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영종과 청라국제도시에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한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 보행자 사고 예방과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서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어린이 보호구역과 주요 교차로, 횡단보도 사고다발 지점 등에 설치된다. 3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역주민 및 인천시교육청의 요구를 반영해 영종과 청라국제도시 내 28곳에 33개 서비스를 올해 상반기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 횡단보도는 첨단 ICT을 활용해 횡단보도 보행자들의 안전을 돕는 교통안전 관련 보조장치다. 기존 횡단보도 보행신호기 이외에 ▲횡단보도 바닥에 점등되는 LED 보행신호등과 ▲보행신호 음성안내시스템 ▲신호등에서 숫자와 도형으로 남은 시간을 알려주는 적색잔여표시기 ▲보행자가 횡단보도 보행을 완료하지 못하면 5∼10초 보행 시간을 연장해주는 자동연장시스템이 포함돼 있다. 인천경제청은 지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꾸준히 사업을 추진해 송도·영종·청라 71곳에 121개의 서비스를 설치했다. 왕복4차로 이상인 도로 중 보행자 통행이 빈번하고 보행자 횡단사고가 잦은 구역을 대상으로 했으며,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에는 전부 설치돼 운영 중이다. 윤원석
넷마블에프앤씨의 자회사 메타버스엔터테인먼트가 지난 21일 프로젝트 유닛 'Priz-V(프리즈브이)'의 첫 번째 디지털 싱글 'We! (with you)'의 MV 티저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We! (with you)’는 ‘너와 함께할 때 진짜 나를 찾을 수 있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경쾌한 리듬과 밝은 멜로디가 조화를 이루는 곡이다. ‘너’의 존재를 통해 ‘나’의 존재가 완성된다는 관계의 의미를 강조하면서, 프리즈브이는 현실과 가상을 넘나드는 버추얼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보여준다. 타이틀 곡 'We! (with you)는 이무진 '청춘만화', 윤하'스무살 어느 날', 워너원 'Nothing Without You' 등에 참여한 작곡팀 팩티스트(Factist)가 맡았다. 뮤직비디오 티저는 타이틀 곡 'We! (with you)'의 경쾌하고 희망찬 메시지를 표현하기 위해 치어리더로 변신한 프리즈브이의 모습이 담겨있다. 첫 디지털 싱글은 오는 24일 오후 12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뿐만 아니라 프리즈브이는 오는 5월 3일 팬 콘서트에서 디지털 싱글의 무대를 공개할 예정이다.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리는 콘서트에서는 각 멤버들의 매력을 담은 특별
카본코가 세계 최고 수준의 이산화탄소 흡수제 개발에 성공했다. 이산화탄소 포집 핵심 물질인 흡수제의 성능은 글로벌 선두주자인 독일 바스프(BASF), 영국 셸(Shell), 일본 미쓰비시중공업 제품과 견줄 만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DL이앤씨는 탄소 포집·활용·저장(CCUS) 기술 전문 자회사인 카본코가 석탄과 액화천연가스(LNG) 등 화석연료 연소 과정에서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효과적으로 포집할 수 있는 고성능 흡수제를 자체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신개발 흡수제는 1t의 이산화탄소를 포집할 때 드는 에너지가 2.15GJ(기가줄)에 불과하다. 이는 기존 상용 흡수제인 모노에탄올아민(MEA)보다 에너지 소비량을 46% 이상 줄인 수치다. 에너지 소모가 적을수록 포집 비용도 낮아져, 기술 경쟁력은 그만큼 높아진다. 현재 세계 최고로 평가받는 바스프(BASF)나 셸(Shell), 미쓰비시중공업의 흡수제와 비슷한 수준이다. 카본코는 최근 캐나다 앨버타탄소전환기술센터(ACCTC)에서 진행된 6TPD(하루 6t의 이산화탄소 포집)급 파일럿 공정에서 흡수제의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다음 달 포천복합화력발전소에 파일럿 설비를 구축해 본격 실증 테스트에 들어간다. 공장 굴뚝
대우건설이 시간과 장소의 제약 없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ESG 기부 활동에 나섰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건강은 물론 기부와 환경 보호까지 실천하는 ‘일석삼조’ 프로그램이다. 대우건설은 22일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2025 함께으쓱(ESG) 기부 챌린지’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임직원의 걸음 수를 누적 집계해 일정 목표를 달성하면 회사가 기부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5일부터 한 달간 휴대폰 앱을 통해 참여자들의 걸음 수를 자동 집계하며, 임직원 전체의 누적 걸음 수가 4억보를 넘는 것을 1차 목표로 한다.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에게는 사내 메신저 ‘바로미’를 통해 디지털 배지가 수여되며, 전 직원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대우건설 측은 “이번 챌린지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과 동시에 ESG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라며 “걷기를 통한 탄소 중립 기여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기부는 임직원 공모를 통해 접수된 40개의 후보 중 내부 기준을 거쳐 최종 선정된 ▲선덕원 ▲경기도시각장애인연합회 ▲세이브
