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 한정판 시리즈가 올해는 따뜻한 감성과 귀여운 매력을 더한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왔다. 하이트진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13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테라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테라 특유의 청정한 브랜드 컬러 바탕으로 눈 내리는 크리스마스 풍경과 맥주잔을 들고 있는 산타 캐릭터를 더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완성했다. 특히, 테라의 상징인 ‘리얼탄산’은 동그란 눈송이 형태로 형상화해 청량감도 놓치지 않았다. 출시를 기념해 하이트진로는 유흥 및 가정 채널에서 ‘Happy Christmas with TERRA’ 캠페인을 진행한다. 크리스마스 시즌 분위기에 맞춘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소비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연말 시장에 활기를 더할 예정이다. 유흥채널에서는 월트리(wall tree) 포스터와 크리스마스 컬러 머리끈 증정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를 높이고, 가정채널에서는 단독 매대 및 LED 디스플레이와 함께 ‘테라 크리스마스 변온잔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온라인에서는 유튜브와 인플루언서 테라 산타 협업 콘텐츠를 제작해, 크리스마스 홈파티의 즐거움을 확산시켜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예정이다. ‘테라 크리스마스
롯데케미칼이 자회사를 매각해 재무 건정성 강화에 나섰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12일 자회사인 LCPL(LOTTE CHEMICAL Pakistan Limited) 지분 75.01% 매각 거래를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 LCPL은 폴리에스터 섬유, 산업용 원사, PET병 등에 활용되는 고순도 테레프탈산(PTA)을 연간 50만 톤 규모로 생산하는 회사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023년부터 범용 제품 중심의 LCPL을 사업 포트폴리오상 비핵심 사업으로 분류하고 매각을 추진해 왔다. 사업 진입 장벽이 낮고 가격 경쟁이 치열해 수익성이 낮기 때문이다. 이번 거래로 롯데케미칼은 파키스탄 내 구제금융 및 환율 변동 등 경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동시에 재무 건전성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매수인은 파키스탄 사모펀드 ‘AsiaPak Investments Limited(API)’와 아랍에미리트 석유·화학 트레이딩 기업 ‘Montage Commodities FZCO’가 공동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V) ‘PTA Global Holding Ltd’다. 이번 매각은 올해 2월 19일 공시 후 진행됐으며, 9월 주식공개매수 절차 종료 이후 지난 12일 거래대금 지급과 주식 교환이 최종
용인특례시는 지난 11일 기흥ICT밸리에서 ‘제22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가 ‘제22기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엔 이상일 시장과 추상구 민주평통 용인시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 200여 명이 참석해 출범을 축하했다. 이 시장은 새로 위촉된 자문위원 대표 6명에게 위촉장을 전수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에 이바지한 공로로 자문위원 2명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 시장은 “‘평화통일이 과연 가능할까’ 회의가 드는 상황에서도 지역의 훌륭한 지도자들이 우리가 결코 놓칠 수 없는 중대 과제인 ‘평화통일’을 위해 힘을 모아주고 계시는 민주평통 관계자들께 응원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추상구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가겠다”며 “자문위원들과 협력해 시민 공감형 통일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했다. 제22기 민주평통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7년 10월 31일까지 2년간 평화 공존과 번영의 한반도 구현을 위한 평화통일 의견 수렴·정책건의, 평화통일기반 조성 등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제22기 용인시협의회는 205명의 자문위원으로 구성됐다. 용인시협의회는 역사바로알기대회, 자문위원
13일 오전 10시 55분께 부천시 오정구 원종동 제일시장에서 주행 중이던 트럭이 시장 안 인도로 돌진해 보행자 2명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그 외 10명이 크게 다쳤고 이 중 5명은 구급대원이 심폐소생술을 하며 119 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 당국자는 "부상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이후 주택 사업자들의 경기 전망이 급격히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전역과 경기 12개 지역을 ‘삼중 규제’(조정대상지역·투기과열지구·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조치가 주택시장 전반의 심리를 크게 위축시킨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11월 주택사업경기전망지수는 전달보다 20.7포인트 급락한 65.9로 집계됐다. 기준선인 100을 밑돌면 향후 경기를 비관적으로 보는 사업자가 더 많다는 뜻이다. 수도권의 체감경기는 한 달 새 급격히 식었다. 수도권은 전월 대비 31.0포인트 하락한 64.1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5.1포인트 떨어진 71.7, 경기 62.8(-32.0포인트), 인천 57.6(-26.2포인트)로 일제히 하락했다. 연구원은 “규제지역 확대와 대출 제한 강화로 매수심리가 위축되면서 사업자들이 분양·개발 일정을 재조정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비수도권 역시 전망이 어두워졌다. 11월은 66.3으로 나타났으며, 광역시 중에서는 울산(76.9·-28.6포인트)과 대전(71.4·-21.9포인트), 부산(65.0·-20.7포인트) 등이 하락 폭이 컸다. 다만 연구원은 “지방은 10·15
