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이 4·11총선에 나설 2차 공천심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탈락자들의 반발하는 등 ‘공천 후폭풍’이 거세지고 있다. 이은우 민주통합당 평택을 예비후보는 “잘못된 공천을 바로잡아야 한다”며 중앙당의 경선후보 대상에서 제외된데 대해 재심을 청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예비후보는 “정체성, 개혁성, 도덕성에 흠결이 없고 오랜 시민운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높은 인지도와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데도 경선에서 제외된 것은 유감”이라며 “경선에서 제외된 것은 민주통합당의 공천기준이 제대로 지키지지 못하고 시민사회를 둘러리로 세웠다는 의혹을 받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고양 일산동구에서 공천 탈락한 정재호 후보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공심위의 외부인사들은 들러리로 전락한지 오래고, 원칙도 기준도 없이 오직 계파별 나눠먹기에 급급한 지경”이라며 “단수공천을 철회하고 당이 국민에게 약속한 대로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며 재심을 청구했다. 민주통합당 군포지역 예비후보들 역시 군포지역 전략공천 선정설과 관련 강력 반발하고 나섰다. 안규백
황희 민주통합당 안산단원을 예비후보가 ‘황희가 만난 사람들’이란 주제로 ‘포토 콘서트’ 형식의 이색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었다. 황 예비후보는 이날 1천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지역을 돌며 만난 사람들의 모습을 직접 담은 사진에 자신의 생각을 적은 사진전 형식으로 진행, 참석자들은 ‘희망은 평등해야 합니다’, ‘불은 밑에서부터 타오른다’ 등의 문구와 시민들의 애환, 미래세대인 청년들의 고민, 가족의 소중함 등이 담긴 사진에 호응을 보냈다. 그는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내일을 꿈꿀 수 있기 위해서는 시각을 사람에 맞춰야 한다”며 “현장에서 만난 모든 분들이 희망이고, 사람사는 세상의 주인공이라는 점에서 이번 개소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유동준 선농회장(재단법인 부운장학회 이사장)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대방동 여성가족재단 국제회의장에서 심사를 통과한 전국 대학생 및 대학원생 117명(남학생 59명, 여학생 58명)에게 장학금 1억2천만원(1학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주말 수원시 매산동에 위치한 느티나무문화교실에서는 봄이 오는 것을 알려주는 재능봉사의 따뜻함이 피어났다. ㈔만남 수원지부 참사랑자원봉사회 여성분과는 지난 25일 ‘1% 재능으로 봉사하세요’라는 주제로 재능봉사 기부 바자회를 열었다. ‘느티나무 재능봉사 바자회’는 차마랑 봉사회 여성분과 자원봉사자를 비롯한 회원들 600여명이 참여해 다양한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의 여성봉사자들에게 재능을 나누고 체험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바자회는 미술과 음악, 상담의 3가지 분과로 구분해 ‘POP’와 ‘홈인테리어’, ‘리본아트’, ‘인형만들기’, ‘우쿨렐레’, ‘떡만들기’, ‘풍선아트’, ‘웃음치료’, ‘모자뜨기’, ‘음악치료’, ‘동화구연’, ‘청소년·자녀 상담’ 등 12가지의 다양한 재능봉사 부스가 마련돼 각 분야별 자원봉사자들의 참여로 성황리에 열렸다. 재능봉사 바자회에 참석한 시민 김모(47·팔달구 고등동)씨는 “문화센터에서 취미활동을 하려면 수강료가 비싸 부담스러웠는데 이렇게 분야별로 능력이 있는 자원봉사자들에게 물건도 구입하고 방법을 배울수도 있어 굉장히 즐겁다”며 “이런 자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희정 참사랑자원봉사회 여성회장은 “기대 이
