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110이 당신의 곁을 지켜드립니다.” 110제보전화가 개통된지도 어언 17년이 지났다. 17년간, 군중의 안전지킴이로 자리매김한 110제보전화는 구조요청, 사건제보를 가장 빠른 시간에 접수해 배치함으로써 사건해결의 고리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허나 군중의 생명, 재산 안전을 지켜주는 110제보전화가 근년 들어 무효제보(无效警情), 장난전화에 극심한 몸살을 앓고있다. 주공안국에 따르면 지난해 주내 각 현, 시 공안국 110지휘중심에서는 각종 제보 54만 9040건을 접수했는데 그중 무효제보(장난전화 포함)가 44만 3920건에 달해 제보총수의 80.85%를 차지했다. 지난 5년간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중심에서 접수한 사건제보정황을 보면 지난해를 빼고 4년간 무효제보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음을 확인할수 있다. “전화만으로는 제보의 진위를 확인할수 없습니다. 무릇 제보가 접수되면 반드시 경찰을 배치해 현장에 출동합니다.” 17일,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중심에서 만난 조홍평부지휘장은 무효제보 때문에 제한된 경찰력이 헛되이 랑비되는것이 안타깝기만 하다고 했다. 조홍평은 요즘 연길시공안국 110지휘중심에서는 매일 평균 300~400건에 달하는 제보를 접수하
“선금을 내지 않고도 병원에서 입원치료 받을수 있다는게 가능한가요?” 환자들의 의심스러운 눈길과 말투속에서 돈화시중의병원은 올초에 “우선 진료, 사후 결재”봉사모식을 정식으로 실시했다. 새로운 봉사모식을 실시한 한달 동안 돈화시중의병원은 연인수로 300여명의 환자들을 맞이했는데 모두들 긍정하는 반응이다. “힘든 농사일을 하는데다 이젠 나이도 들어 아픈데가 많습니다. 비록 신형농촌합작의료보험에 참가해 치료비를 결산받을수 있지만 입원하려면 선불금을 먼저 지불해야 하기에 약방에서 약을 사 먹으며 진통시킬 때가 많습니다. 며칠전에 갑자기 뇌혈전에 걸렸어요. 지체하면 반신불구가 될가봐 병원에 왔는데 의사가 치료를 다 한 다음에 의료비를 내면 된다고 하네요…”라고 돈화시중의병원 제2내과에 입원한 돈화시 청구자향의 왕학연(57세)은 세상이 많이 바뀌였다며 놀라운 표정을 지었다. “처음에는 저도 믿지 않았습니다. 병원에서 약을 마구 떼준 뒤 퇴원할 때 바가지료금을 씌우는건 아닌지 하며 의심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병원에서 매일 안해한테 사용하는 의료비용을 알려주고 고가의 약을 사용할 때에는 꼭 환자가족의 동의를 거치더군요. 한주일 동안 치료한 결과 안해는 아무런 후유증도
지난 1월 21일은 장박(27세)에게 있어서 아주 뜻깊고 행복한 날이였다. 도문시정부에서 마련해준 “인재아빠트”, 공공임대주택에 입주한것이다. 지난 9일, 도문시 교외 오공촌에 자리잡은 장박의 새집에 들어서니 50여평방메터 되는 주택은 거실, 안방, 화장실이 따로 마련되여있고 주방가구며 옷장, 침대, 텔레비죤, 가스레인지 등 생활필수품과 전자용품이 구전히 갖춰져있었다. “모든것이 갖추어져있다보니 이불과 옷가지만 갖고 이사왔습니다.” 장박이 싱글벙글 웃으면서 말했다. 길림시에서 온 장박은 2011년에 공무원시험에 합격돼 도문시공상행정관리국으로 출근하게 되였다. 외지에서 오다보니 생활상 의지할데도 없는 그는 공공임대주택에 들기전까지는 한달에 500~600원 하는 세집에서 생활해야 했다. “전에 세집에서 살 때에는 집조건도 좋은편이 아니였고 아무때든 집주인이 집이 팔렸다고 나가달라고 할가봐 늘 걱정하였습니다. 세집 한번 구하려면 쉽지 않으니깐요. 사실 그때 세집살이는 불편한 점도 많고 경제적으로도 압력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공공임대주택이라서 한달에 200여원밖에 들지 않습니다. 