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 김병전 의장이 장애인의 권익 향상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한 행사에 함께하며 제도적 지원 의지를 밝혔다. 김 의장은 18일 부천중앙공원 야외무대에서 열린 ‘장애인과 함께가는 하나되는 부천’ 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일자리 창출은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며 “부천시의회가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든든히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천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장애인 예술인 공연을 비롯해 체험부스와 노래자랑 등으로 꾸며져 시민과 장애인이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 의장은 또 “이번 행사가 장애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개선하고 공감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들이 장애인 생산품 구매에 적극 참여해 장애인의 자립과 경제활동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은 18일 KAIST 서울 캠퍼스에서 열린 기숙사 리모델링 준공·기증식에 참석해 새로운 보금자리를 학생들에게 선물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 회장과 이광형 KAIST 총장을 비롯해 주요 관계자, 재학생들이 함께 자리했다. 부영그룹은 지난해 KAIST 노후 기숙사 환경 개선을 위해 200억 원 규모의 리모델링 기부 약정을 맺었으며, 이에 따라 대전 캠퍼스 기숙사에 이어 서울 소정사·파정사까지 새 단장을 마쳤다. 특히 두 건물은 준공된 지 50년이 넘어 학생들의 불편이 잦았던 만큼, 외관과 내부 전반이 개선돼 쾌적한 학습환경을 갖추게 됐다. 이 회장은 “과학 인재들이 안정된 환경에서 학문에 집중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한 사업이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KAIST가 세계적인 혁신 대학으로 발전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KAIST는 감사의 뜻을 담아 리모델링된 기숙사에 이 회장의 아호 ‘우정(宇庭)’을 붙여 각각 ‘우정 소정사’, ‘우정 파정사’로 명명했다. 이광형 총장은 “회장님의 기부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탄생한 건물들을 소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KAIST는 회장님의 큰 뜻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가슴에 새
부천시는 지난 18일 김태웅 단장을 비롯한 자율방재단 동대표 32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정119안전센터와 강화도 일원에서 ‘2025년 하반기 직무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재단원의 재난 대응 역량을 높이고 조직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 직무교육은 오정119안전센터에서 진행됐다. 단원들은 화재 등 위급 상황 시 필수 탈출 장비인 완강기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체험하며 비상 상황 대응 능력을 끌어올렸다. 전문 교관의 지도를 통해 구조와 작동 원리를 익히고, 모의 상황 속에서 안전하게 탈출하는 방법을 실습했다. 오후에는 강화도로 이동해 조양방직, 전등사 등 주요 명소를 둘러보며 단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했다. 이번 일정은 재난 대응뿐 아니라 팀워크 강화를 위한 기회가 됐다. 김태웅 단장은 “재난은 예측할 수 없는 만큼 반복적인 훈련과 교육이 중요하다”며 “시민 안전을 위한 최일선에서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임하겠다”고 밝혔다. 조용익 시장도 “부천시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자율방재단에 감사드린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지원을 통해 현장 중심의 재난 대응 조직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시는
한국장학재단은 18일 청소년지원단체 사단법인 풀꽃, 대구광역시청소년자립지원관과 함께 ‘자립준비청년 사회진출 지원 프로그램 전달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18세 이후 보호 종료나 시설 퇴소로 자립을 시작해야 하는 청년들의 생활 안정과 학업·취업 능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대구시청소년자립지원관의 사례관리를 기반으로 정기 식사 제공(주 2회), 자격증 취득·학업 준비 지원 등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이 3개월간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장학재단 진만성 상임감사는 “사회에 첫걸음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들이 꿈과 희망을 갖고 사회로 나아가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장학재단은 교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임직원 자원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또한 2009년 설립 이후 연간 11조 원이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등 다양한 학자금 지원 사업을 펼쳐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수원 시민들에게 수원 통닭의 맛을 알리기 위한 행사가 마무리됐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수원 통닭거리 일원에서 '2025 수원 통닭거리 축제'가 열렸다고 밝혔다. 행궁문화거리상인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난 19일 저녁 행궁광장 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으로 시작됐다. 19일에는 홍진영 가수, 82MAJOR, BTS 댄스팀 20CH가, 20일에는 김장훈 가수와 20CH가 공연했다. 통닭거리에서는 야장(야외 취식존), 체험부스, 플리마켓, 버스킹 공연이 진행됐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개막식에서 "궂은 날씨에도 수원 통닭거리 축제를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수원화성 일원에서 열리는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분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수원 시민들을 재즈 음악의 매력에 빠져들게 만드는 음악 축제가 열렸다. 21일 수원시는 지난 19일부터 20일 양일간 광교호수공원 재미난 밭에서 '2025 수원재즈페스티벌'이 열렸다고 밝혔다. 