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은 달려보아야 그 힘을 알고 사람은 겪어봐야 진면목을 알 수 있다는 것은 고전의 교훈이요. 우리들 체험적 삶의 진실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견뎌내는 일이다. 한 문장으로 쉽게 표현한다면 ‘삶 = 인내’라는 등식이다. 지금껏 내 삶은 작은 물웅덩이 하나쯤 될 만한 눈물을 흘리는 길이었다. 그래서 인생은 제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데 동의하며 살아갈 이유가 되기도 했다. 또한 모든 것을 단념하고 산속으로 들어가 오두막살이를 할 결단도 버팀의 의지와 능력도 부족했다는 것도 사실이다. 사람은 제 각각의 인생을 살게 되어 있다. 성공과 실패는 세상의 가치로 판단하는 것. 내가 살아오면서 공부한 인문학과 철학을 생각하며 하루하루를 보냈다. 진정한 철학은 인문학과 공존하게 된다. 인문학은 자유와 평등한 인간애를 생각하는 휴머니즘적 삶의 가치를 소중히 하는 학문이요 공부이다. 그런 가운데 인간으로서 도리를 생각하며 각자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어느 날, 나는 내 어머니와 외할머니 그리고 그 윗대 조상들은 어떻게 웃음과 친해질 수 있었으며 허허 허! 하는 마음가짐으로 삶의 무게를 지탱해 왔을까 하는 생각에 이르렀다. 또한 헛웃음이든 가짜 미소든 지성적인 유머와 해학이
[ 경기신문 = 황기홍 기자 ]
오늘날의 박물관은 단순히 유물을 수집하고 전시하는 공간이 아닌,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살아 숨쉬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변화하고 있다. 그 대표적인 예는 스페인 빌바오(Bilbao)시에 건립된 구겐하임박물관(Guggenheim Museum Bibao)을 들 수 있다. 박물관은 1997년 개관하자마자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고, 쇠퇴하던 공업 도시 빌바오를 단숨에 문화의 도시로 탈바꿈시켰다. 우리 지역에 박물관이 생긴다는 것은 빌바오 지역 사례처럼 다양한 문화 혜택을 누리게 될 뿐만 아니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지역 구성원으로서 자긍심과 자부심을 가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필자가 포천에 처음 왔을 때, 교육자로서 가장 안타까웠던 점은 학생들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문화 공간이 부족하다는 사실이었다. 학생들이 포천의 역사와 전통을 온전히 느끼고 체험하며, 이를 바탕으로 창의적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다. 최근 백영현 포천시장님께서 포천 시민 모두가 풍부한 인문환경을 누리며 경험할 수 있도록 ‘품격 있는 인문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 중 하나로 ‘포천시립박물관 건립’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백화점, 대형마트, TV홈쇼핑 등 대형 유통업체들이 또다시 납품업체에 수수료 덤터기를 씌우기 시작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정거래위원회의 ‘대형유통업체 판매수수료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들 대형 유통업체들이 납품업체에 부과하는 수수료율이 지난해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유통업체 각종 비용의 수취 과정에 불공정행위가 없는지를 정밀 분석해 강력하게 시정해야 한다. 가뜩이나 어려운 상황에서 힘없는 납품업체를 약탈해서야 될 말인가. 공정거래위원회의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업태별 실질 수수료율은 TV홈쇼핑 27.3%, 백화점 19.2%, 대형마트 18.0%, 아울렛·복합쇼핑몰 12.8%, 온라인쇼핑몰 11.8%로 집계됐다. 실질 수수료율은 업태별로 대규모 유통업자가 납품‧입점 업체로부터 받은 수수료 금액과 추가 부담 비용(판촉비‧물류비 등)의 합을 상품 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을 말한다. 2022년까진 대다수 업태에서 실질 수수료율 하락 추세가 뚜렷했지만, 작년에는 대부분의 업태에서 수수료율이 상승하거나 하락 폭이 둔화했다. TV홈쇼핑의 경우, 2019년 29.1%였던 실질 수수료율이 2020년·2021년엔 29.2%로 소폭 상승했다가 2022년에는 27%로 2.2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오후 만나기로 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 사퇴 후 권 대표 권한대행과 이 대표 간 첫 만남이다. 권 권한대행은 16일 오후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됐기에 상대 당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인사하는 것이 국회 관행이었다”이라며 “18일 오후 2시에 민주당 대표실에서 이 대표와 상견례를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앞서 원내대표가 되자마자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에게 인사 가겠다고 했는데 며칠 지나도 답이 없었다. 나를 대화상대로 인정 안 하는 방증인가, 이렇게 대화도 안 하면서 독선적으로 의회 운영을 할 거면 왜 ‘국정안정협의체’를 제안했나 생각했다”며 “그런데 이 대표는 다행히 답이 왔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 대표와의 대화 주제에 대해 “안건은 제안이 없다”면서도 “기본적으로 상견례 하는 자리인 만큼 인사하고 덕담하는 수준에서 끝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승래 민주당 수석대변인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번 만남은 회동이나 회담이 아닌 (권 권한대행의 이 대표) ‘예방’으로 봐야 한다“고 말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안양시 만안구 율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백미 10kg 47포와 4kg 7포(22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제영 회장은 백미를 전달하면서 “연말을 맞아 따뜻한 밥 한 끼를 통해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이 채워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경석 관장은 “새안양로타리클럽의 소중한 나눔이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무료급식사업에 잘 사용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새안양로타리클럽은 지난 8월 율목복지관과 협약을 맺고 저소득층을 위한 식료품 제공과 지역사회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넥슨은 ‘서든어택’ 디렉터 쇼케이스에서 2025년 시즌1 계획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2024 파이널시즌 디렉터 라이브 쇼케이스’는 지난 15일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이용자 300명 및 온라인 생중계 시청자와 함께 진행됐다. 