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8일 행정안전부와 협력하여 미양면 갈전리의 조이프러그 육묘장을 방문하고 폭염 대비 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폭염으로 인한 농업 현장 및 근로자 안전을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 대책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이루어졌다. 박종철 행정안전국장은 현장 점검 후 미양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그는 현장 대응 인력을 격려하고, 폭염 대응에 필요한 당부 사항을 전달했다. 이번 방문에는 행정안전부의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과 경기도 안전관리실장 등이 함께 참석하였으며, 박종철 국장은 안성시의 폭염 대응 상황을 설명하고 재난안전관리본부와 긴밀히 협력하여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한경 본부장은 “현장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관련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현장 대응 인력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성시는 이번 방문을 통해 폭염 대응에 만전을 기하며,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성시는 이달부터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과 미세먼지 대응센터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스템 도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보호하고, 기후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일환으로 추진됐다.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은 안성시 전역의 (초)미세먼지 농도, 온도, 습도, 풍향, 풍속 등을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통해 자동 분석하며, 외부 미세먼지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인접 시군 13곳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이 시스템은 전국 대기질 지도와 연계하여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을 보다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으로는 초미세먼지, 미세먼지, 오존의 농도를 48시간 예측하고, AI를 통해 양돈농가의 암모니아 배출량에 따른 미세먼지 발생량을 분석하며, 교통량에 따른 미세먼지 수준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안성시의 기후변화 대응 전략에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세먼지 대응센터는 스마트 환경관리시스템을 기반으로 분석된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및 폭염, 한파와 같은 극한 기상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예를 들어,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IOT 시스템을 통해 클린앤쿨링로드를 자
안성시가 영국 환경식품농림부 식품환경연구청(FERA) 주관의 2024년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 2년 연속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농산물 잔류농약 분석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는 세계 최대의 숙련도 프로그램인 FAPAS(Food Analysis Performance Assessment Scheme)에서 진행되었다. FAPAS는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분석 능력 평가 프로그램으로, 각국의 정부기관, 시험연구소, 공인분석기관이 참가하여 분석 능력을 검증받는다. 안성시는 2023년에 이어 올해에도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우수한 분석 성적을 거두었다. ▲탁월한 분석 능력 입증 이번 평가에서는 오이 퓌레를 분석 대상으로 삼았으며, 전 세계 57개 분석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안성시 농산물안전성분석실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 결과가 모두 Z-SCORE ±(0.0~0.6) 이내로 평가받았다. Z-SCORE는 분석 결과의 정확도를 나타내는 지표로, 0에 가까울수록 우수한 분석 결과를 의미하며, ±2.0 이내의 결과가 우수하다고 인정된다. ▲지역 로컬푸드 안전성 검사 강화 방침 안성시는 이번 국제분석능력평가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지역 로컬푸드 농산물에
안성시보건소는 오는 12일부터 산후조리비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사용의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산후조리비 사용에 대한 지역 제한과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 및 매출 제한이 모두 사라지며, 출산 가정의 편의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현재 안성시는 출생아 1인당 5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인 안성사랑카드로 지원하고 있다. 그동안 관내에 산후조리원이 없는 산모들은 제한된 옵션으로 인해 불편을 겪어왔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안성시의 산모들은 경기도 내 다른 시·군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서도 산후조리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한,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기관의 지역 및 매출 제한이 철폐되면서 산모들이 더 많은 선택지를 갖게 될 예정이다. 이는 산후조리 및 건강관리 서비스 이용의 편리함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개편을 통해 산후조리비 지원의 실질적인 효과를 높이고, 출산 가정이 보다 편리하게 산후조리와 건강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안성시보건소 모자보건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최근 언론에서 보도된 안성시의회 소송비용 지원 관련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며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 소송비용 심의위원회의 목적 국민의힘 시의원들은 소송비용 심의위원회가 정토근 전 의원의 횡령 사건을 보전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이 위원회는 의회 의원과 직원의 정당한 의정활동 중 발생한 고발 사건에 대한 무혐의 처분을 위한 소송비용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의정활동 및 공무수행 중의 사건에 대한 지원을 통해 공정한 처리를 도모하고자 한다. ▲ 예산 책정의 사실관계 안성시의회가 8천만 원의 소송비용 예산을 책정하고 다른 시·군보다 많은 예산을 세웠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원래 책정된 예산은 8천만 원이었으나, 심의 과정에서 5천만 원으로 감액되었다. 초기 예산이 타 시·군의회보다 많은 것은 사실이지만, 안성시의회는 의원뿐만 아니라 의회 직원들까지 지원 대상으로 삼고 있다. 경기도의 다른 군의회는 의원만을 위한 예산을 책정한 반면, 안성시는 직원의 소송비용까지 포함하여 더 높은 예산을 편성한 것이다. 안성시는 향후 소송 증가를 고려하여 예산을 책정하였으며, 2025년 본예산에서 조정할 계획이다. ▲ 심의위원 구성의 배경
