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특허취득이 3년 5개월에서 1개월로 단축된다. 한국 특허청은 멕시코 특허청과 오는 7월 1일부터 특허심사하이웨이(PPH: Patent Prosecution Highway)를 시행하기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멕시코와의 PPH 시행으로, 우리 출원인이 PPH를 이용해 멕시코에 출원할 경우 특허획득 기간이 3년 이상(평균 3.5년→1개월)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우리나라는 캐나다, 미국, 멕시코로 연결되는 미주지역의 주축 국가와 PPH를 시행하게 됨으로써, 글로벌 비지니스를 펼치는 우리 기업들의 특허전략 수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고 특허청은 설명했다. 이번 합의로 우리나라와 PPH를 체결한 국가는 11개국으로 늘어났다. 멕시코와의 PPH 시행은 남미국가중에는 최초이다. PPH는 협정을 맺은 상대 국가에서 특허결정이 나면 빨리 심사받을 수 있도록 우선 심사 선택권을 주는 제도로 일종의 양국간 ‘특허 고속도로’를 놓는 것에 비유할 수 있다.
다양한 맛과 건강에 좋은 약용 열매 오미자가 분홍빛 와인으로 변신한다. 농촌진흥청은 신맛, 쓴맛, 짠맛, 떫은맛, 단맛 등 5가지 맛을 지닌 오미자를 주원료로 맛과 향이 뛰어난 오미자와인 제조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오미자와인은 신맛과 쓴맛이 강한 오미자에 천연과즙을 섞어 맛을 순하게 발효시킨 것이 특징이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가 심장, 간장, 기, 혈이 허약한 사람에 효과가 있고 눈, 피부, 맥박, 생식기, 항문 이상 현상을 다스리는데도 효력이 있는 것으로 기록돼 있다. 농진청은 오미자와인 제조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하고 산업체에 기술을 이전했으며, 현재 기술이전 받은 업체에서는 오미자와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정석태 농진청 발효이용과 연구관은 “이번 제조기술 개발은 앞으로 소비자들이 맛있고 건강에 좋은 오미자와인을 맛볼 수 있는 것은 물론 농가에서 오미자를 이용한 고품질 가공품 생산을 통해 큰 소득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의 흐름을 코스피 지수의 숫자로만 판단하기에는 많은 것이 부족한 상황이다. 시장을 대하고 있는 대부분 투자자가 느끼고 있겠지만 삼성전자와 일부 초대형주들의 움직임으로 지수의 상승세를 만들고 유지하는 형국이다. 1월 설날을 전후로 시장은 외국인의 급격한 매수세의 유입으로 강한 상승을 만들어 냈다. 하지만 지수의 상승 흐름과는 달리 대부분의 종목이 2월 이후 시간과 가격조정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종목들의 위치가 모두 다른 상태이기에 당장 한 방향으로 움직이지는 않을 것이다. 결국 시장은 다시 방향성을 가지기 위해서는 메이저가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이 필요한 것이고 그 시작은 이번 주가 될 것이다. 따라서 시장의 방향성은 미리 조정을 받은 철강과 화학주의 움직임에서 읽어야 하겠으며 이 업종이 상승을 못하더라도 최소한 추가하락은 나타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현물을 매매하는 것은 시장의 상승을 전제한 투자이기에 하락해서는 안 되는 이들 업종에 관심을 둬야 할 것이다. 시장이 상승한다면 이들 업종이 다음 흐름의 주도주로 나설 것이고 하락을 한다고 하더라도 급격한 하락을 방어하는 완충의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POSCO를 시장의 방향타로 삼
9년 간 라면 가격을 공동으로 인상하기로 담합한 라면 제조·판매사들이 공정위에 덜미를 잡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농심, 삼양식품, 오뚜기, 한국야쿠르트 등 4곳의 라면 제조·판매사가 서로 담합한 사실을 적발해 1천354억원의 과징금과 함께 담합 금지명령, 정보교환 금지명령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2001년 5~7월 가격 인상부터 2010년 2월 가격 인하 때까지 총 6차례에 걸쳐 각사의 라면제품 가격을 정보교환을 통해 공동으로 인상했다. 가격인상은 국내 시장점유율이 70%나 되는 농심이 주도했으며, 농심이 가격인상안을 마련해 정보를 다른 업체에 알려주면 같거나 유사한 선에서 가격을 인상하는 방식을 취했다. 이들은 가격인상계획, 인상내역, 인상일자에서부터 가격인상 제품의 생산일자, 출고일자, 구가지원 기간 등 서로 협조해 순차적인 가격 인상을 실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정보를 서로 교환했다. 실제로 농심이 2008년 2월 20일 신라면 가격을 650원에서 750원으로 인상하자, 3월 1일 삼양식품이 삼양라면 값을 750원으로 똑같이 올렸고 오뚜기와 야쿠르트도 진라면, 왕라면 가격을 4월 1일부터 같은 가격으로 맞췄다. 업체들은 가격
경제단체들이 “정치권이 인기영합적인 정책 공약을 남발하고 근거 없는 기업 비판을 하고 있다”며 불만을 쏟아냈다. 손경식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이희범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경제5단체장은 22일 ‘최근 정치·경제 상황에 대한 경제계 입장’이라는 공동 명의의 입장문을 발표했다. 입장문은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에 의해 남발되는 포퓰리즘(대중영합주의) 정책이 국가의 재정 건전성과 성장 잠재력을 심각하게 악화시킬 것이라고 우려했다. 특히 경제단체들은 “정치권은 총선이나 대선 등 정치 일정을 앞두고 인기영합적인 정책 공약을 무분별하게 양산하고 있다”며 “정책 공약은 경제 상황이나 비용 부담 능력, 국가 재정 등을 감안한 합리적인 수준에서 제시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눈앞의 표심을 잡기 위한 정치권의 무분별한 기업 비판은 오히려 기업가 정신과 경영 활동을 위축시켜 투자와 일자리 확대를 저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자유무역협정(FTA)과 관련된 정치권의 정책 일관성에 대한 비난도 나왔다. 이들은 “우리나라는 45개국을 대상으로 8개의 FTA를 발효시켰는데도 유독 한미 FTA만 문제