무대에는 김태현 ‘서든어택’ 총괄 디렉터가 올라 올해 선보인 업데이트를 돌아보고 2025년 시즌1에 적용될 신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내년에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서든어택’은 시즌1에서 신규 캐릭터 ‘나탈리’, 신규 무기 ‘TAC-9’, 신규 콘텐츠 ‘스파이를 찾아라’ 개선 버전을 공개하며 풍성한 규모의 콘텐츠로 뜻깊은 한 해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클랜 시스템에 신규 및 복귀 이용자를 위한 혜택을 확장하고, ‘안티 치트’ 시스템 및 타격 포인트 개선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동일 엔진을 활용한 그래픽 업데이트를 적용해 게임 플레이 체감을 유지하면서도 한층 더 발전된 그래픽을 선사하는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서든어택’ 개발을 총괄하는 김태현 디렉터는 “많은 서든러 여러분 앞에서 서비스 20주년을 맞이하는 2025년의 첫 시즌 내용을 공개할 수 있어 기쁜 마음”이라며 “더 재밌고 오래 서비스되는
'명일방주: 엔드필드' 베타 테스터 참가 모집이 시작됐다. 글로벌 퍼블리싱 브랜드 그리프라인(GRYPHLINE)은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멀티 플랫폼 게임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베타 테스트 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고 16일 밝혔다. 테스트 참가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진행되며. 별도의 설문 조사를 통해 테스터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베타 테스트는 오는 2025년 1월 중순부터 전세계에서 실시될 예정이며 영어,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등이 지원된다. 플레이어들은 ‘관리자’로서 ‘탈로스-II’ 세계를 탐험하며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베타 테스트에 앞서 명일방주: 엔드필드의 세부 내용을 엿볼 수 있도록 새로운 트레일러 및 신규 게임플레이 데모 영상도 공개됐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의 초청으로 국내를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 경제부 대표단이 지난 12일 컴투스 그룹(의장 송병준)을 방문했다. 아랍에미리트 경제부 대표단은 알리아 알 마즈루이(Alia Al Mazrouei) 기업가정신 특임장관(Minister of State for Entrepreneurship)을 비롯해 경제부 주요 인사들과 기업 사절단이 포함됐으며, 방한 일정 중 K-게임을 비롯한 웹3(Web3) 산업의 동향과 트렌드를 확인하기 위해 컴투스 본사를 찾았다. 컴투스는 이날 방문한 UAE 경제부 대표단 등에게 그룹사들의 주요 사업에 대해 소개하고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출시 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두고 있는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글로벌 성공 전략에 대해 설명했으며, 컴투스홀딩스가 다년간 업력을 쌓아 오고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웹3 사업과 글로벌 메인넷 XPLA(엑스플라) 생태계의 로드맵도 소개했다. 컴투스의 게임과 영상 등에 적용되는 모션 캡처 작업에 대해 보고, 특수 장비와 시설들을 직접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컴투스 관계자는 “아랍에미리트의 경제단에게 우리의 주요 사업과 글로벌 시장 전략을 설명할 수 있
넥슨이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재활치료를 위해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 운영기금 3억 원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넥슨이 전달한 운영기금은 정신건강의학과 재활치료가 필요한 발달장애 어린이들의 치료 비용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그동안 정신건강의학과 치료는 비급여 항목으로 비용 부담이 크고 물리치료에 비해 우선순위가 낮은 영역으로 여겨져 치료 지원이 필요했다.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25년 2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발달장애를 겪고 있는 어린이 총 62명을 대상으로 1인당 연 300~400만 원의 비급여 치료비를 1년간 지원한다. 발달장애 아동들이 적절한 시기에 집중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후원하며 2차적인 장애 및 질병 예방에 기여해 나갈 예정이다. 이원일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원장은 “전문적인 재활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들이 경제적 여건에 구애받지 않고 적기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라며 “아이들이 건강한 정서적 발달을 이룰 수 있도록 맞춤형 치료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넥슨 대표이사 겸임)은 “이번 기부를 통해 어린이들이 보다 나은 정신건강 치료를 받을 수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