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이 뚜렷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소비 역시 감소 폭이 눈에 띄게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지역 경제에 회복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한국은행 경기본부가 13일 발표한 '최근 경기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경기지역의 제조업 생산은 전년 동월 대비 13.6% 늘며 전월(8.9%)에 비해 증가폭이 확대됐다. 전자·영상·음향·통신의 증가폭이 10.2%에서 20.7%로 두 배가량 늘고, 금속가공(0.1%) 등이 증가로 전환한 영향이다. 제조업 출하(9%)는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재고 감소폭(-17.7%)은 전월보다 늘었다. 소비지표의 경우 마이너스를 이어갔으나 감소폭은 크게 줄어들었다.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3.6%를 기록하며 감소폭이 전월(-13.9%)의 4분의 1 수준으로 줄어들었고 백화점(-6.4% → -3.9%)과 대형마트(-18.3% → -3.5%)의 감소폭도 일제히 축소됐다. 다만 전월 14% 늘었던 승용차 신규등록대수는 1.9% 줄며 감소로 전환했다. 지난 3월 현재생활형편 CSI는 전월과 동일한 87을 기록했다. 지난 3월 경기지역 자본재 수입은 50.4% 늘며 전월(24.7%)보다 증가폭이 대폭 확대됐
부천시는 반려견 유실·유기 방지와 동물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2025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동물등록제는 반려견의 정보를 지자체에 등록해 관리하는 제도로, 등록을 통해 반려견이 잃어버렸을 때 신속히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유기 방지를 통해 동물 보호를 실현하는 목적을 담고 있다. 자진신고 기간은 두 차례로 나뉘어 운영된다. 1차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2차는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 신고 기간 이후에는 집중단속이 진행될 예정이며, 1차 단속은 7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 단속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현행 동물보호법에 따라 반려견을 등록하지 않으면 100만 원 이하, 등록 후 변경사항(주소지, 소유자 변경 등)을 신고하지 않으면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는 미등록 반려견 또는 등록정보 변경 누락 건에 대해 과태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등록 대상은 주택이나 준주택에서 기르거나 반려 목적의 2개월령 이상 반려견이며, 신규 등록은 반려동물과 함께 동물등록 대행기관인 동물병원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등록정보 변경 신청은 가까운 동물등록 대행기관 또는 부천시 도시
부천문화재단 부천시민미디어센터는 2025년 시민미디어교육을 이끌어갈 강사풀 등재자를 5월 20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강사풀 모집은 디지털 시민성 강화와 시민 맞춤형 미디어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다양한 미디어 분야의 전문 강사를 사전에 확보해 시민 교육의 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영상 분야 ▲AI 분야 ▲사진·영화 등 기타 미디어 분야로, 각 분야에서 3년 이상 활동한 전문가만 지원할 수 있다. 지원자는 미디어교육 및 문화예술 분야에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역량을 갖추고, 센터의 교육 방향에 공감하며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 강사풀 등재는 서류 심사를 거쳐 이루어지며, 등재 후 3년간 유효하다. 등재된 강사는 시민미디어교육 운영 시 우선적으로 강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지원자는 부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지정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관련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병환 부천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시민이 주체가 되는 미디어교육 환경 조성을 위해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양주시가 6월 14일부터 양일간 열리는 ‘양주 회암사지 왕실축제’에 직접 참여할 시민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부문은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서포터즈 회암이 등 총 3개 분야로 시민들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생동감을 더할 예정이다. 대표 프로그램인 ‘어가행렬 주요 배역 공모’는 축제 첫날인 6월 14일 펼쳐지는 조선 태조 이성계의 왕실 행차를 재현하는 퍼포먼스 행사다. 태조 이성계 역할을 맡을 시민 배우는 물론, 호위군, 백성 등 다양한 배역의 시민을 모집해 조선시대의 장엄한 행렬을 재현한다. 젊은 세대를 겨냥한 ‘조선 힙쟁이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는 전통 요소와 현대 댄스를 결합한 퓨전 퍼포먼스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춘 청소년들의 활약이 기대된다. 축제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행사 진행을 지원하고, SNS 등을 통해 양주를 홍보할 ‘서포터즈 회암이’도 함께 모집 중이다. 서포터즈는 축제의 분위기를 시민의 눈높이에서 전달하는 홍보 메신저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 참가 방법과 세부 프로그램 안내는 아래 홈페이지 및 SNS 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호민 기자 ]
양주시가 청년 창업가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만 19세부터 39세 이하의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자를 대상으로 30일까지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양주시 청년창업 경진대회 접수는 5월 19일부터 가능하다. 참가 자격은 공고일인 2025년 5월 1일 기준 양주시 거주자이거나 관내에 사업장을 보유한 청년이다. 전입 예정자나 양주시로 창업·사업장을 이전할 예정인 경우 이행확약서를 제출하면 참여할 수 있다. 대회는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예정이다. 1차 심사는 6월 2일부터 5일까지 진행되며 2차 발표평가는 6월 20일 열린다. 수상자에게는 대상 1팀에 상장과 창업 지원금 1,000만 원, 최우수상 1팀에 600만 원, 우수상 1팀에 300만 원이 각각 수여된다. 특히, 모든 참가자에게는 사업계획서 작성부터 발표 자료 준비까지 1:1 맞춤형 컨설팅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의 사업모델을 구체화하고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수상자에게는 양주시청년센터 창업사무실 입주 시 가점 부여를 비롯한
