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거주자 4명 중 1명이 신규 아파트 청약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분기 연속 청약의사가 증가해 분양시장 회복 기대감이 한층 더 커진 것으로 보인다. 9일 부동산114가 서울 및 수도권 거주자 416명을 대상으로 ‘2012년 2분기 주택거래소비자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향후 6개월 이내 신규 분양 청약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수도권 거주자의 24.3%가 청약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청약의사는 지난해 3분기(12.4%) 이후 3분기 연속 증가세다. 이는 신규 분양물량이 올해 중 가장 많아 선택의 폭이 넓고 집값 하락이 지속돼 기존아파트보다는 혁신도시 등 유망지역의 신규 아파트를 공략하는 것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청약이유로는 내집마련이 29.7%로 가장 많았고 유망지역분양이 25%로 뒤를 이었다. 청약통장 보유여부와 관계없이 무순위청약을 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은 약 80.5%로 집계됐다. 수도권 부동산시장 침체로 신규 분양에서도 순위 내 마감이 힘들어져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무순위 청약’이 대세다. 무순위청약 장점은 청약통장 불필요가 42.3%로 가장 컸고 원하는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 31.5%로 뒤를 이었다. 2분기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는 지난달 19일 멕시코에서 수입된 쇠고기(부산물)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질파테롤’이 검출(6.3ppb)돼 해당제품을 불합격 조치했다고 9일 밝혔다. 질파테롤은 가축의 증체·지육률 향상 목적으로 사료첨가제로 사용됐으나 사람에게 심박 수 증가, 기관지 확장 등을 유발해 우리나라에서는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질파테롤이 국내에 수입되는 쇠고기에서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 목뼈는 해장국 등 국물을 우려내는 재료로 주로 사용된다. 해당 쇠고기 부산물은 멕시코 작업장(Consorcio Internacional De Carnes, S.A.·EST: TIF300)에서 수입됐으며 정밀검사 결과 1건(8t)에서 질파테롤이 6.3ppb(ppb는 1g당 10억분의 1) 검출됐다. 멕시코산 쇠고기는 지난해 6천320t(1천635건), 올해 4월까지 1천656t(380건) 수입됐으며 문제가 된 작업장에서 들여온 양은 2011년 1천209t(313건), 올해 291t(66건)이다. 본부 관계자는 “멕시코측에 오염원인 조사를 요구하는 한편, 향후 수입되는 멕시코산 수입쇠고기에 대한 질파테롤 정밀검사를 강화한다”고 말했다.
주요 산업단지 인근에 위치한 분양 아파트들의 인기몰이가 한창이다. 이들 지역은 최근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된 가운데 홀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산업단지란 산·학·연 연계체계를 구축해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 시설의 종사자와 이용자를 위한 주거·상업·유통·복지시설들을 집단적으로 설치하고자 개발되는 곳을 말한다. 정민영 부동산1번지연구소 연구원은 “이러한 산업단지 인근의 아파트들은 산업단지 종사자들로 인해 수요가 비교적 탄탄한데다 산업단지 개발에 따른 편의시설 및 교통망 확충 등이 기대돼 집값이 대체로 상승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9일 부동산1번지(www.speedbank.co.kr)에 따르면 올 연초대비 아파트 매매가 변동률 중 오산(1.39%), 평택(0.21%), 시흥(0.03%), 수원 고색동(0.11%) 등은 상승세를 나타낸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지역의 공통점은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지역이라는 것이다. 특히 수원의 경우 전체적으로는 마이너스 변동률을 기록했으나 산업단지가 있는 고색동 주변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 전체가 -0.76%로 뚜렷한 하락세를 나타낸 것과 비교하면 눈 여
별도의 충전 케이블 없이 스마트폰을 책상이나 자동차 콘솔에 올려놓기만 해도 충전할 수 있는 시대가 곧 열린다. 삼성전자는 퀄컴, SK텔레콤 등 통신업계 선도업체들과 스마트기기 무선충전 연합인 ‘A4WP(Alliance for Wireless Power)’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A4WP에는 삼성전자, 퀄컴, SK텔레콤을 비롯해 독일 자동차 협력업체 페이커 어쿠스틱, 미국 모바일 액세서리 업체 에버 윈, 가구 업체 길 인더스트리, 이스라엘 무선충전솔루션 업체 파워매트 등 7개 기업이 창립멤버로 참가한다. 이 외에도 자동차, 가구, 칩셋, 유통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를 위해 논의 중에 있다. A4WP의 공진방식 무선충전방식은 충전 패드와 스마트폰에 같은 주파수의 공진 코일을 탑재, 공진을 이용해 충전하는 방식으로 스마트폰이 충전 패드에서 떨어져 있어도 충전이 가능하다. 또 상호 공진 기반의 비복사성 근접 자기장을 이용하기 때문에 전자파에 대한 우려 없이 여러 대의 스마트기기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으며, 금속성 표면이 아닌 물체를 통해서도 충전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나무로 된 책상 하단에 충전 패드를 부착하고 책상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둬도 충전할 수
쌍용건설 매각 작업이 또다시 무산됐다.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는 8일 공적자금 관리위원회 매각심사소위원회 의결을 거쳐 캠코 등 7개사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쌍용건설 지분 매각절차와 관련, 오는 9일 재공고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재공고 입찰 이유는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된 독일계 M+W, 중국계 시온 등 2개 업체 중 시온이 내부 사정으로 최종입찰 참여를 포기하면서 유효경쟁 입찰 요건을 맞추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캠코의 쌍용건설 매각 작업은 상반기에만 두 번의 유찰을 겪게 됐다. 캠코는 올 초 쌍용건설 매각 예비입찰에 독일계 M+W만 참여해 입찰이 무산되자, 지난 3월 신주와 구주를 병행하는 방식으로 매각 방안을 변경해 재매각 공고를 냈다. 재매각 공고를 통해 기존 M+W과 영국계 콴텍(Quantec), 중국계 시온 등 3개사가 참여했고, 이 중 M+W와 시온 2개사가 최종입찰 대상자로 선정됐지만, 이마저도 시온이 참여포기 의사를 밝힌 것. 캠코는 9일 재매각 공고를 낸 후 이달 중순 경 예비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다만, 재공고 입찰 때도 유효입찰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신속하게 매각을 추진할 방침이다. 캠코 관계자는 “국가계약법
