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4급 승진 ▲안전행정국장 이영순 ▲복지국장 오순록 ◇4급 전보 ▲교육문화국장 지영민 ▲도시주택국장 최응혁 ▲건설교통국장 최현길 ▲동부출장소장 김종대 〈양주시〉 ◇4급 전보 ▲안전도시국장 김태성 ▲민원서비스국장 황진복 ▲경제복지국장 이재호 ◇5급 승진 내정자 ▲회천2동장 성열원 ▲농업정책과장 김영헌 ▲개발민원과장 이후성 ▲광적면장 최진만 ◇5급 전보 ▲도시환경사업소장 전창석 ▲양주1동장 한태수 ▲생활민원과장 김형식 ▲보건행정과장 조근욱 ▲농업기술센터소장 안종출 ▲농촌관광과장 방한식 ▲도로과장 김성덕 ▲남면장 김순길 ▲회천3동장 최상열 ▲시민소통담당관 김용훈
얼마전 초등학교 주변 도로를 운행하던 중 정말 아찔한 경험을 한적이 있다. 횡단보도에 정차하고 있다가 녹색신호로 바뀌는 순간 주위에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천천히 차를 출발한 찰나였다. 갑자기 반대편 횡단보도에서 급하게 뛰어오는 10살 정도 되어 보이는 아이를 보지 못한 것이다. 순간 놀라서 급정거를 하였고 아이도 놀란 나머지 횡단보도 한가운데 서서 나를 빤히 쳐다보는 것이었다. 아이에게 화를 버럭내고 다음부터는 빨간불에 횡단보도를 뛰어다니지 말라고 주위를 주었지만 놀란 마음이 쉽사리 진정되지 않았다. 아이에게 크게 화를 낸 것이 미안하기도 하고 어린이 보호구역에서는 규정을 준수하는 것은 당연하고 아이들이 언제든지 뛰어 나올 수 있다는 생각으로 더욱 주위를 기울여 운전을 하여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나를 포함한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최소한의 어린이 보호구역에서의 준수사항 마저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 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 제12조(어린이보호구역의 지정 및 관리) 1항에 의해 ‘시장 등은 교통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경우 주변도로 가운데 일정 구간을 어린이 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자동차 등의 통
2013년 잡코리아 조사에 의하면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직업 1위는 경찰관이다. 특히 경찰관들에게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지 뽑으라면 아마도 주취자를 상대하는 일이라고 답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필자가 2년 전 처음 지구대에 발령받아 근무할 때 “술을 마신 사람이 자고 안 나간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나간 적이 있다. 나와 선배는 주취자를 안전하게 귀가시키기 위해 깨웠으나 아무런 이유없이 많은 시민들 앞에서 경찰관을 비하하는 욕설을 하고 심지어는 지구대에서 와서도 선배경찰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했다. 그런데 만취자의 관공서 주취소란·난동행위가 야기하는 문제는 비단 이에 그치지 않는다. 더 큰 문제는 주취자로 인해 경찰관이 실랑이를 하고 있을 때 긴급하고 위험상황에 직면한 국민이 도움을 받지 못하는 점과 치안공백이 발생한다는 점이다. 최근 들어 이런 관공서 주취소란·난동 행위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 경기 북부권내 경찰관서 주취소란·난동행위가 2013년에 비해 총 344건(47%)이 증가했다. 경찰은 이런 비정상적인 행태를 정상화 시키기 위해 2013년부터 경범죄처
