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뤄진 관세 협상과 관련해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출 기업에 대한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나섰다. 유 시장은 19일 수출 관련 유관기관들과 함께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 회의를 열었다. 지역 수출기업 피해 최소화와 지원 강화 및 수출 판로 다변화 등 종합적인 대응 전략을 세운다는 취지다. 이날 회의에서는 비상대응 전담 회의 추진 상황 점검이 이뤄졌다. 이어 수출기업 동향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효과 분석 후 향후 대응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회의에는 시를 비롯해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센터장 최태림)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강해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인천지역본부(본부장 모혜란) ▲인천상공회의소(회장 박주봉) ▲인천테크노파크(원장 이주호) ▲한국무역협회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심준석) ▲KOTRA 인천지원본부(본부장 김삼수) ▲한국무역보험공사 인천지사(지사장 고정환) 등 기관 9곳이 참여했다. 김진태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관세정보 제공(매일 5000여 기업 대상), 수출기업 간담회(10회 이상), 관세 동향 분석 제공(4회) 등 기업의 불확실성 해소를 위해 추진한 주요 사항들을 설명했다. 또 긴급 경영안정자금 규모를 기존 1500억 원에서 2000억 원으로 확대하고, 수출 다변화 사업 추진과 지역의 주력산업별(품목관세 대상)에 대한 지원 현황 및 지원계획을 소개했다. 최태림 인천경제동향분석센터장은 “이번 관세협상 타결로 일부 불확실성이 해소된 건 긍정적이다. 하지만 협상 결과에 따라 일부 업종에서는 수출기업의 부담 증가와 수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수출기업들은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미국의 관세 조치로 인해 수출 기업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지원 사업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유 시장은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 내 대미 수출 기업을 대상으로 긴급 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과 함께 수출판로 다변화 확대 지원 및 주요 산업별 지원사업 예산 증액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TF를 중심으로 생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지원책을 지속 발굴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4월 유 시장 지시에 따라 ‘미국 통상정책 비상대응 TF’를 구성한 바 있다. 그동안 미국의 추가 상호관세 부과 유예와 협상 기간 동안 비상대응 전담반을 중심으로 관세 협상 상황과 수출기업 동향을 모니터링하고, 참여 기관 간 대응 방안도 지속적으로 공유해 왔다. [ 경기신문 / 인천 = 유지인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가 국민의힘 전당대회(22일) 하루 전 잡힌 국회 본회의를 두고 “여야 간 최소한의 예의조차 없는 일정”이라며 우원식 국회의장에게 일정 연기를 요청했다. 송 위원장은 19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권의 치졸 행태가 참으로 개탄스럽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위원장은 “우리 당 합동연설회 중 중앙당사로 빈집털이 하듯 압수수색을 들이닥친 특검이나, 전당대회 하루 전날 악법처리 본회의를 열겠다는 여당이나, 왜 이토록 야당의 전당대회를 방해 못해 안달인가”라고 쏘아댔다. 그러면서 “‘적선지가 필유여경, 적악지가 필유여앙’이라는 옛말이 있다. 악업을 쌓으면 반드시 재앙이 따르기 마련”이라며 “야당 전당대회 방해 행태는 반드시 국민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날을 세웠다. 송 위원장은 또 “지난 2달간 이재명 정권의 난맥상을 떠올려봤다”며 현 정권에서 발생한 각종 인사 논란과 의혹들을 하나하나 짚었다. 그는 “배추총리 김민석부터 갑질 여왕 강선우까지, 끊이지 않는 인사 참사가 있었고 국회 법사위원장이 정책 발표 직후에 차명으로 주식을 팔아치웠던 이춘석 게이트, 입시 비리 파렴치범인 조국 사면, 위안부 할머니 후원금 횡령한 윤미향 사면 등 손가락으로 꼽기도 힘들다”고 했다. 이어 “이 모든 국정의 난맥상엔 ‘왜 그럴까’하는 하나의 흐름이 있다”며 “이 대통령이 아직도 대한민국 대통령이 아니라 더불어민주당의 당대표인 것으로 혹시 착각하고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자신의 지지층만 바라보는 반쪽짜리 대통령은 결코 민심을 얻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 경기신문 = 김재민·김한별 기자 ]
하남시가 감일지구 교통난 해소를 목적으로 추진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 계획을 전면 중단하고 재검토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당초 오는 2027년까지 차고지를 조성해 배차 간격 단축과 노선 운영 효율을 높일 방침이었으나, 주민 반발에 밀려 방향을 바꿨다. 앞서 시는 지난 14일 밤 감일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서부권역 버스 공영차고지 조성사업 타당성 검토 용역’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회를 열 예정이었다. 설명회에서는 ▲차고지 적정규모 확보 ▲주거시설과의 이격 거리 ▲지형적 가림 효과 등을 고려해 후보지 4곳을 선정했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는 방침을 밝힐 계획이었다. 그러나 현장에서 주민 반대 의견이 집중되면서 설명회는 사실상 무산됐다. 시는 이 같은 상황에 대해 “아쉬움과 유감을 표한다”면서도, 주민..
