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경마공원에 위치한 ‘과천 바로마켓’이 2026년 신규 참여자 모집 일정을 사전 공개했다. 2026년 과천 바로마켓 신규 참여자 모집은 2025년 9월 15일(월)부터 10월 15일(수)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 희망 농업인들의 원활한 준비와 신청 편의를 돕기 위해 일정을 사전 안내했다. 과천 바로마켓은 한국마사회의 장소 제공으로 과천 경마공원에서 열리며, 전국 각지의 120여 농가가 참여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농축수산물 직거래장터다. 정부와 aT는 생산자에게는 안정적인 판로 제공을, 소비자에게는 고품질의 다양한 농축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2009년부터 바로마켓을 개설해 16년째 운영 중이다. 아울러 과천 바로마켓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무료주차), 화장실 등이 마련돼 있으며, 농가별 카드 단말기 비치, 쇼핑카트 배치, 택배 서비스 등으로 대형마트처럼 편리한 장보기가 가능하다. 2009년부터 매주 과천 경마공원에서 16년 연속 운영 중인 과천 바로마켓은 특별하게 선별된 품질 좋은 농축수산물을 중간 유통 단계 없이 생산자가 직접 판매하는 전국 최대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20일 시의회 소회의실에서 ‘공공시설 수질관리 개선을 위한 주민 간담회'를 열어 주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조성대 의장을 비롯해 남양주도시공사 본부장, 집행부 관계공무원, 학부모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최근 타 지자체에서 수돗물을 마신 학생들이 수인성질환 증상을 보이는 등 수질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이 급증함에 따라, 이와 같은 사례에 대한 선제적 조치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관내 공공시설 등의 수질관리 절차와 실시간 모니터링 등을 통한 개선이 가능한지 여부 등에 대해 문의했으며, 노약자나 어린이들을 포함한 대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는 체육문화센터와 같은 공공시설과 학교 등에 수돗물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조성대 의장은 “우리시는 이미 오래전부터 스마트 상하수도 통합 관리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있어 상수도 수질에 대해서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밝히며, “다만, 공공시설이나 학교 등에 딸린 저수조 내 수질 상태에 대한 분석과 모니터링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사전 예방이 무엇보다 중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다산홀에서 ‘2025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최근 카카오 그룹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왕숙 도시첨단산업단지 내 AI 기반 클라우드 밸리 조성을 본격화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도시의 물리적 성장뿐 아니라 공동체 정신과 주거문화의 질적 향상을 함께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시는 기존 ‘상상 더 이상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 사업을 올해부터 ‘다산 정약용 브랜드화 사업’의 하나로 개편하고, 명칭을 ‘다산 정약용 모범·상생관리단지 선정’으로 변경해 운영했다. 이에 따라 다산 정약용 선생의 핵심 가치인 ▲청렴 ▲애민 ▲공동체 ▲절용을 실천한 2개 단지를 선정해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공동주택 입주민 및 관리주체 등 약 200명이 참석했으며, 시상식과 함께 소방 안전 및 방범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공동주택의 안전관리 역량 강화에도 기여했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관내 의무관리 대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고를 실시해 지난달 23일까지 신청을 받았으며, 이후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더힐포레4단지(500세대 미만) ▲다산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아파트(1000세대 이상)를 최종 선
대경대 한류캠퍼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치균 본부장이 지난 20일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도 우산을 들고 신축 중인 태권도과 실습실 공사현장과 교정을 돌며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있었다. 이유를 묻자“ 저부터 해야 학생들이 쓰레기를 버리지 않지 않겠냐”라고 말했다. 이본부장의 옷차림은 쓰레기줍기가 생활습관처럼 몸에 베여 있었다. 늘 운동화 차림에 허리를 굽히고 다니는 모습이 익숙해진 학생들 사이에서는 ‘풀 뽑는 아저씨’라는 별칭도 생겼다. 한류캠퍼스로 유학온 학생들이 스쿨버스로 도착할 시간에는 차에서 내리는 유학생들한테 화파이브를 하거나 베트남어로 이름을 부르기도한다. 운동장과 신축현장을 돌며 잔디와 조경을 손질하는것은 일상생활 처럼 보였다. 이후는 운동장과 조경을 손질하는 것이 일상이 되었다. 학기초 신입생들은 흡연후 담배꽁추를 도로에 버리자 이본부장이 쓰레기통에 몇차례 담았다. 캠퍼스 환경 관리하는 인부쯤으로 알았다가 한류캠퍼스를 관리하는 본부장인걸 안뒤 한 학생은 그다음부터 쓰레기를 버리지 않게됐다고 말했다. 한류캠퍼스로 발령받아 온 지난해에는 한류캠퍼스 정착을 위한 업무들로 치아가 손상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았다 전남이 고향인 한지혜 학생은 “ 등교할때마다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오전 9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호우주의보 발효에 따른 긴급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주광덕 시장 주재로 회의를 열었다. 이날 회의에는 주광덕 시장을 비롯해 시민안전관 및 실‧국‧소장 등이 참석해 ▲기상 상황 ▲지역별 강수량 ▲배수시설 운영 상황 ▲위험지역 예찰 현황 등을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상 상황 보고에 따르면, 20일 오전 6시를 기해 시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으며, 0시부터 9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평균 27mm로 최대 41mm(오남읍), 최저 9mm(조안읍)를 기록했다. 시는 이에 따라 ▲배수펌프장 8개소 전진 배치 ▲하천 변 산책로 및 세월교 출입 통제 ▲저지대 및 지하차도 등 위험지역 예찰을 강화하는 조치를 했다. 또한, 오전 6시 13분경 비상근무 응소 문자를 발송했고, 읍면동과 실‧국‧소를 포함(256명)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주의보)를 가동했다. 아울러, 자동음성경보시스템(70개소)을 통해 세월교와 하천 변 등 위험지역 대피를 안내했으며, 오전 6시 45분에는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위험지역 출입 금지를 당부했다. 시는 향후 강우량이 증가할 수 있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상