게다가 물업관리비용과 열공급비용을 정부에서 보조해주어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이제 남녀평등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알게 모르게 여성은 사회적으로 차별받고 있다.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적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고, 우스갯소리로 남자들이 여자들을 판단할 때 “예뻐?”가 첫 번째 기준이라 하지 않는가. 『나는 꽃이 아니다』를 출간한 수필가는 40대까지만 해도 평범한 여성이었다. 하지만 결혼을 하고 둘째를 낳은 후 그에게 병마가 찾아왔고, 고질병으로 정상적 생활이 불가능했다. 30대를 그렇게 보내고 40이 될 무렵, 그의 삶은 글쓰기를 시작하면서 변했다. 늦은 글쓰기의 잔망, 혹은 전진을 위한 호기심은 그를 이곳저곳으로 이끌었다. 영국이나 스페인에서 인도, 아프리카, 아메리카 등지를 여행하면서 대륙 간 문화이동에 따른 동서양의 경계, 그리고 역사에 눈뜨게 되었다. 20세기 초, 문학을 포함한 영화와 예술사에서는 여성에 관한 진보적인 담론이 확립되었지만, 전통적인 역사서에서는 여성에 대한 시각이 여전히 유아기 단계에 머물러 있었다. 때문에 시몬느드 보부아르를 비롯한 현대 여성철학자들은 과거 전통주의 역사로부터 탈피하여 페미니즘적인 시각이 투영된 신역사주의를 주장했다. 그런 점에서 세계 역사를 뒤흔든 27명 여인들의 항변
2014년은 경기도 600년이 되는 해이다. 1414년 조선왕조 태종 때, 좌도와 우도로 나누어져 있던 경기도가 하나로 통합되었는데, 그때로부터 600년이 된 해이다. 이를 기념하는 행사가 지난 2월17일과 18일 이틀간 수원에서 개최됐다. 경기도 600년 기념행사는 짧지만 의미 있는 행사였다. 일과성 행사로 끝내지 않고 ‘통일 한국의 중심 경기도’를 경기도의 비전으로 제시하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는 선언적인 의미를 지닌 것으로, 그 내용은 지금부터 채워나가야 할 것이다. 어떻게 채울 것인가? 경기도는 분단의 현장이자 통일의 길목이다. 북쪽으로 군사분계선이 지나가기에, 6·25 전쟁 이후 남북 간의 긴장과 대립은 경기도민에게 많은 피해를 주었다. 경기북부지역은 휴전 이후에도 북한의 특수부대가 내려와 군사작전을 펼칠 정도로 긴장이 계속된 지역이다. 이런 지역에 누가 투자를 하려고 할 건인가. 1960년대 경제성장시대에 경기북부지역은 개발에서 소외됐다. 기반시설은 부족하였고 생산고는 바닥이었으며, 인구밀도도 낮았다. 임진강 하류지역에서 발생한 남북 간 군사적 충돌은 경기도 파주지역 주민들의 직접적인 피해로 이어졌다. 또 군부대
내일(22일)은 일본의 이른바 ‘다케시마의 날’이다. 다케시마는 우리나라 독도를 일본에서 부르는 이름이다. 1905년 2월22일 독도를 일본 제국 시마네현으로 편입 고시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 2005년 3월16일에 시마네 현이 다케시마의 날이란 것을 지정했다. 대한민국의 땅인 독도에 대한 조례도 자기들 마음대로 만들었다. 조례 1조는 ‘현민, 시정촌 및 현이 일체가 돼 다케시마의 영토권 조기 확립을 목표로 하는 운동을 추진, 다케시마 문제에 대한 국민여론을 계발하기 위해 다케시마의 날을 정한다’라는 것이다. 실로 어처구니없다. 더 어이없는 일은 일본 의원 50명이 최근 다케시마의 날을 앞두고 독도반환을 요구하는 초당적 행동을 결의하고 집단행동에 들어갔다는 것이다. 이들은 “주권이 침해될 위험이 있다”며 “끈질기게 노력해 반드시 다케시마 반환을 실현하고 싶다”는 것이다. 일본의 후안무치에 화가 난다. 미래의 한·일관계도 순탄치만은 않을 것 같다. 현재 한·일관계가 악화된 책임은 일본이 져야 한다. 지난해 12월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 최근 발표된 일본의 ‘교과서 독도지침’ 등 계속되는 일본의 과거사 도발은 우리국민들을 더욱 격분케 하고 있다. 일본
