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작가 존 스타인벡은 미국론이라는 그의 저서에서 “미국사람들은 일생의 3분의 1을 줄서서 기다리는데 낭비하는 바보들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너무 끈질기게 줄서있음을 표현한 말이다. 줄서는 문화에 대한 또 다른 우스갯 소리가 있다. 영국 사람이 혼자 있으면 행렬이 생기고 이스라엘 사람이 둘 있으면 세 개의 정당이 생기고 일본사람이 셋 있으면 네 개의 회사가 생긴다는 얘기다. 줄서는 데는 일가견이 있는 민족들이다. 이처럼 영국에서는 줄서서 기다린다는 것이 생존조건처럼 되어 있다. 줄서서 기다린 다는 것은 인내심의 또 다른 얼굴이다. 아무리 화려한 문화를 지니고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루었다 하더라도 질서가 무너진다면 과연 국제사회에서 신용을 얻을 수 있을까? 수원군공항은 지난해 6월 4일 국방부에서 이전 타당성 승인을 통보해 왔다. 지난 60년간 소음과 재산상의 피해를 입어온 수원시의 입장에서는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이후 1년이 지난 현재까지 예비이전 후보지가 발표되지 않아 한편으로는 군공항 이전이 지연되는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 이를 뒷받침 하기라도 하듯 지난 7월 11일 정부에서는 대구 군·민간
인천항은 133년의 개항역사 속에 발전해왔다. 지구촌이라는 글로벌시대에 국제항의 복합적이고 창조적인 기능수행이 요구된다.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와 전 세계로 교류가 늘어나고 있다. 인천항은 수도권의 수출입물량을 운반하는 중심지역할을 한다. 이에 따른 시설관리와 이용객에 대한 서비스 개선이 절실하다. 특히 인천은 중국인 관광 중심지로 커다란 역할을 하고 있어 이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노력이 수반되어야한다. 몇일 전 인천항만공사가 발표한 상반기 국제여객터미널 이용객 실태 분석에 따르면 올 상반기 45만3천923명의 이용객 중 중국 국적을 가진 이용객이 전체의 86.4%를 차지하였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인천항 이용객 중국인 40만906명 보다 2.6%가 늘어났다. 중국인 방문객 중 순수 여행객의 비율이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올 상반기 중국인 이용객 중 순수여행객은 72.2%인 32만7천941명이고 소상공인은 27.8%인 12만5천982명이 방문하였다. 이는 최근 중국 관광산업의 활성화로 요우커들의 한국관광 방문의 폭발적인 증가에 따른 것이다. 급격히 늘어나는 중국관광객을 위한 신속하고 친절하며 편리한 서비스체계개선이 시급하다. 중국을 오가며 소무역업을 하는
저수지 태양광 시설은 말 그대로 저수지 수면 위에 태양광 설비를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는 방식이다. 태양광발전은 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화력발전으로 인한 미세먼지, 이산화탄소 등 공해 발생을 감소시키는 효과가 있다. 또 원유수입·원전건설 대체효과를 거둘 수 있다. 문제는 설치 장소다. 주택 옥상에 설치하는 것도 좋지만 공간이 좁아 발전용량이 많지 않다. 이에 경기도는 오는 2025년까지 평택호 등 도내 저수지 70곳에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하기로 하고 지난 3일 한국농어촌공사와 ‘저수지 수상태양광 설치 확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저수지 태양광 시설이 완공되면 연간 334GWh의 전력 생산이 가능한데 이는 9만3천여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력량이라고 한다. 저수지 수상태양광 시설은 현재 도내 안성 금광저수지와 덕산저수지를 비롯해 전국 8곳에 설치돼 있다. 도가 저수지 태양광 시설을 확대하기로 한 것은 전기한 것처럼 여러 가지 효과를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 도에 의하면 연간 6만t의 이산화탄소 저감 효과, 56만 배럴의 원유수입 대체효과, 1천만 그루의 나무 심기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인근 마을을 ‘에너지자립마을’로 우선 선정해 혜택을 준다
