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최북단 백령도 인근 해상에서 모터보트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5일 인천소방본부와 인천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10분쯤 옹진군 백령도 두무진항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타고 있던 0.85톤 모터보트가 전복됐다. 이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인근 어선에 의해 발견됐으나 숨졌으며, A씨와 모터보트에 동승했던 B씨 등 2명은 자력으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모터보트가 입항하던 중 알 수 없는 원인으로 전복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어민인지 여부 등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어떤 경위로 모터보트를 운영했는지 등은 향후 파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현도 기자 ]
인천시가 세계 최대 정보기술(IT)·가전 전시회인 CES 2026에서 도시 비전 영상을 공개하며 글로벌 톱텐 시티(Global Top 10 City) 도약을 선언한다. 5일 시에 따르면 오는 6일부터 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6 공식 전시관인 ‘인천시-IFEZ관’에서 도시 비전 영상 ‘미래의 아이들에게’를 상영한다. 국내 지자체가 CES 공식 전시관을 통해 도시 비전 영상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해당 영상은 ‘글로벌 톱텐 시티 인천’을 핵심 메시지로, 미래 세대의 일상을 중심에 두고 인천이 지향하는 중·장기 도시 발전 방향을 담았다. 인프라, 혁신, 글로벌 연결성, 문화·경험 등 네 가지 축을 바탕으로 공항과 항만을 기반으로 한 국제적 연결성, 미래 산업과 도시 기능,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진 인천의 성장 가능성을 입체적으로 제시한다. 영상은 CES 기간 동안 전시관 내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상영되며, 인천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공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천경제자유구역청도 ‘목적지 인천-스마트시티에서 AI 시티로(Destination Incheon-From Smart City to AI City)’를 주제로 CES에 3
경기도는 5일 내년 10월 화성시에서 개최하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이날부터 다음 달 27일까지 약 2달 동안 상징물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도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체육대회의 정체성·비전을 담은 상징물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도의 전통과 역사·문화·비전 등 지역 정체성 ▲전 국민이 화합하고 참여하는 축제 분위기 ▲노력과 도전의 스포츠 정신 등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공모 부문은 전국체전·전국장애인체전 통합 적용 엠블럼 4점, 마스코트 4점, 구호 5점, 양(兩) 체전 개별 적용 포스터 각 4점, 표어 각 5점 등 총 5개 부문 31점이다. 도는 수상작들을 기본편 12종과 응용편 7종의 상징물 응용 매뉴얼로 제작해 대회 운영, 행사, 홍보 등에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총시상금은 3000만 원이며 각 수상자에 대해 차등 지급될 예정이며 수상자는 최우수 7명, 우수 10명, 장려 14명 등 31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 공모 접수는 방문, 우편, 전자우편을 통해 할 수 있고 관련 세부 사항과 제출 양식 등은 도 공식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래혁 도
노후화된 건물로 부실 등 많은 우려를 낳은 삼산농산물도매시장이 낮은 경제성 평가에도 행정안전부 중앙투사심사 문턱을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5일 인천시에 따르면 최근 삼산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을 앞두고 기획재정부와 농림수산식품부가 공동 추진한 사업 타당성 평가에서 비용대비편익(B/C)이 0.45로 평가됐다. 하지만 해당 사업은 공공성사업으로 추진하는 만큼, 행안부의 중투심을 통과했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에 해당 사업은 곧 실시설계 작업에 돌입한다. 이 사업은 단순 시설 보수를 넘어 판매·경매 기능을 통합하고 고객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구조 개선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767억 원 규모로 설계·건설비와 부대비용이 포함된다. 예산은 국비 30%, 시비 30%, 나머지 40%는 지방재원과 국비 융자를 활용한다. 시는 기재부와 협의를 통해 오는 2026년 상반기 착공, 2029년 준공을 목표로 3단계 순환 공사 방식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1단계는 다목적 경매장을 철거하고 임시 경매장을 설치해 상인들이 영업을 이어나갈 수 있게 할 계획이다. 2단계에서는 기존 공터에 연면적 약 2만 6600㎡ 규모의 판매동을 신축하고, 3단계에서는 기존 경매동을 보수하고, 추가
'3대 특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 사건을 인계받은 경찰이 수사팀 구성을 마치고 사건 기록을 열람하며 본격적인 후속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5일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김건희 특검팀으로부터) 사건번호 기준으로 144건을 인수해 피의자와 사건 내용·성격에 따라 재분류 중"이라며 "팀장을 포함해 40명 규모로 편성했고 추가로 인력을 보강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 특검의 잔여 사건을 넘겨받은 수사3팀에는 경찰청 안보수사1과장인 김우석 총경이 팀장으로 임명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김건희 특검에 파견됐던 수사관 3명과 광역수사단 인력 등을 수사3팀에 차출했다. 순직해병 특검 사건을 맡은 1팀은 지난해 11월 가장 먼저 사건을 인계받은 뒤 현재까지 참고인을 포함해 18명을 조사했다. 경찰은 피의자들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도 검토하고 있다. 