지난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화성행궁 옆 행궁길에서는 아름다운 행궁길 조성기념 개막행사가 개최됐다. 흥겨운 음악과 맛있는 음식냄새로 넘쳐났다. 거리를 걷는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들의 표정도 즐거워보였다. 인근 많은 공방들과 음식점들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부시장, 강장봉 수원시의회 의장과 지역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문화예술계 인사들, 수원시 관내 마을만들기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축제를 즐겼다. 한쪽에서는 이 거리 음식점들이 자기 가게의 메인 메뉴를 들고 나와 무료시식회를 열었고, 공방에서 직접 만든 예쁘고 다양한 상품들이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돼 인기를 끌었다. 한 젊은 외국인 여성 관광객은 공방주인이 직접 만든 막사발 찻잔을 한꺼번에 10여개나 사기도 했으며, 역시 젊은 외국인 부부는 개업한 지 얼마 안되는 민속주점에서 해물파전과 막걸리를 주문해 맛있게 먹다가 풍물놀이패가 지나가자 밖으로 뛰어나가 신기한 듯 연신 사진을 찍어대기도 했다. 이날 행사를 지켜보면서 왜 지금까지 이 거리를 살리지 못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원래 80년대 초까지만 해도 젊은이들은 이 거리를 걷기 좋아했었다. 왜냐하면 70년대까지만 해
수원은 다른 시와는 달리 정조대왕이 200여년전 건설한 화성이 도심의 한쪽부분을 감싸고 있다. 한 때 화성 안은 수원의 중심지로서 경기남부지역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그러나 수원시도 여느 도시와 마찬가지로 주변지역의 도시화가 급격하게 진행되면서 화성 안은 수원의 중심지로서의 의미가 퇴색되기 시작했다. 30여년 동안 주민 이탈현상이 심화되면서 도심공동화가 심각한 상태에 이르고 있다. 민선시대를 거치면서 단체장들을 비롯한 지역 정치인들은 너도나도 앞장서서 그럴싸하게 포장된 화성개발사업이란 것들을 벌려놓았다.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화성개발사업이란 것이 제대로 진행된 것은 거의 없다. 정치인들이 큰 소리 친거와는 달리 예산을 확보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이다. 결국 주민들의 재산권만 묶어 놓은 채 허송세월했다. 어느날 느닷없이 팔달구청이 화성박물관 부지안에 건립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그리고 116년 역사를 자랑하는 수원신풍초등학교를 다른 곳으로 이전한다는 계획이 추진됐다. 신풍초 이전문제가 수원시민들의 최대 관심사가 된 것이다. 현재 초등학교내에 화성행궁의 일부시설물에 해당하는 우화관을 건립한다는 이유에서다. 신풍초는 팔달구 신풍동에 위치해
농업기술마케팅과 농산물마케팅은 기본적으로 ‘기술’과 ‘농산물’이라는 제품을 교환하기 위해 행해지는 일련의 마케팅활동을 한다는 측면에서 같은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농산물에도 마케팅이 필요한 것처럼 기술도 마케팅이 필요하다. 다만 마케팅대상이 기술이라는 무형자산이냐 농산물 같은 유형자산이냐가 다를 뿐이다. 새로운 기술만 개발하면 시장에서 팔릴 것이라는 공급자 지향적 사고는 과거 기술공급이 부족했을 때에는 적용됐으나 현재는 시장수요 변화를 먼저 예측한 후 필요한 기술을 개발하는 수요자 지향적 사고로 전환되고 있다. 따라서 농업기술개발의 효과성 및 효율성 등을 새로운 기술개발에 대한 마케팅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현재까지 개발된 수많은 농업기술들이 마케팅으로 연결돼 영농현장에서 상품화로 포장돼 중요한 신기술로 평가·활용되고 있는 기술은 과연 얼마나 될까? 농업기술도 농산물처럼 상품이라는 측면에서 기술개발에 투입된 비용, 기술개발·보급 활용에 따른 수익 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 즉 제품, 가격, 유통, 판매 촉진을 종합화해 기술마케팅을 실시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고객에게 유용한 기술이 전달되도록 해야 한다. 새로운 기술접목으로 마케팅효용을 증가시킬 수 있는
