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생산시설에 대한 장비 반입 포괄적 허가(Verified End User·VEU)를 취소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고심에 빠졌다. 미 상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의 허가 없이도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로, 2022년 10월 이후 강화된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도 예외적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약 3년 만에 자격이 취소되면서 두 기업의 중국 내 생산라인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VEU가 그나마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안전판이었는데, 취소되면서 단기적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한층 격화됐다.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용으로 성능을 낮춘 엔비디아의 AI칩 H20까지 수출 제한을 확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까지 연쇄 타격을 입었다. 동시에 반도체 품목에 대해 최대 100%의 고율 관세 부과 가능성도 언급한 상태다. 인텔에 대해서는 반도체법 보조금을 지분으로 전환해 10%를 확보, 최대 주주가 되는 초유의 조치를 취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삼성전자와 TSMC도 지분 거래 대상으로 거론하는 등 보조금을 무기화하며 글로벌 기업 경영권까지 위협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 특유의 ‘거래 기술’도 기업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다. 엔비디아와 AMD의 대중국 수출을 막았다가 조건부로 풀어주며 중국 내 매출의 15%를 가져가는 전례 없는 ‘딜’을 성사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이번 VEU 취소 역시 12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고, ‘현상 유지’를 위한 장비 반입은 허용하기로 하면서 향후 협상 여지가 남아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국내 반도체 업계는 미국의 자국 중심 산업 육성 기조가 명확한 만큼 다양한 시나리오를 검토하며 중장기적 대응책을 모색 중이다. 업계 관계자는 “2~3주 간격으로 새로운 규제가 나오고 있어 불확실성이 심각하다”며 “중장기적 위기 관리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9일 퇴계원초 통학로 확장공사 현장을 찾아, 관계자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8월 31일 준공된 이 통학로 확장공사는 지난 2024년 11월 29일 착공 했으며,사업비 37억 원 전액을 시 예산으로 투입했다. 기존에는 차량 통행이 잦고 보행 공간이 협소해 등하굣길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컸던 만큼, 약 140m 구간의 도로 폭을 9.2m로 넓히고 보도 및 통행로를 설치함으로서 학생들과 주민들의 보행 환경이 크게 개선됐다. 현장점검은 시 김영경 도로건설과장의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주 시장의 기념사와 주민과의 대화, 로드체킹 순으로 이어졌다. 주광덕 시장은 “그동안 좁고 위험했던 통로가 이제는 보행 공간이 확보된 안전한 길로 바뀌고 있다”며“이러한 변화는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협조 덕분”이라며 “퇴계원이 한 걸음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로 나아가고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퇴계원대로 확장공사를 완료해 차량 흐름과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개선한 바 있다. 또한 퇴계원중학교 운동장 지하에는 총 174면 규모의 공영주차장 조성을 추진 중으로, 2026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번 통학로 확장공사를 비롯해 도로·주차 인프라 확충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퇴계원 지역의 안전성과 생활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종이 위에 종이를 얹어 거친 질감이 그대로 살아있는 합지. 회색 바탕의 투박한 배접 위에 세련되지 않은 드로잉. 그 속에 숨겨진 작가의 시선은 미술의 차원을 시각에서 후각으로 확대한다. 삶의 무게가 느껴지는 다양한 형상 속 그들에게선 어딘가 시큼하면서도 구릿한 체취가 묻어난다.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아름'에서 열리고 있는 김진열 작가의 드로잉&설치 초대전 '드로잉 모심 2025'는 어둡지만 정겹고, 슬픈듯 아련했다. 2층 전시관 벽면을 가득 채운 80여 점의 드로잉 작품은 다양한 몸짓의 서민들이 고단한 현실 속에서 각자의 힘겨운 삶을 살아내는 모습을 그대로 표현하고 있다. 