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한나라당세와 민주당세가 정면으로 부딪히면서 한나라당 이석우 후보와 민주당 이덕행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6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11일 남양주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ARS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이덕행 후보가 37.0%를 얻어 32.6%를 받은 한나라당 이석우 후보를 4.4%P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다고 응답한 계층은 30.4%로 이후 선거에서 두 후보를 웃고 울게 할 충분한 여력을 지니고 있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8.2%로 민주당 34.8%에 비해 조금 앞서고 있다. 이어 국민참여당 8.4%, 민주노동당 2.3%, 자유선진당 2.0%, 창조한국당 1.1%, 진보신당 0.6% 순이었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계층은 12.6%이다.
<한나라>이석우-<민주>이덕행 ‘예측 불허’… 북부 표심 가늠대 남양주시는 이석우 시장이 지난 2006년 선거에 승리한 뒤 오는 지방선거에 재선의 출사표를 던져 성패에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이다. 한나라당 시장에 국회의원은 2석 모두 민주당이 지키고 있는 도내 몇 안되는 지역으로, 이번 선거에서 이석우 후보와 민주당 이덕행 후보가 한판 대결을 예고하고 있다. 한나라당 세와 민주당 세가 정면으로 부딪히는 남양주시 선거가 인근 지역에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경기북부지역의 유권자들의 표심을 가늠할 수 있는 중요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 후보적합도 이번 조사에서 민주당 이덕행 후보가 한나라당 이석우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덕행 후보는 37.0%를 얻어 32.6%를 받은 한나라당 이석우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4.4%P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응답을 하지 않은 무응답층은 30.4%다. 이에 따라 30.4%의 무응답층의 표심이 선거가 다가올 수록 각 후보들에게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정
평택시장 선거는 전·현직 시장들이 후보로 나와 치열한 한판 승부가 예상된다. 민주당 김선기 후보가 송명호 현 시장을 오차범위 경계점에서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민노당 김용한 후보가 뒤를 쫓고 있다. ▶관련기사 6면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7일 평택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선기 후보가 39.8%를 얻어 31.4%를 받은 한나라당 송명호 후보를 8.4%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민노당 김용한 후보는 7.0%로 나타났으며,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1.8%이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43.6%)이 민주당(29.3%%)에 비해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민주노동당 7.3%, 국민참여당 5.4%, 자유선진당 2.2%, 창조한국당 0.3% 등이다. 정당지지가 없다는 응답층은 11.8%로 조사됐다.
군포시는 3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김윤주 후보가 정치신인인 부창렬 한나라당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관련기사 7면 김 후보가 단순 지지도에서 앞서고 있지만 오차범위를 생각하면 선거 중반 판세가 요동칠 가능성도 배제 할 수 없는 실정이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5일 군포지역에 거주하는 만 19세이상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민주당 김윤주 후보가 38.2%를 얻어 30.0%를 받은 한나라당 부창렬 후보를 8.2%P 앞서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은 24.8%다. 95%신뢰구간에 오차범위는 ±3.7%P다. 반면 정당지지도는 한나라당이 33.6%로 민주당 31.2%와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어 민주노동당 6.2%, 국민참여당 5.3%, 진보신당 2.4%, 자유선진당 1.8%, 창조한국당 0.4% 순으로 조사됐다. 19.1%가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했다.
양주시는 현삼식 한나라당 후보가 임충빈 전 시장을 오차범위를 벗어난 우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박재만 민주당 후보와 윤창주 국민참여당 후보가 뒤를 이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 이어 북부지역의 무소속 돌풍을 임충빈 후보가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는 지역 중 하나다.▶관련기사 6면 양주시는 한나라당 현삼식 후보가 31.4%를 얻어 21.4%를 얻은 무소속 임충빈 후보를 10P가량 앞서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박재만 후보가 17.9%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양주 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비례할당 표집에 의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에 따른 것이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3.7%P다. 특히 양주시는 정당지지도에서도 한나라당이 50.1%로 민주당 15.3%를 크게 앞지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정당지지 없음 응답층이 25.7%로 나타났다. 또한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대답이 30.8%로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도 51.1%로 나타나 높은 투표성향을 보였다.
