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무주택자의 규제지역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상한이 40%로 낮아지고, 1주택자의 수도권·규제지역 전세대출 한도도 2억 원으로 일괄 축소된다. 정부가 가계부채 억제와 투기 수요 차단을 위해 대출 규제를 한층 강화한 것이다. 정부는 7일 부동산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주택공급확대 방안’을 발표했다. 핵심은 규제지역 LTV 추가 강화와 1주택자 전세대출 제한이다. 현재 무주택자와 처분조건부 1주택자의 규제지역(강남3구·용산구 등) LTV 상한은 50%지만, 8일부터는 40%까지만 가능하다. 반면 비규제지역은 기존 70%를 유지한다. 주택매매·임대사업자의 주담대 대출은 전면 금지된다. 이로써 수도권과 규제지역의 매매·임대사업자 LTV는 0%가 됐다. 기존에는 규제지역 30%, 비규제지역 60%까지 허용됐지만, 이번 조치로 사실상 대출길이 막힌 셈이다. 다만 임대주택 신규 건설, 공익법인 대출, 기존 임차인 보증금 반환 목적 등은 예외적으로 현행 규정을 적용한다. 전세대출 규제도 강화된다. 수도권 기준으로 1주택자의 경우 서울보증보험(SGI) 3억 원, 주택금융공사(HF) 2억 2000만 원, 주택도시보증공사(HUG) 2억 원까지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전세대출 한도가 2억 원으로 일원화된다. 주택 소재지와 관계없이 적용되며, 실수요자 전세대출 여건은 이전보다 더 좁아질 전망이다. 또 내년 4월부터는 주택담보대출 금액과 주택금융 신용보증기금(주신보) 출연요율을 연동하는 제도도 도입된다. 대출금액이 클수록 출연요율이 높아지는 방식이다. 평균 대출액 이하에는 0.05%, 평균 초과~2배 이내는 0.25%, 2배 초과에는 0.30%가 적용된다. 출연요율 수준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부는 “가계부채 관리와 시장 안정화를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며 “실수요 보호와 공급 확대를 위한 후속 대책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CE)이 지난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브라이언 카운티의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475명을 체포했다. 이 중 300여 명이 한국인으로 알려졌다. 단속 사유는 단기 방문자용 전자여행허가제(ESTA)나 B-1 비자 소지자가 취업 활동을 했거나 체류 기간을 초과했다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불법 체류자를 단속했을 뿐”이라고 강조했지만, 한국 기업과 산업계는 “투자를 독려해 놓고 필수 인력 투입은 막는 모순”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미국 현장에서 근무하려면 H-1B(전문직 취업), H-2B(비농업 단기 근로자), L-1(주재원) 비자 등이 필요하다. 그러나 H-1B는 매년 8만 5000개로 한정돼 있고, 실제 한국인 승인 건수는 2000여 명에 불과하다. H-2B 역시 연간 6만 6000개로 조기 마감되는 경우가 많다. 이에 기업들은 현실적으로 ESTA(최대 90일)나 B-1 비자(최대 6개월)를 활용해 기술자와 엔지니어를 단기 파견해왔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 취업 활동이 금지된 범주여서 단속 리스크를 안고 있었다. 업계 관계자는 “공장 건설 특성상 수시로 전문 인력이 필요하지만, 현 제도는 이를 전혀 반영하지 못한다”며 “결국 단기 비자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문제는 제도적 보완이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미국은 캐나다·멕시코·싱가포르 등 일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국에 국가별 H-1B 쿼터를 두고 있지만, 한국에는 배정이 없다. 한국계 영 김 공화당 하원의원은 지난 7월 ‘한국 파트너 법안’을 발의해 한국 국적자에게 연간 1만 5000개의 E-4 전문직 비자를 허용하자고 제안했다. 그러나 반(反)이민 기조 속에서 법안 통과 가능성은 불투명하다. 이민 전문가들은 “E-4는 소규모·선별적 비자여서 미국 고용시장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 기업 기술 이전에는 효과적”이라고 평가한다. 이번 단속은 배터리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도 미국에서 반도체 공장을 건설 중이고, 조선·철강 업계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다. 업계는 “이 같은 대규모 단속이 반복되면 한국 기업들의 대미 투자 자체가 위축될 수 있다”고 우려한다. 일각에서는 이번 조치가 미국 건설사 활용을 유도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하지만 한국 기업들은 기술 유출 우려와 비용 부담을 이유로 현실성이 낮다고 보고 있다. 결국 해법은 외교다. 업계 관계자는 “민간이 직접 해결하기엔 한계가 있다”며 “비자 제도의 회색지대를 양국 정부가 협의하지 않으면 투자 동력이 꺾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긴급 대응반을 꾸려 상황 파악에 나섰지만, 구조적 해결 없이는 근본적 불안이 해소되기 어렵다. [ 경기신문 = 오다경 기자 ]
