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 식수원에 대한 각별한 관리를 하여야 한다. 경기도는 이에 대하여 다각적인 팔당호 상수원 녹조 예방 대책을 추진해야 할 것이다. 청결한 식수원은 국민건강을 위한 기본이 된다. 경기도민을 비롯한 서울시민들은 팔당호 상수원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팔당호는 댐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로 여름철의 녹조발생에 대한 특별한 관리를 하여야 한다. 최근 우기가 늦어져서 강우량이 크게 줄어들었다. 최근까지 고온현상이 지속되어 팔당상수원에 녹조 발생이 우려되므로 이에 대한 철저한 관리대책을 마련해야 한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녹조대응 태스크포스 설치를 비롯한 다각적으로 예방대책 마련에 만반의 준비를 다해가기 바란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금년은 이상고온현상으로 인해 낙동강 수계 녹조 발생이 지난해보다 40여일이 빨라졌으며, 팔당상수원 유역도 지난 6월까지 전년 대비 강우량이 194mm 감소하였다. 6월 말 기온이 30℃에 육박하는 등 팔당호의 녹조 조기 발생이 우려되고 있어 철저한 대비책 마련을 서둘러야 한다. 한강물환경연구소가 지난 6월23일에 남한강 수질을 측정한 결과 클로로필-a 53.5㎎/㎥, 남조류 세포 수 640
지난 4월 문화체육관광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흥미로운 통계가 있었다. ‘교통·공연·예술분야 발권유형에 따른 발권점유현황’ 자료였는데, 서울 예술의 전당의 경우 스마트폰을 통한 발권이 2010년 53회에 그쳤지만 2013년에는 2만8천여건으로 3년 만에 무려 5만3천건 177%나 증가했다는 내용이다. 스마트폰 이용 증가세가 어느 정도인지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라고 해서 당시 사회적 이슈가 되기도 했다. 국내 스마트폰 보급대수가 3천500만대를 넘어섰고, 이를 이용할 경우 우리 삶에 강력한 도움을 준다는 데는 의문의 여지가 없다. 그러나 동시에 문제도 발생시킨다. 다양한 신체적 질병, 장애, 증후군들의 증가가 그것이다. 대표적인 게 중독증세 ‘노모포비아’다. ‘노(No) 모(Mobile) 포비아(Phobia)’, ‘전화 없는 공포증’ 즉 휴대전화가 없는 상황을 견디지 못하는 것을 뜻하는 합성어이다. ‘노모포비아’라는 단어는 영국 우편국이 휴대전화 사용자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들을 조사한 보고서에서 처음 등장했다. 이 연구에서 영국 국민 3분의 2가량이 모바일 중독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도 이에 못지않다. 특히 스마트폰은 역기능을 넘어 심각한 부작용을
떨어진 꽃 하나를 줍다 /조창환 떨어진 꽃 하나를 주워 들여다본다 밟히지 않은 꽃잎 몇 개는 나긋나긋하다 꽃잎 하나를 따서 가만히 비벼보면 병아리 심장 같은 것이 팔딱팔딱 숨쉬는 소리 따뜻하고, 손가락 끄트머리가 아득하다 안개 속의 섬처럼, 혹은 호수에 잠긴 절 그림자처럼 -시집 ‘피보다 붉은 오후’ 시인의 감각은 예민하다. 생명의 부스럭거림이나 호흡이나 맥박소리를 다 듣는다. 떨어진 꽃잎이 끊임없이 생명의 용두질하는 소리를 다 듣는다. 우레 소리처럼 크게 듣는다. 이것은 과장이 아니다. 상징이 아니다. 시인은 생명의 측근으로, 생명의 파수꾼으로, 가장 예민한 감각으로, 가장 큰 사랑으로 그들 곁에 머무르고 있다. 떨어진 꽃잎은 몰락의 길 초입에 있는 것이다. 그러나 시인은 꽃잎에게 끝나지 않았다. 끝나지 않았다는 메시지이자 부활의 입김을 불어넣어주고 있다. 끝났다고 하는 것은 끝난 것이 아니라 또 다른 세상으로 잎 뾰족이 내밀면서 살아가리라는 희망마저 안겨준다. 늘 좋은 시로 감동을 던져주는 시인의 눈이 부럽다. /김왕노 시인
고민은 한 통의 카카오톡에서 시작됐다. 30년 가까이 공직생활에 몸 담고 있는 분에게서다. 지금은 연수과정을 밟고 있으니 지나온 삶에 대한 회한과 성찰이 많은 까닭이리라. 단어 하나하나에서 고민이 묻어났다.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전문을 공개하면 이렇다. ‘오늘은 한국 관료의 책임의식과 국가 개조에 대한 강의를 듣고 있어요…. 왜 유능한 인재를 뽑아 놓고 정권마다 개혁과 혁신의 대상이라고 할까? 공무원 조직만의 문제? 100만 공무원 중 관피아는 몇 명일까? 어려운 문제네요….’ 충분히 그럴 것이다. 선비 집안의 자손으로 태어나 공직으로 반평생을 보냈으니 세월호 이루 불거지는 관피아라는 불명예를 견디기 쉽지는 않을 터. 고민 끝에 답글을 보냈다. ‘관피아라고 싸잡아 매도할 것이 아니라 정치적 관료를 선별해 내야겠죠. 그리고 유능한 인재도 세월이 지나면 변할 수 있는 거죠, 이런 저런 이유로….’ 위로가 아니라, 함께 고민해야 하는 문제라 속내를 털었다. 호불호(好不好)가 강한 민족성 때문인가, 아니면 쉽게 달았다 식어버리는 습성 때문인가, 그것도 아니면 신상털기 재미 때문인가. 언