연천군은 한나라당 김규선 후보가 38.5%를 얻어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장기현 후보가 15.4%로 뒤를 쫓고 있는 양상으로 초반 선거 양상이 전개되고 있다. 그 뒤를 무소속 박영철 후보가 8.4%, 김창석 후보가 6.8%로 뒤쫓고 있다.▶관련기사 7면 특히 연천군은 김규배 군수의 뒤를 이어 동생인 김규선 후보가 한나라당의 당적으로 출사표를 던져 형제가 나란히 단체장 반열에 오를 수 있을지가 또다른 관심사 중의 하나다. 이 같은 결과는 경기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1일 연천지역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지역과 성, 연령별 인구비례할당 표집에 의한 가구전화 자동응답조사에 따른 것이다. 95%신뢰구간에서 오차범위는 ±4.4%P다. 연천군은 정당지지도에서 한나라당이 46.5%의 지지층을 형성해 20%의 민주당 지지층보다 폭넓은 지지층을 보였다. 정당지지가 없다는 무응답층은 26.5%다. 또한 투표 의향에 대해서는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대답이 38.9%로 비교적 높게 나타난 가운데 가급적 투표하겠다는 층도 44.5%로 나타나 높은 투표성향을 보였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2일 나란히 6.2동시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나섰다. 한나라당은 ‘김문수 지사를 중심으로’ 이번 선거에서 승리를 장담했고, 민주당은 ‘김문수 지사 심판론’으로 맞서며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다짐했다. ▶관련기사 5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이날 수원 문화의 전당에서 2천여명의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필승결의대회에서 김문수 지사를 중심으로 오는 동시지방선거에서의 필승 결의를 다졌다. 김문수 지사의 승리를 담보해 31개 시군에서 한명의 낙오자도 없이 모두 승리를 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날 정몽준 대표는 “김문수 지사는 대선 후보로 나서도 손색이 없는 인물”이라며 김 지사 띄우기에 나섰고, 정병국 사무총장은 민주당의 정권심판론에 맞서 “지난 10년을 실패한 정권이 어떻게 한나라당을 심판하느냐”고 비판했다. 원유철 도당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한나라당이 지지와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불철주야 경기도를 위해 뛰고 있는 김문수 지사에게 감사한다”면서 “이명박 정부가 추구하는 더 큰 나라 만들기에 대한민국의 중심인 경기도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민주당도 이날 1천500여명의 후보자와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문수 지
한나라당이 용인시에 대해 전략공천과 4배수 압축 경선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여주의 여성전략공천이 확실시 되고있다. 용인시의 경우 당초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분류됐으나 지역의 반발로 인해 4배수 압축 경선을 벌일 가능성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4배수 후보로는 서정석 현 용인시장과 정찬민 전 경기도당 대변인, 이우현 전 용인시의회 의장, 조정현 전 한나라당 조직국장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당에 이날까지 용인시 여성시장 후보 추가공모에 모두 3명이 공모한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27일 용인시에 대해 중앙당 공심위에서 논의를 벌이기로 했다. 공심위에서는 용인시의 전략공천 여부와 4배수 압축 경선 등에 대해 논의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가운데 경기도당이 여성시장 추가공모를 벌여 모두 3명 여성후보가 공모했다. 또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여성전략공천 지역으로 선정된 여주의 경우 빠르면 28일부터 중앙당 공심위에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배은희 공심위 대변인은 “여주의 경우 아직 안건으로 올라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 정황을 볼때 빠르면 28일부터 논의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중앙당
한나라당의 경기도내 기초단체장에 대한 공천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서면서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시사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거세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관련기사 5면 특히 의정부 등 경기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전개되던 무소속연대가 수원 등 경기남부지역으로 확산되고 있어 오는 6·2지방선거가 한나라당VS민주VS무소속 등 3파전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25일 한나라당 경기도당 및 지역정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용인과 여주, 김포를 제외한 28개 시·군 단체장 공천을 완료했다. 이중 16곳에서 현역단체장이 물갈이 됐고 용인과 여주지역도 전략공천이 불가피해 보인다. 이런 가운데 물갈이된 일부 현역 시장 군수들과 공천을 신청했던 후보들이 ‘무소속’행을 결심하면서 무소속 연대가 가시화 되고있다. 공천에서 탈락한 유력후보들이 무소속 출마를 강행할 경우 보수표분열 등으로 민주당 후보들과 힘겨운 승부를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수원의 경우 한나라당에 공천을 신청한 이윤희 후보가 이미 무소속 출마를 염두해 두고 ‘무소속 연대’를 가시권에 두고 있다. 이 후보는 ‘시민주권시대’를 기치로 선거전(戰)이 아닌 ‘선거 캠페인’으로 지방선거를 치룬다는 방침이다. 이를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에 심재인 전 경기도자치행정국장이 확정되는 등 한나라당이 28곳의 기초단체장 후보를 확정했다. 이에따라 이번 공천에서 50%가 넘는 현역 단체장들이 물갈이 됐고, 이필운 안양시장 등 5명의 현직 단체장이 3선에 도전장을 냈다. 25일 한나라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공심위는 지난 24일 심재인 전 경기도자치행정국장을 수원시장 후보에, 홍건표 현 시장을 부천시장 후보에, 강현석 현 시장을 고양시장 후보에, 이춘성 한나라당 경기도당 부위원장을 오산시장 후보에, 이태섭 화성시의회 의장을 화성시장 후보에, 부창렬 한나라당 경기도당 중앙위연합회 상임부회장을 군포시장 후보에, 황은성 경기도당 선임부위원장을 안성시상 후보에 각각 공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한나라당은 용인시와 여주시, 김포시를 제외한 모든 자치단체장 후보를 확정하고 금명간 자치단체장 공천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천에는 16곳의 자치단체장이 물갈이되면서 그 어느때보다 현역 단체장들의 물갈이 폭이 컸다. 더욱이 여주와 용인시도 전략공천 대상지로 알려지면서 최종 후보군은 18곳(58%)에서 현역 단체장들이 고배를 마시게 될 것으로 보인다. 3선의 고비에서 명암도 엇갈렸다.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