가을걷이가 끝난 을씨년스러운 강원도의 밭에서 비닐을 수거하는 노인, 버스 터미널 의자 등받이에 맥없이 전신을 기대어 앉아있는 청년, 길가에 할 일 없이 쭈그려 앉아 지나는 사람들을 처량하게 바라보는 남자 등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에서 묵직한 삶의 무게가 그대로 전달된다. 김 작가는 이런 모습이야말로 서민들의 진면목이며, 이들의 모습 자체가 존엄 사회의 건강성을 지탱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나 삶에 대한 여러가지 것들은 우리가 밝고 싶어도 밝지 못하게 하는 조건들이 되기도 한다. 자기가 선택하지 않은 것임에도 어쩔 수 없이 타고난 환경과 우리 사회에 주어진 현실과 억압적인 구조에 대한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그의 그림 속 사람들의 얼굴에는 표정이 없다. 그저 우리가 놓치고 지나쳤던 사람들의 몸짓만 보일 뿐이다. 무심코 지나쳐 아무 의미 없었던 모습들을 주목한 작가의 시선이 닿는 곳 사람들의 모습에는 외로움과 처량함이 동시에 묻어난다. 김 작가는 "사람을 대면할 때 제일 먼저 감정을 사로잡는 게 표정이지만 몸짓에서 나오는 언어가 있다. 특히 버스 정류장, 터미널 등 멈춰 있을 때 그 사람이 처한 현실에서의 표정이 몸으로 나온다. 얼굴 표정을 없앰으로써, 몸의 표정을 표출시킬 수 있다는 것에 주목했다"고 말했다. 그는 "보는 이로 하여금 몸의 표정으로 유도하고, 전체적인 표정으로 안내하는 것이 작품의 노림수"라고 말했다. 그의 드로잉의 배경에는 두 가지 색이 눈에 띈다. 하나는 노랑색, 다른 하나는 연한 초록색이다. 그런데 두 가지 색을 연상했을 때 우리가 느끼는 이미지와 그의 작품 속 이미지는 색상에서 큰 차이가 난다. 흔히 노랑과 초록은 밝고 희망적일 때 쓰인다. 하지만 그의 작품에 사용된 두 색상은 애매모호한 어두움이 깔려 있다. 김 작가는 두 가지 색에 먹물을 섞음으로써 짙은 우울감을 더욱 부각시킨다. 하지만 김작가의 작품은 밝음에 어두움이 가미된 것이 아니라, 어두움에 노랑과 초록의 밝음이 덧씌어진 것으로 보는 것이 맞는 것 같다. 왜냐하면 그는 지금의 작품이 과거보다 밝아진 것이라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의 어두움에는 연민이 있다. 김 작가는 "약자들의 삶에는 세상의 모든 모순이 다 배어 있다. 언젠가 버스를 타고 지나다 원주 거리를 배회하듯 서 있는 사람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 돌아올 때까지 그렇게 서 있었다. 하루 종일 그곳을 서성이고 있는 그 모습을 보았을 때 내 가슴도 아프고, 저 사람들이 행복을 누리며 살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비록 말을 걸진 못했지만 그림으로 이렇게 그들의 존엄을 모시다 보니 가능하면 밝게 해주고 싶었고 그러다 보니 과거보다 지금(작품)이 더욱 많이 밝아진 것"이라고 밝혔다. 작가 김진열의 작품에서는 유독 사람의 냄새가 많이 난다. 아름다운 향기가 아닌 사람의 체취다. 사람 몸의 온갖 구멍을 비집고 나온 몸의 냄새. 하지만 그것이 고약하거나 거북스럽지 않은 것은 그 체취가 바로 나의 냄새이고 우리가 느끼지 못했던 평범한 사람들의 냄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김진열 작가의 드로잉&설치 초대전 '드로잉 모심 2025'는 9월 5일까지 수원 팔달구에 위치한 예술공간 '아름'에 전시된다. [ 경기신문 = 우경오 기자 ]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김준호, 박형준 부산시장이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개그맨 박명수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서 개막식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크리에이터 랄랄의 부캐 이명화가 8월 29일(금) 오후, 부산시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참석해 축하무대를 펼치고 있다. 한편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29일(금)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내일(30일)부터 본격적인 극장 공연이 이어진다. ‘개그콘서트 with 부코페’, ‘사랑하기 위해 전학 왔습니다만?’, ‘만담어셈블@부코페’, ‘서울코미디올스타스’, ‘안영미쇼:전체관람가(슴)쇼’, ‘희극상회’, ‘변기수의 해수욕쇼’, ‘소통왕 말자할매 show’, ‘썰피소드’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코미디 공연들이 부산 전역을 유쾌하게 물들일 예정이다. K-COMEDY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나선 제13회 ‘부코페’는 오늘 8월 29일(금)부터 오는 9월 7일(일)까지 열흘간 부산 전역에서 펼쳐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2025 송도맥주축제’가 지난 22일 개막 이후 연일 뜨거운 열기를 이어가고 있다. 축제 7일차인 28일 기준, 누적 방문객 수는 41만 명에 달하며 여름 대표 축제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행사 기간 동안 관람객의 안전을 위해 총 1천6백여 명의 안전관리 인력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1천 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그늘막 존과 무더위 쉼터가 운영돼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무대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기대를 더하고 있다. 