내란 특검 사건을 수사하는 2팀도 특검에서 넘겨받은 압수물을 면밀히 분석하는 한편 이번 주 중 고발인 등을 불러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은 지난달 발표한 총경 전보 인사에 대해 "정부 출범에 따라 국정과제 추진과 업무 동력 확보에 주안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정부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의 재산이 10년 만에 110억 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은 이 후보자의 갑질·부동산 투기 의혹뿐만 아니라 재산 형성 과정도 정조준하고 나섰다. 5일 국회에 제출된 이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본인과 배우자, 자녀 명의로 재산 175억 6952만원을 신고했다. 본인 명의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100분의 35(12억 9800여만 원)와 증권 14억 4593만 원 등 총 27억 2966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고, 배우자는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 지분 100분의 65(24억 1000여만 원)와 증권 71억 7000여만 원 등 총 101억 4000여만 원이라고 밝혔다. 이 후보자 장남과 차남은 각각 총 17억 원, 삼남은 총 12억 7000여만 원이다. 앞서 17·18·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후보자는 20대인 2020년 65억 원의 재산을 신고했었다. 국민의힘 재정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성명을 내고 “자격미달 인사참사 이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이틀 동안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며 “2016년 신고재산 65억 원에서 10년 만에 100억 원 넘게 불어난 재산 형성 과정부터 집중 검증 대상”이
화성특례시의 ‘그냥드림’은 먹거리를 건네는 작은 실천에서 출발했지만, 현재는 상담과 연계를 통해 위기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이어지는 생활 밀착형 복지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먹거리 기본보장코너 ‘그냥드림’의 운영 방향에 대해 “먹거리 지원을 계기로 시민의 어려움을 보다 가까이에서 살피고, 단 한 사람의 삶도 놓치지 않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권역별 거점을 추가로 확충해 시민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가 지난해 12월 1일 도입한 ‘먹거리 기본보장코너(그냥드림)’는 운영 한 달 만에 이용자가 4배 이상 증가하며 지역사회의 복지 안전망으로 빠르게 자리 잡고 있다. 최근 40대 남성 A씨는 생계의 어려움 속에서 지인의 권유로 화성 남부종합사회복지관에 위치한 ‘그냥드림’ 코너를 찾았다. 먹거리를 전달받는 과정에서 진행된 현장 상담을 통해 그의 어려움이 드러났고, 이는 일상을 회복하는 계기가 됐다. 상담 과정에서 사회복지사는 A씨가 금융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확인하고, 남양읍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긴급복지 지원 제도를 안내했다. 또한 화성시 금융복지상담센터
프로배구 여자부 수원 현대건설이 선두 자리를 놓고 김천 한국도로공사와 맞붙는다. 현대건설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리는 프로배구 진에어 2025-2026 V리그에서 한국도로공사와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현대건설(13승 7패)은 승점 38을 쌓아 2위에 올라 있다. 한 경기 덜 치른 1위 한국도로공사(승점 40)와 격차는 2점이다. 현대건설이 한국도로공사와 맞대결에서 승점 3을 확보한다면 선두를 꿰차게 된다. 현대건설은 2라운드까지 6승 6패를 기록하며 승패마진을 양수로 돌리지 못했다. 그러나 3라운드 돌입부터 상승곡선을 그렸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12월 6일 인천 흥국생명에게 셧아웃 승리를 거둔 데 이어 광주 페퍼저축은행, 서울 GS칼텍스, 한국도로공사, 화성 IBK기업은행을 차례로 제압하고 3라운드 전승을 내달렸다. 그리고 2025년 마지막 경기이자 4라운드 첫 경기였던 흥국생명전에서 3-2 신승을 거두면서 연승 행진을 8경기로 늘렸다. 하지만 직전 GS칼텍스와 맞대결에서 1-3으로 패하며 기세가 한풀 꺾였다. 현대건설은 이번 한국도로공사전에서 선두 도약과 분위기 반전,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현대건설의 강점은 높이다. 현대건설은 세트당 2
6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2로 강등된 수원FC는 "풍부한 경험을 갖춘 골키퍼 양한빈을 영입해 골문을 보강했다"고 5일 밝혔다. 양한빈은 2010년 강원FC에서 프로에 데뷔한 뒤 성남FC, FC서울을 거쳐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와 사간 도스 등에서 활약한 베테랑 골키퍼다. 2025시즌에는 성남 유니폼을 입고 K리그에 복귀했고 27경기에 나서 14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또 U-20과 U-23 대표팀에 발탁되는 등 K리그와 J리그, 국제 무대 경력을 갖췄다. 양한빈은 195㎝의 신체 조건과 빠른 반사신경을 바탕으로 한 안정적인 선방 능력이 강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수원FC는 양한빈의 풍부한 실전 경험과 경기 조율 능력이 수비진에 안정감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한빈은 "수원FC를 승리로 이끌기 위해 왔다"며 "팀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모든 것을 쏟아붓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안양은 "'베테랑 미드필더' 김보경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5일 밝혔다. 김보경은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다. 2012 런던 올림픽 동메달의 주역으로 활약했고, 2010 남아공 월드컵과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했다. 또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카디프시티를 비롯해 일본 J리그 마쓰모토 야마가, 가시와 레이솔에서 뛰며 해외 리그도 경험했다. 이후 전북 현대, 울산 HD, 수원 삼성을 거쳐 지난해 안양에 합류했다. 베테랑 김보경은 창단 후 처음으로 K리그1 무대에 도전했던 안양에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잔류에 크게 이바지했다. 또, 중앙 미드필더와 윙어 등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유병훈 감독의 미드필더진 구성에 보탬이 됐다. 김보경은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과 선수들에 대한 사랑을 몸소 느꼈다"며 "감독님은 물론 선수들, 팬들과 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굉장히 영광스럽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