존경하는 광주시민들께 올립니다. 저는 이번 제7대 광주시의회 원구성에서 새정치연합을 대표하는 박현철입니다. 저는 며칠 전 지역언론의 기고문을 통해 합리적이고 상식적인 선에서 타협하는 원만한 광주시의회 원구성을 촉구한 바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새누리당 소속 광주시의원 당선자님들을 만나고 다니며 간곡히 시민의 눈으로 보아 달라는 부탁도 하였습니다. 돌아오는 대답은 한결같았습니다. 6대를 핑계로 밀어붙이는 고집을 꺾지 않는 모습에서 좌절했습니다. 증오와 독선으로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음을 말씀 드렸고, 이번 7대 광주시의회만큼은 시민의 뜻을 잘 헤아려 견제와 균형 속에 광주시민을 위하여, 지역의 발전을 위하여 화합과 상생의 의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도 하였습니다. 그 첫 단추는 합의를 통한 원구성이어야 함을 간곡히 호소하였고, 그러기 위해서 인내를 가지고 합의를 도출할 것을 부탁드린 바 있습니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7대 광주시의회 첫 임시의회를 열기 위한 전체 시의원 간담회에서조차 개회시간을 못박고 일방적으로 밀어붙이는 모습에서 의회주의를 존중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웠습니다. 의회주의란 무엇입니까? 일방적 독선과 독주가 아닌 합의와 타협이 우선인 것
“저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어요. 쉼터에만 데려다 주세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가정폭력전담경찰관에게 피해자인 베트남여성 이모(27)씨가 내뱉은 첫 마디였다. 현재 우리나라는 결혼적령기 여성들의 도시 집중화로, 특히 결혼 적령기 농·어촌 총각들의 신부감이 턱없이 부족하여 국제결혼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처녀·총각의 결혼을 반기지 않을 이유가 없겠지만 ‘일장일단’이라 했던가. 급격히 감소하고 있는 출산율을 끌어올리고 사회에 일조하는, 이제는 우리에게 더 없이 친숙한 다문화 가정에서 가정폭력과 인권침해가 심각한 수준이라는 것은 그간 사건·사고와 언론 등을 통해 많이 접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정폭력 문제의 해결책은 두 가지로 분류할 수 있는데 첫 번째는 끊임없는 관심, 그리고 두 번째는 사회구조적 해결책이다. 이번 광주경찰서에서 발생한 사건에서도 가정폭력전담경찰관의 포기하지 않는 끊임없는 관심 덕분에 두 부부의 재화합이 이루어졌다. 그간 가정폭력의 전력이 많았던 이 부부는 가해자인 남편의 과대망상증으로 인하여 해결이 더뎌지는 상황이었지만 적극적인 정신과치료를 권유하여 치료를
▲홍인호(경기도씨름협회 운영위원장·이세희씨 장남 재웅군과 조성식호·김은자씨 차녀 서이양= 5일(토) 오후 12시30분, 수원 엘리제 웨딩홀(구 초원웨딩홀) 1층 갤러리아홀 ☎011-350-1199 ▲배상훈씨 장남 은성군과 김윤환·전인자(광명시청 홍보실장)씨 장녀 신아양= 5일(토) 오후 1시, 광명W컨벤션웨딩 7층 오펠리스홀 ☎010-8735-4858 ▲손조현·김선금씨 장남 범석군(경기도생활체육회 종목별 행정지원센터 주임)과 김미진씨 장녀 송유리양(경기도체육회 펜싱팀 선수)= 6일(일) 오후 1시30분, 대구시 중구 문화동 오월의정원 2층 자스민홀 ☎010-4521-3872, 053-664-7000
〈광명시〉 ▲안전자치행정국장 배동만 〈수원시체육회〉 ▲경영지원과장 이은갑 ▲체육지원과장 박금직 ▲체육지원과 선수단지원팀장 나승범 ▲선수촌 관리팀장 이순경
▲정찬민 용인시장 ▲곽상욱 오산시장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 ▲신광동 수원세무서장 ▲장경상 동수원세무서장 〈인사차〉
한 해의 꼭 절반이 지났다. 지난 여섯달동안 곳간이 좀 늘었는지 묻는다면 쉽게 대답하는 사람은 드물 듯하다. 환율과 주가지수 하락 등 대한민국 경제는 현재의 어두운 터널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경제는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관련 정책들은 여전히 잠을 자고 있다. 또 은행 예금금리는 두 달 연속으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다. 5월 은행권 신규 취급 저축성수신 금리는 연 2.59%다. 한 달 전보다 0.01%p 떨어진 것으로 1996년 이후 가장 낮다. 2금융권도 더 이상은 기댈 언덕이 못 되고 있다. 저축은행의 1년짜리 정기예금 금리는 연 2.84%, 상호금융은 연 2.78%다. 그나마 금리가 높은 신용협동조합과 새마을금고도 각각 연 2.94%로 연 3%에 못 미친다. 금융회사 상품만으로 투자를 할 경우,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떨어질 정도다. 물가상승률(2014년 한국은행 전망 2.1%)에 이자소득세 등을 감안하면 실질수익률이 그렇다는 분석이다. 사실 금융회사 상품들은 수익률보다 절세에 유리한 것이 많다. 아직도 가입하지 않은 절세형 상품이 있다면 우선적으로 가입하는 것이 좋다. 생계형저축(만 60세 이상 고령자,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독립유공자 등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