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을 마지막으로 장마철이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고 있다. 이제 많은 사람들이 여름 휴가를 떠나기 위해 이동을 준비할 것이다. 가족과 함께 또는 소중한 연인과 함께 행복한 휴가를 보낸다는 설레임을 안고 떠나는 휴가길이 때론 돌이킬 수 없는 슬픔의 길로 변할 수도 있는 점을 상기해야 한다. 실제 통계상으로 보아도 여름 휴가철에 교통사고가 평상시 보다 훨씬 많이 일어나고 있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처음 가는 길이라 지리를 몰라서 또는 여행이라는 설레임으로 인한 방심 등으로 사고가 일어날 수도 있다. 더욱이 요즘은 많은 차량이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보니 전방주시를 소홀히 하여 사고가 날 수도 있다. 그러기에 휴가철에 운전은 평소보다 더욱 안전을 신경을 써야하며 특히 휴가가 끝나고 집으로 돌아올 때 피로누적으로 인해 졸음이 오면 무리하게 운전을 하지말고 꼭 잠시 차를 세워 수면을 취하든지 간단한 체조로 졸음을 쫓고 운전을 해야만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휴가철 여행을 떠나기 전 차량 점검은 필수다. 출발 전 엔진오일과 냉각수 및 타이어 공기압을 반드시 점검해야 하며 운행 중에도 2시간마다 운전자 휴식을 겸해서 타이어와 차량부품을 쉬도록 해주는 것이 좋다
모든 일에는 일관되게 지켜야 하는 기본규칙이나 법칙이 있다. 그것을 우리는 ‘원칙’이라 부른다. 모든 사람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지키고 그것으로 인한 어떠한 피해도 이의를 제기하지 않는 일관된 질서, 이것이 모여 세상을 바로 세우는 기본 뼈대, 원칙이 세워진다. 참여정부 들어 가장 많이 쓰인 단어중 하나인 ‘원칙’. 그러나 우리는 누구나 예외이기를 원하는 열외주의 풍조속에서 원칙의 무색함을 누차 목격해 왔다. 소위 배경과 다수의 권력이 힘을 쓰는 풍토에서 그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일이 그렇게 어려울 수가 없다. 산업자원부는 2006년 2월 원삼면을 통해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전원개발 사업을 고시하고 765kV 신안성 송전선로 철탑계획을 알렸으나 주민들은 송전탑건설에 대대적으로 반대하며 민원을 제기 했다. 하지만 한전과 용인시는 사전에 주민설명회나 공청회도 없이 사업을 강행했고 아무 피해대책도 내놓지 않자 이를 항의 저지하는 규탄대회로 한적하고 조용한 농촌 원삼은 요즘 말이 아니다. 필자는 용인시 의장 재직시 원삼면 철탑반대 대책위원장(2003~2006년)을 맡은 적이 있어 누구보다도 그 내용과 진행과정을 잘 알고…
지난달 29일 북한산에서 낙뢰로 인하여 4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만 되면 갑자기 발생하는 낙뢰에 의해 화재 및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은 낙뢰에 대해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낙뢰는 구름과 대지 사이에서 발생하는 방전 현상으로 흔히 벼락 혹은 대지 방전이라고 불린다. 낙뢰 소리의 속도는 초속 340m이기 때문에 30초안에 천둥이 들리면 10km 안에서 벼락이 치며 대기상층과 하층의 전압차이가 클 때 발생한다. 순간에 10억 볼트의 엄청난 에너지를 지니고 있어 인체에 접촉되거나 건물에 맞으면 화재 등 큰 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무엇보다 낙뢰가 발생하면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중요하다. 낙뢰가 발생하면 평지나 산 위에서는 몸을 가능한 낮게 하고 우묵한 곳이나 동굴 속으로 피해야 한다. 들판에 있는 나무나 키가 큰 나무에는 벼락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그리고 산을 등반하고 있을 경우 돌출된 바위가 있는 곳은 피하고 쇠로된 지팡이나 철제 계단 및 사다리에서 가능한 먼 곳으로 피해야 한다. 또한 휴대폰을 사용하면 자칫 낙뢰위험에 노출 될 수 있으므로 가능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여름휴가철이 시작됐다. 지난 주말동안 날씨가 좋지 못한 가운데서도 수십만대의 차량이 피서지로 여행을 떠나고 있다는 매스컴의 보도를 접하면서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안전사고’였다. 여름철 사고의 원인을 보면 졸음운전과 더불어 타이어 파스로 인한 사고가 가장많다. 