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더 센 특검법’인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이 11일 여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또한 통일교 측에서 불법 정치자금을 수수한 혐의로 특검으로부터 구속영장이 청구된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도 여당 주도로 가결됐다. 이날 통과한 특검법 개정안은 더불어민주당이 전날 국민의힘과 합의한 것에 대해 강경파가 반발하자 사실상 무산시키고 일부만 수정한 것이다. 국민의힘은 이에 반발해 본회의장에서 퇴장하고 표결에 불참했다. 앞서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와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전날 회동을 갖고 국민의힘 요구를 수용해 특검의 수사 기간을 추가로 연장하지 않고 수사 인력 증원도 필요 인력만 증원키로 합의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의 핵심 중 하나인 금융감독위원회 설치를 위한 법 처리에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하지만 민주당 내에서 특검법 개정안 합의에 대한 반대 의견이 제기됐고, 이 과정에서 정청래 대표와 김 원내대표 간 갈등 양상도 불거졌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다시 국민의힘에 협상을 제시했지만 받아들이지 않아서 최종 협상은 결렬됐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3대 특검법 개정안의 경우, 법사위에서 여당 주도로 통과시킨 내용대로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과 파견인원 확대를 그대로 했다. 다만 특검 수사기간이 끝난 후 사건을 국가수사본부에 이첩한 후에는 특검이 수사를 지휘한다는 규정만 삭제하는 것으로 수정안을 제출해 통과시켰다. 또 ‘내란 특검법’에서 재판의 중계는 허용하되 재판을 허용하지 않는 경우를 헌법 규정에 맞추도록 했다. ‘김건희 특검법’과 ‘순직해병 특검법’ 개정안은 재석 168인 전원 찬성, ‘내란 특검법’은 재석 165인 중 찬성 163표, 기권 2표로 통과됐다. 민주당은 또한 특검법 개정안 상정에 앞서 권 의원 체포동의안도 상정해 재석 177인 중 찬성 173표, 반대 1표, 기권 1표, 무효 2표로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권 의원을 제외하고 표결에 불참했다. 의원 체포동의안은 무기명 투표로 진행되며 재적의원 과반 출석, 출석의원 과반 찬성으로 의결된다. 민주당은 권 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을 당론으로 정하지 않고 자율 투표에 맡기기로 했으나, 민주당은 물론 조국혁신당 등은 대부분 찬성표를 던졌다. 권 의원은 체포동의안 표결에 앞서 신상 발언을 통해 “특검이 제기한 주장은 모두 거짓”이라며 “특검은 인민재판을 위해 여론전에 나섰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했다”며 “국민의힘 의원 한 분도 빠짐없이 체포동의안에 찬성표를 던져달라”고 말하기도 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본회의장을 떠나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열었으며, 송 원내대표는 “체포안이 가결되면 정치특검과 민주당이 이재명 대통령 취임 100일 기념에 바치는 선물로 이해하겠다”고 비난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한주희 기자 ]
경기도 의왕시가 지역 축제 대행사 선정 과정에서 특정 업체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경쟁 업체가 탈락 처리에 반발해 행정심판을 제기하면서 논란은 법적 공방으로 확산될 조짐이다. 1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의왕시는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11일까지 이달 말 열리는 ‘의왕백운호수축제’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입찰 절차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SK그룹 계열사인 A업체가 최종 낙점됐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A업체와 경쟁한 B업체가 정량평가 항목에서 부당한 감점을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났다. 시는 ‘보유인력’ 항목에서 ‘3년 이상 경력자 6명 이상 확보’를 만점 기준으로 내걸었는데, B업체는 이를 충족했음에도 불구하고 시는 경력 부족을 이유로 최하점을 줬다. 업계에서는 통상 최근 1~2년간의 대표 경력을 간략히 기재하는 것이 관례라며 시의 조치가 기존 평가 기준을 뒤집은 것이라고 지적한다. 