조국혁신당 지도부가 당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총사퇴했다. 김선민 조국혁신당 대표 권한대행은 7일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관용 없는 처벌과 온전한 피해 회복을 위해 현 지도부는 물러난다”고 말했다. 김 권한대행은 “저의 대응 미숙으로 창당 동지를 잃었다. 피해자 여러분께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당 안팎에서 벌어진 문제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는 “혁신당은 신생정당으로 미흡했고 대응조직과 매뉴얼도 없는 상태에서 우왕좌왕 시간을 지체했다”며 “그러지 말았어야 했는데 모두 제 불찰”이라고 했다. 이어 “권한대행으로 ‘절차와 원칙’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고 객관성을 중시했다”면서도 “법적인 보상을 뛰어넘는 마음의 보상까지 생각하지 못했고, 더 과감한 조치를 해야 하지만 그러지 못했다.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이로 인해 마음에 큰 상처를 입으신 당원 동지들, 저희를 성원해 주신 국민께도 머리 숙여 용서를 구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로 오실 분들께 무거운 짐을 넘겨 죄송하다”며 “현 상황을 수습해 국민과 당원 동지들의 마음을 다시 모으시라 굳게 믿는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재차 고개를 숙였다. 앞서 이날 오전 황현선 혁신당 사무총장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 비위 사건에 책임을 통감한다며 사퇴했다. 황 사무총장은 “당을 믿고 지지해준 당원 동지와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린 점은 사무총장이 마땅히 책임져야 할 일로 사퇴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성 비위 사건을 비롯해 당에서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저 또한 참담한 심정을 금할 깃이 없으며 사과와 위로를 전한다”며 “당의 자강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지만 결과적으로 당을 혼란스럽게 만들어 당원과 국민들께 사과드린다”며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저의 부족함으로 감옥에서 출소하자마자 당 내홍의 한 복판에 서게 된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에게도, 조 원장에게 기대를 가졌던 많은 지지자분들께도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전날 유튜브 방송에서 2차 가해성 발언을 했다는 비판을 받은 이규원 사무부총장 역시 이날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 지도부 총사퇴에 따라 혁신당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꾸리게 될 것이라고 당 관계자는 전했다. [ 경기신문 = 고태현 기자 ]
그룹 제이오원(JO1) 스카이, 준키가 9월 6일(토) 오전, 서울시 중구 을지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6 S/S 서울패션위크 브랜드 ‘얼킨(ULKIN)’의 포토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2026 S/S 서울패션위크는 올해로 25주년을 맞아 지난 9월 1일부터 7일까지 DDP와 덕수궁 돌담길, 흥천사, 문화비축기지 등 서울 주요 랜드마크에서 열린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9월 5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더현대 서울에서 미우미우(MIU MIU) 신규 매장 오픈 기념으로 아이들 민니가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번 미우미우 신규 오픈 행사에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연준과 아이들 민니가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고현정, 장동윤, 이엘, 조성하가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방송센터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은 잔혹한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이 지나 모방범죄가 발생하고, 이 사건 해결을 위해 한 형사가 평생 증오한 ‘사마귀’인 엄마와 예상 못한 공조수사를 펼치며 벌어지는 고밀도 범죄 스릴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송중기, 천우희, 이주명, 서지훈이 9월 4일(목) 오후, 서울시 구로구 신도림동 더링크서울 트리뷰트 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열린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한편 JTBC 새 금요시리즈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뜻하지 않게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로 오는 9월 5일(금)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배우 