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행락철 고속도로는 이동차량이 많은만큼 사고도 많이 발생한다. 지난 2006년 경기권내 고속도로 교통사고 통계를 살펴보면 총 642건의 교통사고 중 가을철에만 164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교통사고의 주원인으로는 차선준수와 과속제한과 같은 각종 법규위반 및 안전운전 미흡 등 운전자 과실이 551건(85.8%)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운전자 과실로 발생한 교통사고 원인 중 133건(22%)이 졸음운전으로 발생된 것으로 분석됐다. 행락철 장거리 운전은 졸음운전을 유발하고, 특히 고속도로에서의 졸음운전은 대형사고로 이어지기 마련이다. 모든 사고가 위험하지만 졸음운전의 치사율은 다른 사고에 비해 3~4배나 높게 나타났으며 지난 5년간 경부고속도로 사망자의 37%도 졸음운전에서 비롯된 것이었다. 올해 초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방향 서울요금소 부근에서 버스 추돌사고했다. 10명의 사망자와 21명의 부상자를 낸 참사의 원인은 졸음이었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 못지않게 위험한 운전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일치된 견해다.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달리 경찰의 물리적 단속과 같은 제약이 없어 오히려 더 위험할 수 있다. 졸음운전에 따른 사고 현장에는 브레이크를 밟은 자
지난 9월 19일 수원교구관 내 3천여명의 신자들이 모여 수원의 천주교 성지를 널리 알리고 순교자 공경 연도를 위해 수원에서는 처음으로 순교자 현양대회를 수원화성 동문 옆 연무대에서 갖기로 했다. 그러나 태풍과 많은 비가 내린다는 일기예보로 북수동 성당에서 간소하게 치르기로 일정이 바뀌었다. 필자는 이날 현양대회에 참석해서 주교님의 강론도 듣고 많은 신자들이 목숨을 잃은 순교성지를 한번 돌아보기로 했다. 수원에 순교자 성지가 있다는 얘기는 어렴풋이 들어본 기억은 있지만 어디가 성지인지 천주교 신자는 물론 많은 시민들이 잘 모르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200여년전 정조대왕이 돌아가시고 그 뒤를 이은 순조왕이 어려서 정순왕후가 수렴청정하면서 그 당시 정적(政敵)인 남인파가 천주교 신자를 박해하기 시작했다. 수원 인근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을 색출, 그 가족까지 잡아들여 33인의 신자는 수원 북수동 성당 자리에서 순교하고 40여명의 신자는 인근 지역에서 참혹하게 처형당했으며 그 가족까지 합치면 희생자는 수백명에 달했다고 수원교구 나경환 신부는 전하고 있다. 수원에 성지가 있다는 역사적인 연유를 각종 자료를 통해 살펴보면 나름대로 입증할만한 고증이 있다. 서기 180
고속도로와 국도를 이용하면서 어쩌다가 사고나는 것을 목격하게 된다. 나와는 아무런 인연이 없는 사람들의 사고이지만 막상 이를 목격하게 되면 안타까운 마음이 앞선다. 만약 국도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차량을 세우고 그들을 도울 수는 있다. 그러나 고속도로에서는 수많은 차량이 속도를 내어 달리기 때문에 사고가 났을때에는 국도와는 달리 거의 도움을 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렇다보니 고속도로에서의 사고 목격은 더욱 안타까울 따름이다. 가끔 교통방송을 듣다보면 고속도로에서 대형사고가 났다는 방송을 듣게 된다. 사고가 발생하다보니 그 구간에서는 교통정체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사고구간의 다른쪽에서도 사고와는 다른 이유로 인해서 차량이 정체된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사고구간 외의 교통정체 역시 사고구간의 또다른 위험 때문에 서행을 하는 경우도 있겠다. 일부는 사고차량 운전자에 대한 안타까운 마음에 서행하면서 운행을 하는 이들도 있겠지만 문제는 사고구간의 반대차선에서 사고구간을 구경하느라 차량이 정체된다고 하는 것이다. 하지만 사고구간에서의 사고구경은 자칫 제2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 운전을 하는데 있어 집중할 수 없을 뿐 아니라
