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월드디자인시티(GWDC) 조성 사업에 국내 굴지의 대기업들이 잇따라 참여해 성공을이 예감된다. 당초 외국기업들만이 투자의사를 밝혀 자칫 반쪽짜리 사업이 우려됐다. 지난 9일 구리아트홀에서는 GWDC 조성 사업 협력을 위한 협약(MOU)식을 했다. 이 자리에서는 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 A&C, 호반건설, 서희건설, 신동아건설, 건영 등 국내 굴지의 건설업체와 부국증권, 한국자산신탁, 금융법인 등 9개 국내 대기업이 참여했다. 이로써 이 사업에 건설투자를 비롯해 전략적 제휴가 이뤄지게 된 것이다. 지난 3월 국토교통부로부터 GWDC 부지의 그린벨트 해제가 조건부로 의결된 데 이제 행정자치부의 중앙투자심사만을 남겨두고 있다. 그러나 이번에 대기업들이 사업 참여의사를 밝힘으로써 중앙투자심사에서 유리한 조건을 갖춰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구리시도 이를 계기로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제시한 조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다음 달까지 외국인 투자법인도 설립할 예정이다. 면적도 넓지 않고, 특별한 자족기반을 갖추지 못한 구리시로서는 이 사업에 사활을 걸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구리시가 국제도시로의 면모를 갖출 기회인 것이다. GWDC는 토평·교문·수택동 한
10분간 휴식 /박광덕 겨울보다 맑은 하늘에서 어쩌면 이다지 차가운 눈이 내릴 수 있을까 어둠마저 하얗게 덮인 설원에 이열종대로 선을 긋노라면 철모 밑으로 고드름이 생기고 얼어붙은 군화 속을 땀방울이 흐른다 주검처럼 달라붙는 군장을 둘러멘 채 끝없이 걷는 이길 발바닥이 부르트고 귓바퀴가 잘려나도 눈 위에 찍힌 발자국이 모두 다 내 나라 내 땅으로 될 수 만 있다면 압록강과 두만강을 단숨에 건너 횐곰마냥 시베리아 만주 벌판을 싸돌아도 이 길처럼 한스럽고 어둡지는 않으련만 전달, 휴식 끝! 절명(絶命)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노랗게 핀 오줌꽃을 서둘러 지우고 우리는 또 겨울 속으로 걸어간다. 영화 ‘연평해전’를 4회나 봤다. 영화산책을 쓴다는 의무감도 있었지만 남자라면 군대를 다녀와야 한다는 생각을 한다. 각기 다른 사람들과 사는 모습도 그러하거니와 인내의 한계를 시험하는 일은 군 생활만큼 좋은 게 없다. 지나가는 추억보다 군에 대한 얼룩진 회상들은 그래서 언제 들어도 즐겁다 생생하게 떠오르고 포장되어 전율되는 술잔속의 대화는 그래서 깊고 야릇하다. 겨울에 이 시를 접하면 맛깔스럽겠지만 자의보다는 타의로 개인보다는 조직이 우선이었던 명령과 복종
예부터 복(伏)날 에는 보양식을 먹고 더위를 이겼다. 그중 대표적인게 계삼탕(鷄蔘湯), 복죽, 개장국, 민어탕, 장어탕 등이다. 지금이야 삼계탕과 보신탕이 복달임 음식으로 대변되지만 과거에는 이처럼 다양했다. 그중에서도 민어탕을 일품으로 쳤다. 속담도 있다.‘복더위에는 민어탕이 일품, 도미탕이 이품, 보신탕이 삼품’. 또 조선시대엔 ‘양반은 삼복에 민어를 먹고 평민들은 구탕(狗湯)을 먹는다’고 하며 오뉴월 여름의 고급 음식중 첫 손가락으로 꼽았다. 맛 있는건 탕과 회 뿐만이 아니다. 미식가들은 쫄깃하고 기름진 뱃살과 꼬리살, 지느러미살을 먼저 먹는다.뜨거운 물에 살짝 데쳤다가 찬물에 헹군 껍질을 참기름 소금에 찍어 먹는 것도 별미다. 구이, 전, 아가미무침, 뼈다짐 등 못 먹는 게 없다. 알마저 생선 알중 최고로 친다. 민어가 산란기를 앞둔 여름에 가장 맛있는 것도 식도락가들의 보양식으로 사랑받는 이유다. 단백질이 많고 비타민과 칼륨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해 노약자나 환자들의 건강 회복에 좋다고 한다. 콜라겐과 콘드로이틴 성분은 골다공증·고혈압·동맥경화·심근경색 예방과 피부 보습을 돕는다. 동의보감에도 ‘민어의 성질이 따뜻해 여름철에 냉해지기 쉬운 오장육부의
무예 수련의 기본은 동일한 자세의 반복이다. 처음에는 어설픈 몸놀림이지만, 동일한 움직임의 반복을 통해서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자세를 만들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치열하게 수련을 진행했다면 어제의 자세와 오늘의 자세는 다를 수밖에 없다. 만약 어제의 몸짓과 오늘의 몸짓이 같다면 그것은 오히려 퇴보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무예 수련은 흐르는 강물에 배를 띄우는 일이다. 쉼 없이 노를 젓지 않으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저 멀리 흘러 가버리고 만다. 정확한 움직임과 목표의식이 없다면 배는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종국에는 난파선처럼 표류하게 된다. 좋은 스승의 역할은 물살이 거칠수록 빛을 보게 된다. 온 힘을 다해 물길을 거슬러 오를 때 좀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배를 움직일 수 있도록 풀어내 주는 것이 좋은 스승인 것이다. 이러한 스승의 차별화된 가르침을 ‘노하우(Knowhow)’라고 부른다. 어떻게 그 난관을 극복해야 하는 가에 대한 답을 전수하는 것이 스승인 것이다. 이런 이유로 좋은 스승을 만나면 보다 빠르게 무예의 요체를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승이 그것을 깨닫기 위해서 10년이 걸렸다면, 제자는 2~3년 안에 그 오랜 경험을 몸을 통해