이는 더운여름 장거리 운행으로 인한 타이어 피로도 증가, 타이어 공기압 과부족, 타이어 마모상태, 차량내 승차정원을 초과한 인원탑승등이 대형사고를 유발하는 원인임을 알 수 있다. 타이어는 차량에 있어서 어떤 장치보다도 가장 중요하지 않을수 없다. 타이어만으로 차체, 탑승자 및 화물까지 모든 무게를 지탱하며 운행하기 때문에 어떤 장치보다도 중요한데도 운전자들은 사실 타이어에 대한 관심은 상당히 적은 실정이다. 그렇다면 장거리 여행중 발생할 수 있는 타이어 관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평소보다 공기압을 10∼20% 높여줘야 할것이다. 또 비로 인하여 노면이 젖은지역을 운전할경우 타이어 표면과 노면 사이에 수막이 형성돼 미끄러질 위험성이 커지므로 반드시 주행속도를 20∼50% 줄여야 한다. 또한 강원도의 산악지대를 운행하면서 반복적으로 내리막길을 주행할 때는 풋 브레이크로 인하여 브
이제 장마가 끝나가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여름휴가철이 다가온다.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여름철 휴가지로 떠나는 이용고객들을 위해 특별교통소통대책을 수립하여 원활한 교통소통에 힘쓰고 이용객의 편의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소통대책들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협조없이는 불가능하다. 고속도로 갓길은 운전자의 생명을 보호하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대형사고가 발생되면 차량이 엉켜있고 그 안에는 부상자들이 있으며 이로인해 지·정체가 발생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긴급차량들은 지·정체를 피해 갓길로 신속히 사고현장에 도착, 인명구조 및 사고현장 처리를 해야만 단 한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구할수 있으며 단 몇분이라도 지·정체를 빨리 해소시킬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차량들의 갓길 주·정차, 주행 등으로 인해 구급차량, 경찰차, 견인차량, 고속도로 순찰차량 등 긴급차량이 사고현장에 신속히 도착하지 못해 귀중한 생명을 구하지 못하거나 늦은 사고처리로 지·정체를 더욱 가중시키는 경우를 종종 볼수 있다. 2006년 10월에 발생한 서해안고속도로의 서해대교에서 발생한 대형 교통사고 또한 갓길 미확보로 인한 긴급차량들의 현장접근 지연으로 소중
류 인 철 <인천보훈지청 보훈과장> 헌법재판소의 2006년 2월 헌법불합치 결정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채용시험 가점비율이 10%에서 5%로 조정되는 등 가점수혜 축소에 따른 보완대책이 나오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국가보훈처에서는 7·9급 및 기능직 공무원시험과 토익시험 응시자 등 취업지원대상자의 자력취업능력을 강화하고자 올 6월부터 ‘온라인 강의’에 따른 취업수강료를 지원하고 있다. 수강대상은 독립·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특수임무수행자, 고엽제후유의증환자 등 취업보호대상자 본인과 자녀, 배우자 등이 취업지원대상인 자이다. 이들이 온라인 강의를 신청하면 수강료의 50%를 지원받을 수 있다. 수강신청은 온라인 수시신청이 가능하고 신청방법은 온라인 교육 전용홈페이지(http://mpva.eduspa.com)를 활용하면 가능하다. 강좌과정은 7·9급 공무원시험인 경우 행정직, 교육행정직, 세무직, 관세직, 보호관찰직, 검찰사무직, 사회복지직, 토목직, 건축직, 전산직, 농업직, 보건행정직, 법원직, 등기직, 교정직, 소방직, 감사직(7급), 외무영사직(7급), 소년보호직(7급)
박 병 은 <의정부보훈지청 보훈과> 지난 12일 의정부보훈지청의 혁신 소모임인 알리미 동아리 회원 4명은 선사시대 문화 유적지로 많이 알려진 연천으로 소규모 현충시설물 첫 탐방에 나섰다. 한 시간 반 남짓을 달려 연천읍에 도착한 우리는 현충시설물을 찾아 읍내를 몇바퀴 돌다 다행히 그곳 지리를 잘 아는 읍직원의 도움으로 필리핀 참전비, 옥계리 충혼탑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 길옆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자 3단 하얀 단상위에 어림잡아 1.5m 정도 되는 필리핀 참전비를 만날 수 있었다. 이 필리핀 참전비는 한국전쟁당시 한국의 평화와 자유를 수호하기 참전한 1천496명의 필리핀 장병들과 중공군이 대 격전을 치러 승리를 거둔 율동리 전투(1951.4.22~23)를 기념하기 위해 연천군민이 1966년에 건립했다. 우리는 필리핀 참전비에서 간단한 제초작업을 한 후 옥계리 충혼탑을 향해 출발했다. 옥계리 충혼탑은 태풍전망대를 가는 길가 농가 주택 사이에 있는 조그마한 밭 한 중간에 자리잡고 있었다. 옥계리 충혼탑은 1950년 10월 2일 연천군이 공산치하에서 벗어나 수복될 당시 조국수호를 위해 장렬히 전사한 오을용 일등중사, 김주열 이등중사, 이종만 이등중사,…
