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문화재단은 용인시립합창단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를 오는 8월 12일과 13일 양일간 용인포은아트홀에서 개최한다. 팝스콘서트 ‘별이 빛나는 밤에’는 기존 클래식 합창곡에서 벗어나 올드 팝, 한국 가요,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곡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초 일렉톤 밴드인 한윤미 밴드와 협연으로 진행된다. 특별게스트로 SNS 조회수 3억 이상을 기록한 싱어송라이터 스텔라 장이 참여해 보다 풍성한 무대를 꾸민다.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며, 티켓가는 R석 3만 원, S석 2만 원, A석 1만 원이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넷플릭스가 '오징어 게임' 시즌2 제작 확정 소식을 13일 공식 발표했다. 넷플릭스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오징어 게임' 제작자 황동혁 감독의 편지를 공개했다. 황 감독은 "새로운 게임이 시작됩니다"라는 문장으로 편지를 시작했다. 그는 "지난해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세상에 내놓기까지 12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이 역사상 가장 인기 있는 넷플릭스 시리즈가 되기까지는 단 12일의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이어 "'오징어 게임'을 쓰고, 연출하고, 제작한 사람으로서, 전 세계 팬 여러분께 인사를 전한다"며 "'오징어 게임을 시청해 주셔서,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제, 기훈이 돌아온다. 프론트맨이 돌아온다. 시즌2가 돌아온다. 딱지를 든 양복남도 다시 돌아올지 모른다. 영희의 남자친구 철수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며 "더욱 세로운 게임, 놀라운 이야기로 다시 만나 뵙겠다"고 했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오징어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을 차지하기 위해 목숨을 걸고 벌이는 서바이벌 게임을 그린 작품. 공개 5일 만에 한국 드라마 최초로 전 세계 넷플릭스 시청 순위 1위에 오르며 전 세계적 유행이 일었다.…
'타짜', '도둑들' 등 매 작품 매력적인 캐릭터와 탄탄한 스토리텔링, 독보적 연출력을 뽐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 1부가 7월 20일 개봉을 확정했다고 CJ ENM이 13일 밝혔다. 영화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최동훈 감독의 7년 만의 신작이자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신선한 역대급 캐스팅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파괴된 서울 도심 속 웅장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우주선을 중심으로 개성 넘치는 인물들의 모습이 펼쳐져 관심을 끈다. 류준열은 신검을 손에 넣으려는 얼치기 도사 ‘무륵’, 김우빈은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 김태리는 천둥을 쏘는 처자 ‘이안’을 맡았다. 소지섭은 알 수 없는 이유로 외계인에게 쫓기는 형사 ‘문도석’, 염정아와 조우진은 삼각산의 두 신선 ‘흑설’과 ‘청운’을 각각 맡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평화로운 시골 농장. 5마리의 닭들이 경쾌한 춤으로 농장의 하루를 연다. 날아갈 것만 같은 가벼운 닭들의 춤사위가 눈을 사로잡는다. 아기자기한 무대 세트는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와 있는 느낌을 준다. 발레는 어렵고 지루할 수 있다는 편견을 깨는, 100분이 넘는 시간조차 짧게 느껴지는 작품이 있다. 국립발레단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선보인 희극 발레 ‘고집쟁이 딸’이다. ‘고집쟁이 딸’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전막 발레이다. 국립발레단은 프레데릭 애쉬튼이 안무한 영국 로얄발레단 버전으로, 국내에선 처음으로 전막을 올렸다. 강수진 국립발레단장 겸 예술감독은 “몇 안 되는 희극발레이며, 한국에서는 공연된 적 없는 애쉬튼 버전의 ‘고집쟁이 딸’을 공연함으로써 국민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힐링을 선물하고, 다시 시작되는 일상으로의 복귀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한다”며 해당 작품을 2022년 신작으로 택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열린 프레스 공연에 ‘리즈’ 박슬기, ‘콜라스’ 허서명, ‘시몬’ 배민순, ‘알랭’ 선호현이 무대에 올랐다. 농장주의 딸 리즈는 젊은 농부 콜라스와 사랑에 빠졌다. 대사 한 마디 없어도 누구나 알아챌 수 있다. 둘의 설레는 표정과 수줍은 몸짓
◇ 인형극 ‘새해는 어떤 계절에 시작될까?’, 6월 16일, 의정부 아트캠프 블랙 새해를 시작하기 좋은 계절은 과연 언제일까? ‘새해는 어떤 계절에 시작될까?’는 계절을 통해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어린이 인형극이다. 한 겨울에 새해를 맞이하는 우리나라와 달리 카자흐스탄은 봄에 새해가 시작된다. 우리나라의 설날과 같은 명절로, 모든 것이 새롭게 태어난다는 의미의 ‘나우리즈’가 있다. 카자흐스탄에 살고 있는 6살 ‘나우리즈’는 아빠가 새해맞이 대청소로 자신을 놀아주지 않아 심심해한다. 아빠가 선물로 준 책을 읽다 잠이 든 나우리즈는 꿈속에서 사계절을 여행한다. 꿈에는 동물들이 나와 자신들이 대표하는 계절을 새해의 시작으로 정하자고 서로 주장한다. 공연은 라이브 연주와 움직이는 그림, 다양한 인형들과 마술적 요소가 혼합돼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한다. ◇ 클래식 ‘김규연 피아노 리사이틀’, 6월 17일,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피아니스트 김규연이‘2022 티엘아이 아트센터 아티스트 시리즈’에서 독주회로 관객들과 만난다. 연주의 주제 ‘잿빛 구름(Nuages gris)’에는 혼란함과 절망 속에서도 구름 사이 간간히 비춰지는 빛처럼 아름답고 따뜻한 위