슬픔의 좌표 /서안나 슬픔은 뾰족하다 뼈가 다 보인다 끝에 독이 묻어있다 누가 꼽았을까 압정처럼 박힌 흰 꽃 진흙 얼굴이 보인다 물소리가 난다 올 여름 다시 피었다 번쩍이는 발목을 들고 쇠칼로 베어내도 죽지 않는 흰 꽃 - ‘시와 사람‘ / 2015년 가을호 우리 일상은 오욕칠정의 카테고리 안에 있다. 오욕칠정이란 인간을 인간이게 하는 감정과 궤를 같이 하는 관념어다. 설사 그것이 발현되면 눈에 보이는 물리적 행동으로 나타날지라도 감정 그 자체는 내적 정서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슬픔이 뾰족하다니! 시적화자는 이 시에서 슬픔이란 관념을 시각화, 청각화했다. 슬픔을 현상적으로 자리매김한 시적 표상으로서의 ‘뾰족함’, ‘압정처럼 박힌 흰 꽃’, ‘진흙 얼굴’, ‘물소리’, ‘번쩍이는 발목’ 등이 그것이다. 관념적 언어를 이미지화함으로써 슬픔은 극대화된다. 그 뾰족함이 가슴을 찌른다. 뼈가 드러나도록 아프다. 그 슬픔의 원인과 내용은 중요치 않다. 숨죽여 내재되어 있던 슬픔들이 죽지도 않는 흰꽃을 피워 번쩍이는 발목을 들고 쳐들어오지 않는
브라질 ‘리우(Rio)’의 얼굴은 여러 개다. 저마다 제각기 다른 매력도 뿜어낸다. 나폴리, 시드니와 함께 세계 3대 미항의 하나로 꼽히는 것 말고도 세계적 휴양지 코파카바나 해안도 있다. 코르코바도산 정상엔 브라질을 대표하는 상징물인 30m 높이의 거대한 예수상(像)이 관광객들의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경이로운 도시(Marvelous City)’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도시의 7%가 숲이며 방문자에게 예술적 영감을 주는 도시로 유명해서다. 리우의 또 다른 얼굴은 ‘보사노바와 삼바’ 그리고 ‘카니발’도 있다. 특히 보사노바는 이번 올림픽의 대회 마스코트 비니시우스(Vinicious)와 통(Tom)을 탄생시키는 데 결정적인 역할도 했다. 보사노바의 대가이며 브라질의 유명 싱어 송 라이터인 비니시우스 지 모라이스와 통 조빙의 이름을 딴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뭐니 뭐니 해도 리우를 대표하는 얼굴은 매년 2월 말에서 3월 초의 4일 동안 열리는 ‘리우 카니발’이다. 오직 카니발을 위해 브라질 전역에 존재한다는 500개의 삼바 스쿨이 일 년 간 준비한 춤과 연주를 펼치는 이 축제는 지켜보는 것만으로 사람의 혼을 빼놓는다 해서 ‘마성의 축제’라 부르기
1994년 대학원에서 한국전통갈색에 대한 논문을 쓰고, 1998년 경기문화재단 최초의 논문 지원인 한국전통흑색에 관한 색명을 찾고 색상을 고서에 의해 재현하면서, 한국과 일본의 흑색을 비교하기 위해 일본 쿄토로 갔다. 한국이 염색법을 전수해주었음에도 불구하고 어느 곳에서도 그 내용을 찾을 수 없었다. 한국에서 사장된 한자를 번역하여 색명을 찾고 그 색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이미 그들은 다양한 자연색으로 만들어 상점에서 판매하여 일반인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한국전통염색의 대중화를 절실히 느끼며, 다음번엔 작품으로 오리라 생각하며 제작한 것이 흑·Black project다. 실크에 서수형 토기를 실크스크린으로 찍어 그 위에 다시 붓으로 흑색을 염색법으로 스며들게 그려 흑색이 오방정색 중 북쪽 상징하는 특색을 살려 한국 섬유예술속에 수용된 민족의 정체성을 찾아 국제적인 미술 방법으로 표현하는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였다. 한편으로는 현대미술로 확장하여 35×50㎝로 400개를 제작하여 들고 다니며 설치미술화 시킬 수 있게 만들었다. 그 후 그동안 연구한 적색과 청색을 작품으로 만들어 220년 고도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때