신예은, 엔믹스 설윤이 9월 3일(수) 오후,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버버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열린 버버리 아트 스페이스 시리즈의 두 번째 전시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개최 기념 포토콜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날 '감정의 유산(Emotional Legacies)' 전시 행사에 엔믹스 설윤, 배우 손석구, 박성훈, 신예은이 참석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경기연구원은 오는 9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와 경기도의 선택’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트럼프 2기 통상정책, 글로벌 공급망 재편 등 변화하는 국제 통상 질서에 따른 도전과 기회를 진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강인수 숙명여대 경제학부 교수는 ‘트럼프 2기 새로운 통상환경과 한국의 대응방안’을 주제로 첫 발표를 맡는다. 강 교수는 트럼프 2.0 시대 한국 통상전략의 키워드로 자율성, 유연성, 균형, 실리 추구를 꼽고 미·중 사이에서 전략적 자율성을 확보하고 공급망 다변화, 핵심기술 내재화, 다자주의 연대 등 복합적이고 유연한 통상정책 추진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발표는 정형곤 대외경제정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의 ‘새로운 국제통상 질서와 우리 첨단산업의 대응’이다. 정 선임연구위원은 공급만 안정성을 위한 과제로 ▲핵심 소재·장비별 차별 대응 전략 ▲전략적 비축과 위험 분산 ▲기술・산업 협력의 다변화 ▲기업 내 무역 구조 개선 ▲제도적・국제적 연계 등의 내용을 발표에 담는다. 이어 종합토론에는 박복영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황 명지대 교수, 안기현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이지한 한국
경기도와 경기주택도시공사는 이달 중 오산·부천 지역에서 총 69호 규모의 약정형 매입임대주택 공사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도가 추진하는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 방식가운데 하나다. 기존주택 매입임대사업은 GH가 도심 내 다세대·오피스텔·아파트 등을 매입해 저소득가구 등 주거 취약 계층에게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 조건으로 안정적인 거주를 지원한다. 약정형 다세대 매입임대주택은 기존 주택을 매입하는 방식이 아니라 신축 예정인 민간사업자의 다세대주택을 GH가 미리 매입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한다. 도는 지난 2023년부터 기존주택 매입 방식과 함께 착공 이전 매입 계약을 체결하는 ‘약정형 매입’을 새로 도입했다. GH와 약정을 맺고 공사를 진행하는 만큼 공사가 공사 기간 내내 품질 관리를 진행해 안심하고 살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 사업은 오산시 오산동 오피스텔 43호(2026년 12월 준공 예정)와 부천시 원미동 아파트 26호(2026년 7월 준공 예정)가 대상이다. 모두 준공 이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입주자 모집에 나설 계획이다. 저소득가구 등에 주변 시세 30~5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하며
경기도가 지난달 25~27일 고액 체납자 압류 물품 전자 공개경매를 진행해 총 438건이 낙찰됐다. 도는 낙찰 금액 2억 7800만 원과 공매 입찰 전 체납자의 자진 납부액 1억 3000만 원 등 지방세 체납세금 총 4억 800만 원을 징수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난 2월부터 시군과 합동으로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가택수색을 실시해 명품 시계, 귀금속 등 고가 동산 502점을 압류·확보했다. 이후 지난달 25~27일 온라인 입찰, 29일 낙찰자 발표에 이어 이달 1일까지 낙찰 대금 납부 절차를 거쳐 최종 징수액을 확정했다. 이번 공매는 스마트폰이나 PC로 간편하게 참여할 수 있어 2710명이 2만여 건의 입찰을 진행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낙찰 물품 중 피아제 시계는 최저입찰가 1080만 원보다 약 40% 높은 1510만 원에 낙찰돼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밖에도 순금 팔찌(610만 원), 롤렉스 시계(440만 원), 샤넬 가방(320만 원) 등이 낙찰됐으며 시중가 130만 원이 넘는 로얄살루트 38년산이 87만 원에 낙찰돼 눈길을 끌었다. 