평택항을 이용하는 승객과 화물의 규모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시설확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는 올 1~4월까지 평택항 카페리 이용실적이 승객 17만5천282명, 화물(컨테이너) 4만1천907TEU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4.9%, 4.5% 증가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승객과 화물 각 누계(1~4월) 실적으로 역대 최고치다. 지난해 2월 취항한 평택~일조 항로 개설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1~4월 항로별 이용실적은 평택~용안항 항로가 이용실적이 가장 많았다. 이어 ▲평택~위해항 항로 ▲평택~일조항 항로 ▲평택~연운항 항로 등의 순이다. 이와 관련, 시의 한 관계자는 “올해 4월까지 승객과 화물 이용실적이 전년대비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현 추세라면 연초 전망치인 승객 51만명, 화물 12만TEU를 돌파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다만 현재 국제여객터미널과 여객부두는 4개 항로의 이용에도 턱없이 부족해 무엇보다 여객터미널과 접안부두 확보가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항만업계의 한 관계자는 “급등하는 카페리 수요를 적기에 수용할 수 있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평택항 국제여객부두 및 터미널을 조기에 건설하기 위한 중앙
최근 고유가와 경기불안의 영향으로 내수시장에서의 국산차 판매가 위축된 데 반해 고급 수입차의 판매는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토요타와 렉서스 등 일본차가 전년동월 대비 100% 이상 판매량이 늘며 수입차 시장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8일 지식경제부의 ‘4월 자동차 산업 실적(잠정)’ 결과, 수출은 27만6천639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3.9% 증가했지만 내수는 4.5% 줄어든 12만9천45대를 기록했다. 고유가와 국내외 경기불안 등으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과 신차 부재 등이 자동차 내수시장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다. 하지만 국내에서 판매된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는 엇갈렸다. 지난달 국산차는 11만8천377대가 팔려 전년동월 대비 6.8% 줄었다. 2천cc 초과 승용차의 개별소비세 인하(10%→8%)에도 고전을 면치 못햇다. 현대(5만5천497대)와 기아(4만5대)는 K9, 싼타페 등 신차 대기수요 등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7.6%, 5.9% 각각 판매량이 감소했다. 르노삼성(5천122대)은 주요 모델의 경쟁심화 등으로 23.7% 줄었다. 그러나 한국지엠(1만3천113대)은 전년동월 대비 0.8% 늘었다. 스파크의 꾸준한 시장수요와 할부 금리 인하 등의 마케팅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이 두 달째 2%대를 기록하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 8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2012년 4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올랐다. 3월과 비교하면 0.1% 하락했다. 생산자물가지수 상승률은 지난해 4~6%의 고공행진을 기록한 것과 달리 올 들어 1월 3.4%, 2월 3.5%, 3월 2.8%로 둔화세를 보이고 있다. 생산자물가지수는 소비자물가지수에 선행하기 때문에 소비자물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 대비 3.5%, 지난해 대비 0.2% 상승했다. 지난해 4월과 비교하면 채소(27.3%)가 가장 오름폭이 컸고, 곡물은 6.1% 상승했다. 반면 축산물(-14.5%), 수산식품(-11.3%), 과실(-4.9%) 등은 하락폭이 컸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10.5%)를 제외한 오리(-42.5%), 돼지고기(-29.5%). 닭고기(-21%) 등이 크게 하락했다. 공산품은 전월 대비 0.2%, 지난해 대비 2.5% 상승했다. 석유제품은 전년 동월 상승률이 8.1%로, 올 들어 처음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1월 14.6%, 2월 15.2%, 3월 10.6% 오름세
국세청의 숨긴재산 무한추적팀이 발족 2개월여 만에 4천억원에 육박하는 체납세금을 징수했다. 김덕중 국세청 징세법무국장은 8일 국세청 본청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무한추적팀 발족 이후 4월 말까지 총 3천938억원의 체납세금을 추징했다고 밝혔다. 무한추적팀은 지난 2월 말부터 ▲가족 명의의 고급주택에 거주하고 수십 회 해외여행 하면서 체납한 기업주 ▲편법으로 부를 대물림한 고액 체납자 ▲국내에서 처분한 재산을 해외로 은긱·도피한 체납자 등을 중점 추적조사했다. 이 기간에 징수한 체납세금은 현금징수 2천514억원, 부동산 압류 등 1천424억원 등 총 3천938억원이며, 이 가운데 전(前) 대기업 사주와 자산가의 재산을 추적해 확보한 액수는 1천159억원에 이른다. 고액체납자 사례를 살펴보면, 163억원의 세금을 체납하고 배우자 소유의 고급빌라에 거주하는 전 대기업 사주 A씨는 유령회사를 통해 비상장 내국법인을 사실상 지배해 왔다. 국세청은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으면서 해외를 자주 드나드는 점을 착안, 관련 법인의 주주현황과 정보수집을 통해 A씨가 조세회피지역에 설립한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1천억원 상당의 내국법인 주식을 갖고 있음을 확인했다. 국세청은 내국법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