고속도로나 일반국도의 산지부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오르막차로는 화물을 많이 적재한 대형차량이 급경사로 인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저속으로 운행함에 따라 승용차나 다른 일반차량의 주행을 방해하거나 도로시설용량을 저하시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도로관리청이 많은 비용을 들여 설치한 시설이다. 그러나 최근 고속도로상에 설치된 오르막차로 이용실태를 살펴보면 도로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치한 본래의 취지와 다르게 이용되고 있어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몇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한다. 첫째, 설치된 오르막차로는 저속 화물차량 스스로 이용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해야 한다. 오르막차로는 저속으로 주행하는 화물차량들이 의무적으로 이용해야 하는 시설이다. 만일 오르막차로를 저속차량이 제대로 이용하지 않는다면 예산낭비 뿐만 아니라 도로시설이 효율적으로 사용되지 않아 물류비용이 지속적으로 증가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생하게 된다. 둘째, 오르막차로와 본선이 합류되는 부분에서는 고속차량의 양보운전이 필수적이다. 저속차량들이 고속으로 주행하는 차량의 운행을 방해하지 않기 위해 오르막차로를 이용해 저속으로 주행했기 때문에 본선과 합류되는 부분에서는 고속차량이 양보새 저속 화
기후 변화로 연이어 발생되는 자연재해로 인해 곳곳에서 복구 작업이 이뤄지면서 도로 등지에서의 정상적인 차량 운행이 힘들어지고 있다. 이같은 복구작업이 완전히 이뤄지기까지 적지 않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일수록 기초적인 운행질서가 2차 인재사고를 예방하는 중요한 열쇠가 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안전운전과 관련해 각 단체에서 여러 가지 캠페인을 벌이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넘겨버리는 운행질서가 많이 있다. 그 중에 하나를 뽑자면 방향지시등이 될 것이다. 방향지시등을 켜는 것은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하는 운전예절이다. 이뿐 아니라 자신과 상대방 모두의 안전을 위한 의무이기도 하다. 더욱이 재난 복구를 위해 트럭과 같은 중장비가 노선에서 작업 중이거나 도로를 운행 중일 때는 상대방이 자신의 다음 행동을 인지할 수 있도록 방향지시등으로 확실한 의사 표현을 하는 것은 중요하다. 복구 현장을 지날 때는 비상등을 점멸해 다른 차량들이 서행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또한 중요한 의무이다. 이같은 중요한 방향지시등을 많은 운전자들이 제때에 사용하지 않음으로써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많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일 것이다. 방향지시등
명절 때 마다 경험하는 일이지만 백화점의 고가 상품이 불티나게 잘 팔리고 상품권이 활발하게 거래되는 등 각종 선물 주고받기가 우리나라 미풍양속의 관행처럼 성행해 지고 있다. 이에 더해 각종 뇌물이 선물로 둔갑해 사과박스에 담겨져 배달돼 언론에 대서특필돼 지는 등 정치인뿐만 아니라 공무원 부정부패의 근간이 돼가고 있다. 이리하여 우리나라 부정부패 지수가 OECD 가입 국가 중 최하위를 기록하는 원인이 되고 있는 것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청렴위원회가 설립되고 부정부패의 근간을 뿌리뽑기 위한 각종 제도도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석도 마찬가지지만 각종 정부기관 및 투자기관에서 청렴한 공직자상을 확립하기 위해 각종 신종 아이디어가 개발되고 이를 실천하기 위한 여러 가지 방안이 시행되고 있다. 그중 일부 기관에서는 추석 선물에 대해 반송 스티커를 부착해 되돌려 보내자는 운동이 한창이다. 그러나 이것의 실효성은 그리 높지 않다. 스티커를 부착해 반송했다는 실적은 그리 많지도 않지만 선물을 되돌려 주는 행위를 했더라도 1차적 선물수수에 대한 죄는 상존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1차적 선물수수가 되지 않도록 하는 근본적 해결책이 필요하다. 특히 고위 공직자의 강력
매일 아침 나는 인천 연수동에서 구월동까지 출·퇴근을 하고 있다. 농산물 도매시장을 지나 보훈청 입구에 다다랐을때 버스가 신호에 걸려 창밖을 무심코 내다보았다. 그때 횡단보도 앞에서 초록색 불을 기다리고 있는 몸이 불편한 한 남자에게 시선이 멈췄다. 작은 수레에 폐지를 가득 싣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날씨임에도 그는 마비된 손으로 연신 땀을 닦아내며 절룩거리는 다리로 신호가 바뀌기 전에 건너가려고 애를 쓰고 있었다. 옆에는 남동경찰서로 출근하는 듯한 건장한 남자들도 몇 있었는데 누구하나 도와주는 이가 없었다. 장애인인 그 남자도 집에 있는 아이들을 생각하며 생활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나왔을 터이다. 사회보장 수급자로 가만히 있어도 생활보조금이 지급되겠지만,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가장의 책임을 다하고자 함이리라. 시선따윈 아랑곳 하지 않은 채 말이다. 가끔 우리 주위에는 멀쩡한 육신을 갖고도 변칙으로 수급대상이 되려는 사람이 있다. 최근 보건복지부가 제출한 지난해 기초생활수급자 실태조사를 살펴보면 64억원의 재력가가수급자로 선정돼 정부로부터 지원을 받았다고 한다. 그런 사람들과 달리 불편한 몸에도 일하려고 노력하는 그의 모습을 보니 가슴한켠이 뭉클해진다
