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가 지난 18일 서장실에서 강도범 검거에 기여한 용감한 시민 김모(43)씨에게 경찰서장 표창장을 수여하고 신고 보상금을 지급했다. 이날 표창장을 받은 김씨는 지난 18일 오전 1시41분쯤 진접읍 푸른숲 도서관 앞 터널 입구 노상에서 강도가 피해자의 휴대폰을 뺏어 머리를 내려치고 지갑을 빼앗아 차량으로 도주하는 것을 발견했다. 김씨는 즉시 자신의 차량으로 강도의 차량을 추격하면서 범인의 차량번호와 인상착의를 112상황실에 신속하게 신고해 피의자를 검거하는 데 중요한 공을 세웠다. 김충환 남양주경찰서장은 “자신과 관련 없는 일에 관심을 두지 않는 요즘 세태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범인검거에 힘써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치안 동반자 역할을 지속적으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수원남부경찰서 소속 한 경찰관이 휴일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해 화제를 낳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산남지구대 조범준(26) 순경. 조 순경은 비번일인 지난 15일 오후 9시 40분쯤 수원 율전동의 한 식당가에서 제대한 군대 동료와 식사 후 식당을 나서다 공연음란 피의자를 검거했다. 당시 조 순경은 한 남성이 다급히 뛰어가는 것을 목격한 것과 동시에 피해자 B(21·여)씨의 ‘도와주세요’라는 비명소리를 듣고 범죄를 직감하고 피의자 A(26)씨를 약 50여m 가량 추격·검거해 수원중부서 율전파출소에 인계했다. 조 순경은 A씨를 출동한 경찰관에게 인계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원중부서장 표창을 수상했다. 조범준 순경은 “여성의 도와 달라는 소리를 듣고 경찰관으로서 몸이 먼저 반응해 피의자를 검거한 것”이라며 “사회적 약자인 아동, 노인, 여성범죄에 강한 책임을 다하는 경찰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부이사관 전보 ▲인천출입국 관리사무소장 김종민 <의왕시> ▲사회복지과장 윤성덕 ▲행정지원과장 김용환 ▲회계과장 남궁현 <경기도체육회> ◇승진 ▲이상헌 경영지원부장 ◇전보 ▲이상윤 경영지원부 총무과장 ▲김종운 〃 기획과장 <양평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직무대리 경정 한혜선 ▲경비교통과장 경정 이상백 ▲생활안전과장 경정 방세권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최근 육군 60보병사단과 의료지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 강중구 일산병원장과 백상환 60보병사단 사단장은 사회공동체적 책임을 가지고 장병들의 정신건강증진과 부대 내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상호 노력을 기울이는 데 뜻을 같이 하기로 했다. 이에 일산병원은 앞으로 정신건강의학과 의료진이 월 1회 정기적으로 60사단을 방문해 정신건강 고위험군 장병들의 심리·정서적 안정을 위한 의료상담과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며 건강한 군부대 문화와 생명 존중 문화 조성에 힘쓰게 된다. 또 60사단은 일산병원 직원과 직원 가족들의 병영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며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일산병원은 군 장병들의 건강증진을 위한 체지방 측정기와 쾌적한 생활을 돕기 위한 세탁기 3대를 기증하고, 향후 부대 내 생활이 어려운 장병을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약속했다. 강중구 병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보험자병원으로서 우리나라를 지키고 있는 젊은 장병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건강한 병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가평경찰서가 기존의 획일화된 전역식에서 의경 음악밴드의 연주와 함께하는 새로운 전역식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19일 가평경찰서에 따르면 가평서에는 2016년 1월부터 선·후임간 화합을 도모하고, 감수성을 함양해 자체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의경들이 자체적으로 음악밴드를 구성했다. 이 음악밴드는 입대 전부터 바이올린, 우쿨렐레, 피아노 등 연주에 재능이 있던 의경들이 평소 악기 연주에 관심이 있었지만 기회가 없어 배우지 못했던 선·후임들에게 1:1 레슨을 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개최된 전역식에는 가평경찰서 음악밴드가 평소 갈고닦은 연주실력을 선보여 자리를 빛냈다. 정두성 가평경찰서장은 “음악밴드와 함께하는 의경 전역식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의경 상호간 재능기부를 통해 선·후임간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의정부시 공무원들이 이웃에게 생명 나눔을 실천하고 하절기 부족한 수혈용 혈액수급에 기여하기 위해 지난 18일 ‘2016년 하반기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대한적십자사 동부혈액원의 헌혈차량을 지원받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반까지 7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이날 헌혈운동에는 청내 근무중인 사회복무요원과 공공근로, 기간제 근로자 등도 함께 참여해 나눔의 소중함을 함께했다.