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가 국회사무처 소관 사단법인 ‘청년과 미래’ 주관 2025년 제8회 ‘청년친화헌정대상’에서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청년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기관들의 업적과 공로를 표창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이번 수상으로 구가 청년 친화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이 뿌리를 내리면서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청년이 직접 만든 정책…제도적 참여 구조 확립 구는 청년을 ‘정책 대상’이 아닌 ‘정책 주체’로 만드는 구조를 확립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연수구 청년 기본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2020년에는 청년정책팀을 신설하며 본격적인 전담 행정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는 기초자치단체 차원에서 청년 문제를 종합적으로 다루기 위한 첫걸음이었다. 지난해 청년정책위원회는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심의했고, 청년네트워크는 33차례 회의를 통해 25건의 정책을 제안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적합 판정을 받아 실제 정책으로 반영됐다. 30명으로 구성된 네트워크는 도시환경·문화, 일자리·복지 등 4개 분과로 나눠 활동하며 청년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시했다. 이는 단순한 ‘청
군포산업진흥원이 소공인의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망 구축에 나섰다. 17일 군포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1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소공인을 대상으로 화재안전 홍보물 배포와 사업장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최근 잇따른 화재 피해를 줄이고 스스로 위험요인을 점검하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참여 기업에 화재안전 체크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체 점검 결과 제출 시 소화기를 무상 지급한다. 또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사업장을 방문해 전기·가연물 관리, 대피경로 확보 여부 등을 점검하고 보완책을 안내한다. 점검 결과는 보고서로 제공되며 필요 시 후속 점검도 지원된다. 이에 유병직 원장은 “전문가 방문 점검과 소화기 배포로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시장도 “소공인이 스스로 안전경영을 실천하도록 돕고 작업환경을 더욱 안전하게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양평군은 다가오는 '치매극복의 날'을 기념해 지난 16일 양평군평생학습센터에서 찾아가는 경로당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 우수경로당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치매극복의 날'은 2011년 치매관리법 제정이후 치매관리의 중요성을 널리 알릭 치매극복을 위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매년 9월21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양평군은 지난 3년간 비대면 걷기행사로 기념행사를 운영해 왔으나 올해는 치매예방사업 '기억담은 양평청춘열차'에 적극 참여한 12개 읍.면 대표 회원들과 함께 치매예방의 중요성을 직접 실천하는 축제의 장으로 행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양평군치매안심센터와 예술치유 플랫폼 (주)수앙이 추진됐으며 ▲'문화로 치유지원 사업-마음치유, 봄첢' 클래식 공연 ▲치매가족 및 경도인지장애 진단자들의 작품 감상 ▲뇌를 깨우는 치매예방 체조 ▲대형 '양춘이 퍼즐'맞추기 ▲재미와 학습을 겸한 치매예방 퀴즈 ▲추억을 담은 인생네컷 촬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퍼즐 맞추기와 퀴즈 부문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지평면 일신 3리 금동경로당이 '으뜸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오늘 이 자
경기아트센터 경기국악원이 9월부터 가족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경기국악원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 가족 단위까지 폭넓은 연령층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통해 도민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첫 번째는 올해 새롭게 시작한 영유아 맞춤형 공연 시리즈 '우리 아기 첫 극장 – 엄마랑 아기랑'이다. 저출생 시대에 부모와 아기의 첫 문화예술 경험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공연은 아기와 보호자가 무대를 직접 체험하며 공연장에 대한 긍정적인 첫 기억을 남기도록 설계됐다. 첫 작품 '얼굴과 얼굴 – 마주 ; 봄'은 아기와 부모가 배우, 악사와 함께 어울리며 '첫 극장'을 경험하는 참여형 공연으로 오는 21일과 28일 각각 오전 11시와 오후 2시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열린다. 한 회차당 15가정이 참여할 수 있으며 관람료는 무료다. 두 번째는 어린이 국악 공연 시리즈 '움직이는 이야기'의 신작 '은혜 갚은 까치'다.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움직이는 이야기'는 5000여 명이 관람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올해 상반기 공연 '나무의 아이' 역시 2600여 명을 모았다. 이번 신작은 전래동화 '은혜 갚은 까치'를 원작으로 한 국악 인형극으로 약
AI가 관람객의 눈길과 손짓에 반응하는 전시가 POPUP7@판교에서 펼쳐지고 있다. 어디에 서든 시선을 따라오는 모나리자의 눈, 장식을 올리면 영상이 튀어나오는 NFC 체험, 인기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를 여러 언어로 다시 만나는 순간은 기술이 일상과 예술 속으로 파고드는 모습을 실감케 한다. 아울러 작은 미니어처 영상은 익숙한 사물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며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이는 AI가 더 이상 먼 미래의 기술이 아니라 콘텐츠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열어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들이다.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인공지능(AI)과 예술적 상상력을 결합한 특별 전시 ‘AI 요술램프: 새로운 상상의 세계’를 마련했다. 관람객은 AI 기술과 콘텐츠가 만나 확장되는 산업의 지평과 미래 가능성을 직접 체험할 수있다. 전시장에는 다섯 팀의 작품이 나란히 소개된다. 