가수 임영웅이 8월 18일(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된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녹화를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한편 오늘(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 히어로, 임영웅과 가요계 어벤져스 총출동! 임영웅의 신곡은 물론 스페셜 컬래버 무대가 찾아온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하는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축제장 내 주차장을 운영하지 않는다. 대신 관람객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교통편과 귀가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축제가 열리는 송도달빛축제공원은 인천지하철 1호선 송도달빛축제공원역 4번 출구에서 약 380m 도보 이동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한 순환42번 버스를 이용해 ‘달빛축제공연대공연장’에서 하차하거나, 82번·4401번·4402번·급행91번 버스를 타고 ‘송도랜드마크푸르지오시티’ 정류장에서 내리면 된다. 특히 송도맥주축제 운영위원회는 관람객들의 편리한 귀가를 위해 ‘꽃가마 셔틀버스’를 준비, 대중교통과 연계한 안전한 이동을 지원한다. 한편, 송도맥주축제는 무료 입장이 가능하지만, 축제장에서 주류 구매나 쿠폰 교환 시에는 반드시 성인 인증 절차가 필요하다. 이에 따라 관람객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축제를 주최·주관하는 송도맥주축제위원회 측은 “안전한 축제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과 셔틀버스를 적극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며 “모든 관람객이 불편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편의 방안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2025 송도맥주축제는 오는 8월
트로트계 독보적인 캐릭터 마이진이 가창력에 이어 댄스로도 팬심을 공략한다. 특유의 맑고 단단한 음색, 파워풀하면서도 깊은 감성이 녹아든 가창력으로 대중의 귀와 마음을 사로잡은 마이진이 이번엔 댄스가수로 확실한 눈도장 찍기에 나섰다. 마이진은 11일 ‘사랑의 리콜’의 리믹스 버전을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한다. ‘사랑의 리콜’ 리믹스 버전은 지난 10일 방송된 SBS ‘트롯뮤직어워드2025’ 무대에서 공개되며 관계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집중시켰다. 애잔한 노랫말이 경쾌한 댄스 리듬을 만나 중독성 강한 멜로디로 완성된 댄스트로트곡 ‘사랑의 리콜’을 더 신나고 더 화끈해진 댄스트로트로 업그레이드, 연령불문한 대중의 사랑을 기대하게 만들고 있다. 한 번만 들으면 ‘리콜이 리콜이’를 자동 반복하게 만드는 강력한 중독성을 지닌 노래에 트로트 가수 활동전 댄스가수의 꿈을 키웠던 마이진의 절도 있는 댄스가 어우러지며 빅히트를 예감케 하고 있다. ‘사랑의 리콜’은 지난 3월 첫 번째 전국투어 콘서트에서 공개된 후 가파른 인기 상승세를 보이며 히트곡으로 부상하고 있다. 마이진의 대표곡으로 떠오르며 지난 7월 31일 디시트렌드 트로트 여자 부문 인기투표 1위, ‘트롯뮤직어워드 2
가수 이적, 노브레인, 전종혁, 린, 로이킴, 최유리, 조째즈, 임영웅이 8월 18일(월)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TV공개홀에서 진행되는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 녹화를 위해 방송국에 도착하고 있다. 한편 오늘 (18일) KBS 2TV ‘불후의 명곡 - 임영웅과 친구들 특집'은 음악으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국민 히어로, 임영웅과 가요계 어벤져스 총출동! 임영웅의 신곡은 물론 스페셜 컬래버 무대가 찾아온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해영 감독, 배우 방효린, 진선규, 조현철이 8월 18일(월) 오전, 서울시 마포구 마포동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는 1980년대 한국을 강타한 에로영화의 탄생 과정 속, 화려한 스포트라이트에 가려진 어두운 현실에 용감하게 맞짱 뜨는 톱스타 ‘희란’과 신인 배우 ‘주애’의 이야기로 오는 8월 22일(금) 공개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 대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관련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를 두 번째로 소환했다. 19일 이 전 대표는 오전 10시쯤 서울시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사받고 있다. 