서울에서 세대수와 단지수 기준으로 가장 많은 브랜드 아파트는 ‘래미안’ 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www.r114.com)는 3월 현재까지 분양을 마친 서울의 단독 브랜드 사업장을 기준으로 브랜드별 아파트 세대수와 단지개수 등을 분석한 결과, 삼성물산의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22일 밝혔다. 래미안은 서울 전역에서 82개 단지, 총 5만8천929가구가 공급돼 전체 분석 대상 중 세대수 기준 4%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 지역 아파트 25채 중 1채는 ‘래미안’ 브랜드인 셈이다. 이어 공급량이 많은 브랜드 아파트는 ▲푸르지오(대우건설) ▲캐슬(롯데건설) ▲자이(GS건설) ▲I’PARK(현대산업개발) 등으로 나타났다. 서울 각 구별로는 서울 25개 구 중 강남, 마포, 성북 등 12곳이 래미안 브랜드 세대수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길음뉴타운에 래미안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들어서면서 12곳 중에서도 성북구의 래미안 세대수가 많았다. 뒤를 이어 7천16가구가 공급된 마포구와 6천663가구가 공급된 동대문구에 래미안 브랜드 공급이 집중됐다. 서초구와 동작구, 강남구에도 4천500가구 이상의 래미안 아파트가 공급돼 서울 곳곳에서…
농촌진흥청은 밥맛과 도정특성이 우수하고 병해충에 강한 최고품질 벼 ‘수광’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수광은 심복백(쌀의 흰 부분)이 없어 맑고 투명하며 밥맛이 좋아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충족시킬 뿐 아니라 도정률이 좋아 가공업자의 요구도 충족시킬 수 있다. 또 벼흰잎마름병, 도열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한 복합내병성 품종으로, 쌀 수량은 10a당 549㎏으로 남평벼보다 약간 많은 편이다. 줄기가 굵고 쓰러짐에 강하나 키가 조금 크기 때문에 질소질 비료를 과도하게 사용하면 쓰러질 우려가 있어 균형 시비가 필요하다. 수광은 종자 증식과 보급종 생산 과정을 거쳐 2015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이다. 김보경 농진청 벼육종재배과장은 “수광을 빠른 시일 내 널리 보급해 쌀 품질을 높임으로써 농가소득 증가에 기여하고 소비자 기호를 만족시킬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은 ‘2012년도 자전거·해양레저장비 기술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 모집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녹색산업 형 자전거 수요증가 및 국내·외 해양레저장비 시장 확대에 대응할 수 있는 중소기업 육성을 위해 추진된다. 전담기관인 중진공은 평가, 관리 업무를 전담하며 다음달 6일까지 사업계획서를 접수 받는다. 선발된 과제는 총 기술개발사업비의 75% 범위 내에서 자전거·해양레저분야에 최대 2년 간, 각각 3억원·5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은 중진공 홈페이지(http://leisure.sbc.or.kr)를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달 경기지역 어음부도율과 부도업체 수, 신설법인 수가 전달에 비해 모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지역 어음부도율은 0.15%로 전달 0.30%에 비해 0.15%p 하락했다. 부도금액은 258억원으로 전월(478억원)보다 220억원 줄었다. 업종별 부도금액은 농림어업(7억원→12억원)을 제외하고는 제조업(215억원→152억원), 건설업(70억원→41억원), 도소매숙박업(136억원→30억원) 등 모든 업종이 감소했다. 도내 부도업체 수는 전월(19곳)에 비해 2개 감소한 17개로 조사됐다. 규모별로는 중소기업이 전월과 같은 13개를 기록했으며, 개인사업자가(6→4개)는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건설업(6→3개)이 줄었고, 농림어업(0→1개)과 제조업(9→10개)은 증가했다. 도내 신설법인수는 1천417개로 전월 1천425개 대비 8개 줄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청은 다음달 3일부터 중소기업 가업승계 경영후계자를 대상으로 ‘차세대 CEO 가업승계 심화과정’을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가업승계 심화과정은 가업승계의 이론적 논리와 실제 가업 1세대의 경험적 사실을 포괄하는 경영이론 등 가업승계기업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필요한 과제를 도입했다. 교육은 4월 3일부터 7월 24일까지 매주 1회 4개월간 구체적인 가업승계 계획수립 및 심화학습, 성공CEO 경영역량과 리더십 함양, 후계자의 사명과 비전 설정 등으로 운영된다. 또 사회봉사 활동, 해외 장수기업 탐방도 이번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교육비의 40∼60%는 정부가 지원하며 교육생의 후견인(피승계자)은 전체 강좌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