언에이아이는 음원 분리와 합성을 활용해 더빙을 제작하는 AI 도구 ‘보이스(VOIX)’를 선보였고, 프로젝트527은 현대미술 작품을 통해 수면 건강을 알리는 콘텐츠 ‘그라피카 쇼(GRAFIKA.SHOW)’를 공개했다. 프롬프트팩토리는 근거리통신(NFC)을 기반으로 관람객이 선택한 장식 위에서 영상이 펼쳐지는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최근 스카이윌승무학원과 ‘취업보장형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항공운송 서비스 산업에 특화된 실무 교육과 채용 연계를 강화하기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협약은 항공업계가 요구하는 실질적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과 실무, 취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구조로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객실 서비스 실무 ▲항공 안전관리 ▲이미지 메이킹 등 전공 역량 중심의 교과 운영은 물론, 현직 승무원 및 항공사 인사 담당자의 특강과 모의면접 프로그램 등 실습 기반의 교육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게 된다. 특히 스카이윌승무학원은 학과 교육과정을 기반으로 한 현장 실습 기회와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경복대학교는 이를 정규 교육과정과 연계해 실무 중심 커리큘럼을 강화할 계획이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관계자는 “이번 산학협력은 항공업 진출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성장 경로를 제시하고, 졸업 후 현장 적응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며 “향후에도 산업체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실무와 교육 간의 간극을 줄이는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복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8
한세대학교가 피아노와 합창을 통한 감성 무대를 선보이며 지역 문화 확산에 나선다. 17일 한세대학교는 예술대학원 피아노교수학과와 한세달크로즈센터 후원으로 ‘제4회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정기연주회’를 오는 20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철쭉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사전 신청을 통해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무대에는 교수진과 박사과정 재학생, 졸업생이 함께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파헬벨의 '카논', 슈만의 '트로이메라이',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 라벨의 '볼레로' 등 명곡을 영화 장면과 결합해 새롭게 편곡한 ‘피아노로 듣는 영화 이야기’로 구성됐다. 아울러 한세달크로즈 어린이중창단도 무대에 올라 합창을 더할 예정이다. 유승지 음악감독은 “무대에는 한세피아노페다고지연구회 회원들뿐 아니라 합창 수업 을 받은 13명의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여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음악적 감성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16일,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와 ‘지역경제 활성화 및 ESG 실천을 위한 지속가능 상생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의왕도깨비시장과 함께 ESG(愛쓰자)” 캠페인을 공동 추진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일상 속에서 실천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게 된다. 주요 협력 과제는 ▲전 직원 릴레이 장보기 ▲부서별 전통시장 식사 캠페인 ▲시장 연계 환경정화 활동 ▲공사 공식 유튜브·SNS를 통한 홍보 콘텐츠 제작 ▲공사 인프라를 활용한 지원 사업 등이다. 박용술 의왕도깨비시장 상인회장은 “그동안 롯데마트와의 상생협약, 그늘막 설치, 기관 자매결연 등으로 시장 활력 회복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번 의왕도시공사와의 협력이 전통시장의 체질 개선과 재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성화 의왕도시공사 사장은“의왕도깨비시장은 단순한 상거래 공간을 넘어 지역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곳”이라면서 “앞으로 공사의 인프라와 역량을 활용해 전통시장과 함께 지속가능한 상생 모델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경기도가 안산시와 인구변화 시대에 적합한 평생교육 모델을 모색하고 나섰다. 도는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안산시가 지난 16일 안산 엠블던호텔에서 ‘인구 변화 시대의 지속가능한 평생교육의 역할’을 주제로 평생학습포럼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조영태 서울대 인구정책연구센터장과 변종임 국가평생교육진흥원 평생교육정책본부장, 최라영 안산대 교수, 이재주 한국평생교육사협회 회장, 황인득 단원구노인복지관 관장, 전하영 삶과알 모두의 평생학습 대표, 김연정 신안산대 교수, 신영철 안산시평생학습관 관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인구변화에 대응하는 평생교육의 정책적·실천적 대안에 관해 논의를 이어갔다. 오후석 도평생교육진흥원장은 “시민 삶 전반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인구구조 변화에 있어, 평생교육은 변화에 적응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핵심 수단”이라며 “포럼에서 제시된 논의가 현장에서 실천 가능한 모델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한주희 기자 ]
과천도시공사는 교육부와 인사혁신처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2025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17일 밝혔다. ‘공공부문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제도’는 인적자원을 능력 중심으로 채용·관리하고, 재직 근로자에게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를 제공하는 등 인적자원개발 활동이 우수한 기관을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과천도시공사는 ▲인증패 수여 ▲3년간 인증 로고 활용 ▲고용노동부 정기 근로감독 면제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과천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인적자원 개발과 육성에 대한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며, “과천의 미래를 선도하는 혁신 공기업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