◆ 턴키(turnkey) → 일괄, 한목, 일괄 발주 (원문) 목포~신안~화원반도를 잇는 다리 건설을 설계시공 턴키 입찰로 진행한다. (바꾸어 쓴 예문) 목포~신안~화원반도를 잇는 다리 건설을 설계시공 일괄 입찰로 진행했다. (원문) 공항 건설에 턴키 방식을 적용해 처음 계획보다 빠르게 개항될 전망이다. (바꾸어 쓴 예문) 공항 건설에 일괄 방식을 적용해 처음 계획보다 빠르게 개항될 전망이다. (원문) 해상작전헬기 2차 시설 사업이 턴키 방식으로 진행된다. (바꾸어 쓴 예문) 해상작전헬기 2차 시설 사업이 일괄 발주 방식으로 진행된다. * ‘우리말 하루 한 단어’는 경기신문, 문화체육관광부, 국어문화원연합회가 함께합니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재)화성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대)은 화성시 예술인을 대상으로 예술 장르 간 융복합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예술인협업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서로 다른 예술분야 간의 협업예술프로젝트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은 이달 13일부터 30일까지 참여 예술인을 모집하며 4개 협업프로젝트를 선정해 총 3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고일 기준 주민등록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 재직증명서 증빙을 통한 화성시 활동 예술인 중 예술 활동 3년 이상의 예술인이 그룹을 이루어 참여 가능하며, 그룹의 예술인은 2가지 이상 예술 분야로 혼합 구성하여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예술 분야 간 예술협업프로젝트 계획을 제출하고, 계획된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협업 과정을 진행하여야하며, 이를 외부 전문가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 알림마당 공고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CGV는 ‘ScreenX PLF(Premium Large Format)’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11일 처음 관객을 맞이한 ‘영등포 ScreenX관’은 CGV영등포 스타리움관을 리뉴얼해 462석 규모로 재개관했다. 전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ScreenX PLF’를 통해 고객에게 한 단계 높은 몰임감을 선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공연 특화 시스템과 프라이빗 박스를 접목해 고객에게 특별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며 또 한번의 극장 진화를 이끌어냈다고 CGV 측은 자평했다. 기존 ScreenX관이 좌, 우 벽면체를 그대로 활용했다면, ‘영등포 ScreenX관’은 실버스크린을 설치해 더욱 또렷하고 선명해진 화면으로 관람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또한, 조명, 안개, 레이저 등 환경 설비를 갖춘 ‘공연 특화 시스템’이 도입되어 극장용 공연 콘텐츠를 더욱 실감 나게 즐길 수 있다. 콘서트, e Sports, 강연 등에 활용될 예정으로 독보적인 몰입감과 현장감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CGV는 ‘영등포 ScreenX관’에 프리미엄 관람 환경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라이빗 박스(PRIVATE BOX)’를 처음으로 선보인다. ‘프라이빗 박스’는 가족, 연인 등 소중한…
극단 달팽이주파수가 연극 '고시원'을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서울 대학로 연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연극은 윤기호의 원작 '탑고시원'을 이원재가 각색 연출했다. 고시 공부를 목적으로 모였지만, 언제부터인가 저렴한 거주 공간이 된 고시원. 그곳에서 사는 소시민들의 일상과 관계맺음을 통해 함께 살아간다는 것에 대해 되돌아보게 하는 작품이다. 고시원의 터줏대감 '도연'역은 공찬호와 이원재가, 래퍼의 꿈을 갖고 서울로 상경한 청년 '종섭'역에는 정인지와 강지덕이 맡았다. 자폐를 가진 고시원 총무이자 애완토끼 리차드의 주인 '주환'역에는 이주한과 임준호가, 길거리에서 매일 어묵을 팔며 알뜰하게 살고있는 아가씨 '명옥'역에는 이윤수와 윤정은이, '조지아나' 역에는 김민경과 장유리가, 그리고 의문의 남자 '끝방' 역에는 오순태와 한동희가 맡았다. [ 경기신문 = 유연석 기자 ]
군포문화재단은 오는 25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상주단체 세종국악관현악단의 여덟가지 재료 : 팔음(八音) '8樂八락 음악회' 1회차 공연을 연다. 우리나라 국악기를 만드는 실과 나무, 가죽, 그리고 대나무와 바가지 등 8가지 재료에 따라 나뉘는 악기 분류법 ‘팔음’(八音)을 주제로 진행되는 음악회다. 악기에 대한 해설과 함께 국악관현악과 악기별 특색을 살린 다양한 국악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돼 보다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오늘 25일과 7월 23일 등 2회에 걸쳐 진행될 음악회에는 박상우 지휘자가 이끄는 세종국악관현악단이 무대에 오르며, 음악평론가 송현민이 해설을 맡아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25일 1회차 공연에서는 각각 실과 대나무, 바가지를 재료로 한 악기인 거문고와 대금, 생황 연주가 진행되며, 거문고 연주자 김근영과 대금 연주자 정동민, 생황 연주자 이나예가 세종국악관현악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아름다운 협주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어지는 다음 달 23일 2회차 공연에서는 ‘팔음’(八音) 모두를 사용한 해금협주곡 ‘Dance of the moonlight’를 편예린 해금연주자와의 협연으로 탱고의 정열을 새로운 음색으로 만나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