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럭셔리 뷰티·패션 버티컬 서비스 R.LUX(알럭스)가 론칭 1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브랜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알럭스는 오는 10월 13일까지 1주년 맞이 감사제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알럭스는 올해에만 14개 신규 브랜드를 추가해 현재 40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조 말론 런던, 에스티로더, 랑콤, 키엘 등 대표 브랜드에 더해 수잔 카프만, 나스 등의 신규 입점도 앞두고 있다. 지난 1년간 고객이 가장 많이 선택한 제품으로는 ▲오휘 미라클 모이스처 핑크베리어 세트 ▲프리메라 오가니언스 2종 ▲숨37도 시크릿 에센스 ▲SK-II 피테라 에센스 ▲에스티로더 더블 웨어 ▲시세이도 리바이탈에센스 파운데이션 등이 있으며, 명절 선물로도 인기를 얻고 있다. 립 메이크업 제품과 향수, 헤어케어 라인도 꾸준한 수요를 보였다. 이번 감사제에서는 프리메라, 랑콤, 바비브라운, 맥 등 주요 브랜드 제품 구매 시 본품에 준하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브랜드별 쿠폰과 특별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랑콤 제니피끄 세럼 ▲어반디케이 올나이터 세팅 스프레이 ▲에스케이투 피테라 에센스(대용량) ▲에스티로더 나이트 리페어 기획 상품 등이 대표적이다. 추석 시즌을 맞아 알럭스
9월 중순까지 수출이 반도체·승용차·선박 등 효자 품목에 힘입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추석 연휴가 있던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많아 ‘착시 효과’가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이 뒤따른다. 관세청은 22일 “이달 1~20일 수출액(통관 기준 잠정)이 401억 달러로 집계돼 전년 동기 대비 13.5%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실적은 2018년 9월(365억 달러)을 넘어 역대 9월 기준 최대 규모다. 그러나 조업일수를 감안한 하루 평균 수출액은 24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27억 2000만 달러)보다 10.6% 감소했다. 올해는 16.5일로, 지난해(13일)보다 3.5일이 많았던 점이 영향을 미쳤다는 설명이다. 품목별로 보면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가 94억 8900만 달러로 27% 늘며 전체 증가세를 이끌었다. 승용차(34억 1900만 달러·14.9%), 철강(25억 3000만 달러·7.1%), 선박(15억 500만 달러·46.1%)도 호조를 보였다. 무선통신기기(12억 5000만 달러·3.3%) 역시 소폭 증가했다. 반면 석유제품(26억 7900만 달러)은 4.5% 감소했다. 국가별 수출도 대체로 늘었다. 중국(77억 6700만
현대차∙기아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9개 부문을 석권하며 글로벌 디자인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22일 현대차∙기아는 미국 산업디자인협회(IDSA)가 주관하는 ‘2025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은상 2개, 동상 1개, 본상 5개, 큐레이터스 초이스상 1개 등 총 9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운송 부문에서는 기아 오프로드형 어드밴처 밴 PV5 위켄더(WKNDR) 콘셉트가 은상, 현대차 대형 전동화 SUV 아이오닉 9이 동상을 받았다.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수소전기 콘셉트카 이니시움도 본상에 이름을 올렸다. PV5 위켄더는 모듈형 설계와 태양광 패널 등 자체 에너지 솔루션을 갖춘 PBV(Platform Beyond Vehicle) 개념 차량으로, 실용성과 지속가능성을 동시에 구현했다. 아이오닉 9은 보트에서 영감을 받은 ‘에어로스테틱’ 실루엣으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하고 공간감을 극대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내 CX 스마트 팜이 은상과 큐레이터스 초이스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주목을 받았다. CX 스마트 팜은 세계 최초 로보틱스 기반