가수 최수호가 4월 22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생방송 KBS 1TV ‘아침마당 - 화요초대석’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오늘 22일(화)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내 인생을 바꾼 트로트'라는 주제로 가수 강문경과 최수호가 MBN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청년 구직자 2명 중 1명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과 ‘경력 위주의 채용’을 구직의 가장 큰 걸림돌로 꼽았다. 또 미취업 청년들이 생각하는 ‘최소한 일할 만한 연봉’은 평균 3468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2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전국의 미취업 청년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청년 일자리 인식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현재 구직활동 중인 미취업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 부족’(30.0%)과 ‘경력직 위주의 채용 구조’(20.4%)를 주요한 어려움으로 꼽았다. 이어 ‘과도한 자격요건·스펙 요구’(19.6%), ‘지속적인 실패로 인한 자신감 저하’(14.6%), ‘일자리의 수도권 집중’(6.7%) 등의 응답이 뒤를 이었다. 반면 현재 구직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미취업 청년들은 ‘자격증·시험 준비’(19.6%), ‘적합한 일자리 부족’(17.3%), ‘휴식 필요’(16.5%) 등을 이유로 들었다. 또한 ‘과도한 스펙·경력 요구’(13.8%), ‘계속된 실패’(9.2%) 등으로 구직을 미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취업 청년들이 생각하는 ‘양질의 일자리’ 조건으로는 ‘급여 수준’(31.8%)
가수 강문경이 4월 22일(화) 오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된 생방송 KBS 1TV ‘아침마당 - 화요초대석’ 출연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서고 있다. 오늘 22일(화) 방송된 KBS1 '아침마당 화요초대석' 코너는 '내 인생을 바꾼 트로트'라는 주제로 가수 강문경과 최수호가 MBN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한국도로공사서비스가 지난 21일, 체계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경영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2025년 제1차 내부통제위원회’를 개최했다. 내부통제위원회는 조직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 예방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경영 안정성 확보를 다지는 내부통제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로 지난 2024년 신설됐다.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 운영계획(안)을 심의・의결했으며, CEO의 ‘내부 통제 강화 서한문’을 발표하고 전 임직원에게 전파함으로써 내부통제 강화 의지를 명확히 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내부통제의 체계적 운영과 자율통제 문화 정착을 위해 ▲최고기구 역할 강화 및 활성화 ▲주요 현업부서 체크리스트 제작 ▲평가제도 신설 등 3대 운영전략과 6개 실행과제를 중심으로 심도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주요 현업부서를 대상으로 체크리스트 제작을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평가제도를 도입하여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례에는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기관 업무포탈을 통해 전사적으로 공유하여 내부통제 문화 확산을 견인할 예정이다. 오병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사장은 “공공기관 지정 5년 차를 맞이하여 모든 구성원이 자율적 통제
최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독도가 등장해 온라인 상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2일 서경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에 따르면 지난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 '대환장 기안장' 6회차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독도 관광에 나선 부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넷플릭스는 해당 영상에 한글로는 '독도', 영어로는 'DOKDO'로 표기했으며, 일본어 자막에서는 '독도(独島)', 독도의 일본식 음차인 '도쿠도(ドクト)'를 달았다. 한글뿐만 아니라 영어, 일본어로도 독도를 그대로 표기한 것이다. '대환장 기안장'은 울릉도 기안장에서 기안84와 글로벌 스타 BTS 진, 배우 지예은이 숙박객들과 펼치는 신개념 민박 버라이어티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대환장 기안장'은 200만 시청 수를 기록하며 글로벌 톱 10 TV쇼 비영어 부문 6위에 오를 정도로 호응을 얻고 있다. 앞서 넷플릭스는 자막에서 '동해'를 '일본해'로 표기해 논란을 빚은 바 있고, '김치'를 중국식 채소 절임인 '파오차이(泡菜)'로 표기해 큰 질타를 받기도 했다. 서 교수는 "독도의 정확한 표기는 환영할 일"이라며 "독도에서 직접 촬영하고 글로벌 OTT를 통해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독도를 보여줄 수
아주대학교 연구진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천연고무 기반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22일 아주대는 윤태광 교수(응용화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연구팀이 바이오 고분자를 활용한 새로운 전해질 첨가제를 개발해 슈퍼커패시터의 성능과 수명을 대폭 향상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바이오 고분자 공액 전해질 첨가제로 안정적인 전극-전해질 계면을 구현한 장수명 슈퍼커패시터'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에너지 스토리지 머티리얼즈' 4월호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에는 윤 교수가 교신저자로, 이성훈 아주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과 박지영 석사과정생 그리고 윤형섭 중앙대 석박사 통합과정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슈퍼커패시터는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차세대 에너지 저장 기술로 '리튬(Li)'을 사용하지 않아 환경친화적인데다 대규모의 전기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다. 특히 기존의 배터리와 에너지 저장 매커니즘이 다른 슈퍼커패시터의 성능 향상을 위해서는 전극-전해질 계면의 안정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기존 슈퍼커패시터 시스템의 전극-전해질 계면의 불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친환경적인 천연고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