家和萬事成 집안이 화목하면 모든 일이 잘 이루어진다 모든 일은 가정에서부터 시작되기 때문에 가정이 화목하지 않으면 가족 구성원 사이에 갈등이 생긴다. 갈등은 의심하게 되고 증오하게 돼 결국엔 반목하게 된다. 예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하나 소개한다. 시집 온 새 색시가 밥을 짓다 말고 부엌에서 울고 있었다. 남편이 이유를 물으니, 밥을 태웠다는 것이다. 이 말을 듣고 있던 남편은 “오늘 바쁘다는 핑계로 물을 조금 밖에 길어오지 못했더니 물이 부족해서 밥이 탓다”며 자기 탓이라고 위로해 줬다. 부엌 옆을 지나가던 시아버지는 “내가 늙어 장작을 잘 패지 못해 불이 너무 새서 밥이 탓다”고 위로했다. 때마침 이 소동을 들은 시어머니가 오더니 “이제 내가 늙어서 밥 냄새도 못 맡아 밥 내려놓을 때를 알려 주지 못했으니 자기 잘못”이라고 며느리를 감싸줬다. 이 집에선 언제나 웃음이 끊이질 않아 뒤에 하는 일마다 다 이루게 돼 크게 성공했다. 고전 속에는 화목함을 바탕으로 한 내용들이 매우 많다. 특히 四書(사서)는 화목 속에는 반드시 효가 들어가 있다. 효행이 없는 화목이란 없는 것으로 본다. 孝百行之本(효백행지본)이라는 말이 있다. 효가 백가지 행실의 근본이라는 말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차차기’ 대권후보다. 40대 후반의 나이로 이미 3선의 국회의원을 지내며 정책능력과 입법기관을 통한 국정운영 능력을 입증했다. 또 민선 인천시장에 당선돼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지방색이 약화되고 수도권 대표 정치인으로 위상을 곧추세우고 있다. 이에 앞서 몸을 던진 학생운동과 노동운동으로 이름을 떨치더니 변호사로 입신후 인권변호사로 도덕적 우위를 확보했다. 따라서 정치권에서는 386세대를 대표하는 정치인으로 ‘큰 꿈을 꿀 수 있는’ 3박자를 고루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그런데 인생의 굴곡과 달리 정치인으로서는 평탄한 길을 걸어 온 그가 위험한 도박에 나섰다. 자칫 만년 후보군에 이름을 올린 채, 권력의 코어에서 벗어나 주변을 배회하다 사그라들지도 모를 위기를 자처한 것이다. 송영길 인천시장은 여야 정치권이 사활을 걸고 있는 거대 이슈인 한미FTA와 관련, “우리(민주당)가 시작한 한미FTA를 부정하면 안 된다”며 “적극적인 자세로 책임있게 처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18일 민주당의 본거지인 광주광역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한 특강에서 발언한 것으로 민주당 당론은 물론 송 시장의 지원세력인 민주당 지도부를 정면으로 비판했다. 특
과거처럼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는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기 어렵다 참여시민들은 지역 공동체의식을 갖게 된다. 지방자치는 단순하게 행정제도로만 볼 것이 아니고 민주주의의 중요한 원칙 중 하나로 여겨야 한다. 그렇기에 비록 지방자치의 발전이 순탄치 않더라도 소중하게 여기며 발전시켜 나가야 하는 것이다. 지방자치를 이끌고 있는 단체장으로서 어려운 때일수록 시민참여를 통한 시민과의 공감형성이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을 한다. 시민들의 행정 수요는 더욱 다양화·전문화되고 있으며, 사회참여 욕구는 그 어느 때보다 높다. 과거처럼 공무원들이 주도적으로 시책을 수립하고 추진해나가는 방식으로는 시민들의 공감을 끌어내기가 어렵다. 지자체 운영의 패러다임도 이런 사회변화에 맞춰 시민참여행정으로 전환돼야 한다. 이런 맥락에서 남양주시는 일찍이 시책 수립부터 추진까지의 모든 과정에 시민이 참여하는 행정시스템을 만들어 왔다. 그 결과 시민은 물론 전문가, 기업인, 대학생들로 구성된 126개 워킹그룹이 분야별로 풍부한 아이디어를 시책에 반영하면서 공무원들과 함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들 워킹그룹은 정기 모임도 하고 카페, 트위터 등의 온라인시스템을
우리 가족이 모이는 날 가장 중요한 안건 하나, ‘아빠의 노후를 즐겁게 해서 보다 나은 가정의 행복을 찾자’이다. 그렇다고 그가 즐겁게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주막집이나 마을회관에서 시간을 때우는 것보다 취미를 가지고 움직이면 좀더 뜻 있게 노후를 보낼 수 있지 않은가 하는 뜻에서 나온 이야기이다. 평생 농사가 천직이었는데, 농사가 줄어들고 기계화돼 일이 줄어들면서 왠지 날이 갈수록 출입이 줄어드는 남편에게 식구들이 하는 걱정이다. 여자들은 나이가 들면 밖으로 나가고, 남자들은 나이가 들면 안으로 든다는 항간의 말이 새삼 남의 일 같지 않다. 그렇다고 자꾸 밖으로 내몰 수도 없는 일이어서 때때로 남편에게 주문을 하기도 한다. “우리 뭐 재미있는 거 하나 합시다. 공동으로 할 수 있는 거, 등산을 다닐까? 아님 수영장엘 다닐까?” 될 수 있으면 함께 하는 게 좋겠다 싶어서 이야기를 꺼내면 등산은 어째서 못하고 수영은 어째서 못한다며 핑계를 대기 일쑤여서 그를 움직이게 하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니었다. 젊은 날 새마을지도자, 이장, 통장, 영농회장 등 봉사활동을 20년 넘게 해 온 그다. 아직은 집에만 은둔해 있을 때가 아니다. “여보, 문화
