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 조리사, 명인, 외식업 대표 등 전국의 한식외식산업 관계자 300여 명이 2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공개 지지했다. 지지선언은 더불어민주당 선대위 문웅선 한식외식산업특보단장 주관으로 단순한 지지를 넘어 한식외식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설계하겠다는 업계의 실천 의지를 담았다. 문 단장은 “한식은 5천 년의 전통을 담은 문화유산이며, K-콘텐츠 붐과 함께 세계인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이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절 한식 외식업과 지역경제를 연결하는 정책 능력을 이미 입증한 인물”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식의 날 제정 등 발전 정책 제안서도 함께 전달됐다. 특히 10월 10일을 ‘한식의 날’로 제정하자는 제안에는 ‘열 손가락으로 한국의 맛을 낸다’는 상징성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광주갑 국회의원) 총괄특보단 수석부단장은 “한식은 문화이자 산업”이라며, “관련 정책 제안들을 면밀히 검토해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겠다”고 화답했다. 참석자들은 “한식이 대한민국 외식산업의 중심에서 세계로 나아갈 수 있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며 K-FOOD의 글로벌 도약을 향한 의지를 다졌다. [ 경
방세환 광주시장은 다음달 3일 치러지는 제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투표 참여를 촉구하고 나섰다. 방 시장은 “민주주의는 시민 스스로의 참여에서 출발한다”며 “우리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이 곧 광주시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대한 선택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선거 당일은 물론 사전투표 기간에도 많은 시민들께서 한 분도 빠짐없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번 선거에서 광주시는 시민 편의와 원활한 투표 진행을 위해 사전투표소 16곳, 본 투표소 82곳을 설치·운영한다. 사전투표는 5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실시된다. 시는 모든 투표소에 대한 방역과 질서 유지, 편의 제공 등 전방위적인 대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불편 없이 투표하실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참여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그동안 각종 선거에서 전국 평균을 상회하는 투표율을 기록해왔다. 이번 대선에서도 ‘성숙한 유권자 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광주시가 농촌자원을 활용한 지역 기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오는 6월부터 시민 대상 ‘원예 관리사 양성 과정’을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시민들이 민간자격증을 취득해 실내 원예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실무 중심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원예 취미를 넘어 생활 속 기술 습득과 자격 기반 일자리로 연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은 다음달 25일부터 8월 13일까지, 총 15회(3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일정은 ▲원예 이론 교육은 물론 ▲테라리움 만들기 ▲분경 꾸미기 등 실습 중심 커리큘럼이 마련돼 참여자들의 흥미와 실전 역량을 동시에 끌어올릴 예정이다. ‘원예 관리사’는 자격기본법에 따라 등록된 민간자격증으로, 실내 식물 배치를 통해 공간 경관을 조성과 환경 개선 컨설팅을 수행하게 된다. 국가공인은 아니지만 최근 도시농업·힐링원예 등 수요 증가와 맞물려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모집인원은 광주시민 30명으로 선착순으로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단, 실습 재료비와 자격증 발급비는 본인 부담이다. 신청은 6월 13일까지 광주시청 농업기술센터 교육란 또는 방문 접수로 가능하며, 관련 증빙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교육 수료 후 시험에
광주시가족센터는 지난 24일~25일 강원도 횡성 국립횡성숲체원에서 ‘ON가족 소통캠프’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프는 다문화가족의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과 사회통합을 돕기 위한 사업으로, 광주시와 경기도가 공동으로 2021년부터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광주시 다문화가족 20가정, 총 67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가족운동회, 팀워크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으며, 자연 속에서 가족 간 유대감을 다졌다. 한 참가자는 “가족과 함께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된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방세환 시장은 “다문화가족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정책과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성균관유도회 광주지부가 지난 23일 광주문화원 강당에서 제14대 양승균 회장 이임과 제15대 이단우 회장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방세환 광주시장, 허경행 시의회의장, 한승남 성균관유도회 경기도본부 수석부회장, 최군식 광주향교 전교 등 150여 명의 내빈이 참석했다. 양승균 전임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4년간 보람된 시간이 됐다”며 “건강상 활발히 활동하지 못한 아쉬움은 있지만, 앞으로도 광주유도회 발전에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임하는 이단우 신임회장은 “인의예지의 도를 바탕으로 유림정신을 계승하고, 광주 유도회의 새로운 발전 방향을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방세환 시장은 축사를 통해 “그간 노고를 아끼지 않은 양 회장께 감사드리며, 광주시는 유도회의 전통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여성유도회가 준비한 전통차가 제공돼, 내빈들의 호응을 얻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재)화성시인재육성재단은 다음달 5일까지 ‘2024 글로컬 에듀캠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글로컬 에듀캠프는 화성시 교육국제화 기반 조성을 위한 외국어 교육 지원사업으로, 올해 2년 차를 맞는다. 