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은 지난 12일 관내 초·중·고 전문상담교사와 전문상담사 135명을 대상으로 ‘상담의 밀도를 높여주는 포레스트(4REST) 심리검사를 활용한 접수상담과 위기스크리닝’ 연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연수는 상담 초기 단계에서 학생들의 위기 징후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개입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 역량을 강화했다. 특히 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가 날로 복잡해지는 상황에서 효과적인 위기 선별 도구 활용법을 익혀 위기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중점을 두었다. 연수는 (주)호시담 대표이사인 조수연 교수를 초빙해 심리검사의 전문적 활용법과 실제 상담 현장에서의 적용 방법에 대해 6시간에 걸쳐 집중적으로 진행됐다. 오전에는 포레스트(4REST-B) 강점 및 위기선별 심리검사 활용법을, 오후에는 접수상담 및 위기 스크리닝 방법을 실습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익혔다.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위(Wee)센터 관계자는 “효과적인 위기 스크리닝 도구의 활용은 학생들의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시에 개입할 수 있는 핵심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관내 전문상담인력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연수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
용인특례시는 오는 14~16일까지 지역의 야간 명소를 즐길 수 있는 ‘2025 용인 봄빛마실’ 참가자 315명(회차별 105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용인 봄빛마실은 용인의 관광자원을 활용해 방문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활동을 즐기며 아름다운 봄밤을 만끽할 수 있도록 기획된 야간 체험 프로그램이다. 행사는 오는 23~25일까지 3차례 진행된다. 올해는 참가자들이 ‘찰나의 프레임’을 주제로 스마트폰을 활용한 영상 촬영과 편집 기술을 배우고 직접 영상을 제작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촬영 영상은 온라인에 전시돼 참가자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백남준아트센터 도슨트 체험 ▲구갈자연생태공원 공연 관람 ▲감성 카페 ‘라임그라스’ 등을 방문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용인의 아름다운 야간 명소를 영상에 담게 된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 검색창에 ‘2025 용인야간마실’을 검색해 신청하거나 용인관광 블로그에 게시된 안내글을 참고해 접수할 수 있으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허인순 관광과장은 “‘봄빛마실’을 통해 용인에서 봄밤의 정취를 즐기며, 자신만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영상을 제작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특별
이상일 용인특례시는 시장이 지난 12일 오후 시청 비전홀에서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입상자와 지도자들에게 메달을 전수하고, 성과를 축하했으며 장애인 선수단의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당구, 댄스스포츠, 론볼, 보치아, 볼링, 수영, 탁구, 축구 등 종목 입상 선수 38명과 지도자 6명 등 44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달 24일 가평 개회식에 참석하고 만찬을 함께 하며 선수단 여러분의 선전을 기원했는데, 이렇게 훌륭한 성과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높여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끊임없이 정진하며 시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주시는 선수단에게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자유 토론 시간에서는 ▲포상금 인상 ▲우수 선수 대상 훈련지원금 지급 ▲휠체어 선수를 위한 신속한 제설 등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왔다. 이 시장은 “시장 취임 후 강한 의지를 가지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허물고, 장애인들이 보다 편안하게 활동하실 수 있도록 여러 조치를 취했고, 예산도 늘려 지원하고 있다”며 “예산에 한계와 제약이 있지만, 장애인 체육이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김포지역에서 모범적인 소임을 다하고 있는 모범 소방관 5명을 선정했다. 김포소방서는 이달의 모범 공무원으로 선정된 신민섭 소방장, 강성주 소방장, 박종찬 소방교, 정시윤 소방사, 남상훈 소방사 등 5명이라고 밝혔다. ‘이달의 모범 소방공무원’은 맡은 바 업무에 적극적으로 임해 조직 발전에 기여하거나 솔선수범하는 태도로 동료들과의 화합에 이바지한 직원을 발굴해 포상하는 김포소방서의 자체 시책이다. 이에 모범상은 활기찬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적극행정을 장려하기 위한 목적으로 뽑고 있다. 따라서 이번에 선정된 다섯 명은 구조·구급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과 각종 소방안전 교육의 성실한 추진 및 내부 조직문화 개선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수상을 받은 신민섭 소방장은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최선을 다하는 동료들과 함께 받은 상이라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 있게 임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해공 서장은 “공직자로서의 모범을 보여준 직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포상이 서로에게 긍정적인 자극이 되어 더 나은 김포소방서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파주시는 운정·심학산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기존 오전 9시에서 7시로 2시간 앞당겨 운영하고 마감 시간도 오후 4시 30분에서 오후 6시로 연장한다고 13일 밝혔다. 파크골프장의 공식 개장 기간은 4월부터 12월 말까지이며, 이번 운영 시간 확대는 오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적용된다. 파주시는 시민들의 여가 활동을 증진하고,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파크골프장의 운영 시간을 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작년 여름철(7~8월)에는 무더운 시간대를 피해 파크골프장의 개장 시간을 조정해 이용객의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올해는 그 기간을 가정의 달이 속한 19일부터 9월 30일까지 대폭 늘려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와 가족형 스포츠 활성화를 기여한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크골프를 통해 세대 간 소통과 유대감이 증진되고, 가족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파주시는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 스포츠 기반을 확대하고, 시민 누구나 누릴 수 있는 건강한 여가 문화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에 비해 규칙이 간단하고, 골프채 하나로도 경기를 즐길 수 있어 남녀노소