그가 지난 5일 구속된 지 두 번째 소환조사다.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1차 주가조작 '주포'로 알려진 이정필 씨로부터 2022년 6월~2023년 2월 25차례에 걸쳐 8000여만 원을 받고 그가 형사재판에서 실형 대신 집행유예를 선고받을 수 있도록 힘써주겠다고 말한 혐의(변호사법 위반)를 받고 있다. 반면 그는 이 씨의 진술이 허위라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이 전 대표는 김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가담 의혹 관련 참고인 신분이기도 하다. 아울러 이른바 '2차 작전' 시기 김 여사의 계좌 관리인이자 시세조종 핵심 역할을 했으며,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 8명과 함께 기소돼 대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확정받았다. ◇ 통일교 청탁 의혹 '건진법사' 전성배 혐의 대부분 부인 전날인 18일 특검팀은 통일교 청탁 의혹 관련 '건진법사' 전성배
가평군이 대중교통 이용 주민들의 실질적인 불편을 해소하고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에 본격 착수했다. 군은 지난 7월25일부터 버스노선체계 개편을 위한 용역을 시작했으며 8월18일에는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추진에 들어갔다. 이 자리에는 김미성 부군수를 비롯해 가평군의회, 6개 읍.면장,가평교통(주) 대표 등이 참석해 주민 중심의 교통환경 개선을 방향을 함께 모색했다. 이번 용역은 2026년 3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며 하반기 시범운행 후 2027년부터 전면 개편 노선을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용역 내용은 ▲가평 전 지역 시내버스 노선 재 정비 ▲수요응답형 교통(DRT)도입 검토 ▲운수업체 경영 효율성 분석 등을 포괄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특히 군은 대중교통의 실제 이용자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중점적으로 반영할 방침이다. 김미성 부군수는 "향후 주민설명회에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하는 불편사항과 개선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달라"고 주문하며 "이번 용역이 빠르게 마무리돼 군민의 교통 불편이 실질적으로 해소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최종 개편안은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고 2026년 하반기 시범 운영 후 2027년부터 본
가평군이 생활속 자원 순환 실천을 위해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와 에코백 기부 캠페인을 추진한다. 군은 19일, 재사용 가능한 장바구니와 에코백을 기부받아 전통시장 등에서 비닐봉투를 대체하는 '장바구니 기부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 낭비를 줄이고 1회용품 사용을 억제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기부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은 수거 후 필요한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배포한다. 특히 1회용품 비닐봉투 사용이 많은 전통시장 현장에서 실질적인 대체 물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기부를 원하는 주민은 27일부터 9월3일까지 관할 읍면 행정복지센터의 환경부서에 방문해 사용하지 않는 장바구니나 에코백을 전달하면 된다. 단.수거 대상은 재사용 가능한 상태의 물품으로 한정된다. 가평군은 주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사은품도 마련했다. 캠페인 기간 중 각 읍면별 선착순 10명에게는 '투명페트병 라벨제거기'또는 '페부탄가스 제거기' 중 하나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가정에 방치된 장바구니와 에코백이 지역사회에서 유용하게 다시 쓰이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작은 실천이 환경을 지키는 큰 변화를 만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가평군은 경기도 심의를 거쳐 관내 경기도 지정 기념물 3건이 주변 지역 건축행위 허용기준을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보호와 지역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념물 주변 건축행위 허용기준 완화대상은 ▲가평읍 하색리(이방실 장군 묘) ▲조종면 대보리(조종암) ▲상면 태봉리(이정구 선생묘 및 삼세신도비)일대 총 132필지, 면적 4만 5799㎡다. 