‘10·15 부동산 대책’ 시행에도 불구하고 분양시장은 식지 않고 있다. 규제 강화로 대출이 어려워졌지만, 자금 여력이 충분한 수요자들이 새 아파트 청약에 대거 몰리면서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치솟고 있다. 13일 청약홈 자료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남 분당구에서 분양한 ‘더샵 분당티에르원’은 47가구 모집에 4721명이 신청해 평균 경쟁률 100대 1을 기록했다. 포스코이앤씨가 시공한 이 단지는 분당 정자동 느티마을 3단지를 리모델링한 단지로, 10·15 대책 이전 분양 승인을 받아 실거주 의무나 재당첨 제한이 없는는 곳이다. 분양가는 인근 시세보다 다소 높지만 경쟁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전용 84㎡ 최고 분양가는 26억 8400만 원으로, 인근 ‘상록마을(우성)1차’ 84.97㎡가 최근 22억 5000만~24억 원에 거래된 것보다 높다.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반포 래미안 트리니원’도 청약 흥행을 이어갔다. 230가구 모집에 5만 4631명이 몰리며 평균 23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분양가는 전용 59㎡ 21억 3100만 원, 전용 84㎡ 27억 4900만 원 수준으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인근 ‘래미안 원베일리’ 실거래가(50
정부가 내년도 부동산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동결하는 방안을 공식화한다. 급등한 부동산 시세에 따른 세 부담 증가와 복지제도 연계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가격공시 정책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열고, 2026년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 및 공시 계획 수정안을 공개한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이 공동주택·단독주택·토지 등 전 부문 공시가격을 올해 수준으로 묶어두는 방안을 제안한다. 부동산 공시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의 과세 기준이자, 건강보험료·기초연금 등 67개 행정 제도의 산정 근거로 활용된다. 당초 정부의 현실화 계획에 따르면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은 평균 80.9% 수준까지 높아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정부는 세 부담 증가, 복지 수급 탈락 등 사회적 파급 효과를 감안해 현행 수준을 유지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이에 따라 공동주택의 현실화율은 4년째 69%로 유지된다. 토지는 65.5%, 단독주택은 53.6%로 각각 동결된다. 내년 공시가격은 현실화율 인상 없이 올해 시세 변동분만 반영될 전망이다. 다만 한강벨트 등 서울 주요 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도 12개 지역을 ‘삼중 규제’(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토지거래허가구역)로 묶은 10·15 부동산 대책 시행 한 달 만에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80% 가까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13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대책 시행일인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1일까지 27일간 서울의 아파트 거래량은 232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27일(9월 18일~10월 15일) 1만 254건에 비해 77.4% 감소한 수준이다. 10·15 대책 시행으로 규제지역 내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이 종전 70%에서 40%로 낮아졌고, 대출 한도도 아파트 가격에 따라 ▲15억 원 미만 6억 원 ▲15억~25억 원 4억 원 ▲25억 원 초과 2억 원으로 제한됐다. 여기에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묶인 지역은 2년 실거주 의무가 부여돼 갭투자(전세 끼고 매입)가 사실상 불가능해졌다. 규제 효과는 즉각적으로 거래 위축으로 이어졌다. 자치구별로는 영등포구(-93.9%), 광진구(-90%), 성동구(-89.6%), 중구(-85.9%), 강동구(-85.1%), 마포구(-84.9%), 동작구(-84.9%), 종로
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연내 ‘요양시설 총량제’ 도입을 공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최근 안성시 내 요양시설 수가 급증하며 입소자보다 정원이 더 많은 공급 과잉 현상이 나타나자, 무분별한 신규 허가를 제한하고 기존 시설을 보호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최 위원장은 “요양시설은 단순한 민간사업이 아니라 시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공공 복지 인프라”라며 “이제는 양적 확대보다 질 중심의 복지 관리체계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성시는 장기요양 수급자보다 시설 정원이 더 많은 실정이다. 최 위원장은 “신규 허가가 계속 이어질 경우 기존 요양원이 도산 위기에 처할 수 있고, 서비스 질도 떨어질 우려가 있다”며 “연내에 ‘안성시형 요양시설 총량제’를 제도화해 시설 간 균형과 질적 경쟁을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량제는 단순한 진입 규제가 아니라, ‘기존 요양시설 보호형 수급조정제’로 설계된다. 시설별 입소율, 평가등급, 운영기간 등을 종합 반영해 합리적인 정원 조정과 신규 진입 제한을 병행하고, A·B등급 이상 우수시설에는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식이다. 최 위원장은 “총량제는 규제가 아니라 지역 복지를 지키는 안전장치”라며 “요양시설의 수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과의 상생 관계 지속을 기원하는 마라톤을 기획했다. 카카오페이는 ‘션과 함께(가수 션 유튜브 채널)’와 소상공인과 동반 성장을 위한 온·오프라인 연계 기부 마라톤 캠페인 ‘2025 LONG RUN’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온라인 대회는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카카오페이 만보기 서비스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대회 참가를 신청하면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가 집계된다. 전체 참가자의 누적 걸음 수가 10억 걸음에 도달하면,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함께 일하는 재단에 10억 원을 기부한다. 사용자들은 만보기 서비스 홈에서 전체 누적 걸음 수, 본인이 기여한 걸음 수, 현재 랭킹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도 열린다. 대회는 가수 션과 함께 10Km 코스를 달리는 행사로 진행되며, 하남미사경정공원에서 선착순 5000명과 함께 오는 12월 6일 개최된다. 참가 신청은 오는 14일 오전 11시부터 캠페인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오프라인 대회 참가비는 5만 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전 및 완주 기념품 패키지가 제공된다. 신원근 카카오페이 대표는 “이번 캠페인 슬로건인 ‘함께 달려, 더 오래’에 맞춰 많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