구리시는 지난 12일 지역 내 지식산업센터의 입주업종 제한을 대폭 완화하고 첨단·전략산업 유치 기반을 강화한다고 고시했다. 지식산업센터는 기존 제조업, 정보통신업, 디자인, 연구개발 등 다양한 지식기반 업종을 유치하는 복합 업무시설로 제한되었으나, 이번 업종 확대로 ▲OEM제조·건설 ▲콘텐츠 및 미디어 ▲전문 서비스업 ▲산업용 기계·장비 임대업 ▲스마트팜 등 미래산업 분야의 입주가 가능해졌다. 특히,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IT 기반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 등도 입주가 허용되면서 지식산업센터의 기능이 단순한 업무공간을 넘어 혁신 생태계의 허브 역할로 확장될 전망이다. 시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기업 유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함과 동시에, 기술력 있는 유망기업의 관내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업종 확대는 단순한 규제 완화를 넘어, 구리시를 수도권 동북부의 신성장 산업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지식산업센터가 청년 창업과 혁신기업의 성장 기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행정 지원과 투자 유치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파주시는 중소기업 근로자의 주거 안정을 위해 ‘2025년 상반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중소기업 기숙사 기관공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파주 LH 임대주택의 공실을 활용해, 중소기업 근로자에게 기숙사 형태로 제공함으로써 기업 인력 확보와 근로자 주거복지 향상을 동시에 기여하는 정책이다. 공급 대상은 초롱꽃마을10, 파주출판1, 파주법원1, 산내마을1 등 4개 단지의 총 262호이며, 기업당 최대 10호까지 신청 가능하다. 자세한 공급 주택 명세는 파주시청 누리집 고시와 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대일 기업지원과장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함께 근로자의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가 드론 기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관리 체계로 국토교통부의 ‘2024년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자체와 중앙부처가 수행한 1152건의 공간정보 사업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성남시는 우수사업 선정과 함께 국토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됐다. 선정된 사업은 드론으로 촬영한 정밀 데이터를 활용해 지하시설물의 3차원 공간정보를 구축하는 방식이다. 기존 도면 중심의 관리 체계보다 정확성과 활용도가 크게 높아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디지털 트윈 기반 행정으로 확장 가능한 점에서 미래형 스마트도시의 모범 사례로 꼽혔다. 이 사업 성과는 국토부가 올해 1월 발표한 ‘2024년 국가공간정보정책 집행실적’ 보고서를 통해 공식 반영됐으며, 기술력과 정책 집행력을 겸비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드론, AI, 디지털 트윈 등 첨단기술을 시정에 적극 도입한 결과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에 밀접한 스마트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공간정보 체계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시민 맞춤형 행정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가평군의회는 9일, 인구감소지역의 정주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 산지전용허가 기준 조례'의 조속한 개정을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 촉구했다. 이는 인구소멸감소지역으로 지정된 가평군의 인구소멸 위기 대응을 위한 실질적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취지로, 특히 가평군은 서울의 1.4배에 달하는 면적 중 81%가 산림으로 구성되어 있어 지역 개발에 많은 제약을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인구감소지역의 산지전용 허가기준을 평균경사도 및 임목축적기준 등에서 최대 20% 완화할수 있는 '산지관리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가평군은 상위법 개정 내용을 반영해 지난 2월 '가평군 산지전용허가기준 조례'를 제정·공포했다. 하지만 일정 규모 이상의 산지전용은 경기도와의 협의가 필요하여 경기도 조례에 동일한 완화 규정이 반영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가 실효성을 상실하게 되고 경기도 조례가 개정되지 않으면 가평군 조례는 형해와 될수 있어 그 피해가 결국 군민에게 돌아갈 우려가 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창립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전환점을 맞이했다. 식품과 뷰티 중심의 기존 사업 안정화에 더해, 판매자 직배송(3P)과 풀필먼트 서비스(FBK) 등 신규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컬리는 2025년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7억 6100만 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19억 4900만 원 늘어난 수치로, 창립 이후 첫 연결 기준 흑자 전환이다. 같은 기간 매출은 5807억 원으로 8% 증가했고, 거래액(GMV)은 15% 늘어난 8443억 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거래액 증가는 통계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온라인 쇼핑 전체 거래액 증가율(2.6%)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컬리는 “전체 시장 성장률의 약 6배에 달하는 수치”라며 “소비자 신뢰와 플랫폼 경쟁력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주력인 식품 부문은 거래액이 전년 대비 16% 늘었고, 뷰티 전문관 ‘뷰티컬리’도 명품 브랜드와 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갔다. 수익 구조 전환의 핵심인 신규 사업도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3P는 1분기 거래액이 전년보다 72% 증가했으며, 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