관광지 이미지에 영향을 주는 요인 중 하나는 안전요인이다. 안전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는 관광목적지의 긍정적 이미지 손상에 영향을 미친다. 결과로 관광행동은 경색될 수밖에 없다. 특히 인바운드, 해외 관광객 경우에는 더더욱 그러하다. 최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로 인해 우리사회가 위기를 겪고 있다. 특히 관광과 안전문제는 상관관계가 높다. 관광안전을 위협하는 요인들은 전쟁, 테러, 범죄, 질병, 사고, 자연재해 등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요인들은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함과 동시에 관광시장에도 영향을 미쳐 발전을 저해하고 퇴보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2001년 미국에서 발생한 911테러는 미국뿐 아니라 전 세계의 관광시장을 얼어붙게 만들었다. 2003년 발생한 사스와 이라크 전쟁, 2004년 동남아시아에서 발생해 일순간 커다란 재앙이 된 지진해일 쓰나미, 지중해 지역에서 시작되어 아시아와 우리나라에도 피해를 끼치고 있는 조류독감, 2009년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던 바이러스 신종플루 등은 관광객의 신체적, 정신적 안전을 위협하며, 국제관광시장을 급격히 위축시키는 요인이 되었다. 2002년 말 중국에서 확산되기 시작한 사스는 2003년 상반기 홍콩,
메르스 여파로 내수경기가 침체되어 중소상공인들이 어려움에 시달리고 있다. 소비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방법모색이 절실하다. 서해안해수욕장이 많은 경기도의 경우 여름철 휴가를 통한 경제 활성화방안을 찾아가야 할 것이다. 수원상의는 여름철 성수기인 7~8월을 집중휴가 기간으로 정해서 회원사에 여름휴가를 국내 관광지에서 보낼 것을 권고했다. 해외휴가를 자제하여 악화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 자매결연 지역 방문과 지역축제에도 적극적으로 참가하여 지역 특산품을 구입하여 선물하기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요청하였다. 해외연수와 세미나 등 각종 행사도 가급적으로 국내에서 개최하여 침체된 지역 내수경기를 되살리는데 동참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제 메르스의 공포에서 벗어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전도민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이다. 메르스 여파로 움츠러든 소비심리를 되살리고 해외 관광객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여야한다. 대한상의도 지난달 긴급 간담회를 통해 메르스로 인한 불황 차단과 경제 살리기를 위해 총력을 기우리고 있다. 경기도내 중소기업종사자 대부분은 국내에서 여름휴가를 보내겠다고 밝혀 내수 살리기
그동안 여러 차례 본란을 통해 경기북·동부지역에 대한 정부의 각별한 지원과 규제해제를 주장한 바 있다. 경기북·동부는 지난 63년 동안 희생됐던 지역이다. 주민들은 경제·생활·교육·문화 등 여러가지 면에서 큰 피해를 당해 오면서도 국가 안보를 위해 이를 묵묵히 감수해왔다. 동두천도 대표적인 희생지역 중의 하나다. 특히 미군부대가 집중돼 있어 그동안 ‘기지촌’이라는 불명예와 기반시설 부족에 따른 낙후된 생활을 감내하며 살아왔다. 같은 ‘수도권’이지만 안보와 환경 등 각종 규제가 심해 경기 남부지역과의 문화 경제적인 격차는 매우 크다. 그동안 본도를 비롯한 언론들과 주민들은 경기북부 지역에 대한 경기도나 국가의 전폭적인 지원과 규제완화가 필요하다고 누차 지적해왔지만 정부의 대처는 미온적이었다. 따라서 현재 이들 지역 주민의 불만은 극에 달해 있다.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경기북부 분도(分道)론이 줄기차게 제기되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런 불만에 기초하고 있음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제라도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한 북·동부지역에 대한 국가차원의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 규제완화가 필요하다. 동두천시에 최대 99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된다는 소식은 그래서