실제로 B업체는 지난해 같은 서류로 만점을 받은 바 있어 형평성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더구나 지난해에도 의왕시가 최종 입찰자 C업체를 제쳐두고 A업체에 일부 사업을 몰아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바 있어, 특정 업체 봐주기 의혹에 힘이 실리고 있다. B업체는 이번 정성평가에서 최고점을 받아 감점만 없었다면 1순위로 선정될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이에 지난달 25일 의왕시장을 상대로 행정심판을 청구했다. B업체 측은 청구서에서 “자료 보충 요구 권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가 자의적으로 감점을 결정해 권리를 침해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의왕시장은 답변서에서 “지난해와 올해는 별개 절차이며, 경력은 세부적으로 기재하도록 돼 있다”며 “모든 참가자에게 동일한 기준을 적용했다”고 반박했다. 또 “자료 보충을 요구하면 마감 이후 내용을 변경하는 것이어서 오히려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제가 불과 몇 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갈등이 행사 운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중국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앞두고, 인천시가 이들을 선점하기 위해 나섰다. 11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무비자 입국 제도 시행 첫날인 오는 29일 중국 선사 톈진동방국제크루즈의 ‘드림호’가 인천에 들른다. 드림호는 승객 2000여 명을 태우고 중국 톈진에서 출발해 인천에 머물다 돌아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인천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이번달 12~15일 ‘인천관광 설명회’를 준비했다. 설명회는 중국 웨이하이에서 열릴 예정이다. 변화하는 관광산업 수요에 대응하겠다는 취지다. 인천 관광 관련 기업들과 공동 마케팅도 추진한다. 오는 13일에는 시와 공사 합동방문단이 웨이하이에서 약 7000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뷰티 체험, 푸드 체험존 등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어 14일에는 웨이하이~인천항을 잇는 한·중 카페리 최초 노선 선상에서 ‘인천관광 설명회’가 열린다. 여기에서는 현지 여행사와 선사, 미디어 관계자들에게 카페리 활성화를 통한 단체관광객 유치 방안을 집중 홍보하는 활동이 있을 예정이다. 또 방문단은 15일 하선 후 인천의 주요 관광 동선을 직접 체험하며 단체관광 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인기 관광지와 INK 콘서트 등 K-컬처 콘텐츠도 적극 홍보해 제도 시행 이전부터 잠재 관광객 유치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설명회는 현지 유력 여행사들과 협력해 인천만의 공항·항만 연계 관광 특화상품을 공동 개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중 카페리를 활용해 스포츠 동호회, 수학여행단 등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인천을 방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국내외 관광업계와 협력해 인천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의 방한 관광객 수는 지난 7월 기준 312만 8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외래 관광객의 29.6%로 1위를 차지한다. 인천항만공사는 무비자 정책이 그동안 침체됐던 중국발 월드크루즈를 활성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가수 겸 배우 임윤아가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설화수 도산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설화수 자음생크립 팝업 스토어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11일) 진행된 ‘시크릿 하우스’ 오프닝 행사에 글로벌 앰버서더 임윤아와 배우 채정안, 모델 송경아가 참석했다. 자음 생크림 팝업은 9월 1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김다미, 신예은, 허남준이 9월 11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토일드라마 ‘백번의 추억’은 1980년대, 100번 버스 안내양 영례와 종희의 빛나는 우정, 그리고 두 친구의 운명적 남자 재필을 둘러싼 애틋한 첫사랑을 그린 뉴트로 청춘 멜로 드라마로 김다미와 신예은은 각각 매우 성실하고 모범적이지만 ‘은또’(은근한 또라이) 기질도 보유한 안내양 ‘고영례’, 그리고 시대를 앞서간 ‘걸크러시’로 청아운수에 파란을 일으킬 신입 안내양 ‘서종희’ 역을 맡아 싶은 우정을 꽃피운다. 오는 13일 토요일 밤 10시 4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레드벨벳 조이가 9월 10일(수)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되는 SBS ‘TV 동물농장’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조이는 지난 지난 18일 첫 번째 솔로 미니앨범 ‘From JOY, with Love’(프롬 조이, 위드 러브)을 발매, 타이틀 곡 ‘Love Splash!’