중앙당 중심의 공천은 그동안 권력, 인맥, 자금 중심으로 지자체 후보를 공천해 왔다. 지구당위원장인 지역구 국회의원이 좌지우지할 수 있다. 국회의원은 이러한 권력을 악용해서 자신의 조직 관리는 물론이고 자금까지도 불법으로 동원할 수 있었다. 여기에 정치브로커들이 모여 불법의 자행은 선민들의 판단을 혼란시키게 한다.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선택과 민주적인 방법으로 지자체 대표를 선출하여야한다. 당연히 정당의 공천제도는 폐지되는 것이 마땅하다. 야당과 시민단체의 강력한 요구에도 불구하고 반대하는 여당의 속내는 기득권의 영향력 보호 때문이다.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의 공천권을 지역주민 자율에 맡길 경우 영향력이 상실되어 이해관계가 희박해질 수밖에 없다. 박근혜 대통령의 선거공약이기도 한 기초단체장과 의원의 무공천 약속을 저버린 여당은 국민들로부터 강력한 비난을 받고 있다. 여당은 이러한 국민의 비난을 최소화하고자 상향식 공천제를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국민들은 쉽게 대선공약을 파기하는 집권여당을 이해할 수 없어 한다. 기초단체의 선거는 지역에서 신뢰가 높은 존경받는 사람이 선출될 수 있도록 정당의 간섭을 탈피해야 할 것이다. 오늘도 정당공천을 받기 위해서 중앙당의 권
경기도과학교육원이 지난 18일 수원시 ‘꿈을 키우는 집’을 시작으로 2014년 소외계층 학생들을 위한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을 시작했다. 20일 도과학교육원에 따르면 매년 실시하고 있는 ‘찾아가는 천체관측교실’은 올해부터 아동보호시설 뿐만 아니라 원곡초(안산), 미원초(가평)등 다문화학생들이 많이 재학하고 있는 학교를 찾아가는 등 총 11개 기관을 방문해 학생들에게 천체관측체험활동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사업은 2009년 2개 시설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0년 4개 시설, 2011년 5개 시설, 2012년 8개 시설, 2013년 10개 시설을 방문해 지금까지 총 1천872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천체를 관측했다. 프로그램은 별자리판 만들기, 간이굴절 망원경 만들기에 이어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관측활동을 펼친다.
경기도교육청이 중학교 보건교육 지도서 ‘아하! 교사와 학생이 함께 하는 보건교육의 디딤돌’을 자체 개발해 도내 중학교에 제공했다고 20일 밝혔다. 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보건교육 지도서는 중학교 보건교과서 3종을 모두 아우르며 교사와 학생이 함께 체험하고 생각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도교육청은 20일과 21일, 각각 고양교육지원청과 교육복지종합센터에서 도내 중학교 보건교사 530명 대상으로 지도서 활용방법 연수를 연다. 최정분 도교육청 장학사는 “중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2013년 발행된 3종의 교과서를 모두 어우르는 보건교육 지도서를 전국 처음으로 제작했다”며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활동과 자기 생각 만들기로 무럭무럭 자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