지난 6월은 한국전쟁 당시 조국 수호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장병 및 학도병 등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호국보훈의 달이었다. 전쟁, 전투상황 중 군인의 희생은 당연한 것이 아닌 국가 안보 위협을 온 몸으로 막아낸, 명예스럽고 존경받아 마땅한 일이다. 전시가 아닌 평시라 해서 군복무 중 목숨을 잃은 병사의 희생이 헛된 것이라 할 수 없을 것이나 병역의무를 이행하다 사고 등으로 사망하는 우리의 젊은 군장병이 생길 때마다 매우 안타까운 마음이 앞서는 것이 사실이다. 특히 자살사고는 더욱 그러하다. 꽃다운 나이에 죽음을 선택한 개인의 안타까움은 말할 것도 없거니와 부모, 자살에 책임이 없더라도 함께 지냈던 이유로 죄책감과 사기 저하를 겪는 해당 부대원들까지 생각한다면 안타까움이 배가 될 수밖에 없다. 이처럼 원인과 상관없이 자살사고는 개인과 그 가족은 물론 우리 모두에게 매우 불행한 일이며, 국가적으로 큰 손실이다. 군내 사고는 심리 사회적 취약성을 가진 개인이 군이라는 특수 환경을 만날 경우 부적응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자살과 같은 극단적 선택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게 관련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병무청은 2007년부터 심리검사 전문 인
7월 28일, 환경보호세기행 취재진팀을 맞이한 둔화(敦化)시관광국 왕계립국장의 말이다. 그는 보여주고싶은것도 앞으로 추진하고싶은 사업도 너무 많은듯했다. 첫번째 목적지로 우리 성의 첫 문화관광구인 륙정산문화관광구를 찾았다. 국가 5A급으로 격상한 륙정산관광구는 전에 비해 더 깨끗해졌고 관광시설도 한결 구전해졌다. 5A급 평가 과정에 보여준 둔화시관광국 사업일군들의 ‘영웅담’을 간간이 들으며 도착한 불교문화예술관, “관광구는 계획단계부터 환경보호를 념두에 뒀다”며 강조하는 륙정산문화관광구관리위원회 대상판공실 대상봉사과 야국성과장이 기다리고있었다. 야국성과장에 따르면 관광구는 도로건설, 배수, 록화, 태양광 가로등 등 부분은 물론 건축물에도 전부 친환경 재료를 사용했고 최대한 자연적인 온도조절이 가능하게 건물을 설계했다. 또 보호와 적절한 개발을 병행할데 관한 요구에 따라 관광구를 3개 등급으로 나누어 보호하고있다. 1급 보호구는 륙정산 고분 유적지이며 80% 이상의 식생 피복률을 유지하는 한편 경관의 자연성과 완정성을 최대한 보존하고있고 2급 보호구는 관광핵심구역, 구역내 삼림 피복률을 50% 이상으로 유지하고있으며 3급 보호구는 관광구내 기타 부분으로 인위적
7월 29일 오전, 우리 주 2016년 제2회 어업자원 증식방류 및 규정 위반 어구 페기처분 활동이 두만강과 10킬로메터 떨어진 밀강하류역의 하와자촌에서 펼쳐졌다. 주 및 연길시의 수리사업일군, 린근의 촌민대표 등 참여자들이 새끼 황어(灘頭魚) 100만마리를 강물에 풀어놓았다. 이는 지난 4월 21일 새끼연어 80만마리를 두만강에 들여보낸후 올해 두번째로 되는 두만강 수생생물자원 보호 및 증식 행동이다. 주수리국에 따르면 2007년 밀강하구역이 국가급 수산유전물질자원보호구로 지정된후 우리 주는 매년 어업자원의 번식과 방류를 실시해 두만강 회유성 어종 자원의 보호와 복구, 어업 효과성 증대, 어민 수입 증가를 촉진했다. 특히 토착어종의 군체수와 회유수가 회복세를 보인 점과 우리 나라가 북태평양에서 어업포획과 관련해 보다 많은 발언권을 지니게 된데는 매년 어김없이 추진된 방류량 증가에 의한것이다. /리성수 기자
지난달 27일, 공청단주위와 주장애인련합회는 연길에서 ‘해빛행동’장애인돕기 전자상거래 창업양성반을 공동으로 조직했다. 전 주 8개 현(시)의 80여명 창업청년들이 양성반에 참가했다. 이번 전자상거래 창업양성은 전자상거래의 리론기초, ‘인터넷+’시대 개인 창업과 관리 등 면을 둘러싸고 청년창업 실제에 부합되는 교육과정을 설계했다. 양성반은 장춘시부련회 부녀취업창업 지도중심 전직교원 당명려 등 여러 교원을 초청해 리론강의를 펼쳤다. 리론과 실천이 결부된 이번 활동은 학원들의 시야를 넓히고 학식면을 넓혔으며 전자상거래 창업의 능력과 수준을 한껏 향상시켰다. 료해한데 따르면 공청단주위는 근년간 청년창업과 빈곤해탈 부축사업을 착실히 추진해왔다. 올해 공청단주위는 주장애인련합회와 합작해 장애인들을 활동에 참여시킴으로써 장애인청년들에게 학습교류의 플랫폼을 제공하고 장애인의 취업, 창업 문제를 도와주어 치부할수 있도록 이끌고 장애인 전자상거래 창업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이번 강습반을 조직했다. 2일간 지속되는 이번 활동은 광범한 창업청년들을 도와 전자상거래에 대한 인식과 수준을 향상시키고 기능양성, 교류고찰과 플랫폼건설 등을 통해 장애인청년들이 창업에 뛰여들도록 인도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