최근 상영 중인 영화 ‘완득이’와 ‘리얼 스틸’은 공통점이 있다. 전자는 선생과 제자의 관계가 핵심이고, 후자는 아버지와 아들이 스토리를 이끌어간다. 영화도 푸근하지만 객석을 보면 더 흐뭇하다. 젊은이들만 있거나 주부들로만 꽉 찬 게 아니라 40~50대 관객도 보이고 10~20대 젊은이들도 눈에 띈다. 부모와 자식이 함께 관람한 경우도 꽤 있는 것 같다. 앞으로의 문화현장은 무대와 공연장, 스크린만 완성도가 높아서 될 일은 아니다. 객석도 그 못지않게 아름다워야 한다. 그 아름다움의 극치는 기성세대와 젊은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모습, 바로 세대 공감이다. 트로트의 슈퍼스타 주현미가 ‘국카스텐’이라는 이름의 인디 밴드와 함께 공연했다. 어른들을 주 팬 층으로 하는 트로트와 젊음을 상대로 음악 하는 인디 밴드가 만났다는 사실이 놀랍다. 하지만 주현미는 “연습할 때부터 내내 즐거웠다”고 했고 국카스텐 멤버들은 “아버지의 음악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는 소감을 밝혔다. 역시 트로트의 여왕인 김수희는 헤비메탈 밴드 ‘나티’와 같이했고 심수봉은 레게와 스카 음악을 하는 ‘킹스턴 루디스카’의 편곡에 맞춰 노래를 불렀다. 지난 10월 3주간 주말마다 서울 마포아트센터에서
지금 경기도의회 1층 로비에서 통일 염원이 담긴 북한이탈주민 전국 문예창작대회 수상작품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지난 10일부터 23일까지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북한이탈주민 전국 문예창작대회에 출품된 304점 중 수기, 시, 그림 등 3개 분야에서 선정된 총 30작품이 전시된다. ‘생존을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다가 적발되면 총살이나 생매장, 추방을 하였다...(중략)...3미터 거리에서 총을 멘 군인들이 엎드려 총을 쏘는데 한사람에게 머리, 가슴, 다리 순서로 세발씩 9발을 쏜다. 탕, 탕, 탕 ......’ 수기부문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조모 씨의 ‘나는 자유국가 대한민국 시민입니다’라는 글을 읽으면 모골이 송연해 진다. 조씨에 따르면 보통 1년에 한두 번 있을까 하던 사형집행이 1995년 ‘고난의 행군’이후로 한 달에 2~3차례씩 열리곤 했다는 것이다. 그것도 공개 총살이라니... 아무리 흉악범이라도 마지막 가는 순간만큼은 존엄성을 보장해야 한다. 미개한 국가나 전제주의 집단이 아니고서는 주민들을 모아놓고 사람을 죽이는 현장을 공개하지 않는다. 공포정치를 극대화하기위한 비인간적인 작태다. 현재 남한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은 2만2천명을 넘고 매년 증가
국토해양부 산하 준공기업인 교통안전공단 조직 재부를 들여다보니 온통 비리투성이였다고 한다. 잊을만하면 터져 나오는 것이 우리 사회의 비리이지만 교통공단의 경우는 아예 대놓고 저지른 비리라고 하니 정말 경악스럽다. 더욱 놀라운 것은 조직내 감시자격인 노조위원장까지 인사비리대열에 들어가 한통속이 됐다고 하니 할말을 잃을 정도다. 문제는 이런 비리가 내부 고발이 아닌 경찰수사에 의해 외부에 드러났다는데 있다. 경찰수사 개시시점인 작년 11월 이전에 인사 비리로 인한 내부 징계 건수가 단 한 건도 없는 점을 봐도 그렇다. 비리에 관한한 조직내부 구성원들이 똘똘 뭉친 셈이다. 공단은 자동차와 철도, 항공기 등 교통수단의 안전한 운행을 도와 국민의 생명을 지켜주는 것이 주요 업무이다. 공단이 자랑스럽게 내걸어 놓은 ‘한국서비스품질 우수기업’, ‘2011년 한국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1위’가 부끄럽다. 경찰청은 17일 공단 전·현직 임원과 노조 고위간부 등 4명을 구속하고 이들에게 돈 또는 금품을 전달한 20명을 불구속 입건, 사안이 가벼운 9명에게는 기관통보 조치했다고 밝혔다. 구속된 4명은 인사담당 임원, 노조 간부 등으로 있으면서 인사위원회가 열리기 전 인사청탁
