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내 아마추어 축구클럽의 한마당 큰잔치인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오는 3월8일 성남탄천운동장에서 개막한다.

경기도생활체육협의회는 “경기사랑축구리그 운영위원회 회의 결과 전년도 우승팀(단대클럽)이 소속돼 있는 성남시에서 2008 경기사랑 축구리그를 개막하기로 결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이어 도생활체육협의회는 “경기사랑 축구리그가 축구를 통한 도민 화합과 건강증진을 목표로 하는 만큼 올해부터 전년도 우승팀이 속한 시·군에서 개막식을 개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도생활체육협의회는 경기 남·북부 지역간 교류를 원할히 하고자 올해부터 격련제로 남·북부 지역 소속팀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둔 팀 소속 시·군에서 개막식을 갖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지난 2005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4년째를 맞이한 경기사랑 축구리그는 축구를 통한 동호인들의 화합 및 결속력 강화, 경기도 사랑 켐페인 등을 통해 지역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첫해 430여개팀 1만5천여명에서 지난해 750여개팀 2만5천여명으로 참여팀과 인원수가 증가하는 등 갈수록 도민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도생활체육협의회는 15일까지 2008 경기사랑축구리그에 참여할 지역 및 직장 축구 클럽팀을 모집한다. 2008 경기사랑축구리그에 참여를 희망하는 축구클럽은 해당 시·군 축구연합회에 신청,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