대한민국 장애인댄스스포츠 최강자를 가리는 '2025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댄스스포츠선수권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경기도와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 도지사)가 후원한 대회는 21일 동두천국민체육센터에서 진행됐다. 이번 대회는 전국 10개 시도에서 470명의 선수가 참가해 58개 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뤘다. 특히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선수권 부문 콤비 라틴·콤비 스탠다드·듀오 스탠다드 종목은 제4차 국가대표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들에겐 국제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할 자격이 주어진다. 이날 개회식에는 백경열 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이인규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임상오 안정행정위원회위원장, 박형덕 동두천시장, 서상철 대한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조아라 경기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선수단을 격려했다. 백경열 사무처장은 "경기도지사배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김동연 도지사님의 뜻에 따라 경기도지사배 대회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차별받지 않는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대회 개최를 위해 힘써주신 조아라 도장애인댄스스포츠연맹 회장님과 도의회, 동두천
고양시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 개막을 앞두고 치러진 사전경기 7종목에서 2종목을 석권하며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고양시는 19일부터 21일까지 파주시 일원에서 진행된 대회 1부 사전경기에서 농구, 국학기공 종목의 패권을 차지했다. 고양시는 금촌다목적체육관에서 벌어진 1부 농구 종목 결승에서 안양시를 43-34로 꺾고 우승트로피의 주인이 됐다. 또, 파주NFC풋살전용구장에서 열린 국학기공에서는 628.2점을 획득하며 수원시(585.8점)와 남양주시(581.2점)를 가볍게 제압하고 정상에 섰다. 이밖에 보디빌딩에서는 안산시가 9명의 입상자를 배출하며 260점을 기록, 고양시(204점)와 용인시(200점)를 누르고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문산국민체육센터에서 벌어진 체조에서는 성남시(915점), 오산시(911점)가 각각 1, 2부 정상에 등극했다. 검도에서는 시흥시가 480점으로 1부 챔피언이 됐고, 2부에서는 광명시와 군포시가 나란히 340점을 획득해 공동 1위에 올랐다. 배드민턴 종목에서는 수원시가 1400점을 얻어 1부 시상대 가장 높은 곳을 차지했으며 2부에서는 의왕시가 1400점으로 우승했다. 그라운드골프에서는 평택시가 70점
'한국 레슬링 간판' 정한재(수원시청)가 2025 세계레슬링연맹(UWW)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한재는 22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그레코로만형 63㎏급 결승에서 아이티안 칼마크아노프(우즈베키스탄)에게 0-6으로 패했다. 한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것은 2018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77㎏급 김현우, 남자 그레코로만형 130㎏급 김민석(이상 동메달) 이후 7년 만이다. 정한재는 2017년 남자 그레코로만형 66㎏급 류한수(전주대 코치) 이후 8년 만에 세계선수권 금메달에 도전했지만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정한재는 8강에서 러시아 출신 개인중립선수인 세르게이 예멜린과 1-1로 경기를 마친 뒤 선취점 우선 원칙으로 승리하며 준결승에 안착했다. 그동안 레슬링 남자 그레코로만형 경기는 동점으로 끝났을 때 늦게 점수를 획득한 선수가 승리하는 후취점 우선 원칙을 적용했으나 지난 6월 UWW는 1-1로 끝난 경기에만 선취점을 딴 선수가 승리하는 것으로 규정을 변경했다. 정한재는 준결승에서 무함마드 케쉬트카르(이란)를 5-3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은 교육지원청과 지역 학교와 협력해 오는 11월 ‘학교로 찾아가는 어린이 작가 강연’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문학적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도서관·교육청·학교가 함께 추진하는 독서문화 확산 사업의 일환이다. 강연은 ‘2025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신은영 작가의 '단톡방을 나갔습니다'를 비롯해 김지영 작가의 '내 마음 ㅅㅅㅎ' 전은지 작가의 '우리반 어떤 애'로 운영된다. 일정은 11월 4일 웃터골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은지 작가가 강연을 진행하며, 11월 6일에는 승지초등학교 3~4학년 학생들과 신은영 작가가 만난다. 이어 11월 27일에는 신일초등학교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김지영 작가의 강연이 열린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약 350명의 학생이 참여할 예정이며, 강연과 함께 질의응답과 짧은 체험 활동이 함께 마련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작가와 직접 소통하며 책을 더욱 친근하게 느끼고 독서의 즐거움을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혜순 시흥시소래빛도서관장은 “작가와의 만남은 학생들에게 책 속 이야기를 일상과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지원