는 첫사랑의 설렘과 두근거림을 경쾌한 비드와 사랑스러운 가사, 멜로디로 담아내며, 사랑의 소중함과 조이만의 개성을 음악과 비주얼에 녹여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하석진, 다현(트와이스)이 9월 10일(수) 오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SBS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도착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편 다현이 출연한 영화 '전력질주'는 현재를 달리는 남자와 미래를 달리는 남자, 시간을 달리는 그들의 완벽한 엔딩을 위한 전력질주를 그린 러닝드라마로 오늘 10일 롯데시네마에서 단독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그룹 올아워즈(ALL(H)OURS)가 9월 9일(화) 오후, 서울시 마포구 상암동 MBC 공개홀에서 열린 네 번째 미니앨범 'VCF'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건호, 유민, 제이든, 민제, 마사미, 현빈, 온이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올아워즈(ALL(H)OURS)의 네 번째 미니앨범 'VCF’는 SNS 상에서 유행하는 밈(meme)인 ‘Vibe Check’를 기반으로 한 ‘Vibe Check Failed’의 줄임말이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미래에셋증권이 투자 철학과 금융 습관을 주제로 한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에서 공개했다. 이번 시즌은 8부작으로 편성돼 9월 28일까지 방영된다. 12일 미래에셋증권은 공식 유튜브 채널 ‘스마트머니’를 통해 오리지널 드라마 시즌5 ‘내가 그리는 미래’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는 서로 다른 투자 성향을 가진 세 인물이 미래에셋증권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투자와 투기의 차이, 두려움과 극복 같은 현실적 고민을 마주하고 올바른 금융 습관과 장기투자 철학을 배워가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시즌은 전작의 5부작에서 8부작으로 확대 편성돼 9월 6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일요일 한 편씩 공개된다. 추후 14개 국어 자막을 제공해 해외 시청자와의 소통도 강화할 예정이다. 제작에는 ‘오징어게임’, ‘비밀의 숲’, 영화 ‘엑시트’, ‘극한직업’, ‘신세계’ 제작진 등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했으며, 금융소비자보호 부서를 포함한 미래에셋증권 현업 부서가 협업했다. 후반 작업에는 AI 기술을 적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였다. 촬영은 세이지우드 홍천과 미래에셋 연수원 ‘미래를 보는 눈’에서 진행됐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이
KB국민은행이 인공지능을 활용한 금융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열고 우수 5개 팀에 상금과 ICT 부문 채용 특전을 제공했다. 12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전날 이화여자대학교 ECC 이삼봉홀에서 제7회 ‘Future Finance A.I. Challenge’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공모전은 2019년부터 매년 열리며, 인공지능 기반의 금융 서비스 아이디어 발굴과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130여 개 팀이 참가해 예선을 거쳐 10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심사에는 KB국민은행 전문가와 IT기업 관계자들이 참여해 아이디어의 실현 가능성과 기술 완성도를 종합 평가했다. 최종적으로 5개 팀이 수상했다. 이번 본선 및 시상식은 ‘2025 국제 컨퍼런스’ 2부 행사로 진행됐다. 1부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이향숙 이화여자대학교 총장, 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 이환주 KB국민은행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수상 팀에는 총 2800만 원 상금이 수여됐으며, KB국민은행 ICT 부문 채용 시 서류전형과 코딩 테스트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KB국민은행 관
넷마블이 액션 RPG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 정식 출시 500일을 맞아 출석 보상과 아티팩트 재구성·제작 이벤트를 포함한 3종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넷마블(대표 김병규)은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개발사 넷마블네오)의 출시 500일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3일까지 ‘500일 축하! 출석 선물’ 이벤트가 열린다. 이용자는 게임에 접속만 해도 '전설' 스킬 룬 선택 상자, 500일 기념 스킬 룬 초월석 선택 상자, 골드 등 성장 재료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25일까지 ‘아티팩트 재구성 이벤트’와 ‘아티팩트 제작 이벤트’가 동시에 진행된다. 재구성 이벤트에서는 전설 등급 이상·5강화 이상 아티팩트를 0단계로 초기화하고 다시 강화할 수 있다. 제작 이벤트에서는 이용자가 원하는 메인 옵션과 서브 옵션을 직접 선택해 아티팩트를 제작할 수 있다. '나 혼자만 레벨업:어라이즈'는 글로벌 누적 조회수 143억 뷰를 기록한 동명 IP를 기반으로 한 첫 게임으로, 출시 10개월 만에 글로벌 6000만 이용자를 돌파하고 2024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 경기신문 = 박민정 기자 ]