도는 이번 공매에서 유찰된 물품 64점을 포함해 오는 11월 ‘제2차 압류 동산 전자 공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일 신규 영업점인 수원광교지점 개점식을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수원광교지점은 경기신보 28번째 영업점으로 지난달 11일 개소했으며 이번 개점식은 지역사회와 개점을 기념하고 소상공인, 중소기업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경기신보는 인구 100만 명이 넘는 수원시에서 2개 지점을 운영해 현장 밀착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보증지원에서 나아가 종합 금융서비스 기관으로서 기능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수원시는 경기도 내 사업체 수 최상위권이며 보증 수요와 직결되는 생활밀접업종 사업자 최다 지역이다. 최근 5년간 신규 보증 건수도 상위권을 유지했다. 이번 수원광교지점은 기존 수원지점에 집중된 상담 수요를 분산하고 영통·장안 지역 소상공인에게 신속 보증과 컨설팅을 제공한다. 개점식에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이재준 수원시장,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의원(국힘·수원6), 이재식 수원시의장(무소속, 수원카), 최정석 도 지역금융과장, 송철재 수원시 소상공인연합회장과 지역 소상공인, 기업인, 금융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재단 홍보영상 상영과 지점 현황 보고로 시작해, 이사장 인사말과 내외빈 축사, 기념 떡 커팅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은 “경기도의회는 선배, 동료의원의 헌신과 도민의 감사한 믿음 속에서 조용하지만 확실한 진전을 거듭해 왔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5일 도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69주년 개원기념식’에서 “지난 69년간 도민의 삶을 가장 가까이서에서 지켜온 대의기관이자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천으로 증명해 온 현장이 바로 이곳 도의회”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의장은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 도민이 신롸하는 정치, 도민이 주인인 의회를 향한 걸음은 더 굳건히 이어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그 길을 멈추지 않을 때 도민들께서 더 큰 신뢰와 위임으로 응답해 줄 것”이라며 “그 믿음 위에 지방의회법 제정과 같은 제도적 진전 또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제 7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선 위에 도의회는 더 큰 책임감으로 앞으로의 시간을 채워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도민 속에서 답을 찾고 도민과 함께 길을 내며 전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김 의장을 비롯해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각 상임위원장 등 도의원과 의회사무처 직원이 참석했다. 또 김동연 경기도지사, 김진수
한국공학대학교가 시흥시 최초로 시민 대상의 AI 실습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학은 오는 910일부터 30일까지 총 4회에 걸쳐‘AI 전문가 지역시민과정’특강을 열고, 생성형 AI와 자동화 도구를 활용한 실습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공학대 평생교육원이 주최하며, 강의는 오는 10일, 17일, 23일, 30일 오전 10시부터 11시 30분까지, 총 90분간 한국공학대 제2기숙사 208호 PBL 강의실에서 진행된다. 강의는 고용노동부 고용정보원 원장을 지낸 나영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특임교수가 맡는다. 교육 대상은 시흥시민과 지역 내 재직자다. 프로그램은 ChatGPT, Gemini, Claude 등 최신 생성형 AI와 함께 Perplexity, Gamma 같은 차세대 도구를 실습 중심으로 다룬다. 참가자는 문제 해결 계획 수립부터 데이터 검증, 프레젠테이션용 웹페이지 제작, AI 자동화 워크플로우 완성까지 단계별 실무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한국공학대 측은“이번 교육은 산업단지와 다문화 지역이라는 시흥시의 특성을 반영해 구성된 프로그램”이라며, “AI 리터러시 확산을 통해 시민이 기술을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함으로써, 지역
시흥시는 ‘2025 제3회 세계커피대회(World Coffee Competition, 이하 WCC)’가 10월부터 한 달간 시흥ABC행복학습센터 지혜관 및 대야평생학습관 바리스타실에서 진행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25년 시흥시 지역특화 관광축제 지원사업에 선정된 ‘제3회 세계커피콩축제(11월 1일~2일)’ 부대행사로 마련됐으며, 시상식은 커피콩 축제가 열리는 11월 1일 오후 은계호수공원 특설 무대에서 축제 개막식과 함께 진행된다. 대회조직위에 따르면, 올해 WCC는 ▲K-커피 어워드(경기도지사상) ▲바리스타(시흥시장상) ▲로스팅(시흥시장상) ▲브루잉ㆍ청소년 브루잉(국회의원상) ▲테이스팅(경기도의장상) ▲라테아트(국회의원상) ▲커피퀴즈(시흥시의장상) 등 7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예선과 본선, 결선을 거쳐 종목별 상위 3명에게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올해 특별히 청소년 대상으로 커피짓기(Brewing) 대회가 개최된다. 