시흥시는 지난 20일부터 21일까지 배곧생명공원에서 열린 ‘시흥아트센터 프리뷰 페스타’가 7만여 명의 관람객이 찾은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6년 상반기 개관 예정인 시흥시 첫 전문예술 공연장의 출범을 알리는 사전 행사로, 고품격 예술공연과 시민 참여, 지역상권과의 상생이 어우러진 축제의 장으로 치러졌다. 지난 20일 열린 오픈식에서는 세계 주요 예술기관과 인사들이 축하 영상을 보내 시흥아트센터에 대한 국제적 관심을 보여줬다. 1880년 개관한 세계 명문 로마 국립 오페라 극장의 세르죠 올리바 전 부상임 지휘자, 세계 3대 극장으로 꼽히는 라 스칼라 아카데미아의 루이자 빈치 총괄이사 겸 원장, 오페라의 위대한 유산을 담고 있는 리코르디 역사 아카이브의 피에루이지 레다 대표이사, 지역 산업과 문화를 지원하는 임창주 시흥산업진흥원장이 각각 영상 메시지를 전하며 시민들에게 큰 울림을 전했다. 관내 20개 동을 대표하는 시민 20명이 무대 위에 함께 올라 개막을 알리며 ‘시민과 함께하는 시흥아트센터’라는 상징적 의미를 전했고, 현장에서는 최첨단 홀로그램으로 시흥아트센터의 비전과 메시지를 입체적으로 선보여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
광명시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가 22일부터 25일까지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운동교육, 영양교육, 만성질환 예방·관리 등 3개 분야로 구성했다. 주요 과정은 ▲스마트 운동기구를 활용해 근력을 강화하는 ‘튼튼드림 순환운동 교실’, ▲저염·저당 식단 등 건강 요리를 직접 조리하는 ‘내손뚝딱 건강밥상’과 ‘반짝반짝 실버밥상’, ▲건강강좌·조리실습·운동교육이 결합된 통합 과정 ‘몽땅 건강가득 교실’ 등이다. 참가 신청은 연령에 따라 구분한다. 60세 미만은 광명시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광명e지’에서 온라인으로만 신청할 수 있으며, 회원가입이 필요하다. 60세 이상은 모집 기간 내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를 직접 방문해 광명시민 여부와 본인 확인을 위한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참가자로 확정된 주민은 교육 시작 전 사전검사와 종료 후 사후검사로 신체와 생활습관 개선 효과를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교육 과정은 지난 15일 개소한 철산건강생활지원센터(시청로 102, 철산2동 생활문화복합센터 5층)에서 운영하는 첫 프로그램이다. 시는 온라인 홍보와 주요 거점 현수막 게시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지난 17
농심이 세계 최대 규모 해외 미군기지인 평택 ‘캠프 험프리스’에서 신라면 푸드트럭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농심은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험프리스 내 대형 매장 ‘커미서리(Commissary)’ 행사 기간에 맞춰 푸드트럭을 운영, 미군 가족들에게 신라면 브랜드를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넷플릭스 시리즈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협업한 신라면, 신라면 툼바, 신라면 블랙 패키지를 전시하고 포토존과 경품 이벤트를 함께 마련했다. 특히 글로벌 타깃 제품으로 개발된 ‘신라면 툼바’ 시식 행사가 주목을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미군 가족들은 “패키지 디자인이 흥미롭고, 기존 국물라면과 다른 새로운 맛을 즐길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농심 관계자는 “지난 6월 미국 현지 군부대에서 신라면이 정식 메뉴로 운영되기 시작한 데 이어, 국내 미군기지 행사에서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소비자와 직접 만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심은 미국 한식 프랜차이즈 ‘CUPBOP’과 협력해 미군기지 매장에 신라면을 정식 메뉴로 공급하고 있으며, 다양한 국적의 미군들에게 신라면을 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