오산대학교 작업치료과 조영석 교수가 공동으로 참여한 연구가 관련분야 상위 20% Q1 국제학술지(SCIE)인 ‘Journal of Oral Rehabilitation’ 에 게재되었다. 연구의 제목은 ‘Effect of Multidirectional Chin Tuck Against Resistance Exercise on Oropharyngeal Muscles and SwallowingFunction in Subacute Stroke Patients With Dysphagia: A Randomised Controlled Trial’ 로 뇌졸중 삼킴장애 환자의 삼킴 기능 증진을 위한 재활 디바이스 개발과 임상적 유효성 검증을 통해 환자들의 삼킴과 관련된 기능 증진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이다. 이번 연구는 일본 레이와대학 모리시타 교수팀과 함께 진행한 한·일 국제 연구로 오산대학교, 부산대학교, 인제대학교, 동서대학교, 인제의대 부산백병원의 연구진들도 함께 참여하였다. 조영석 교수는 “이번 연구를 계기로 향후 한·일 국제 연구 교류를 더욱 더 활발하게 추진하여,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술지에 지속해서 연구성과 논문을 게재할 계획이다.” 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한신대학교는 지난12일 경기캠퍼스 샬롬채플 대예배실에서 ‘개교 85주년 기념 예식’ 및 ‘5·18민주화운동 45주년 기념 행사’를 진행했다. 김희선 교목실장 직무대행이 인도를 맡은 개교 85주년 기념 예식은 전석철 사무처장의 기도, 이점건 교수연구팀장의 성경봉독, 박상규 한국기독교장로회총회장의 말씀선포, 최창원 교무혁신처장의 연혁보고, 허상수 진실·화해를위한과거사정리위원회 비상임위원의 신학과 2년간 강제 모집 중지 진실규명 보고, 강성영 총장의 개교 85주년 기념사와 교직원 근속상·모범상·부서 표창장 수여, 학교법인 한신학원 윤찬우 이사장의 격려사, 더불어민주당 김준혁 국회의원(경기 수원시정, 前 한신대 평화교양대학 교수)의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총회장은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하며, “한신대 개교 85주년은 사랑을 배우고, 익히고, 전하고, 나눈 시간이고 역사고 전통이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촛불 혁명을 위해서 빛의 혁명을 이루어 가고 있다. 빛은 어둠을 밝히는 밝음도 있지만 생명을 살리는 따뜻함도 있다. 이제 따뜻한 민주주의, 밝은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허상수 비상임위원은 ‘한신대 신학
화성동탄경찰서 강력3팀 김성철 경감은 지난 9일 화성시 병점성당에서 운영하는 노인대학을 찾아가 어른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방법에 대해 강연 했다고 전했다. 강력3팀은 보이스피싱 전담팀으로 최근에도 현금수거책을 현장검거 하는등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김성철 경감은 강력3팀의 팀장으로서 경찰경력 30년 이상의 배테랑이며, 삼성디스플레이, 노인대학등 직접 현장으로 찾아가 보이스피싱 예방강연을 하고 있다. 이번 강연은 보이스피싱범죄 대처능력 및 정보에 취약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 의미가 있었으며 새로운 수법과 예방법에 대해 경찰관이 사례를 들어가며 설명해 주고 실제 녹취를 들려주어 재미있고 쉽게 알아들었다는 반응이다. 김성철 경감은 “보이스피싱 및 신종사기등 어르신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사기 범죄는 피해 예방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안당한게 아니고 아직 내 차례가 오지않은 것이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5년 학교급식 특별 위생·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식중독 예방과 급식시설의 위생·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의 실태 확인을 목적으로 진행된다. 점검에는 교육장을 비롯해 교육국장, 평생교육건강과장 등 간부 공무원들이 직접 참여해, 각 학교의 급식 운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김인숙 교육장은 5월 12일 이산고등학교를 직접 방문해 급식시설을 확인하고, 학교급식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개선 사항을 논의했다. 김 교육장은 “학생들이 매일 건강하고 맛있는 급식을 즐길 수 있도록 교육청이 책임지고 세심하게 관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점검과 관리를 통해 더욱 신뢰받는 학교급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현장에서 조리종사자들을 격려하며 “여러분의 노고가 학생 건강을 지키는 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급식기구 자동화, 시설 개선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도 지속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정기적인 위생·안전점검과 급식 품질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며, 학부모와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군포시는 오는 5월 24일 산본로데오거리에서 ‘다(多)양한 가족 다(多)같이 가족어울림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가정의 달과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기념해 다양한 가족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으며, 군포시가족센터가 주관한다. ‘다양한 가족 다같이 가족어울림축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가족들이 함께 살아가는 포용적 도시 군포의 비전을 담고 있다. 축제는 전 시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세대 간 이해와 다문화 존중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세계의상 퍼레이드 ▲기념식 및 ‘좋은 부모 되기 운동’ 선서식 ▲가족 및 동아리 공연 ▲가족문화 체험부스 운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된다. 특히 ‘좋은 부모 되기 선서식’은 내빈과 시민이 함께 참여해, 가정의 달 5월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들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는 체험 중심의 가족문화 부스가 설치된다. 부스는 세대이해존, 가족사랑존, 다문화가족이해존 등으로 구성되어 다양한 가족 유형과 문화를 소개하고, 시민들이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더불어 관내 동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