참가는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은 대회조직위가 운영하는 커피비평가협회 누리집 내 ‘WCC’ 코너에서 규정집과 신청서를 내려받아 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김포시가 최근 출시된 ‘이 공개와 동시에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단 18분 만에 전량 소진되는 기록을 세웠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탄 출시 당시에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주목을 받았던 이모티콘 시리즈는 이번에도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입증하며 ‘핫 아이템’임을 다시 한번 보여줬다. 이번 이모티콘 홍보를 시작한 후 신규 카카오톡 채널 친구 1만 5천여 명을 확보한 김포시는 기존 친구가 채널을 차단한 후 다시 추가한 경우를 제외하더라도 단시간 내 이뤄진 수치로는 매우 이례적인 성과다. 특히 이번 2탄은 기존 디자인의 매력을 살리면서도 새로운 감각을 더해 차별화에 성공했다는 평가다. 일상 대화 속에서 활용도가 높고, 세대 구분 없이 공감할 수 있는 감성적인 표현이 담겨 있어 이용자들 사이에서 “소장 가치가 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출시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몇 분 만에 매진됐다”, “놓쳐서 아쉽다”는 글들이 줄을 잇는 등 화제를 모았다. 이모티콘은 지난 5일 오후 2시부터 신규 채널 추가자 25,000명을 대상으로 선착순 지급되었으며, ‘감사합니다’, ‘미아냉’, ‘칼퇴’ 등 일상에서 자주 사용하는 표현 16종으로 구성되어 활용도와 재미를
시흥시 군자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4일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던 1인 청년가구를 위해 폐기물 처리와 대청소, 방역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원진산업과 시흥시 주거복지센터의 협조로 진행됐다. 해당 가구는 1년 전 실직 후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으로 외출을 거의 하지 못해 집 안에 쓰레기를 장기간 방치한 상태였다. 방과 화장실을 비롯한 공간이 쓰레기로 가득 차 건강과 안전이 위협받고 있었으며, 화재 위험도 우려됐다.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을 통해 확인된 청년은 처음에는 환경 개선을 거부했으나, 맞춤형복지팀의 지속적인 설득 끝에 마음을 돌려 은둔생활을 청산하고자 스스로 도움을 요청했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원진산업이 집 안의 생활폐기물을 신속히 수거했고, 시흥시 주거복지센터가 방역과 청소, 정리정돈을 마무리하며 주거환경을 새롭게 조성했다. 이상철 원진산업 대표는 “시흥시민 덕분에 기업이 성장한 만큼 어려운 이웃과 사회적 가치를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시흥시 주거복지센터 관계자도 “위기 가구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이웃의 작은 신호에 귀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고종남 군자동장은 “지역 문제 해결에 힘을 보태주신 원진산업과 주거복지센터에 감사드린다”라며 “깨끗한
파주시는 ‘제17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개막식이 오는 11일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영화제는 경기도 전역으로 상영 공간을 확대해 더 많은 관객들이 접할 수 있도록 했으며, 파주시에서는 제3땅굴, 도라전망대 등 DMZ 접경지역을 견학하는 ‘DMZ 다큐로드’,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특별상영’, ‘감독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영화제에서는 7일간 50개국에서 출품된 143편의 다큐멘터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개막식에서는 파주임진각평화곤돌라 체험, ‘갤러리 그리브스’ 특별상영 관람 등 시민 참여형 사전행사가 선착순으로 진행되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개막작으로는 데이비드 보렌스타인, 파벨 탈란킨 감독의 ‘푸틴에 반대하는 모든 사람’이 상영된다. 본 작품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시기, 러시아 학교에서 벌어지는 선전 교육과 선동의 실태를 폭로하는 교사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개막식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관객들의 편의를 위해 개막식 당일 GTX-A 운정중앙역과 개막식장을 연결하는 순환버스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이번 영화제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17일까지 이어지며, 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