들에 나서면 푸른 것들의 수런거림으로 왁자하다. 가뭄에 더디기만 하던 참외가 하루가 다르게 자라고, 가지며 고추가 키 재기를 하듯 앞 다퉈 크고 있다. 그 녀석들 바라보는 재미로 아침이 기다려진다. 낮엔 누가 볼까봐 밤에만 자라는지 자고나면 다르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옥수수도 제 몫의 계절을 키우느라 분주하기만 하다. 붉게 꺼내놓은 수염이 며칠사이 마르고 나의 관심도 슬슬 옥수수에게 쏠린다. 수염이 마르면 먹을 때가 된 것이다. 어릴 때는 밭의 울타리가 옥수수였다. 무쇠 솥에 옥수수를 가득 넣고 불을 지피면 무쇠 솥이 눈물을 흘리고 옥수수 익는 냄새가 구수하게 났다. 한 김 푹 올리고 나서 뜨끈 뜨근한 옥수수를 소쿠리에 가득 담아 툇마루에 걸터앉아 먹던 생각에 군침이 돈다. 우리 밭은 만물상이다. 참깨 두어 줄, 토란 몇 개, 수박 다섯 포기 시장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대부분 이곳에도 있다. 토마토가 실하게 열렸는데 대추 토마토가 한 포기 시름시름 마르더니 이번에 큰 토마토도 마르기 시작한다. 원인을 알 수 없어 줄기를 잘라보고 뿌리를 캐 보았지만 원인을 알 수 없어 답답하다. 이곳에서 자라는 것이 야채들만은 아니다. 땅 밑에 달팽이가 집을 만들고 청
부가가치세는 최종 소비자가 부담하는 세금이다. 소비자는 부가가치세가 부과되는 제품을 구입할 때 제품가격에 부가가치세 10%를 가산한 금액을 지불하고, 물건을 판매한 사업자는 소비자로부터 부가가치세를 걷어서, 국가에 납부한다. 사업자들도 일반소비자와 마찬가지로 물건을 사올 때 부가가치세를 부담하는데, 사업과 관련해서 부담한 부가가치세는 납부할 부가가치세에서 차감해 준다. 이런 방식으로 부가가치세를 최종소비자에게 부담시키는 것이다. 단, 모든 매입세액이 매출세액으로부터 공제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사업자라면, 매입세액이 공제되지 않는 항목을 알고 있어야 한다. 먼저, 사업과 관련없는 매입세액은 공제되지 않는다. 사업자라 하더라도, 사업과 관련이 없는 매입세액은 일반 소비자로서 구입한 것이므로, 일반 소비자와 동일하게 취급되어야 한다. 같은 이유로, 면세사업과 관련된 매입세액도 공제되지 않는다. 면세사업자는 부가가치세법상 사업자가 아니므로, 일반소비자와 동일하게 취급된다. 다음으로, 비영업용 소형승용차와 관련된 매입세액은 공제되지 않는다. 취득할 때 뿐만 아니라, 수선비, 유류비, 리스료 등도 전부 공제되지 않는다. 비영업용 소형승용차란, 정원 8명 이하의 승용
과천시와 양평군, 가평군이 행정자치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조기집행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과천시는 상반기 조기집행 목표액인 861억원보다 568억원을 초과한 총 1천429억원을 집행해 목표율 대비 165.8%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지식정보타운 조성사업과 관련한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의 역사 분담금 협약 지연과 강남순환고속도로 토지 보상을 위한 보상협의 지연 등에 따라 조기집행의 목표달성에 어려움이 예상됐으나 시장을 단장으로 주간별 조기집행 보고회와 선금지급제도, 긴급입찰제도 등을 적극 활용한 행정력을 집중함으로써 조기 집행 목표액을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양평군은 7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가평군은 2년 연속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특히 양평군은 전국 군단위 1위를 차지해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양평군은 매월 1회 이상 균형집행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며 집중 점검·관리해 6월 말까지 목표액인 1천282억원을 훨씬 초과한 1천742억원을 집행해 전국 군단위에서 최고인 135%의 집행률을 기록했다. 또 가평군은 올 상반기에 조기집행대상 예산 2천468억원의 65
▲박무학(경기도레슬링협회 전무이사) 씨 빙모상= 수원 성빈센트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11일 오전 9시 ☎010-3761-3075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이진규 경기도교육청 행정국장 ▲서남철 〃 안전지원국장 ▲한근석 〃 안산교육회복지원단장 〈신임 인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