남양주시의회 정현미 의원이 제312회 임시회에서 저연차 공무원의 조직 적응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남양주시 저연차 공무원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조례안은 공직사회 내 저연차 공무원의 조기 퇴사와 조직 적응 어려움이 심화되는 현실을 반영해 마련된 것으로, 정 의원을 포함한 다섯 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했다. 정현미 의원은 “공직 초기 단계에서의 불안정한 적응은 개인의 이탈뿐 아니라 조직 전반의 역량 손실로 이어진다”며 “남양주시 소속 저연차 공무원이 공직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 근거를 마련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조례의 목적 및 용어 정의를 명확히 하고 ▲시장의 책무 및 타 조례와의 관계를 규정하며 ▲저연차 공무원의 실태 조사와 지원 사항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등과의 협력 체계 구축에 대해 명시했다. 정 의원은 “이번 조례는 퇴사율 감소, 업무 스트레스 해소, 경직된 조직문화 개선 등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저연차 공무원이 조직 내에서 능동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제도적 환경을 조성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시의회는 향후 해당 조례안을 바탕으로 보다 구체적인 지원 방안 및
구리시는 구리시립합창단이 지난 19일 저녁 구리아트홀 코스모스 대극장에서 개최한 정기연주회에 지역 어르신들을 초청해 특별한 무대를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주회는 ‘문화효도버스’ 운행을 통해 문화취약지역 어르신들을 모시고 선보인 특별한 무대로, 갈매동과 들꽃마을에 거주하는 약 60명의 어르신이 초여름 밤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날 무대는 ‘Road Home’, ‘Only in Sleep’, ‘Baba Yetu’ 등 국내외 합창 명곡부터 ‘모란이 피기까지는’, ‘등대’, ‘찐이야’ 등 한국적 감성과 대중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곡으로 꾸며졌다. 특히, 시립합창단과 객원 북 연주자가 함께한 창작곡 ‘어둠에서 빛으로’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선사해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구리시립합창단은 앞으로도 정기연주회뿐 아니라 복지관, 경로당 등 다양한 생활 현장으로 찾아가는 공연을 확대해 문화 소외계층의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시민 모두가 예술을 향유하는 도시 환경 조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문화효도버스를 통해 문화 향유의 기회가 부족한 어르신들께 감동적인 무대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문화복지
경기도는 ‘경계선지능 청년 일 역량강화 프로젝트’ 참여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적장애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지적·인지·학습능력 등의 부족으로 사회 적응이 어려운 ‘경계선지능인 청년’의 자립과 노동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중 종합심리검사(웩슬러지능검사) 결과지를 소지한 이들이다. 도는 북부·동남·서남 3개 권역에서 총 15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진로컨설팅(1과정) ▲일 역량강화 교육(2과정) ▲일 경험 및 그룹코칭(3과정) 등으로 구성되며 4개월간 맞춤형·단계별 훈련이 진행된다. 교육은 권역별 전문기관이 담당하며 직업기초능력부터 현장 실무 중심의 직무교육, 사업체 인턴십 연계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경기청년포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일 포털을 통해 발표된다. 홍성덕 도 평생교육과장은 “경계선지능 청년은 일반적인 복지 시스템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집단으로 이번 사업은 그들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립을 돕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적극참여와 지역사회의 관심이 절실
경기도는 기후위기 대응과 청년 해외활동 지원을 결합한 사업인 ‘경기청년 기후특사단’에 참여할 청년 200명을 내달 8일까지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강조해 온 ‘기후 격차 문제 해소’의 일환으로 나무 심기, 조림지 정비, 환경교육 등 기후위기 대응 봉사활동 위주로 추진된다. 도는 오는 8월 몽골, 키르기스스탄, 필리핀에 120명을 파견하고 10월에는 캄보디아와 라오스에 80명을 추가로 보낼 계획이다. 파견 기간은 약 3주이며 항공료와 숙식비 등 모든 봉사활동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신청 대상은 도내 거주 중인 만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비자 발급에 결격사유가 없고 해외봉사 활동이 가능한 이들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잡아바 어플라이’를 통해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도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내달 21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파견 전까지 소양 교육 및 팀별 현지 활동 계획수립을 완료하고, 약 3주간 현지로 파견돼 봉사활동을 수행하며 국가별 특성에 맞는 문화교류 행사에도 참여한다. 김성원 도 국제협력정책과장은 “청년들이 해외에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해외봉사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만큼 열
경기도는 내달 2일 오후 2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반환공여지와 그 주변지역의 개발여건 변화 및 정책 수요를 반영해 실효성 있는 발전종합계획으로 보완하기 위해 추진된다. 공청회에는 지역 주민, 전문가, 시군 실무자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미군 주둔으로 오랜 시간 발전이 제한된 지역의 숙원사업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질 전망이다. 도는 지난 수요조사를 통해 의정부시 등 10개 시군으로부터 총 55개 사업(총사업비 약 14조5661억 원)에 대한 변경안을 접수했다. 변경(안)에는 ▲의정부 캠프 레드클라우드 개발 ▲화성 캠프 쿠니 에어레인저 등 12개 반환공여구역 개발 ▲동두천 원도심 활성화 ▲포천 한탄강 복합관광단지 조성 등 43개 주변지역 지원사업이 포함됐다. 도는 공청회를 통해 제시된 의견을 반영한 발전종합계획 변경(안)을 마련해 향후 행정안전부에 확정을 신청할 방침이다. 이계삼 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주민들과 전문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도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실현 가능성이 큰 사업들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