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균형발전사업단은 최근 김영진 단장을 비롯,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상반기 청렴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참가자들은 시흥시 도창동 소재 엘림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혹 환경정비를 실시하고, 밥을 먹는 데 불편한 어르신들의 식사도우미를 자청해 말벗이 되어주며 어르신들의 고충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영진 균형발전사업단장은 “직원들과 함께 참여하는 청렴봉사활동을 통해 들은 시민의 목소리를 업무현장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며, 나눔과 소통을 통해 직원들의 청렴의식을 고취시켜 청렴한 배곧신도시 건설사업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균형발전사업단은 지난해 하반기 ‘저소득 가정 방풍지 설치 봉사’를 시작으로 매년 상·하반기 1회씩 진행하고 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김포시청소년육성재단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관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학교폭력, 비행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는 청소년 힐링 캠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012년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문을 연 이래 올해로 5번째를 맞는 이 ‘나를 찾는 힐링캠프’는 지난달 29~30일 1박2일동안 김포 관내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4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집단상담, 심리 역할극, 다양한 야외활동(인공암벽, 수영장, 물썰매 등), 레크리에이션 등 또래간의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고 학업에서 벗어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주제별 집단 상담은 긍정적 자기이해와 자존감 향상을 강화하는 ‘해피마인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을 배우는 ‘스트레스 아웃’, 현명한 인터넷과 스마트폰사용 조절능력을 키우는 ‘심심타파’, 타인에 대한 존중과 배려를 통해 또래관계를 원만하게 증진하는 ‘베스트프렌드’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었다. 힐링 캠프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자신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친구들과 스트레스를 즐겁게 해소하는 힐링의 시간이었다”며 “다양한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재미도 있고, 봉사점수도 얻고, 지식도 얻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아요” ‘광명소방서와 함께하는 꿈자람 평생학습’ 2일차 교육이 진행 중이던 지난 2일 오후 광명소방서 3층 회의실. 같은 학교 단짝인 황예린양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는 광명 광남중학교 1학년 문채현(14)양은 하루 뒤 있을 캠페인 준비물을 손수 만드는 모둠활동을 진행 중이었다. 참가 학생은 중·고교생 모두 40명. 행사 주최인 광명시자원봉사센터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받은 당일 마감이 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40명의 학생들은 4개 그룹으로 나눠 조별로 ▲소방차 길터주기 ▲심폐소생술 익히기 ▲주택용 소방시설 의무 설치 ▲생활 속 화재 예방 등을 각 조별로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한 캠페인 도구인 피켓, 전단지 등을 직접 만들고 있었다. 또 어머니같은 여성의용소방대원 11명이 프로그램 때마다 진행보조로 참여해 활력을 더하고 있다. 김권운 광명소방서장은 “자원봉사 청소년들이 주제별 소방안전 캠페인에 적극 참여하면서 안전문화 확산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여름과 겨울방학에 각 한번씩 진행되고 있
“저는 자전거를 타고 우리 동네를 한 바퀴 돌며 수아(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 찾기를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이곳들이 어린이들이 위급한 상황일 발생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곳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남양주경찰서가 관내 어린이들에게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자신을 보호하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과 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특수시책으로 진행한 ‘수아찾기 콘테스트’에서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한별초등학교 2학년 백진우군의 글이다. 이 ‘수아찾기 콘테스트’는 남양주경찰서가 지난 6월13일부터 7월10일까지 진행한 것으로, 어린이가 직접 아동안전지킴이집 또는 태권도장(수호천사)을 찾아가 로고와 함께 인증샷을 찍어 제출하도록 함으로써 우리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의 위치를 익히고, 위험에 처할 때 찾아가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숙지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여기에서 남양주경찰서는 수호천사·아동안전지킴이집의 역할·특징 등을 잘 표현한 최우수작 3점을 선정해 남양주경찰서 로고가 생겨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그 중 백진우군은 자전거를 타고 동네 아동안전지킴이집 로고가 있는 편의점과 태권도장 등을 찾아 인증샷을 찍었다. 백군은 “위급한 상황이 생기면…
