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 10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도 육상이 전국체전 사상 처음으로 20년 연속 종목우승 달성이라는 대업을 이뤘다. 경기도는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1일 42개 정식 종목 중 31개 종목이 끝난 가운데 금 150개, 은 142개, 동메달 146개로 종합점수 5만8천732점을 획득, ‘영원한 라이벌’ 서울시(금 91·은 90·동 107, 3만3천583점)를 2만5천149점차로 따돌리고 일찌감치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확정했다. 경남이 금 54개, 은 61개, 동메달 95개로 3만1천406점을 얻어 3위를 달리고 있다. 도는 이날 끝난 육상에서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20개로 6천139점을 획득, 종목우승 20연패와 역대 최다 금메달 획득(종전 24개)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고 유도는 금 16개, 은 8개, 동메달 11개로 3천94점을 얻어 13년 연속 정상을 지켰다. 또 배구가 남대부 성균관대와 남일반 화성시청 우승 등 전 종별에서 입상하며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로 2천990점을 얻어 2연패를 달성했고 정구도 금 1개, 은 2개, 동메달 2개로 1천771점을 획득, 대회 2연패를 이뤄냈다. 이밖에 태권도가
“부별신기록을 노렸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나오지 않아 아쉬워요. 하지만 경기도 육상 20연패 달성에 기여해 기쁨니다.”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육상 남대부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3분12초64로 충남대학교(3분14초58)와 부산선발(3분15초86)을 꺾고 정상에 오른 경기선발팀의 소감. 성혁제(22)와 조성학(21·이상 성결대), 이무용(23), 이우빈(20·이상 성균관대)으로 구성된 경기선발은 올해 각종 전국 육상대회에서 상위 1, 2위의 각축전을 벌이던 국내 정상급 선수들로 이번 대회에서 한국신기록을 바라볼 정도로 기대를 모았던 팀이다. 성혁제는 지난 2011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1천600m 계주에서 한국 신기록을 견인했던 최고의 마지막 주자로 이번 대회에서도 400m와 1천600m에서 2관왕을 차지했고, 이무용 역시 이번 대회 800m에 이어 2관왕에 이름을 올린 선수다. 여기에 스타트와 순발력이 국내 최고 수준이라 평가받는 1번 주자 조성학과 순간 가속력이 좋은 이우빈이 3번 주자로 나선 경기선발팀은 환상 호흡으로 1천600m 계주 결승에서 상대팀들은 2초여 이상 따돌리며 여유롭게 정상에 올랐다. 선발팀 주장인 이무용은 “이번 대회에 앞서
“국내 대회가 너무 오랜만이라 조금 긴장했는데 우승을 해서 기쁩니다. 특히 2년만에 다시 금메달을 목에 걸어 너무 행복합니다.” 11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유도 남자일반부 100㎏급에서 우승을 차지한 유도 ‘최고령 국가대표’ 황희태(수원시청)의 소감. 초등학교 5학년때 처음 씨름부 입단을 권유받았지만 씨름은 하지 않고 유도 체육관에서 관원모집을 해서 유도를 처음접한 황희태는 고등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전국대회에서 우승했다. 또 지난 2007년 전국체전부터 2009년까지 3연패를 하는 등 세계선수권대회와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유도계의 간판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지난해 갑작스럽게 찾아온 부상으로 1회전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으며 전국체전 4연패에 실패했고, 이를 계기로 황희태는 남다른 노력 끝에 2년만에 금메달을 다시 달게 됐다. 황희태는 뛰어난 체력과 근력이 장점이라는 평가와 함께 노련미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황희태는 “우승하고자 하는 의욕이 강했고 내년 올림픽 이후 대표팀을 은퇴할 예정이어서 더욱 열심히 한 것이 우승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며 “특별히 훈련은 하지 않았지만 기본적인 운