시몬스와 삼성전자가 현대백화점 미아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특별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사와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에게 사은품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12일 시몬스(대표 안정호)는 삼성전자와 협업해 현대백화점 미아점 매장 리뉴얼 오픈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대백화점 미아점은 서울 동북권 핵심 상권에 위치해 있으며, 올 하반기 4000세대 규모 ‘이문 아이파크자이’ 입주가 예정돼 있어 이사 및 혼수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리뉴얼로 시몬스 매장은 공간을 넓히고 다양한 제품을 배치해 프리미엄 침대를 체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삼성전자는 6년 만에 대규모 리뉴얼을 단행해 프리미엄 가전과 스마트폰을 아우르는 체험형 매장으로 재구성했다. 양사는 고객 혜택 확대를 위해 매장 방문 이벤트를 마련했다. 시몬스 매장에서 제품 구매 후 삼성스토어 미아점 방문 후기를 SNS나 블로그에 남기면 사은품을 제공하며, 두 매장에서 동시에 제품을 구매하면 추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은품은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되며 소진 시 조기 종료된다. 또한 시몬스 현대백화점 미아점에서는 ‘뷰티레스트 100주년 프로모션’이 진행 중이며, 구매 고객에게 무료 프리미
수협중앙회가 49개 회원조합을 대상으로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뽑는 일괄 공개채용을 실시한다. 채용 절차는 중앙회가 주관하며, 학력·연령 제한 없이 전국에서 지역인재를 모집한다. 12일 수협중앙회(회장 노동진)는 ‘2025년도 하반기 전국 수협 회원조합 채용 공고문’을 발표하고 일반관리계 162명(일반 158명, 보훈 4명), 기술·기능계 10명 등 총 172명의 신입직원을 채용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은 서울·경인·강원·충청·전북·전남·경북·경남·부산·제주 등 10개 권역 49개 회원조합이 참여한다. 일괄 공개채용은 면접을 제외한 모든 절차를 중앙회가 통합 관리하는 방식으로, 개별 조합의 채용 비용과 시간을 줄이고 공정성과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서류 접수는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며, 서류 합격자는 10월 2일 채용공고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필기고시는 10월 18일 서울에서 치러지며, 인성검사·직업기초능력평가와 함께 일반관리계 지원자는 민법, 회계학, 경영학, 수협법, 상업경제 중 1과목을 선택해 전공시험을 본다. 필기 합격자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인성과 실무면접을 거쳐 11월 10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된다. 노동진 수협
KB증권이 ISA와 IRP 계좌에서 AI 기반 전략을 선택할 수 있는 자문형 투자 서비스 ‘AI가 골라주는 투자’를 출시했다. 고객은 포트폴리오를 직접 검토 후 매매 여부를 결정할 수 있어 자기주도형 투자에 적합하다. 12일 KB증권은 대표 MTS ‘KB M-able(마블)’에서 ISA·IRP 계좌 고객을 위한 자문형 투자 서비스 ‘AI가 골라주는 투자’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국내주식, 글로벌 ETF, 채권형 등으로 구성된 전략 중 하나를 고객이 선택하면 해당 전략에 맞춘 종목과 비중이 제시되고, 고객이 이를 확인한 후 매매 실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구조다. 투자 경험이 적거나 자산 통제를 중시하는 고객에게 적합하며, 전략 실행 전 내용 검토가 가능해 안정적인 투자 의사결정을 돕는다. 이번 서비스 출시로 KB증권은 기존 위탁 및 연금저축 계좌 일임형 ‘투자자율주행’과 함께 주요 계좌 유형 전반에서 AI 기반 전략 투자가 가능해졌다. 김대돈 KB증권 디지털영업Tribe장은 “디지털 자산관리는 단순 자동화 단계를 넘어 고객이 전략을 직접 선택하는 자기주도형 플랫폼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KB증권은 디지털 자산관리 분야의 리딩 플레이어로 자리매김