오는 29일에는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는 노라조가, 30일에는 대한민국 대표 힙합 듀오 다이나믹 듀오가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축제의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는 “축제를 찾는 모든 분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머무를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남은 기간에도 다채로운 무대와 먹거리, 체험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여름의 추억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인천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오는 30일 토요일까지 이어진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사생활 폭로 협박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해 숨진 30대 여성의 유족이 가해자 유명 인터넷 방송인(BJ)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나 법원은 청구액에 한참 못 미치는 배상 판결을 내렸다. 3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 민사16부(박성민 부장판사)는 지난 6월 고 A씨(사망 당시 33)의 유족이 인터넷 방송인 B씨(41)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일부 승소 판결을 내리고 B씨에게 1500만 원을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유족 측이 청구한 10억 원대 배상액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A씨의 유족은 재판에서 “A씨는 B씨가 범행을 반성하지 않고 항소까지 하는 모습에 큰 충격을 받아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B씨는 손해를 배상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심 재판부는 “B씨의 명예훼손 등 범행으로 A씨가 정신적 손해를 입은 것은 경험칙상 명백하다”며 “다만 제출된 증거만으로는 범행과 사망 사이의 인과관계를 인정하기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유족은 청구액을 3억 원으로 낮춰 항소했으며 항소심 선고 공판은 당초 지난 8월 29일로 예정됐으나 법원이 추가 조정 절차가 필요하다고 보고 연기됐다. A씨의 아버지는 “딸이 피해로 인해 개
이명규 인천시의원(국힘·부평구1)이 최근 부평역 광장에서 부평구상인연합회에서 주관한 ‘부평구상인연합회와 함께하는 사랑의 팥빙수 Day’ 무료 나눔 봉사활동에 참석해 노인 약 300명에게 팥빙수를 대접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 의원은 구 상인연합회 회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배식과 정리에 직접 참여하며 노인들과 소통했다. 이 의원은 “맛있는 팥빙수가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며, 어르신들 모두 늘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며 “저를 비롯한 인천시의회도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 상인연합회 관계자는 “지역과 이웃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폭염 취약계층을 위한 여름철 나눔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기준 기자 ]
인천시가 지난 27일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의 설계 심의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일괄입찰 설계 평가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이번 설명회에는 건설심사과장과 발주청 관계자, 입찰참가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심의 절차와 향후 일정을 안내하고 질의·답변 시간을 가졌다.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 현대화사업은 연수구 동춘동 947번지 일원에서 추진된다. 22만여㎡ 규모에 사업비 약 399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공사기간은 착공 후 77개월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시설을 완전히 지하화하고, 상부 공간을 주민 친화적 공원으로 조성하는 것이 뼈대다. 