“처음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하게 돼 기쁨니다.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인데다 첫 출전이어서 부담이 컸는데 선수들이 잘 해줘 우승할 수 있었습니다.” 11일 부천 송내사회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탁구 여자고등부 결승전에서 대전 호수돈여고를 4-1로 꺾고 전국체전 첫 출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안산 단원고 오윤정 코치의 소감이다. 이미래(3년), 이은혜, 지다영, 김민정(이상 2년), 이다솜, 정유미, 최수진, 강미림(이상 1년) 등 8명으로 구성된 단원고 탁구부는 지난 2009년 창단해 지난해까지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지만 올해 3월 중고연맹회장기 대회에서 단체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여고 탁구의 신흥 강호로 급부상하더니 종별대회와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대통령기까지 3개 전국대회를 모두 휩쓴 데 이어 전국체전까지 정상에 오르며 시즌 4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중국 내몽고에서 귀화한 이다헤와 부천북여중 출신 이다솜, 정유미 등이 팀에 합류하면서 전력이 급상승한 단원고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선수들의 부담감을 덜어주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 8강 상대였던 경북 근화여고와 경기가 가장 힘들었다는 오 코치는 “결승전 첫 단식에서 이은헤가 예상
“9년 만에 출전한 전국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습니다.” 11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전 배구 남자대학부 결승에서 인천 인하대를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정상에 오른 성균관대 박종찬 감독의 소감이다. 지난 7월 전국대학배구종합선수권대회에서 정상을 차지했던 성균관대는 이번 체전 우승으로 시즌 2관왕을 차지하며 대학 배구 강자의 반열에 합류했다. 더욱이 지난 2002년 제주도에서 개최됐던 제83회 전국체전에서 정상에 오른 뒤 무려 9년 만에 정상을 탈환한 것도 남다른 의미다. 이번 대회에서 성균관대는 국가대표 레프트 전광인과 올해 4학년으로 프로리그 진출 드래프트 1순위로 평가받고 있는 서재덕을 비롯 레프트 심경섭, 센터 전진용, 장준호, 세터 권준형을 앞세워 8강에서 서울 한양대를 완파하는 등 파죽지세로 결승에 진출했다. 오는 29일부터 열리는 2011 삼성화재배 전국대학배구 추계대회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을 노리는 박 감독은 “9년 만에 전국체전에 출전하게 돼 부담감이 컸지만 한달 동안 프로팀과 꾸준히 연습을 실시하는 등 많은 준비를 해 왔다”며 “특히 리시브와 서브 등 수비를 중심으로 훈련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수원의 한 버스차고지 앞 차도가 버스 불법주차로 교통사고 위험에 무방비로 방치돼 있어 당국의 시급한 대책이 요구된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동에 위치한 S여객차고지가 버스로 꽉 차있고 S여객 버스와 Y고속 버스들이 인근 2차선 차도에 불법주차돼 있어 교통혼잡과 사고 위험이 높은 상황이다. 특히 이 차도에는 버스운행이 끝나는 오후 11시부터 차고지가 꽉차 버스기사들이 차고지 앞도로에 주차하고 퇴근하기 때문에 야간에 이곳을 지나는 운전자들의 운전을 방해하고 있다. 본보 취재인이 이날 정오쯤 S여객차고지 인근 차도에 가보니 10여대의 버스들이 줄지어 불법주차돼 있었다. 주민들은 교통불편과 사고 위험을 제기하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김모(39) 씨는 “아침에 출근할 때 S여객차고지 인근 차도가 막혀 시간이 지체된다”며 “야간에는 버스가 시야를 막고 있어 운전에 방해되고 사고 위험이 높다”고 말했다. 버스기사들은 공영차고지 부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시내버스 기사 이모(52) 씨는“S여객차고지에 주차할 수 있는 버스는 한정돼 있어 도로에 주차를 할 수밖에 없을 실정”이라며 “수원 영통동, 이목동 등 4군데 공영차고지가 있지만 곡반정동을 이용
경기도 유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3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유도 강도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는 11일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끝난 대회 유도종목에서 금 16개, 은 8개, 동 11개로 종합점수 3천94점을 획득하며 전북(금 3·은 6·동 13, 1천671점)과 경북(금 5·은 5·동 3, 1천367점)을 제치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유도는 지난 1999년 전국체전 이후 13년 연속 종학우승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도는 이번 체전에서 고등부와 대학부, 일반부에서 고른 메달이 예상돼 일찌감치 종목우승이 예상됐다. 특히 경기도체육회 부회장인 김정행 용인대 총장이 매일같이 유도경기장에 나와 도 선수들을 응원하며 힘을 실어줘 지난 해보다 더 많은 메달을 획득했고 종합점수에서도 600점 이상을 더 딸 수 있었다. 도유도회 전무이사인 허균 총감독은 “경기도에서 개최되는 만큼 당연히 우승할 것을 예상했지만 막상 우승을 하니까 감회가 깊고 13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해 감격스럽다”고 밝혔다. 또 “유도의 메카인 용인대학교가 경기도에 있고 타 시·도보다 선수 인프라가 좋기 때문에 13연패라는 대업을 이룰 수 있었다”면서 “수원선수촌에 모여 합동훈