올해 수원재즈페스티벌에는 김윤아, 제이블랙, 밴드 Bump2Soul(범프투소울), 재즈 보컬 양지, Bruce Katz Band(브루스 카츠 밴드, 미국), 임용훈&Sambistas(쌈비스타즈), NOHD Band(노드 밴드), 아프리카 만뎅 음악 밴드 Tekeré(떼게레), Cros Band(크로스 밴드, 미국), 조젤리&지민도로시, 웅산밴드 등이 출연했다. 19일 공연장을 찾은 이재준 수원시장은 "수원재즈페스티벌에 함께해 준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27일부터 수원화성문화제, 2025 수원화성미디어아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등 가을 3대 축제에도 많은 시민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LG생활건강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LG생활건강은 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Branding)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Packaging)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본상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뷰티 브랜드 ‘더후’의 역사와 리브랜딩 이후 새로 단장한 브랜드 형상을 담아낸 책자다. 전통 제본 기법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외부 케이스는 음양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으로 선보여 동양적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표현했다. 한국 궁중 왕실의 예술성과 현대적 혁신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글로벌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 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으로 본상에 올랐다. 유럽 고전 건축물에서 영감을 받은 케이스 윤곽에 아르누보 패턴을 음각으로 새겼으며, 은은한 미색과 무광 마감으로 세련된 디테일을 더했다. 한 손으로 쉽게 여닫을 수 있는 뚜껑 구조로 사용 편의성도 높였다. LG생활건강
현대백화점이 고객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따뜻한 자원순환 프로젝트’를 통해 업사이클링 패딩조끼를 선보인다. 고객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1개 구매하면 동일한 제품 1개가 자동으로 한파 취약계층에 기부되는 구조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26일 프리미엄 아웃도어 브랜드 스노우피크 어패럴과 협업해 ‘흰디 업사이클 다운 베스트’를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지난 3월 ‘365 리사이클’ 캠페인에서 고객들이 기부한 패딩 4000벌을 선별·분해해, 재활용 가능한 덕·구스 충전재 360㎏을 확보한 뒤 제작됐다. 겉감과 내피 역시 열에너지 원료로 재활용됐다. 제품은 1500벌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소진 시 1500명의 기부 수혜자가 발생한다. 가격은 9만 9000원으로 시중 유사 제품 대비 최대 40% 저렴하게 책정됐다. 색상은 베이지·블랙 2종, 사이즈는 90~115까지 총 6가지다. 현대백화점은 제품 출시를 기념해 26일부터 내달 12일까지 판교점 7층에서 ‘365 리사이클 팝업 위드 흰디’를 열고 의류 기부 고객에게 할인 쿠폰과 H포인트를 제공한다. 온라인몰 더현대닷컴에서도 잔여 수량에 따라 다음달 31일까지 판매한다. 양명성 현대백화점 영업전략
SSG닷컴의 첫 오프라인 대형 페스타 ‘美지엄(미지엄)’이 내달 15일부터 서울 성수동에서 열린다. SSG닷컴은 22일 오전 9시부터 오프라인 페스타 ‘美지엄(미지엄)’ 티켓 본판매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티켓 정가는 3만 원이며, 신세계유니버스클럽 회원은 10% 할인된 2만 7000원, 현대카드 쓱닷컴카드 Edition2 이용 고객은 30% 할인된 2만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내달 15일부터 19일까지 성수동에서 매일 3회차씩 진행되는 이번 페스타는 먹거리, 즐길 거리, 한정 굿즈 등 풍성한 프로그램을 갖췄다. 100여 개 인기 식품·뷰티 브랜드 신제품 체험은 물론, 브랜드별 기프트 세트와 일러스트 작가 차윤아트와 협업한 리유저블백 등 한정판 사은품을 만나볼 수 있다. 또 김도윤, 최지형, 김건, 남준영 등 스타 셰프들의 쿠킹 토크쇼도 예정돼 있다. 현대카드가 선정한 유망 인디 아티스트들의 루프탑 버스킹 공연도 준비됐다. R&B 뮤지션 거니(10/16 2회차), 드라마·영화 OST 보컬리스트 서자영(10/18 1회차),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 싱어송라이터 소이에(10/19 2회차) 등이 무대에 올라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표상순 SSG닷컴
1인 가구 증가 및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는 등 사회적 연대가 취약한 가구가 증가하고 독거노인 및 복지위기 가구 등 고독사 위기 가구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커지고 있다.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굴 및 관리의 구체적인 체계를 마련하고 생애주기 등 특성에 맞는 예방 대책과 사후관리 서비스 등 정책이 발굴되는 가운데 한국전력공사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위기 가구 대응에 협력하고 있다. 21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한전은 지난 2021년부터 공공 복지사업을 추진, 고독사 예방 솔루션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는 전력 및 통신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 사용 패턴을 인공지능으로 분석하고 평상시와 다른 사용 패턴 탐지 시 이상 징후를 해당기관의 복지담당자에게 알려 안부를 확인하는 서비스다. 지자체가 온라인 회원가입, 표준계약서 및 돌봄대상자를 업로드해 서비스를 신청하면 한전은 AMI(지능형 원격 검침 인프라) 설치 여부를, 통신사는 고객여부를 확인한다. 이후 서비스가 시작되면 지자체는 일일 알람 및 대상자별 정보를 확인하며 한전과 통신사는 전력·통신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알림발송 등 시스템을 운영한다. 전력 및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