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보건소와 보바스병원이 지난 24일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과 ‘치매조기검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보바스병원 보바스홀에서 열린 협약은 장애인 재활치료와 치매 예방·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보바스병원과 하남시보건소가 지역사회 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협약을 통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의 지역사회 적응 및 장애인의 건강 증진 재활서비스를 확대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위한 맞춤형 지원체계를 및 지역사회 내 재활치료 환경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하남시보건소는 보바스병원 내 퇴원을 앞둔 예비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조기적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행보조기기 대여 서비스로 장애인의 원활한 일상 복귀를 돕는다. 보바스병원은 장애인을 대상으로 근감소증 예방 교육과 재활 대상자들에게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안내·연계해 많은 장애인들에게 서비스를 지원한다. 양 기관은 치매조기검진사업 협약을 통해 치매의 조기 발견과 예방을 강화하고, 치료와 돌봄을 체계적으로 연계해 건강한 노후를 지원한다. 보바스병원은 하남시치매안심센터와 치매 감별검사를 수행하며, 보건소는 이에 필요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제공한다.
하남시는 산모들이 출산 후 모유 수유 부담을 덜기 위해 유축기 무료 대여 서비스를 시행, 직장인 부부의 보육부담을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모유 수유는 신생아의 면역력 강화와 건강한 성장을 돕지만 직장 복귀나 젖몸살, 각종 수유의 어려움을 겪는다. 이에 시는 모유를 냉동보관 후 사용할 수 있도록 유축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축기를 사용하면 산모는 수유 일정을 더욱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다. 유축된 모유를 저장해 두고 다른 가족이 대신 수유를 할 수 있어 산모는 충분히 휴식 및 다른 일정을 소화할 여유를 가질 수 있다. 이는 산모의 정신적·육체적 부담을 줄여주며, 신생아에게 필요한 영양을 지속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돕는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산모를 대상으로 2개월간 대여상황에 따라 필요시 1개월 연장 신청이 가능하다. 이용을 원하는 산모는 미사보건센터 모자보건팀에 예약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 수령하면 된다. 시는 지난 2023년도부터 깔때기, 젖병, 모유저장팩 등 필수 소모품도 무료로 제공해 산모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모유 수유의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감일건강생활지원센터와 위례보건센터에서도 유축기 대여를 실시해 산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오는 4월 1일 ~ 10월 20일 경부고속도로 오산졸음쉼터~동탄분기점 서울방향 5차로(갓길차로)를 7개월간 차단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 교통정체 개선을 위한 차로확장공사에 따라 차단 시작일부터 공사 종료일까지 24시간 적용된다. 차단 기간 동안 오산졸음쉼터(서울방향)도 임시 폐쇄 한다. 도공은 공사 기간 한국교통방송(TBN)과 EX-교통방송, 도로전광표지판(VMS), 고속도로 교통정보 앱(App) 등에 교통상황 및 우회도로 정보를 수시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공사로 인한 고객의 불편이 예상되지만 장기적으로 주행 쾌적성과 안전성이 향상될 것이다”며 “공사구간에서 서행해 주시고 출발 전 교통상황을 확인한 뒤 우회도로를 이용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가 직장생활의 여유와 만족 등을 위해 소속 공무원의 '생일 특별휴가'를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하남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하남시 지방공무원 복무 조례 개정안'이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시는 개정안이 공포되는 다음 달부터 하남시와 시의회 소속 공무원들은 본인 생일이 속한 달에 특별휴가 '1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시의회 오승철 시의원이 "생일 특별휴가는 소속 공무원들의 근무 만족도를 높이고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앞서 경기도의회와 화성시의회가 소속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는 복무 조례를 지난해 12월과 이달에 각각 개정해 시행 중이다. 경기지역 지자체 중에 성남시·군포시·수원시·의왕시·포천시도 복무조례 개정을 거쳐 공무원에 생일 특별휴가를 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최근 통행료 체납차량을 대해 특별 단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단속은 지난달 10일부터 이달 14일까지 체납금 전국 1위 차량을 포함해 총 9대, 1억 5700만 원 상당을 체납중인 차량들을 적발했다. 해당 차량들은 현장에서 강제 인도해 절차에 따라 공매 처리할 예정이다. 서울경기본부는 직접 개발한 AI 이동경로 예측시스템을 활용해 체납 차량의 이동 경로와 진출 톨게이트를 예측해 단속의 효율성을 높였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상습체납차량이 미납통행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 2022년 33.9%에서 2023년 37.7%, 2024년 40.6%로 매년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 정영희 도공 서울경기본부장은 “자체 개발한 AI 예측 단속 시스템은 고의적 통행료 체납에 강력 대응하고 고액체납 차량이 근절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지난 18일 하남 선린신협 및 가나안신협 관계자들과 석바대 상점가와 덕풍·신장 전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경제 및 상권을 살피고 전통시장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추진됐다. ‘전통시장 가는 날’은 이현재 하남시장과 지역단체들이 매달 진행하는 전통시장을 활성화 및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하남시장을 비롯해 가나안·신협 이사장 등 임원들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면서 민생 경제 상황 및 지역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데 목적을 뒀다. 