안성시의회는 지난 8일 소통회의실에서 한경국립대학교 공공의대 범도민 추진위원회(이하 위원회)와 간담회를 열고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신설 유치를 위한 전략적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최승혁 의원, 황윤희 의원을 비롯해 시청 장대원 미래전략팀장과 위원회 민완종 회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원회가 그동안 진행해온 활동 내용과 현황을 보고받고,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지원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시의원들은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를 적극 지원하기로 결정하며, 위원회 사무실 마련과 조례 제정, 예산 확보 등의 방안을 검토했다. 또한, 제225회 임시회에서 ‘한경국립대학교 의과대학 설치 촉구 건의안’을 채택하여 의과대학 신설을 위한 법적, 재정적 지원을 모색하기로 했다. 안정열 의장은 “더운 날씨 속에서도 시민의 의료 혜택을 보장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노력에 힘써주신 위원회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225회 임시회에서 공공의대 유치를 위한 조례 제정을 성사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위원회는 34개 시민단체의 회장들이 모여 지역 내 의료 인재
안성시의회는 지난 8일, 국민의힘 최호섭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최승혁 의원이 교섭단체 대표로서 의회 운영의 효율적인 추진과 협력 체계 강화를 위한 합의문에 서명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합의는 의회 운영의 정상화를 목표로 한 것으로, 후반기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중요한 조치로 평가된다. 지난 6월 28일 의장단 선출 과정에서의 교섭단체 간 갈등으로 인해 의회가 파행을 겪은 가운데 이루어진 결과이다. 양당 교섭단체 대표는 수차례의 회동과 협상을 통해 원만한 합의를 도출했다. 합의에 따라, 오는 9일 개최되는 ‘제224회 폐회중 제4차 운영위원회’부터 의회는 정상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합의문은 2024년 8월 8일부터 효력을 발휘하며, 제8대 임기 종료 시점인 2026년 6월 30일까지 유효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위원장 및 간사 선임에 대한 상호 배분이 포함되어 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국민의힘이 맡고, 간사는 더불어민주당이 담당한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와 업무청취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이 맡고, 간사는 국민의힘이 담당하게 된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25년 제1차 정례회 전까지 국민의힘이 위원장, 더불어민주
안성시의회가 8일 새벽, 금석천에서 발생한 화학물질 유출 사고 현장을 긴급히 방문해 점검에 나섰다. 사고는 미코파워의 보관탱크 공급펌프 밸브 체결부에서 유격이 발생하여 유출된 염화제이철(Fe3Cl3) 물질이 우수관을 통해 금석천으로 흘러가면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폐수가 금석천으로 유입되어 물고기 떼죽음 등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 상황이다. 안정열 의장, 정천식 부의장, 최호섭 운영위원장, 이관실 의원, 이중섭 의원, 최승혁 의원 등 안성시의회 관계자들은 김부식 주거환경국장과 정상진 환경과장으로부터 사고 발생 사항과 향후 복구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현장 점검 후, 이들은 폐수의 추가 유출 방지와 신속한 복구 조치가 필요함을 강조하며 철저한 후속 조치를 요구했다. 안정열 의장은 “이번 화학물질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향후 유사 사고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7월 말 장마가 종료된 이후 지속된 폭염 속에서 축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강도 높은 총력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최근 폭염은 단순히 높은 온도만이 아니라, 높은 습도로 인해 가축의 체온 상승과 섭식 불균형을 유발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증체량 감소와 양계 및 양돈의 폐사율 상승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철저한 사양관리가 필수적이다. 시는 폭염 대비 T/F팀을 지난 6월 구성하고, 현재까지 휴일 없이 가축 재난 피해 대응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령 시, 전체 축산 농가와 축종별 생산자단체에 긴급 알림과 피해 예방 요령, 혹서기 사양 관리 내용이 담긴 문자를 발송하여 농가가 즉각적으로 축사 안전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안내하고 있다. 현장에서도 총력 대응이 이루어지고 있다. 시는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광역 가축방역 차량 1대와 안성축협 소속의 공동방제단 차량 3대를 동원하여 축사 지붕과 주변 도로에 물을 살포하고, 가축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 또한,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금 농가에는 유용 비타민과 광물질이 풍부한 면역 증강제를 5차례에 걸쳐 146개 농가에 2,700통(포), 5.1톤을 공급하고 있다
안성시는 유실 및 유기동물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다음달 30일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며, 10월 한 달 동안 집중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동물등록 의무 대상이다. 미등록 시에는 최대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고양이의 경우 등록 의무는 없지만, 유실 방지를 위해 동물등록이 권장되고 있다. 관내 반려견과 반려묘 소유자는 관내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반려동물을 동반하여 등록할 수 있다. 동물등록 대행 기관은 총 13개소로, 시내권에는 우리동물병원, 이성준동물병원, 이마트-쿨팻동물병원, 행복한동물병원, 안성동물의료센터가 있으며, 동부권에는 일죽종합동물병원, 서부권에는 롯데마트-쿨펫동물병원, 웰니스동물병원, 함께오래동물병원, 슬기로운동물병원, 한마음동물의료원, 다가온동물병원, 아프리카동물병원이 있다. 시 관계자는 “사람이 태어나면 주민등록을 하듯이 반려동물도 등록하는 시대가 됐다”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형성에 적극 동참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