이번 조치로 해당 지역 건축물의 최고 높이 제한이 기존보다 3m 상향(일부 지역 제외)돼 규제 완화에 따른 개발 가능성이 크게 높아졌다. 가평군은 주민 민원을 해소하고 국가유산 보호와 지역개발 간 균형을 맞추기 위해 지난6월 경기도 유산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고 최근 관련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완화 조치는 문화유산 보존지역 내 사유지 소유주들의 재산권을 보다 폭넓게 인정해주는 동시에 행정적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라며 "지역발전과 문화유산 보호를 동시에 도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국가유산의 역사적 가치를 지키면서도 주민들의 생활 여건개선과 지속가능한 지역개발을 유도하는 것이 이번 조치의
구리시는 경기도에서 운영하는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를 통한 상시 신고 체계를 경기도와 연계해 운영하며 시민들의 생활 안전과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는 시민의 안전과 도시 미관 향상은 물론 도로명주소 안내시설의 효율적인 유지 관리를 위해 운영하는 시스템이다. 시민들은 이 시스템을 이용해 생활 속에서 발견한 ▲훼손이나 오염된 도로명판 ▲노후되어 읽기 어려운 건물번호판 ▲누락되거나 설치 위치가 부적절한 주소정보시설 등을 사진과 함께 신고할 수 있다. 신고가 접수되면 관할 지자체가 즉시 확인하고 보수하거나 교체하는 시스템이다. 신고 방법은 훼손되거나 노후화된 주소정보시설을 발견하면 ‘경기 부동산포털’ 홈페이지 내 ‘주소정보시설 안전신문고’ 배너로 접속하거나 하단의 QR코드로 접속해 사진을 올리면 된다. 신고가 접수되면 담당자가 이상 유무를 확인하고 보수나 교체 등을 실시한 후 처리결과를 신고자에게 문자로 전달한다. 신고 대상은 노후나 훼손, 낙하 우려, 시인성 미확보, 표기 오류 등 정비가 필요한 주소정보시설 6종(건물번호판,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사물주소판, 주소정보안내판, 국가지점번호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주소정보시설은 시민의
오산시는 사단법인 오산스포츠클럽 홍성택 회장이 8월 17일부터 21일까지 캐나다 위니펙에서 열리는 2025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단장으로 임명돼 출전했다고 밝혔다. 유스세계양궁선수권대회는 세계양궁연맹(WA, 본부 스위스 로잔)이 주최하는 국제공인대회로, 전 세계 실업 및 대학 소속 U21 선수와 고등학교 소속 U18 선수가 참가하는 권위 있는 대회다. 대한민국 선수단은 홍성택 단장을 비롯해 ▲국가대표 상비군 남녀 선수 6명 ▲자체 평가전을 통해 선발된 후보 선수 12명 ▲지도자 7명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종합우승을 목표로 대한민국 양궁의 저력과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편, 홍성택 회장은 대한양궁협회 경기력향상위원과 아시아양궁연맹 스포츠윤리위원으로도 활동하며 양궁 발전과 국제적 교류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양주시가 드론 핵심 인력을 전문적으로 배출해 경기북부 드론 도시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이에 시는 지난 18일 양주 드론봇인재교육센터에서 ‘배송 드론 운용 인력 양성 교육’을 개강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일까지 3일간 총 20시간의 집중 과정으로 진행되며, 양주시 K-드론배송 사업의 안정적 운영과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은 단순한 드론 조종 교육을 넘어, 실제 배송 임무에 투입되는 드론의 제작과 운영에 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실무 중심의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교육생들은 ▲드론의 구조 이해 및 부품을 활용한 기체 직접 조립 ▲펌웨어 설치 및 S/W 셋팅 ▲센서 캘리브레이션 및 PID 튜닝을 통한 기체 안정화 ▲자동 이륙, 경로 비행, 물품 투하까지 배송 드론의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배송 드론의 돌발 상황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적인 정비와 기술적 대응이 가능한 인력을 확보해 안전하고 안정적인 드론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주명 드론팀장은 “드론 배송 서비스의 성공적인 상용화를 위해서 전문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자체적인 인력 양성 시스템을 통해 미래 드론 산