농우바이오가 도농 협동 범국민운동의 일환으로 제주시 성산읍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농우바이오는 3일 농협서귀포시지부 3층 회의실에서 이중환 서귀포 시장과 오상현 농협서귀포시지부장, 송종윤 농우바이오 전무, 마을 대표(이장)가 참석한 가운데 제주 온평리 마을과 ‘또 하나의 마을 만들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기업 CEO 및 단체장 등을 농촌마을의 명예이장으로 위촉하고, 소속 임직원을 명예주민으로 참여시켜 상호 교감과 인정을 나누며 마을의 숙원사업을 지원하는 등 도농협동의 새로운 모델을 창조하는 운동이다. 농우바이오는 이번 협약을 통해 마을을 정기적으로 방문해 봉사활동 등 1사1촌 교류활동을 펼치고, 기업의 전문성과 역량을 활용해 마을 숙원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한다. 또 명예주민은 농가체험 등을 통해 농촌생활 어려움을 이해하고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해 농산물 홍보 및 문화 공동체 조성에 참여한다. 정용동 사장은 “이 운동을 통해 농업인과 기업인이 동반자 관계로 함께 성장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김장선기자 kjs76@
군포소방서가 이달부터 9월 중순까지 소방서 2층에서 수채화 전시회를 개최한다. 2일 군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편안한 직장분위기로 힐링공간을 조성하고 민원인 등의 방문객에게 부드러운 소방 이미지를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 전시회에는 경기수채화작가회에서 제공한 수채화 22작품이 전시돼 있다. 서석권 서장은 “직장 내에서 다양한 작품을 가깝게 접하여 미적 수준도 높이고 힐링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기쁘다”이라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구리시건강가정지원센터의 ‘아버지, 프렌디(Friend+daddy)되다!’ 프로그램이 ‘2016년 평생학습 우수프로그램 공모’에 선정됐다. 이 프로그램은 아버지의 양육자신감 향상 및 아빠와 자녀의 긍정적인 관계 향상 도모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6월23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센터교육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앞서 1~3회기에는 학령기 자녀를 둔 아버지들을 대상으로 자신에 대한 이해를 돕고 자녀양육 및 지도기술을 습득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이어 4~8회기 교육에는 ‘프렌디와 함께하는 행복교실’을 주제로 아빠와 자녀가 갖춰야할 관계에 대해 미술치료, 보드게임, 놀이지도교육, 밥상머리에서의 대화법 등이 진행된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광주 아름다운 동행이 지난 1일 허세행 고문을 비롯한 부회장단과 오티콘보청기 경기광주대리점 이완수 점장, 한국노인회 광주시지회 박용화 지회장 및 보청기 수혜어르신 4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회 사무실에서 ‘함께나눔 보청기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은 이완수 점장이 청각이 떨어져 잘 들리지 않는 지역 어르신들에게 보청기를 선물해 주고 싶다며 보청기 4대를 아름다운 동행에 기탁하자 협력단체인 한국노인회 광주시지회에 대상자를 의뢰, 청각검사 후 실행하게 된 것이다. 박용화 노인회장은 “나이가 들어 소리가 잘 안 들리면 대화도 어렵고 보행시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데 보청기는 최고의 선물이 될 것”이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완수 지점장 역시 “앞으로 좀 더 많은 분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안양만안경찰서가 최근 킴스클럽 안양점 등 만안구 관내 주요 마트 직원들과 마트 이용고객을 대상으로 ‘전화금융사기 근절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화금융사기 피해 비중이 증가한 대출사기를 예방하고, 여성·청·장년층에 대한 현장 맞춤형 홍보를 진행하기 위해 박근주 경찰서장과 각 과장 등 경찰관 18명과 마트 직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들은 이용고객에게 사기 전화에 속지 않을 것을 당부하며 홍보 리플릿과 전단지, 부채 등을 배포했다. 박근주 경찰서장은 “전년 동기간 대비 자녀납치 등 빙자한 ‘보이스피싱’은 다소 감소했으나 어려운 경제 상황과 더불어 ‘대출사기’가 지속적인 발생 추이를 보이며 여전히 피해가 심각하고, 한 번 피해가 발생하면 회복이 어려운 실정”이라며 “전화금융사기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신념으로 검거만큼 홍보에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용인서부경찰서는 2일 경찰서 2층 강당에서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학교폭력 예방 프로그램 ‘굿바이 불링’ 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캠프는 경기남부지방경찰청 홍보단의 마술을 비롯해 노래공연과 학부모·학생이 함께하는 OX퀴즈 등으로 참석자들의 호응을 유도하고, 청소년 심리 전문가의 ‘행복한 가정만들기’ 특강을 통해 가정 내에서 소통하는 방법,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강의, 청소년 금연교실 등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받았다. ‘굿바이 불링’은 여름방학 중 학교폭력과 비행 예방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하게 된 프로그램으로,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참여해 부모 자녀간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안정된 가정생활 속에서 비행 예방을 유도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주진 용인서부서장은 “한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해서는 온 동네가 도와야한다는 말이 있다”면서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서 지역사회와 단체가 함께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물론 앞으로도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영재기자 cy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