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5년생부터 1960년생까지를 ‘베이비부머 세대’라고 한다. 또 다르게 ‘신(新)노년층’이라고도 한다. 약 740만명 정도가 된다. 전철을 무료로 탈 수 있는 만 65세 이후부터를 노인이라고 할 때 이들은 예비 노인들이다. 가뜩이나 우리나라의 고령화 속도가 세계최고라고 하는데, 이들까지 가세하면 초고령사회는 그만큼 더 앞당겨지게 된다. 그런데 신노년층이라고는 해도 이들은 스스로를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신체적으로 건강할 뿐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직업적 노하우가 최고도에 올라 있다고 여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어느 정도 사실이다. 이런 신노년층들의 능력이 사장되는 것은 국가적으로도 불행한 일이다. 하지만 현실은 신노년층들에게 냉랭하기만 하다. 취업뿐 아니라 창업도 어렵다. 복지체계 역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기준에 훨씬 못 미친다. 당연히 신노년층은 앞날을 불안해하고 있다. 이런 고민은 경기연구원의 ‘신노년층, 신세대인가 신빈곤층인가’라는 보고서에도 나타나있다. 보고서는 신노년층의 노후준비 실태를 조사하고 준비된 노년을 위한 노후준비 지원체계를 제안하기 위한 연구결과이다. 노후준비 실태조사 결과, 신노년가구의 예상노후소득은 월 176
2015년을 기준으로 조달청에 등록된 경기도내 기업수는 7만661개에 이른다. 조달금액은 3조8천억원으로 경기도가 서울에 이어 전국 2위 규모다. 게다가 계약 건수는 15만4천347건으로 서울(9만685건)보다 70% 가량이나 많다. 지방조달청이 있는 인천(3천921건)보다는 거의 5배다. 경기지역에 소재한 공공기관 수도 8천380개로 서울보다 훨씬 많다. 경기지방조달청을 반드시 신설해야 하는 이유다. 수 년 전부터 신설 목소리가 높았지만 공무원 정원을 틀어쥐고 있는 행정자치부가 공무원 조직의 비대화와 향후 예측이 어려워 신설을 반대해왔다. 그런데 이번엔 좀 다르다.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들이 나서고 조달청도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경기도내 중소기업 단체들은 지난 2008년부터 조달청 신설을 요구하기 시작했다. 중소기업중앙회 경기본부는 지난 7월 8일 홍윤식 행자부 장관과의 간담회에서도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을 주장했고, 9월에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에도 신설을 촉구했다. 여야 국회의원들과 경기도의회도 가세하면서 경기지방조달청 신설에 힘을 보태고 있다. 박광온 의원은 지난 6일 조달청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경기조달청이 신설되면 수준 높은 조달서비스를 제공해 경기지역
지난 15일 가평군 가평역 앞에서 참여형 거리축제 '까르네발레 가평' 행사가 열려 참가자들이 이국적 의상을 차려입고 축제를 즐기고 있다. /가평군 제공
지난 2011년 유아용품 제조 및 판매업을 시작한 K씨. 동종업계 근무 경험으로 사업은 매년 매출이 20%이상 증가했지만 수주가 계속 늘다보니 항상 운전자금이 부족했다. 많아진 거래량을 맞추기위해 운전자금을 계속 투입, 은행 대출은 점점 늘어나 더 이상 대출한도가 없다는 통보를 받았다. 당분간 자금회수가 될 때까진 큰 거래를 거절하려 했지만 최근 중국 업체로부터 좋은 제안을 받게돼 K씨는 고민에 빠졌다. 그러던 중 K씨는 담보가 없고 신용도가 취약한 사업자를 위해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경기신용보증재단을 알게 됐다. 경기신보는 유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해 도내 기업의 성공적인 발전을 지원하고자 전국 최초로 보증기관-한국은행간 연계보증을 시행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현재 도내(부천, 김포 제외) 소재하는 NCCRS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인 중소기업, 대표 CB등급 5등급 이상 또는 소상공인 신용평가 B등급 이상의 소상공인이다. 지원한도는 같은 기업당 8억원(소상공인 1억원)이내다. 금리는 같은 기업당 대출금액이 5천만원 이하는 2.7%, 5천만원 초과는 2.8%며 보증료율도 연 1% 고정 운영된다. K씨는 경기신보의 연계보증을 통해 2억원의 자금을
올해 마지막 평화누리길 걷기행사가 15일 김포 평화누리길 1코스 염하강철책길 일원에서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경기관광공사가 주관하는 ‘평화누리길 걷기행사’는 김포·고양·파주·연천 등 DMZ 일원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트래킹 코스인 평화누리길을 걸으며 DMZ의 소중함과 평화통일의 의미를 되새겨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사진은 염하강철책길 출발전 내빈 및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는 모습./경기도 제공
▲안용석씨 별세·안재근(삼성전자 수원지원센터 고문)씨 부친상 = 13일 오후 10시,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5호실, 발인 16일 오전 7시, 02-3410-3151~3
13일 오후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열린 ‘2016 경기도청-경기도의회-소방서 합동 소방훈련’에서 경기도청 직원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훈련에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유정복 인천시장이 13일 부평구청에서 열린 ‘제59회 부평문화원 아침문화강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와 주요 도시 10개 매장에 ‘TV 브랜드샵’을 오픈하며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사진은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 위치한 삼성전자 ‘TV 브랜드샵’을 방문한 사람들이 삼성 퀀텀닷 SUHD TV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아파트를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은 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 과세대상이다. 부동산거래가 활발할 때는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가 되므로 양도차익이 상당한 경우가 많다. 과열된 지역에서는 양도세를 낮추려고 다운계약서를 쓰기도하고, 양도소득세를 매수자에게 부담시키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분양권과 관련된 세금을 살펴보도록 하자. 다운계약서를 쓰는 경우 분양권을 양도할 때 양도소득세를 적게 납부할 수 있고 매수자도 다른 불이익이 없으므로 그냥 지나갈 수 있을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분양권을 매수한 사람이 분양권을 다시 양도하거나 향후 주택을 양도할 때 양도차익을 줄이기 위해서 실제 지급한 금액을 분양권의 취득가액으로 신고한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 부정한 방법으로 양도소득세를 과소신고한 것이 되므로 부과제척기간이 5년이 아닌 10년이 적용돼 10년간은 안심할 수 없다.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인 분양권의 양도소득세율은 기본소득세율(6~38% 누진세)을 적용하되, 보유기간 1년미만의 경우는 50%, 1년초과 2년미만의 경우는 40%가 적용된다. 하지만 건설중인 주택이 사용승인이 난 이후라면 분양권은 더 이상 ‘부동산을 취득할 수 있는 권리’가 아닌 ‘주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