경기도 배구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종목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도 배구는 11일 안산시 올림픽기념체육관에서 막을 내린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 2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2천990점으로 경남(금 2·동 1, 2천220점)과 인천(은 1·동 2, 1천479점)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도 배구는 지난해 제91회 전국체전 종목우승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이번 대회에서 도 배구는 여고부 수원 한일전산여고를 제외한 남고부 성남 송림고와 남대부 성균관대, 남일반 화성시청, 여일반 수원시청 등 4개 종별에서 결승에 오르는 등 5개 전 종별에서 입상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이번 대회 비교적 약채로 평가받은 한일전산여고는 기대이상으로 선전하며 준결승전에 진출, 대전 용산고와 풀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아쉽게 동메달을 획득, 도 배구가 전 종별에서 입상하는데 기여했다. 더욱이 도 배구는 이번 체전을 앞두고 팀 선발 과정에서 ‘정정당당한 경쟁과 지역 배구 활성화’ 차원에서 강력한 우승권에 있는 상무를 선택하지 않고 화성시청과 용인시청을 선택해 금메달을 따냈다는
경기도 육상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0년 연속 종목우승의 금자탑을 쌓았다. 도 육상은 11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끝난 육상 종목에서 금 25개, 은 18개, 동메달 20개로 종합점수 6천139점을 획득하며 지난 1992년 제73회 대구 전국체전 이후 20년 연속 종목우승이라는 대기록을 수립했다. 또 금메달 수에서 지난 2003년 전북 전국체전 때 획득했던 24개보다 1개를 더 획득해 역대 최다 금메달 기록을 갈아치웠다. 도는 지난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사이클에서 16연 연속 정상을 지켜온 이래 한 종목에서 20년 동안 정상의 자리를 지킨 것은 육상이 처음이다. 도 육상은 강세종목인 트랙에서 금 22개, 은 12개, 동메달 16개로 3천682점을 얻어 예상대로 1위에 올랐고 지난해 5위에 머물렀던 마라톤에서 금 1개, 은메달 2개를 획득, 1천269점으로 서울시(은 2·동 3, 1천457점)와 강원도(금 1·은 1, 1천298점)에 이어 3위에 입상했다. 그러나 지난해 준우승을 차지했던 필드종목에서는 금 2개, 은 4개, 동메달 4개에 1천188점을 획득하며 4위에 그쳐 입상에 실패했다. 도 육상은 이번 체전 여고부 200m에서 김민지(하남 남한고)
一貴一賤交情乃見 일귀일천교정내견 : 한번 귀해지고 한번 천해져봐야 세상이 교제가 무엇인지 안다 사나운 인심을 비유한 말로, 죽고 살고 해보아야 친구의 우정을 알 수 있고, 가난해 보기도 하고 부유해 보기도 해야 친구의 태도를 알 수 있다. 사람은 겪어보아야 알 수 있다는 내용이다. 세력이 있으면 아첨하며 쫒다가 세력이 없어지면 푸대접하는 세태를 지적한 말이다. 귀하거나 천하거나 부유하거나 가난하거나 언제나 일정하여 변하지 않는 교제는 얼마든지 있다. 그들에게는 교만감도 비굴함도 존재하지 않으며 불순한 이권이나 세력도 개입하지 않는 그런 아름다운 교제인 것이다. 우리들은 살아가면서 내게서 필요할 때는 타인에게 가까이 하다가도 그 사람이 곤란에 처하면 본채 만채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감탄고토(甘呑苦吐)라는 말이 생겼다. 인생이란 살아보면 좋은 일만 있는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괴로운 일만 있는 것도 아니다. 가난이 있다고 해 영원한 것도 아니며 부자라고 하여 영원하리라는 생각은 착각이다. 중국 한나라 때 적공이라는 사람이 파면되자 찾아오는 사람이 한사람도 없었는데, 다시 등용되자 찾아오는 이가 많았다. 그래서 적공은 자기집 대문에 ‘한번 죽고 한번 살아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