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이하 협의회)는 31일 최근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가평군의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명의로 성금 1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가평군에서는 사망 5명, 실종 2명의 인명 피해와 대규모 재산 피해가 발생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에 협의회는 조속한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성금 1천만 원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달했다. 협의회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폭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평군민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대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의회는 도내 31개 시·군의 단체장으로 구성돼 상호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한국전기공사협회는 31일 ‘2024년도 전기공사 실적’과 ‘2025년도 전기공사업 시공능력평가액’을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2023년 전기공사업의 공사 실적 총액은 39조 2846억 원으로, 지난 해 36조 6030억원 대비 약 7.3% 증가했다. 협회는 1994년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 최대 실적이라고 밝혔다. 다만, 건설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연간 총 실적 건수는 61만 8000여건으로 전년보다 약 1만건 가까이 감소했다. 협회는 인건비 및 자재비 등 비용 상승이 실적 증가의 주된 배경이었다고 설명했다. 경영분석 결과, 2024년 말 기준 전기공사업체 평균 부채비율은 124.41%로, 전년 127.58%보다 낮아졌다. 자산회전율은 0.79회로 나타났다. 한편, 협회는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액 공시를 위해 전국 2만258개사로부터 실적신고서를 제출받았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2.18% 늘어난 규모다.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5억원 미만 소규모 사업자는 1만926개사로 전체의 53.93%를 차지했으나, 실적신고 점유율은 5.21%에 그쳤다. 반면 100억원 이상 대규모 사업자는 443개사(2.19%)에 불과했지만 전체 실적신고 점유율은
남양주시는 지난 20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진접읍 부평리 일대를 주광덕 시장의 현장 지휘와 민·관·군 협력을 바탕으로 신속하게 복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폭우로 진접읍 부평리 일대 도로가 유실돼 공장과 소상공인을 포함한 90여 가구가 고립되는 위급 상황이 발생했다. 또한 공공시설 24개소와 사유재산 66개소에서 피해가 발생하는 등 피해 규모가 컸다. 주 시장은 피해 발생 즉시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점검하고, 신속한 대응을 지시했다. 부시장에게는 현장 총괄 지휘를 맡기고, 응급 복구 및 주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신속한 복구 체계를 가동했다. 복구 작업에는 육군 장병을 비롯해 ▲진접읍 지역사회안전네트워크 ▲자율방재단 ▲이통장협의회 ▲자원봉사센터 등 18개 단체, 총 624명의 인력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피해 현장이 빠르게 정상화될 수 있었다. 주광덕 시장은 “이번 복구는 민·관·군 협력이 빛난 모범사례”라며 “헌신적으로 참여해 주신 시민들과 군 장병,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적극적인 지휘와 시민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해 안전한 남양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재난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 1급 승진 ▲인사부 박단호 ◇ 2급 승진 ▲학자금상환부 최진홍 ▲청년주거지원부 이승훈 ◇ 3급 승진 ▲초중등장학부 장인혁 ▲학자금상환부 여성훈 ▲기획조정부 김종운 ▲인사부 양재웅 ▲고졸취업지원부 박은미 ◇ 4급 승진 ▲국가장학부 김정열 ▲초중등장학부 김영재 ▲학자금대출부 최병하 ▲신용지원부 김성진 ▲기획조정부 이정우 ▲기획조정부 권승우 ▲국민소통부 박한솔
트로트 가수 박지현이 송도맥주축제 무대 출연을 앞두고 축전 영상을 통해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박지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서 최종 2위를 차지하며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으며, 이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해 밝은 매력을 보여줬다. 최근에는 신곡 ‘녹아버려요’를 발매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8월 26일(화), 박지현은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열리는 송도맥주축제운영위원회가 주최·주관한 2025 송도맥주축제 무대에 올라 여름밤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2025 송도맥주축제는 ㈜맥가이버팩토리가 기획·제작을 맡아 8월 22일부터 30일까지 9일간 열리며, 매일 밤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화려한 불꽃 축제가 펼쳐진다. 축전 영상은 송도맥주축제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송도맥주축제)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축제 관련 자세한 내용은 송도맥주축제 홈페이지(https://songdobe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남양주시는 31일 관내 경춘선·경의중앙선 전철역 7개소에 대해 총 22건의 내부도로 구간을 설정하고 도로명을 부여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전철역 내부 통로와 승강장 등 이용이 빈번한 공간에도 입체적인 주소정보체계를 도입함으로써, 위급 상황에서 구조·구급 활동 대응력을 높이고 생활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관내 총 18개 역사 중 이용 수요가 많은 금곡·별내·도농·양정·도심·팔당·운길산 등 7개 역사 내부 주요 이동 동선에 대한 도로명을 우선 부여했다. 도로명은 △중앙통로 △동측·남측 통로 △상행·하행 승강장 등 실제 이동 경로를 명확하게 나타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금곡역에는 ‘금곡역 중앙통로’를 비롯해 ‘금곡역 상행 승강장’, ‘금곡역 하행 승강장’이 각각 부여됐으며, 도농역의 경우 주된 통로가 양갈래로 나뉘는 구조임을 반영해 ‘도농역 중앙통로’ 대신 ‘도농역 동측 통로’, ‘도농역 남측 통로’로 명명했다. 이번 도로명 부여는 △주민의견 수렴 △주소정보위원회 심의 등 법정 절차를 거쳐 정식으로 고시됐다. 시는 이번 조치를 통해 시민에게 보다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향후 실내 내비게이션, 자율주행 로봇 등 미래기술 기반