곁 /이민숙 곁이 비었다 그가 집을 나간 그때부터 내 곁의 침대를 껐다 곁이 차갑다 시원섭섭하다던, 내 몸에서 갈수록 온기가 빠져나가나 보다 텅 빈 곁에 다가가다 맘을 허방에 떨어뜨린다 무엇으로 채울까 저 헛헛한 곁을 연신 두리번거린다 내가 아니다 곁이 중심이다 창 너머로 바람 분다 바람 곁에 목련이 흔들린다 목련 곁에 희게 빛 쏟아진다 눈부신 곁, 나비떼 날아든다 날개의 곁 그대, 노르스름한 봄이다 별리別離도 훈훈하여라! - 이민숙시집 ‘동그라미, 기어이 동그랗다/애지’ 곁이라는 것이 세상의 중심이라는 걸 깨닫기까지 시인의 곁은 얼마나 깊은 허방으로 가득했을까. 그가 곁이고 곁이 그였을 때 곁이 떠나고 곁의 침대를 껐을 때 어쩌면 이 生이 함께 꺼졌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창 너머로 바람이 불고 꽃이 피자 곁이 눈부시다는 걸 알게 된다. 곁이 중심이며 훈훈할 수도 있다는. /조길성 시인
어떤 일도 스스로 결정하지 못한다. 소신도 없다. 사안이 발생했을 경우 전적으로 엄마에게 의존한다. 물건을 살 때나 음식 메뉴를 정할 때도, 취업도, 연애도 심지어 결혼도 엄마에게 묻고 그 결정에 따른다. 마마보이의 전형적인 모습들이다. 조금은 심한 듯 보이지만 우리주위엔 이런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들이 부지기수다. 마마보이를 만드는 일부 엄마들을 ‘헬리콥터맘’이라고 부른다. 아이들이 성장해 대학에 들어가거나 사회생활을 하게 되어도 헬리콥터처럼 아이 주변을 맴돌면서 온갖 일에 다 참견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다. 심한 경우에는 평생을 자녀 주위를 맴돌며 자녀의 일이라면 무엇이든지 발 벗고 나서며 과잉보호한다. 사회인이 되어 취직을 하게 되어도 자녀의 경력관리에 나서고 부서 배치를 조정하려고도 한다. 일부는 반항심리가 발동, 사사건건 부딪치지도 하지만 대부분 엄마의 매뉴얼에 순응해 의존하게 된다고 한다. 이런 자녀들은 독립적 생활을 못하고 부모의존도가 높은 캥거루족이 되거나 성인이 되어도 사회에 적응 못하는 피터팬 증후군을 겪기도 한다. 심리학자들은 이런 현상을 자녀와 부모 모두 각자의 심리적 독립을 이루지 못한 분리불안 장애에서 비롯된 것이라 지적한다. 비슷
병무청하면 으레 짐작가는 고정관념의 인식이 있다. 특혜시비와 뇌물, 불공정… 등등. 나의 청소년 시기 때인 80년대에도 또 90년대에도 지워지지 않는 문신과도 같은 이미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금도 병무청에 대해 국민들이 혹시 과거의 어두운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을까 싶다. 아마도 내가 경기북부병무지청의 정책자문위원과 생계곤란심의위원으로 활동하지 않았다면 과거의 이미지를 완전히 떨치지 못했으리라 본다. 병무청은 정말 일이 많다. 그리고 투명한 행정을 위한 사전작업과 검증작업, 외부전문가를 통한 객관적 시각의 열린 행정이 나를 놀라게 했다. ‘공무원=복지부동’. 그래서 ‘세금을 축내는 세금 식충이’라는 극단적 오명이 과거의 유물이 되고 말았다. 적어도 경기북부병무지청의 공무원이라면 말이다. 정책자문위원의 활동으로 경기북부병무지청의 다양한 기획과 국민과의 소통 노력이 얼마나 많은 땀을 통해 기획하고 진행했는지 일일이 열거하기가 벅차다. 외부의 지역전문가를 한자리에 모아놓고 형식적인 브리핑과 모양새를 갖추기 위한 쇼일 것이라는 당초의 예상은 보기 좋게 빗나갔다. 각 부서의 보고를 통해 지난 행사와 기획된
오늘은 다른 날보다 조금 늦게 집을 나섰다. 아침 운동을 하기 위해 헬스클럽으로 향했는데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다. 모두들 운동에 집중하고 있을 시간인데 입구 쪽 정수기 주변에 모여 있다. 옷을 갈아입고 들어가 보니 무언가 먹고 나서 종이컵을 들고 있는 사람들과 아직 입을 우물거리는 사람들도 있다. 인사를 나누면서 나에게 은박지에 쌓인 무언가를 건네는데 말랑하게 찐 가래떡이 들어있다. 곁에서 다른 누군가가 음료수 캔을 건네며 나를 위해 준비했다며 웃는다. 가래떡은 혼자 먹기에는 많은 양이라 반을 자르고 음료수도 종이컵에 약간 덜어 마셨다. 떡과 탄산음료가 잘 어울리는 맛으로 기분 좋은 아침을 시작되고 있었다. 그러나 뒤따라 들리는 말은 나의 입맛을 동요하게 한다. 감자떡도 먹으라고 권하는 말에 그릇을 들여다보니 이미 내가 잘라 놓은 가래떡 반 토막이 있을 뿐 감자떡은 부스러기도 보이지 않았다. 내가 올 줄 모르고 감자떡이 하도 맛있어서 세 개나 먹었다고 활짝 웃으며 자랑이다. 어릴 적부터 밥이나 떡보다는 밀것을 좋아하고 특이 감자 옥수수를 좋아해 감자바위로 시집보낸다고 놀림을 당하던 나는 감자떡 생각도 간절하고 은근히 샘이나 똥배나 확 나오라고 놀려 모두들 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