인천시 부평구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된 ‘2011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정책 평가대회’에서 ‘2010년 하반기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 평가’부문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올해로 시행 2년차를 맞은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 분야와 관련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2010년 하반기 및 2011년 상반기 평가로 나뉘어 평가됐으며, 구는 2010년 하반기 부문 평가 우수상을 수상(전국 5개 기관 선정 표창)하는 영예를 안았다. 위기가구 사례관리사업은 사회적·경제적 위기가구에 대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으로 관리, 체계적인 보호서비스로 위기 극복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담당팀장 외 담당공무원 1명과 6명의 사회복지통합서비스전문요원(기간제근로자)이 전담 사례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구는 2009년 시범사업 지역으로 지정돼 신규 사업의 초기 기반을 마련했으며, 지난해에는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 점차 안정화 돼 사례관리 역량을 적극 발휘할 수 있었고, 지역 복지서비스 연계를 활성화해 효과적인 통합사례관리가 가능했다. 포상은 장관 표창과 포상금 1천400만원이 수여되며, 포상금은 사회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와 위기가구 부모교육 지원비 등 복
인천시교육청은 석면을 포함하고 있는 감람석으로 조성된 인천 영선초등학교 운동장에 대한 감람석 처리를 완료하고 시공업체인 효광건설을 사기 및 업무상 배임 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키로 했다. 20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일 석면전문 처리업체인 경인시설안전관리단에 의뢰해 영선초등학교 멀리뛰기장 감람석 모래 처리를 완료했으며, 이에 앞서 지난 3일 시공업체인 효광건설을 삼산경찰서에 사기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형사고발 조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지난 2일과 7일 대한산업보건협회에 의뢰해 각각 교실 및 운동장 13곳에 대한 공기질을 측정했으며, 측정 결과 모두 0.002이하, 한성환경을 통해 지난 6일 감람석 모래 처리 시 측정한 12곳에서도 0.003이하로 허용 기준치(0.01/cc)에 모두 미달로 측정됐다. 아울러 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청, 영선초등학교는 협의를 통해 오는 24일과 25일중 영선초등학교에서 올해 전국 감람석운동장 석면조사 연구를 수행한 교수를 초빙해 ‘감람석 운동장 석면결과에 대한 학부모 설명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교육과학기술부에 요청했다. 또한, 학부모들의 요구사항인 전체 교실에 대한 공기질 측정을 빠른 시일 내에 실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에 학생
경기도 투자유치대표단이 4박6일간의 미국 방문기간에 3억3천200만불이 넘는 풍성한 투자유치 성과를 안고 16일(현지 시간) 귀국길에 올랐다. 김문수 지사를 단장으로 한 대표단은 지난 13~15일 사흘간 라스베이거스·샬럿·워싱턴D.C 등 미국 동서부를 오가며 모두 4차례에 걸쳐 세계적인 4개 미국기업과 3억3천200만달러(3천77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라스베이거스 프리미엄아울렛에서 ‘신세계첼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확장 투자유치’ 양해각서(MOU)를 통해 신세계첼시로부터 6천700만불의 투자를 이끌어낸데 이어, 노스캐롤라이나주(州) 샬럿에서는 각종 전지의 필수품인 분리막(seperator) 제품의 세계시장 30%가량을 점유한 미국 셀가드(Celgard)사와 2억불(2천200억원) 투자협약을 맺었다. 15일에는 워싱턴D.C에서 연료필터링 제조 세계1위 기업인 파카하니핀사로부터 3천만불(337억원),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제조용 핵심원료인 케미칼과 가스류를 생산하는 ATMI와는 3천500만불(394억원)의 투자유치를 잇달아 성사시켰다. 이같은 성과에 힘입어 도내 외자유치 기업은 총 102개로 늘었다. 특히 셀가드사의 경우 김문수 경기지사 민선 4∼5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