고속도로가 생긴 이래 해마다 언론으로부터 가장 집중조명을 받는 때가 아마도 추석과 설날 민족의 대이동이 이뤄지는 시점일 것이다. 워낙 많은 교통량으로 인한 정체가 주요인일테지만, 그에 못지않게 명절 연휴 기간에 교통사고와 사상률이 평상시보다 크게 높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운전자들의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고향에 간다는 들뜬 마음과 어서 고향에 도착하려는 조급함 때문에 과속을 하는 경향이 있고, 고향에서 맘껏 즐긴데 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지 않은 채 귀경길에 오르면서 졸음운전에 심지어는 음주운전까지 행하는 경우가 많다. 지난해 삼성화재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평소에는 교통사고 100건 당 사망자수는 0.18명인 반면 추석 연휴기간에는 0.25명으로 38.9%나 증가했다. 차량 1만대당 하루 평균 사상자수도 평소 2.6명에서 추석땐 3.4명으로 17.2% 증가했다. 특히 심야와 새벽에 대형 교통사고가 집중 발생해 사망자수가 크게 늘었다고 한다. 평소에는 졸음운전, 음주운전에 경각심을 가지고 있던 운전자들도 ‘명절-가족과 어우러진 고향’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는 자기도 모르는 새 방심하기 쉬운 경향이 있다보니 사고율도 더 높아지게 마
우리가 바라는 선진사회 정착을 위해서는 성숙한 시민의식과 솔선수범한 자세가 반드시 필요하며, 내가 먼저 ‘유비쿼터스 사회 건설’ 위해 한발 먼저 나서며 이웃과 합심단결 해야 한다는 각오가 있어야 한다고 본다. 지역에는 관공서를 비롯한 공공건물이나 시설 그리고 주거 단지나 시설 내에 몸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장애인 전용주차장 구역이 법률로 규정해 일정부분 설치돼 있다. 이 곳은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만이 주차할 수 있는 곳으로 사회적인 우대정책이다. 보행에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주요시설물이나 관공사를 편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건물 근처에 전용주차공간을 설정, 이를 법적으로 보장하며 보행이 가능한 사람들의 주차를 금지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이런 금지규정에도 불구하고 얌체족인 일부 비장애인이 건물과 가깝고 주차하기 편리하다는 이유로 장애인의 주차장을 불법으로 이용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양심적인 가책도 느끼지 않고 이를 이용하고 있어 적절한 조치와 규제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본다. 이를 바로 잡고 시정하기 위해 계도와 홍보 이후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위반 차량에 대한 집중단속이 반드시 필요하며 이를 바로 잡아야 한다.…
수원시 영통구 매탄동에 위치한 제44호 어린이공원(공식용도지역). 어린이들이 구름 사다리를 오르기도 하고 그네며 시소며 서로 자기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겉으로 딱 보기에도 일반적인 놀이터공간과는 많이 다른 화려하고 특이한 놀이터이다. 폐타이어를 활용한 푹신한 원색의 바닥이며 유선형구조의 놀이기구들은 어린이들이 넘어져도 안전해 보인다. 1년전 보기에도 아찔해보였던 놀이기구와 페인트칠이 벗겨진 낡은 놀이터가 맞는 지 잠시 눈을 의심했다. 필자가 근무하고 있는 한국토지공사는 얼마전 환경재단, 도시연대와 함께 ‘살고 싶은 지역사회 만들기’ 실천을 위해 작년 9월부터 총 3억원을 들여 서울시 강동구와 수원시 영통구 2개의 어린이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에 착수, 올해초 준공했다. 이번 사업은 공장에서 찍어낸 듯 개성 없는 놀이터, 낡은 놀이터를 어린이들이 맘껏 뛰놀면서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안전한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동시에 지역주민의 쉼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놀이터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 놀이터 리모델링으로 어린이들이 여럿이 함께모여 즐기는 방법을 스스로 알아갈 수 있는 공간이됐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본다. 더불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얼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