오산대학교 교수학습지원센터와 원격교육지원센터는 지난 8월 12일, 교내 전체 교원(전임·겸임·강사)을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 시대에 대응하는 원격수업 운영 및 AI&LMS 활용 역량 강화’를 주제로 2차례 교수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격수업의 효과적인 설계·운영 방법과 AI 및 LMS 활용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교수자들의 수업 품질 향상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1차 연수는 '원격수업, 제대로 설계하고 똑똑하게 운영하기'를 주제로 오지영 교수학습지원센터장과 윤희슬 원격교육지원센터 주임이 강사로 나서 ▲Gen Z 이해와 교육 적용 ▲마이크로 러닝 개념을 적용한 수업 설계 ▲AI 기반 보조 자료 제작 방법 ▲원격수업 운영 기준 ▲LMS(학습관리시스템) 기능 안내 등을 다뤘다. 2차 연수는 'AI 기반 교수·학습 환경 고도화 전략'을 주제로 김철규 원격교육지원센터 직원이 진행했으며, ▲LMS(학습관리시스템) 만족도 조사 결과 ▲유형별·기능별 LMS 활용 현황 ▲AID 수업 운영 소개 및 실제 수업 활용 사례 등을 공유했다. 특히 2차 연수는 대면과 실시간 비대면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운영되어, 더 많은 교수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구리시는 지난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 주관으로 ‘청소년 역사탐험-역사그림책 출판기념회’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혓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이 국가보훈부 공모사업인 ‘2025 국가보훈부 보훈해봄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청소년 역사탐험: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이 마무리됨에 따라 해당 사업의 성과와 가치를 나누고, 사업을 통해 출간된 역사 그림책의 출판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국가보훈부는 청소년들이 예술, 문화, 기술 등을 접목한 보훈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보훈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난 1월 16일부터 2월 5일까지 보훈해봄(보훈 테마활동)을 추진할 보조사업자를 공모했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역사 탐방을 주제로 한 ‘청소년 역사 탐방: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으로 응모해 심사 결과 사업 대상자로 선정됐다. 구리시청소년문화의집은 프로그램 참여자 23명을 선발해 지난 5월 31일부터 8월 10일까지 ‘청소년 역사 탐방: 독립운동의 재조명’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총 23명의 청소년 작가는 ‘이름이 부끄러운 아이’와 ‘그날의 소원’이라는 역사 그림책 두 권을 출판하고, 이날 출판
양주시가 나리농원 개장 시기에 맞춰 지역 소비를 촉진하고 골목상권 회복을 뒷받침하기 위한 ‘나리쿠폰’을 제공한다. 이에 시는 9월 12일부터 10월 26일까지 45일간 나리농원을 찾는 입장객에게 입장료의 80~100%를 환급하는 나리쿠폰을 발급한다. 해당 쿠폰은 나리농원 내 운영 부스와 지역 내 지정 업소에서 지역화폐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에는 공개 모집을 통해 양주2동(고읍·만송·광사·삼숭동) 일대 요식업·편의점 등 200여 개 업소가 참여를 확정했다. 시는 나리쿠폰 지급으로 축제 기간 수만 명에 달하는 방문객의 소비가 지역 상권으로 유입돼 매출 증대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미순 지역경제과장은 “나리쿠폰은 나리농원 개장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한 소비 진작책” 이라며 “지역 상권 활력을 높이고 경기 회복에 실질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나리쿠폰은 9월 12일부터 11월 9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사용 기간 이후에는 활용이 제한된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