이를 통해 낡은 하수처리시설을 현대화하는 동시에,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이번 현대화사업을 통해 하수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악취와 소음을 획기적으로 줄이고, 친환경 설비를 도입해 에너지 절감과 탄소 배출 저감 효과를 동시에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1일 설계심의분과 소위원회 구성, 2일 현장 답사 및 공동 설명회, 5일 기술 검토회의, 12일 설계 평가회의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이어 전문가 검토를 통해 설계와 시공의 내실을 확보한 뒤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한 영종과 청라국제도시를 가장 빠르게 이을 제3연륙교. 제3연륙교가 올해 연말 개통되면 송도·영종·청라가 하나의 공항경제권으로 연결된다. 지역 간의 연결과 성장의 가능성이 확대되고, 인천경제자유구역은 ‘하나된 공항경제권’으로서 발전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될 전망이다. 각 지구에서 추진 중인 대형 프로젝트도 속도를 내고 있다. 영종·청라를 거점으로 한 K-콘랜드(K-Con Land) 사업에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의향서 제출이 이어지며, 투자유치에 물꼬를 텄다. 송도9공구 골든하버에 조성 예정인 테르메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고, 물의 도시를 완성하는 워터프런트 사업도 순항 중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문화’와 ‘웰니스’가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제3연륙교 인천경제자유구역 하나로 묶는다…공항경제권 활성화 제3연륙교가 연말 개통한다. 인천대교와 영종대교에 이어 인천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세 번째 해상교량이다. 다리 개통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이 하나된 공항경제권으로 지역 발전의 새지평을 열게 된다. 연간 1억 명이 넘는 공항 이용객의 발길을 지역 경제로 이끌고, 송도, 청라에서 생산한 콘텐츠와 상품을 바로 인천공항을 통해 수출할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 반도체 기업의 중국 내 생산시설에 대한 장비 반입 포괄적 허가(Verified End User·VEU)를 취소하기로 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비롯한 국내 기업들이 고심에 빠졌다. 미 상무부는 지난 29일(현지시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VEU 프로그램에서 제외한다고 발표했다. VEU는 미국의 허가 없이도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중국 공장으로 반입할 수 있도록 해주는 제도로, 2022년 10월 이후 강화된 대중 반도체 수출 규제 속에서도 예외적 통로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약 3년 만에 자격이 취소되면서 두 기업의 중국 내 생산라인 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가능성이 커졌다. 업계 관계자는 “VEU가 그나마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안전판이었는데, 취소되면서 단기적 피해가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올해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미·중 기술 패권 경쟁은 한층 격화됐다. 미국은 반도체 공급망을 자국 중심으로 재편하며 중국 견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중국용으로 성능을 낮춘 엔비디아의 AI칩 H20까지 수출 제한을 확대해,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국내 업체들까지 연쇄 타격을 입었다. 동시에 반도체 품목에 대해 최대 10
이번 주 전국에서 총 8개 단지, 9377가구(일반분양 5839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서울 송파, 경기 용인, 강원 춘천 등 주요 입지에서 공급되는 단지들은 교통망과 생활 편의시설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9월 첫째 주 청약 시장은 전국적으로 활기를 띠며, 서울 송파구 신천동 ‘잠실르엘’, 경기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용인고진역대광로제비앙’, 강원 춘천시 삼천동 ‘춘천레이크시티2차아이파크’ 등에서 분양 접수가 진행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강원 춘천시 삼천동 22-1번지 일원에 ‘춘천레이크시티2차아이파크’를 선보인다.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3개 동 규모로 전용면적 84~144㎡, 총 218가구가 들어선다. 교통 여건은 경춘선 춘천역과 남춘천역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GTX-B 노선 개통 시 서울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차량 이동은 중앙고속도로와 서울양양고속도로를 통해 수도권 진입이 용이하다. 