또한 하남수산물전통시장은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수산인의 날(4월1일) 국산 수산물을 3만 4000원 이상 구매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는 특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는 3만 4000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6만 7000원 이상 구매 시 2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이 충전된다. 환급을 원하는 고객은 당일 구매 영수증과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하남수산물고객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이 시장은 “지역 경제의 뿌리이자 시민들의 삶이 깃든 전통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환급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하남시는 장기간 미집행된 도시계획시설의 향후 재정비 추진방안을 협의하는 설명회를 열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위례동, 감북동, 초이동, 천현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도로, 공원, 주차장 등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재정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는 2005년에 결정된 도시계획시설 중 20년이 지나 실효 예정인 시설들에 대해 재정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2025년 7월 실효 예정인 우선해제취락 9개소와 집단취락 8개소에 대한 재정비(안)을 집중 검토하고 있다. 주요 검토 사항은 집행계획이 없는 계획된 도로가 실제로 개설 계획이 없던 해당 도로의 폭을 현황도로 기준으로 축소한다. 지장물이나 건축물은 또는 지형적 요인으로 도로 개설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폐지를 검토하고 있다. 또, 공원이나 주차장 같은 면 시설도 집행계획이 없다면 폐지ㆍ축소하거나 주거지역으로 존치하는 대신 공공기여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설명회에는 약 300명이 참석해 공공기여 비율과 방식, 토지가치 상승 기준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다. 또한, 도시계획도로와 관련된 토지 보상 시기나, 2006년에 결정된 우선해제취락에 대한 재정비 계획에 대해 관심을 보였다. 우선해제취락 내 장기미집
하남시는 시민들의 신뢰 행정을 정작하기 위해 타 기관이 관계된 복합 민원을 신속하고 효율적 처리를 위해 협력 체계를 강화한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지난 12일 박성갑 하남경찰서장, 조천묵 하남소방서장, 오성애 광주하남교육지원청 교육장과 복합민원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협약은 국민신문고 등에 접수된 복합민원의 처리 절차를 개선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관 간 협력 체계를 확대한다. 복합민원은 하나의 민원이 두 개 이상의 행정기관이나 부서의 협력이 필요한 경우를 말한다. 특히 여러 기관이 연관된 민원은 처리 시간이 길어지고 책임 소재가 불분명한 경우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해 처리기간을 최소화 한다. 경기연구원이 2023년 ‘경기도 민원 대응체계 개선방안 연구’ 보고서는 다부처민원의 평균 처리 기간은 5.43일로, 일반 민원(4.74일)보다 길었다. 또한, 1차 처리 기한 미준수율은 다부처 민원의 경우 9.87%로, 일반 민원(7.53%)보다 높았다. 하남시는 협력적 대응을 통해 다부처민원을 포함한 복합민원 해결에 속도를 내고, 민원인의 불편을 줄기기 위해 적극 행정처리 방안을 마련하게된다. 이번 협약에 따
하남시는 학생들의 등·하교시 교통사고 예방 등을 위해 학교 주변과 주요 도로변에 설치된 불법광고물에 대한 합동정비를 실시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10일 하남경찰서, 시 옥외광고협회, 고엽제전우회 등 관계자 30여 명은 지역 초·중·고교 통학로의 불법 간판 및 현수막 등 옥외광고물을 일제히 정비했다. 합동 정비는 새 학기 학생들의 등하굣길 안전을 확보하고, 도시 미관을 저해하는 불법광고물을 정비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에 나선다. 이날 시와 유관기관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노후 불량간판과 선정적인 유해 광고물,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을 주는 불법광고물을 중점 단속·정비했다. 시는 불법광고물 단속 전담반은 오는 28일까지 학교 주변을 중심으로 현장을 순찰하고, 적발된 광고물에 대해 즉시 정비한다. 또한 반복적으로 불법광고물을 게시하는 업체는 관련 법규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해 불법광고물에 대한 정비 활동을 지속추진할 계획인 만큼 시민들의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하남시는 오는 2028년까지 지역에 설치된 수도계량기 약 2만 대를 원격 검침 시스템으로 전환하는 ‘스마트미터링 사업’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번사업은 검침원이 가정으로 방문하지 않아도 수도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스마트미터링 시스템은 수도계량기에 디지털 무선통신 기술을 적용해 수돗물 사용량을 자동으로 측정하고, 이를 실시간으로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수도 요금 부과가 더욱 정확해지고 매일 또는 매시간 사용량을 분석할 수 있어 물 낭비를 줄이고, 누수나 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시는 지난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1만 2500개의 수도계량기에 원격 검침 시스템을 적용했다. 올해는 원거리 및 원도심 지역을 중심으로 원격 검침 단말기 1000개를 우선 설치한다. 매년 예산을 투입해 2028년까지 모두 원격검침 설치를 완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기존의 방문 검침 방식에서 원격 검침 체계로 전환해 수도 행정의 효율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누수 모니터링과 실시간 데이터 활용으로 더 편리하고 정확한 상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시는 최신 수도행정 서비스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