지난해 첫 운영에서 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얻었다. 올해 캠프는 여름방학 기간 동안 경기외국어고등학교(GAFL)에서 지역 초등학교 5~6학년 18명, 중학생 16명을 선발한다. 참가자에게는 1인당 100만 원의 캠프비를 전액 지원한다. 경기외고는 국제 바칼로레아(IB) 인증학교로, 여름방학 중 전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9박 10일 합숙형 IB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원어민 교사 수업 중심의 창의융합형 커리큘럼이 강점이다. 신청 자격은 5월 15일 기준 본인 또는 보호자가 화성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지역 초등 5~6학년 또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한다. 임선일 대표는 “글로컬 에듀캠프는 화성시 청소년들이 세계 무대로 나아갈 발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국어 역량 강화를 위한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김태호 기자 ]
광주시청 언론홍보팀 박근혜 팀장이 지난 25일 파주시민회관에서 열린 ‘2025 제60회 Mr.&Ms.경기선발대회’에서 보디피트니스 부문 2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보디빌딩협회 주최, 경기도와 파주시보디빌딩협회 공동 주관으로 열렸으며, 도내 각 시·군을 대표하는 엘리트 보디빌딩 및 피트니스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수준 높은 경연을 펼쳤다. 박 팀장은 광주시 소속 ‘그린핏코리아팀’ 소속으로 출전, 매일 4시간에 달하는 고강도 훈련과 철저한 식단 관리를 병행하며 대회를 준비했다. 첫 출전임에도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당당히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그린핏코리아팀 소속 대한보디빌딩협회 엘리트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신 정병선 회장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한 박 팀장은 “첫 도전에서 기대 이상의 결과를 얻어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엘리트 선수로서 자부심을 갖고 꾸준히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며 “특히 광주시에서 72년 만에 열리는 2026~2027년 경기도 종합체육대회 대표선수 선발전을 목표로 더욱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시는 생활체육과 전문체육을 아우르는 정책을 추진하며, 공직자의 도전이 지역 체육문화 저변 확대와
광주시가 공무직 직원들의 감정노동으로 인한 정신적 피로감을 해소하기 위해 ‘심리 방역’에 나섰다. 시는 소속 공무원을 비롯한 청원경찰, 공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마음챙김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렘은 지난달 3일, 관련 계획을 수립하고 8일에는 전문기관과의 용역 계약을 완료했다. 오는 10월까지 약 7개월간 모두 2000원을 투입해 상담 중심의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시는 “스트레스에 무너진 조직, 회복의 열쇠는 ‘마음’이라는 주제로 3개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심리상담 서비스’는 전화, 웹사이트, 앱 등을 통한 간편한 신청 절차를 거쳐 상담사를 배정받고, 희망 시간에 맞춰 대면 또는 비대면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상담 후에는 만족도 조사와 사례관리까지 이어진다. ‘찾아가는 상담실’은 시청 등 주요 부서를 직접 찾아가 스트레스 진단과 일반 상담을 실시하고, 피지컬 케어까지 연계해 전신적인 회복을 지원한다. 또한 ‘긴급 심리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24시간 즉시 대응 가능한 긴급상담 창구를 마련해 심리적 붕괴를 막는다. 이상현 행정지원과 과장은 “시민을 위한 공직자의 건강한…
광주시가 송정지구 도시개발사업 2공구를 본격 추진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주거·상업·공공 기능이 어우러진 복합도시 조성의 시발점으로,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송정지구는 광주시의 핵심 도시 전략 사업으로, 2021년 준공된 1공구(26만3천㎡) 이후 2공구(1만5천㎡) 개발이 본격화됐다. KD대원고속 차고지 이전이 오는 6월로 확정 후 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2공구는 119안전센터, 지구대, 보건소 등 핵심 공공시설이 집중 배치돼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방세환 시장은 “생활 중심 복합도시로의 전환이 본격화된다”며 “밀착형 행정서비스 강화를 통해 시민 체감 만족도가 높은 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정지구는 미래형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지역 핵심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과 공공 기반시설을 확충하는 생활 밀착형 도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광주시는 지난 20일 시청 이음홀에서 ‘제5차 Think Tank’ 회의를 열고 인허가 민원의 신속·효율적 처리를 위한 실질적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Think Tank’는 5급 공무원 중 실무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력으로 구성된 회의체로, 2023년부터 정책 개선과 조직 혁신을 이끌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김충범 부시장을 비롯해 인허가 관련 5개 부서의 간부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현장 중심의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제시했다. 주요 개선방안은 ▲사례별 인허가 가이드라인 마련 ▲허가 업무 이원화 조정 ▲부서 간 협의체 운영 ▲자동 알림 시스템 구축 등이다. 김 부시장은 “인허가 민원 처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 눈높이에 부족한 부분이 있다”며 “부서 간 협업을 강화해 더 빠르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