최근 소나무 방제작업을 하는 도중 농약 중독으로 숨지는 사고가 발생하는 등 여름철만 되면 농약중독사고가 자주 발생해 주의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최근 농촌 들녘에는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민들이 농약을 많이 살포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 농민들이 안전 장비는 물론 마스크 조차 착용하지 않고 농약을 살포하고 있어 농약중독 사고예방에 대한 주의와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또한 해마다 이맘때가 되면 병해충 방제를 위해 농민들이 과수원 및 벼 등 농작물에 농약을 많이 사용하고 있다. 농약은 독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농약중독으로 인해 자칫 생명에도 큰 위험을 줄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농민들은 농약중독에 대한 심각성을 잘 모르고 이를 취급하고 있어 농약중독 위험에 그대로 노출되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농약중독사고 예방을 위해선 먼저 농약을 취급할 때는 피부에 닿지 않도록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농약을 살포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그리고 비옷 등 농약이 몸속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농약 방제복을 착용해야 한다. 특히 농약 살포는 햇빛이 너무 강한 한 낮에는 가급적 피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불때는 바람을 등지고 농약을 살포해야 한다. 농약…
이 세상에 어느 누구도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항상 내 집무실 탁자 수반에는 화사한 꽃들이 예쁘게 어우려져 나를 반겨주고 있다. 몇 군데 행사장을 다녀와 좀 힘들고 마음이 어수선 할 때는 꽃 향수에 젖어 마음의 고요를 찾는다. 저 꽃처럼 세상을 아름답고 화사하게 만들 수 없을까? 그리고 저 예쁘고 그윽한 향기는 더 오래 갈 수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순간적으로 몇일전 작고한 선배 이호정 박사 생각이 난다. 수원에서 태어나 치과의사를 하다가 국회의원까지 지낸 이 선배가 좀 더 오래 살았으면 하는 아쉬움, 세상일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닌가 보다… 온 세상 만물이 살다가 죽는 것은 자연의 이치 아닌가? 사람이 한 세상 사는 동안 행복하고 아름답고 보람있게 살다가 죽는다는 것이 모든 인간의 공통된 생각일 것이다.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는 꽃꽂이 문화가 얼마나 소중한가를 생각해 본다. 지난 16일인가 248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사무실에 들어가니 여직원이 작은 메모를 주면서 어떤 여자분이 꽃 작품을 놓고 가셨다고 전해준다. 내용인즉 “저는 농협중앙회 상무 박재근 처되는 사람입니다. 의장님을 여러번 뵙긴 했지만 잘 모르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내신전쟁은 여태껏 계속 되고 있다. 고3교실은 여름 더위만으로도 후끈 달아오르는데 교육부와 대학 간의 뜨거운 내신 전쟁으로 더 뜨거워진다. 일부 사립대는 이 전쟁과 상관없이 내신 무력화로 가닥을 잡아가는 것 같다. “내신이나 논술보다는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주력하는 것이 유리하다” “내신 1~5등급 간의 점수 격차는 좁게, 하위 등급 간 격차는 넓게 두겠다” “합격의 90%는 수능에서 결정될 것이다” 서울 소재 상위권 사립대의 합동 입시 설명회에서 참여 대학들은 한결같이 내신 무력화에 무게가 실린 말을 했다. 아무리 교육부에서 내신실질반영률을 30%이상 하라고 해도 대학자율권의 침해라며 싹 무시한다. “내신 신경 써야 하는 거예요? 아닌 거예요?” “요즘 나오는 신문 기사에 신경 쓸 필요는 없을 것 같다. 내신도 충실하게 준비하고, 수능 준비도 잘 해놓으면 아무래도 기회가 그만큼 많아지지.” “하지만 신경 쓰여요. 내신이 무용지물이 되면 아등바등 내신 공부를 안 해도 될 것 같고.” 논술 공책을 내러 왔던 미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