중복을 앞둔 지난 29일 낮 최고기온이 38도 안팎까지 치솟은 무더위 속에서도 신천지예수교 서울야고보지파 봉사자 10여명이 동대문구청 사거리 인근에서 플로깅 활동을 펼쳤다. 봉사자들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용두역 인근 사거리 일대에서 자주 통행이 많은 거리와 자전거 거치대, 공원 주변에 버려진 당배꽁초. 음료컵, 페트병, 비닐 등 각종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자전거 거치대 주변과 배수로 틈에 끼어 있던 담배꽁초를 집중적으로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깨끗한 거리를 만들기 위한 이번 플로깅 활동은 2024년부터 매주 1회씩 경동시장 사거리와 동대문구청 사거리를 중심으로 꾸준히 진행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의식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는 플로깅 활동 외에도 한여름 무더위를 달래고 이웃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 위한 ‘럭키해피 캠페인’과 ‘사랑과 희망의 메시지’ 켐페인’도 함께 전개하고 있다. 작은 선물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희망과 위로를 전하고 있다.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온열 질환 예방을 위한 얼음물 나눔과 지역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
김민재(성남 하탑중)가 '제36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볼링대회'에서 금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김민재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원주시 볼링파크볼링경기장에서 진행된 대회 남자 15세 이하부에서 개인전과 4인조전, 개인종합에서 1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4게임 합계 1002점(평균 250.5점)으로 정상에 오른 그는 조민준, 김건우, 최준우와 팀을 결성해 출전한 4인조전에서 4게임 합계 3665점(평균 229.1점)을 기록하며 하탑중이 우승을 차지하는 데 앞장섰다. 김민재는 개인전과 2인조전, 4인조전 개인 기록을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개인종합에서 2941점(평균 245.1점)을 마크하며 신찬희(안양 범계중·2825점)와 이정현(수원유스·2801점)을 누르고 1위에 입상, 3관왕을 완성했다. 이밖에 여자 15세 이하부 4인조전에서는 이아름, 김소희, 김지율, 최윤영으로 팀을 꾸린 구리 토평중이 4게임 합계 3233점(평균 202.1점)을 기록, 구미스포츠클럽(3225점)과 양주 회천중(3222 점)을 제압하고 패권을 차지했다. 한편 여자 15세 이하부 개인종합에서는 정지오(회천중)가 2611점(평균 217.6점)으로 임유경(경남 봉명중·2650점)
◇ 주제로 만나는 우수정원식물 KGM 500 / 송정섭, 김완순, 김종근, 박웅규 / 디자인포스트 / 320쪽 / 5만 원 정원은 단순히 식물을 심는 공간이 아니다. 계절이 머물고 감정이 피어나며 삶의 깊이가 조용히 스며드는 곳이다. 최근 출간된 '주제로 만나는 우수정원식물 KGM 500'은 이러한 정원의 본질에 실용과 감성을 더해주는 식재 해설서다. "여기엔 무엇을 심으면 좋을까?" 정원을 만들고자 하는 이들이 늘 품는 질문에 실질적인 해답을 전하고자 누구나 손쉽게 정원의 위치와 특성에 맞게 식물을 고르고 가꿀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 책의 목표다. 이 책은 KGM(Korea Garden Merit) 인증을 받은 500종의 식물을 바탕으로 30가지 정원 주제에 따라 어떤 식물을 어떻게 배치할지를 안내한다. 각 식물의 생육 환경과 특징, 배식 정보는 물론 현장에서 촬영한 약 700컷의 사진이 함께 실려 있어 독자의 상상력을 실제 설계 감각으로 이끈다. 특히 경험이 풍부한 정원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선별한 식물들은 각 주제에 맞는 식재 포인트를 충실히 설명하며 실용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춘 정원 구성을 도와준다. 아울러 이 책은 정원을 만들고 가꾸려는 이들의
한국과 미국의 상호관세 발효일을 하루 앞둔 31일 양국간 무역 협상이 타결되면서 그동안 멈춰 있던 한미 정상외교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새 정부 출범 후 뒤늦게 협상에 뛰어들어 결과물을 내놓으며 안보 문제를 포함한 한미 관계 전반을 두고 벌이는 또 하나의 시험대에 올랐다. 대통령실은 이날 미국과 관세협상에서 상호관세를 15%로 합의하는 동시에 한국산 자동차에 대한 미국의 관세도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추후 발표될 반도체, 의약품 등 품목별 관세도 ‘최혜국 대우’를 받기로 했고, 국내 쌀과 소고기 시장에 대한 추가 개방도 없을 것이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도 SNS를 통해 “주요국과 동등하거나 우월한 조건으로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큰 고비를 하나 넘겼다”고 평가했다. 아무 합의도 이루지 못하고 상호관세 발효 시한(8월1일)을 넘겼을 경우 맞닥뜨릴 후폭풍을 피했고, 협상 세부 내용도 다른 나라와 비교해 나쁘지 않았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의 외교 원칙인 ‘국익중심 실용외교’가 세계 초강대국이자 동맹인 미국을 상대로 한 첫 시험대를 일단 통과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다만 협상 세부 내용은 한미정상회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