에 진입했다. 통계국 관계자는 “통신, 교육문화 서비스와 주택 소비가 증가하면서 엥겔지수가 하락할 수 밖에 없다”며 “다만 최근 식품 가격이 상승하면서 엥겔지수 하락폭이 위축되거나 정체되는 분위기다”라고 전했다.
중국 청나라 건륭(乾隆) 황제 때 사용하던 매화꽃병이 9천775만위(한화 약 170억원)에 낙찰됐다. 최근 베이징에서 열린 경매에서 건륭황제의 매화꽃병은 처음 3천500만위안의 가격으로 입찰이 시작됐지만 순식간에 가격이 치솟아 결국 8천500만위안에 낙찰됐다. 매화꽃병은 낙찰 수수료를 포함하면 9천775만위원에 달한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매화꽃병의 낙찰가는 역대 중국 대륙 도자기 경매 시장에서 제시된 가격 중 최고가”라고 설명했다.
중국에서 반일 감정이 고조되면서 일본 브랜드 승용차의 판매량이 급감해 지난달 시장점유율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최근 중국자동차공업협회 통계에 따르면 10월 중 중국에서 판매된 일본 브랜드 승용차는 전월 대비 38.2% 줄어든 9만8천900대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무려 59.4%가 위축된 셈이다. 지난달 중국 전체 승용차 판매량은 129만8천900대로, 전월보다 1.27% 감소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6.4%가 늘었다. 이에 따라 일본 브랜드 승용차의 지난달 시장점유율은 전월보다 4.55%p가 떨어져 역대 최저치인 7.61%를 기록했다. 일본 브랜드 승용차의 월간 판매량이 10만대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9년 이후 처음이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값이 45주 연속 하락했다. 9·10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매매시장은 여전히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셈이다. 닥터아파트는 이달 2일부터 8일까지 아파트 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이 0.04% 하락했다고 11일 밝혔다. 신도시가 0.06%로 내림폭이 가장 컸고 서울(-0.05%), 경기도(-0.03%) 인천(-0.02%) 등의 순으로 가격이 떨어졌다. 이에 따라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은 올 1월 6일부터 이달 둘째 주까지 45주 연속 내림세를 계속했다. 이는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오랜 기간 하락세가 지속된 것이라고 닥터아파트 측은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신도시 44주, 서울 42주, 경기도 41주, 인천 29주 순으로 하락세가 이어졌다. 가격 하락폭은 수도권이 연초에 비해 3.51% 내렸다. 서울 아파트값이 4.26% 빠져 하락폭이 가장 컸고, 신도시(-4.13%), 인천시(-3.11%), 경기도(-2.16%) 순으로 내렸다. 서울은 양천·송파구(40주), 강남구(39주), 노원구(38주), 강동구(32주), 도봉구(31주), 서초·동대문구(30주)에서 오랜기간 하락
무주택 저소득층에게 월세 보조금 형태로 일정액을 지원해주는 ‘주택바우처’가 12월 대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제도 도입 전망이 가시화되고 있다. 11일 국회 국토해양위원회와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위는 지난 8일 실시한 국토부 내년 예산 심의를 위한 전체회의에서 주택바우처 시범사업비로 2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이 예산은 당초 국토부가 시범사업을 목적으로 정부 예산안에 신청했지만 기획재정부의 반대로 제외됐다가 이번 국회 상임위에서 다시 ‘부활’한 것이다. 이에 따라 12일부터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계수조정소위원회에서 주택바우처 제도의 도입여부가 최종 판가름나게 됐다. 국토부는 주택바우처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최근 몇 년간 꾸준히 시범사업 예산을 신청했으나 ‘시기상조’라는 이유로 번번이 누락됐다. 기획재정부는 주택바우처 예산이 오히려 임대료만 상승시키는 부작용을 유발시킬 수 있어 신중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이번에는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는 것이 중론이다. 12월 대선을 앞두고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주택 바우처제도 도입을 들고 나왔기 때문이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5일 발표한 주거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