생활 인프라는 롯데마트, 이마트, 춘천풍물시장, 춘천시립청소년도서관 등이 가까이 있고, 의암호와 공지천, 하중도생태공원 등 풍부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견본주택은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 ‘두산위브더센트럴도화’, 충남 천안시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이강연, 루이스의 연속골을 앞세워 13경기 무패 행진을 내달렸다. 김포는 30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27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서 2-0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13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간 김포(10승 10무 7패)는 승점 40을 쌓아 6위로 도약했다. 5위 부산 아이파크(승점 41)와 승점 차는 1이다. 이날 김포는 전반 44분 선취골을 뽑아냈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플라나가 장부성에게 짧게 연결했고, 장부성이 왼발 크로스를 올렸다. 이후 박경록이 헤더로 살짝 뱡향을 바꿔 놓은 볼을 문전으로 쇄도하던 이강연이 마무리했다. 1-0으로 앞선 채 후반전에 돌입한 김포는 1점 차 불안한 리드를 이어갔다. 그러나 후반 31분 루이스가 전남의 추격에 찬물을 끼얹는 쐐기골을 터트렸다. 중원에서 전남의 공을 가로채 역습에 나선 루이스는 순간적인 스피드로 상대 수비수의 마크를 벗겨내고 페널티 지역 왼쪽까지 침투한 뒤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화성FC는 데메트리우스의 K리그 데뷔골에 힘입어 6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화성은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진행된 안산 그리너스와 원정 경기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프로야구 KT 위즈가 선발 문용익의 인생투를 앞세워 연패를 끊어냈다. KT는 30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홈경기서 8-2로 이겼다. 이로써 3경기 만에 승리를 맛본 KT는 61승 4무 60패로 6위를 유지했다. 3위 SSG 랜더스(60승 4무 58패), 4위 롯데 자이언츠(61승 6무 59패), 5위 삼성 라이온즈(62승 2무 60패)와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면서 가을야구 진출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KT 선발 문용익은 5이닝 동안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안타, 무실점 '완벽투'를 펼쳐 승리투수가 됐다. KT는 선취점을 홈런으로 냈다. 4회말 선두타자 장성우가 KIA 선발 올러의 5구째 직구를 통타해 좌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35m의 솔로포를 터트렸다. 이후 문용익의 호투로 리드를 이어간 KT는 5회 빅이닝을 만들며 KIA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KT는 5회말 1사 1, 2루에서 황재균의 적시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장성우의 볼넷으로 만들 1사 만루에서는 강백호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3-0으로 앞섰다. KT는 계속된 1사 만루 찬스에서 안치영의 중견수 오른쪽에 떨어지는 2루타로 2점을 보탰고
댄스 크루 리헤이, 효진초이, 허니제이, 모니카, 립제이가 8월 30일(토) 오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일본 성우 내한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혈귀의 본거지 무한성에서 펼쳐지는 ‘귀살대’와 최정예 혈귀들의 최종 결전 제1장을 그린 이야기로 지난 8월 22일 개봉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이재명 정부가 마련한 728조원 규모의 내년도 ‘슈퍼 예산안’에 대해 여야는 대조적인 평가를 내렸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민생을 회복시키는 마중물”이라고 높게 평가한 반면 국민의힘은 “국가재정의 파탄을 몰고 갈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지난 29일 “어려운 경제와 민생을 하루속히 회복시키는 마중물이자, 세계가 주목하는 대한민국으로 재도약할 수 있게 주춧돌을 놓는 예산안”이라며 “재정의 선순환효과를 염두에 둔 예산안”이라고 평가했다. 정책위는 “윤석열 정부가 실기한 R&D 예산 감축을 반면교사 삼아 역대 최대수준의 증가율로 R&D 예산이 편성됐고, AI 3강 진입을 위한 과감한 투자도 반영됐다”며 “적극재정 기조를 편성하면서도 재정의 지속가능성도 함께 고려한 예산안”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기침체기에 건전재정으로 편성된 예산은 경제성장에 크게 기여하지 못하고 세수증가로도 이어지지 못해 오히려 재정건전성을 저하시킬 수 있다”며 “지금 시기에는 발상을 전환 적극재정으로 경제를 살려 세수도 늘려서 재정여력을 확충하는 재정의 선순환효과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재정건전성을 고려해 정부가 솔선수범해 역대 최고 수준인 27조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