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이번 공직자 사랑의 헌혈운동이 공무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과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면서 “참된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헌혈 봉사에 더 많은 공직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신계용 과천시장이 본격적인 폭염에 대비해 19일 무더위 쉼터로 운영되는 부림동과 3단지 두곳 경로당을 잇따라 방문해 쉼터 운영 및 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를 확인했다. 신 시장은 이날 무더위 쉼터 방문에서 냉방기기 작동 상태 등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폭염 시 물을 자주 마시고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외출을 자제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 자리에서 신 시장은 “노약자와 어린이 등 취약계층이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우리 시는 31개의 무더위 쉼터가 운영중으로 시민 누구나 편안하게 쉴 수 있는 장소로 찾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신 시장은 지난 5일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문원동 가정을 방문해 피해 내용 및 조치사항을 꼼꼼히 점검하고 침수로 인해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는 주민을 위로하는 등 민생을 챙겼다. /과천=김진수기자 kjs@
광명시가 지난 2012년부터 가정형편상 오랜 기간 고국을 방문하지 못한 다문화가정 여성들에게 친정 방문을 위한 왕복항공권을 전달하고 있어 감동을 실천하고 있다. 19일 광명시에 따르면 지난 2012년 4가정 17명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총 26가정 95명의 다문화가정 여성들이 시의 도움으로 고향을 방문했다. 시는 올해도 지난달 친정방문대상자 선정위원회를 열어 중국 3가정, 베트남 2가정, 몽골 1가정 등 총 6가정 20명의 고국방문 대상자를 선정한 뒤 지난 18일 항공권을 전달했다. 결혼 10년만에 아내 고향인 중국 칭다오 방문 기회를 얻은 A씨는 “두 아이가 ‘엄마 고향에 언제 가느냐’는 질문을 할 때마다 대충 얼버무려 항상 미안했는데 이렇게 기회를 얻게 되어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양기대 시장은 “친정방문사업은 단순히 고국방문의 의미를 넘어 어려운 가정에 가족간 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고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 제공을 위한 것”이라며 “향후 더 많은 다문화가정이 친정을 방문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5년 1월 기준 광명시 관내에는 1
구리성광교회와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사랑나눔단,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5일 구리시청 시장실에서 ‘이웃사촌 사업 후원금’ 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이웃사촌 사업’은 이웃돕기를 원하는 후원단체들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매년 1천500만원을 지원하기로 한 협약에 따라 후원금을 지원, 구리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질병, 빈곤 등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백경현 시장은 이날 후원식 관계자들과 접견하는 자리에서 “이웃사촌 사업을 통해 구리시의 민·관 사회복지 협력과 취약계층 사각지대 발굴 및 맞춤형 서비스 지원 사업에 더욱 매진해 구리시민의 복지 체감도가 향상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더 많은 후원단체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고양 일산경찰서가 18일 대화종합노인복지관을 찾아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다, 보다, 걷다’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일산경찰서 경비교통과장과 교통 홍보 담당 경찰관들은 이날 최근 교통사고 사례를 설명하고 경찰청에서 제작한 리플릿을 배부하며 방어보행 3원칙(서다-보다-걷다)을 홍보했다. 방어보행 3원칙 ‘서다, 보다, 걷다’는 차와 보행자가 서로를 보기 위함으로 차가 오는 방향을 보며 걸어야 안전을 지킬 수 있다는 원칙이다. 경찰은 이날 관내 경로당 및 공원을 일일이 찾아다니며 자체 제작한 부채를 배부한 데 이어 무단횡단의 위험성을 홍보하고 교통안전교육을 진행했다. 손제한 일산경찰서장은 “보행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교통안전에 가장 취약 계층인 어르신을 대상으로 집중교육하고 있으나 이러한 교육에도 불구하고 운전자의 시야가 어두운 야간에는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만큼, 보행자들이 특히 조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