엔씨소프트가 신규 MMORPG ‘아이온2’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 사전예약은 지난 11일부터 시작됐으며 캐릭터명 선점과 사전 생성 등 출시 전 이벤트도 진행된다. 12일 엔씨소프트(공동대표 김택진, 박병무)는 신작 MMORPG ‘아이온2’를 오는 11월 19일 한국과 대만에 동시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전예약은 이미 시작됐으며, 이용자는 공식 홈페이지와 구글 플레이, 앱스토어에서 참여할 수 있다. 엔씨소프트는 10월 16일 서버 및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열고, 11월 16일부터는 PC 사전 다운로드와 커스터마이징을 포함한 사전 캐릭터 생성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전예약 참여자 전원에게 펫 선택 상자와 10만 키나 상자가 지급되며, 9월 14일까지 참여한 이용자 중 추첨으로 ‘지스타 2025’ 초청 티켓이 제공된다. 전날 진행된 생방송 ‘AION2NIGHT’에서는 아이온2의 모바일 시연이 공개됐다. 개발진은 휴대폰을 활용한 직관적 조작법을 시연하며 게임의 완성도와 안정성을 강조했다. 또한 주요 비즈니스 모델(BM)도 사전 공개해 멤버십, 패스 상품, 의상·무기 외형, 펫, 날개 등 다양한 유료 콘텐츠를 소개했다. PvP 핵심 콘텐츠인 ‘어비스’도 공개됐
토스뱅크가 체크카드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 첫 결제 시 1천 원을 즉시 돌려주는 ‘첫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 토스뱅크는 개인 체크카드를 생애 최초로 발급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28일까지 ‘첫 결제 캐시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기간 내 카드 발급 후 1천 원 이상 첫 결제를 하면 1천 원이 즉시 캐시백으로 지급된다. 과거 모임카드만 발급받은 고객은 참여할 수 있으나 개인 체크카드 발급 이력이 있는 고객은 제외된다. 토스뱅크 체크카드는 ▴오프라인 ▴온라인 ▴어디서나 ▴기부 캐시백 등 4가지 혜택 중 하루 단위로 선택할 수 있는 ‘스위치 캐시백’ 기능을 제공한다. 오프라인 캐시백은 편의점, 대형마트, 저가 커피 브랜드, 즉석 사진관, 서점, 대중교통 등 7개 영역 32개 브랜드에서 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 캐시백은 간편결제와 배달 서비스 이용 시 적용된다. 어디서나 캐시백은 장소와 브랜드에 관계없이 결제 즉시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기부 캐시백은 유기동물 보호단체에 자동 기부되고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 방식이다. 또한 오는 22일부터 토스 앱에서 신청할 수 있는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과 캐시백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케이뱅크가 3주간 진행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에 약 5800건의 사연이 접수됐다. 사장님 본인 신청이 절반을 넘어 소상공인의 휴가에 대한 강한 수요가 확인됐다. 12일 케이뱅크는 지난 20일부터 이달 9일까지 약 3주간 진행한 ‘사장님 유급휴가 보내기’ 캠페인 사연 접수 결과 총 5800여 건이 모였다고 밝혔다. 이 캠페인은 전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사연 응모를 받아 선정된 사장님에게 최대 300만 원의 유급휴가비를 지원하는 전국민 참여형 행사다. 접수 결과 사장님 본인이 직접 신청한 비율이 57%로 가장 높았으며, 가족이 27%로 뒤를 이었다. 손님, 지인, 직원도 비슷한 비율로 참여해 소상공인 휴가 문제에 대한 폭넓은 공감대를 보여줬다. 케이뱅크는 “사장님이 직접 신청한 비율이 높다는 점은 현실적으로 휴가를 떠나기 힘든 상황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정된 사연은 오는 18일 개별 안내되며, 당첨된 사장님은 10월 중순부터 3주간 원하는 날짜에 휴가를 다녀올 수 있다. 케이뱅크는 휴가 기간 가게에 특별 현수막을 설치해 고객에게 사장님의 휴가 소식을 전할 계획이다. 또한 케이뱅크는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 채널에서 선정된 사장님
리투아니아 중앙은행과 투자청 등 경제사절단이 3년 연속 토스뱅크를 방문해 인터넷전문은행으로서의 혁신성과 포용금융, 흑자 전환 성과를 높이 평가하고 유럽 진출 지원 의사를 밝혔다. 12일 토스뱅크는 리투아니아 중앙은행 이사회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과 투자청, 주한 리투아니아 대사관 관계자 등 경제사절단 4명이 전날 서울 강남구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에서는 이은미 대표와 사업개발팀이 참석해 사절단을 맞이했다. 이번 방문은 2023년 첫 만남 이후 3년째 이어진 교류다. 리투아니아 경제사절단은 토스뱅크가 금융소외계층을 포함한 포용금융 실현과 설립 3년 만의 흑자 전환에 성공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이어 리투아니아를 거점으로 한 유럽 시장 진출 가능성을 언급하며 규제·투자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마리우스 스코디스 위원은 “유럽에는 5억 명의 고객이 있으며 다양한 시장 참여자들이 혁신을 만들어가고 있다”며 “리투아니아는 디지털 금융·핀테크 선도국가로 토스뱅크가 혁신적 파트너로 함께하길 기대하며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투아니아는 인구 280만 명 규모지만 EU 단일시장 접근성과 규제 혁신, 디지털 친화적 정책으로 글로벌 핀테크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