非我而當者吾師也 내 잘못을 보고 비난하고 지적하는 사람이 곧 나의 스승이다 是我而當者吾友也(시아이당자오우야)는 나의 올바른 언행을 옳다고 말하는 자는 나의 친구다. 누구라도 나의 잘못에 대해서 잘못했다고 비판하고 내 결점을 찾아내어 바른 말로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이야 말로 진정한 나의 스승이라고 생각 한다. 상대방의 옳은 언행을 보면 몸을 가다듬어 반드시 스스로를 살펴볼 것이요, 상대방의 옳지 못한 언행을 보면 민망하게 여겨 반드시 스스로를 반성해 볼일이다. 그리하여 만일 옳은 면이 내게 있거든 굳건히 지녀 반드시 스스로를 기뻐할 것이요, 만일 옳지 못한 면이 내게 있거든 재해가 닥치듯이 놀라 반드시 스스로를 경계할 일이다. 道吾善者是吾賊(도오선자시오적)란 말이 있다. 이는 나의 좋은 점만을 말해주는 사람은 나의 적과 같다는 말인 것이다. 그리고 道吾善者是吾師(도오선자시오사)란 나의 나쁜 점을 말해 주는 사람은 나의 스승이다 라는 것이다. 사람이 살아감에 있어 많은 사람과 만나고 교제하곤 한다. 그 속에서 나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나에게 피해를 주는 사람도 있다. 이를 미뤄 알 수 없는 것이 사람의 일이니 어찌하면 잘 가릴 수 있을
과거 기자(記者)를 선비와 동일시하던 시절이 있었다. 행동거지가 똑바르고, 고준담론 속에 대의를 우선시하며 사회를 계몽하는 기능을 담당했다. 그 시절 기자들의 기사 한 줄은 그야말로 신뢰의 상징이었고, 주의주장은 사회의 죽비가 되고 등대가 됐다. 작은 가슴에는 거대한 불의에 대항하는 결기와 어려운 생활상을 견뎌내는 정신이 실아 있었다. 요즘 기자세계의 세태도 변했고 대안언론의 등장으로 기자들의 양태도 변모하고 있다. 특히 전성기를 구가하는 SNS의 슈퍼파워 블러거들은 웬만한 신문의 발행부수를 능가하는 수십만 혹은 수만 명의 팔로어(Follower)를 이끌고 있다. 그들은 날카로운 지성과 전문지식을 겸비하고 기자를 능가하는 수준의 기사를 양산하고 있다. 이들에 슈퍼 블러거들은 열광하는 팔로어들에게 막강한 영향력을 기반으로 언론을 넘어서는 여론형성의 구심점이 되고 있다. 또 스마트폰 등 전자기기의 발전으로 전 국민이 기자라 해도 과언이 아니여서 사건사고의 현장 곳곳에서 올리는 ‘시민 기자’들의 속보성을 기자들이 따라가기는 불가능한 형편이다. 여기에 젊은층을 중심으로 대안언론이라 할 ‘나는 꼼수다’, ‘뉴스타파’, ‘제대로 MBC’ 등으로 시선이 편향되고 있다.
학교 폭력이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면서 경찰은 교육당국의 입장을 존중하는 동시에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고민하고 있다. 학교폭력사태는 교사의 힘 만으로는 막기가 어려운 한계상황에 직면했다. 학교는 지역사회단체와 치안예방을 위해 구성된 민간기동 자율방범대며, 행정기관인 주민자치센터 협력단체와 행정과 유기적으로 연계를 해야 하고, 경찰의 적극적인 도움과 협조를 수용해야 한다. 경찰을 비롯한 사법기관이 교육현장까지 접근하는 시대적 현실은 불편한 현실일 수 있지만 교권이 무너지고 학생들의 언어폭력과 행동방식들의 시대상황은 인성과 윤리를 넘어선 일탈행위에 모든 사회기능이 더 이상 방관하거나 침묵해서는 안 된다. 경찰은 잇따르는 학교 폭력에 강력하게 대처하기 위해 ‘학교 폭력 수사 전담팀’을 이미 구성했고, 수사경찰도 학교폭력을 형사법적 틀에서 벗어나 안전과 인권수호자로 능동적인 노력으로 근원적인 해결자로 학교폭력 대응의 소명을 다해달라고 전국의 수사경찰에 거듭 강조하고 있다. 학교 폭력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보다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경찰서 강력팀 외근 형사들이 주도해 학교 폭력에 사전 대응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각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