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전국체육대회가 6일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1주일간 대장정에 돌입했다. ‘꿈을 안고 경기로! 손을 잡고 세계로!’라는 슬로건 아래 개막하는 이번 체전에 참가하는 전국 시·도 선수단 규모는 2만3천871명(선수 1만7천983명, 임원 5천888명)으로 사상 첫 종합우승 10연패라는 대업에 도전하는 경기도는 16개 시·도 중 가장 많은 2천21명(선수 1천584명, 임원 437명)을 파견했다. 이날 개막행사에는 이명박 대통령이 임기 중 처음으로 참석해 많은 관심을 끌었고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박용성 대한체육회장,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 최성 고양시장, 각 시·도 단체장 및 체육회장 등 정부 및 유관단체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화려한 개회식 모습과 경기도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을 화보에 담았다./특별취재팀 ▲ 여자역도 금메달리스트인 장미란 선수와 육상한국기록을 경신한 김국영 선수가 성화대에서 점화하고 있다. ▲ 전국체전 개막행사를 참석한 이명박 대통령이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도내 징계대상 공무원 중 969명이 정부포상이나 표창 등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징계를 감경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나라당 유정현 의원이 6일 행안부로부터 제출받은 ‘징계 포상감경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올 6월까지 전국 소속기관 징계위에 회부된 지방공무원 5천97명이 표창 등으로 징계감경을 받았다. 이중 경기도 징계관련 포상감경 현황은 강등→정직(1명), 정직→감봉(25명), 감봉→견책(140명)에 달했고, 특히 견책에서 불문 경고 등으로 경감받아 사실상 징계가 면제된 도내 공무원은 무려 803명(82.8%)에 달해 징계 대비용 포상·표창으로 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는 2006년 정직→감봉(6명), 감봉→견책(21명), 견책→불문(123명) 등 150명이었고, 2007년에는 정직→감봉(6명), 감봉→견책(18명), 견책→불문(130명) 등 154명이었으며, 2008년에는 정직→감봉(2명), 감봉→견책(27명), 견책→불문(154명) 등 183명으로 증가했다. 이어 2009년에는 정직→감봉(4명), 감봉→견책(32명), 견책→불문(167명) 등 203명으로 가장 많았고, 2010년에는 강등→정직(1명), 정직→감봉(6명), 감봉
태권도 여대부도 강력 우승 후보… 역도·양궁 10연패 도움 예상 제92회 전국체육대회 둘째 날인 7일 경기도는 볼링과 유도, 수영, 사격, 태권도 등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날 3년 연속 종목 우승에 도전하는 볼링은 성남시 탄천스포츠센터와 안양시 호계다목적체육관, 성남시 AMF볼링장 등 3곳의 경기장에서 여일반 황선옥(평택시청)과 손연희(용인시청), 남녀 고등부 이익규(양주 덕정고), 이다움(구리 토평고)에게 금메달을 기대하고 있다. 용인대학교 종합체육관에서 전종별로 열리는 유도에서는 여고부 78kg이상급의 박다은과 52㎏급의 박다솔(이상 의정부 경민여고), 48㎏급의 최수희(경기체고)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또 성남시 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지는 태권도는 여일반 플라이급의 박명숙(수원시청)과 여대부 핀급 최희정(경희대)에게 기대를 걸고 있고. 화성시 경기도종합사격장에서 전종별이 실시되는 사격에서는 50m권총에서 이대명(경기도청)이, 공기소총 단체전에선 경기도청이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에서 열리는 수영에서는 남일반 접영 50m 양정두(경기도체육회)에 가장 큰 기대를 걸고 있고, 남고부 배영 200m에서는 임태정(안양 신성고)이 강력한 우승
○…김상곤 경기도 교육감이 제92회 전국체육대회 개막일인 6일 오후 3시30분 경기도체육회 상황실과 경기도 학생 수영선수단을 차례로 방문. 김 교육감은 도체육회 상황실에서 박용섭 도교육청 평생체육건강과 장학관으로부터 메달 현황과 향후 전망, 전국체전 진행 상황을 보고 받고 이태영 도선수단 총감독(도체육회 사무처장)과 간담회를 가진 뒤 고양실내체육관 수영장으로 자리를 옮겨 학생 수영선수단을 격려. 이 자리에서 김 교육감은 “현재 경기도가 획득한 메달 중 상당수가 학생부에서 나왔다고 들었다. 남은 경기에서도 여러분들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고 말한 뒤 “그동안 많은 준비를 해 온 만큼 경기에서 좋은 기량을 펼쳐 경기도 종합우승 10연패 달성과 함께 고등부 종합우승 10연패를 이끌어 가자”고 당부. ○…대한축구협회의 실수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축구 남자일반부 경기에 차질이 불가피. 6일 도체육회와 도축구협회 등에 따르면 전국체전 첫 날인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인조잔디구장에서 광주경찰청축구단-서울유나이티드풋볼클럽, 전남목포시청축구단-대전한국수력원자력 2경기가 진행. 그러나 경기가 끝난 뒤 선수들이 인조잔디구장에서 경기를 치룬 것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을 천연잔디구장으
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우슈쿵푸에서 7년만에 종목우승을 탈환한 경기도 우슈선수단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특별취재팀 금3·은2동1로 종목우승 인천시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첫 날 금메달 사냥에 성공하며 이번 대회 목표로 세운 종합 6위 달성을 위한 쾌조로운 시작을 알렸다. 인천시는 6일 사이클에서 조선영(인천체고)이 금메달 획득에 성공해 사전 경기로 열린 체조와 핸드볼에 이어 총 금 3개, 은 5개 동메달 5개, 종합점수 589점으로 종합 10위에 랭크됐다. 인천시는 이날 조선영이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사이클 여고부 500m 독주에서 37초73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며 순항을 예고했다. 또 카누 남고부 카약 2인승(K-2) 1천m에서는 김현우-김준수 조(백석고)가 3분33초26으로 은메달을 획득했고 강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남일반 K-4 1천m에서는 김선복-심병섭-이재만-조현구 조(인천시청)가 부산 강서구청에 0.61초 뒤진 3분4초94를 기록하며 은메달에 머물렀다. 창단 첫 해인 2007년 제88회 전국체전부터 대회 3연패를 이어오다 지난해 선수 부상 등의 이유로 출전을 못했던 인천시청 카누팀은 재기를 노린 이번 경기에서 간
경기도 우슈쿵푸가 7년 만에 종목우승을 차지했다. 도 우슈쿵푸는 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날 금 3개, 은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종합점수 1천278점으로 충북(금 2·은 3·동 1, 1천274점)과 광주(금 1·은 3·동 2, 1천112점)를 제치고지난 2005년 종목우승 이후 7년만에 우승컵을 되찾았다. 도 우슈쿵푸는 사전경기로 열린 이번 체전에서 지난 5일 남자고등부 장권전능 이하성(평택 은혜고)이 27.760점을 얻어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남고부 남권전능에 출전한 김지웅(우슈정무관)도 27.940점으로 우승하며 종목우승을 예고했고 남일반 태극권전능에서 김동영(수원시체육회)이 은메달을 추가해 힘을 보탰다. 도 우슈쿵푸는 6일에도 현창호(수원시체육회)가 남일반 산타 60㎏급에서 우승하고 남고부 산타 65㎏급 이한형과 60㎏급 최석우(이상 월광우슈체육관)가 은메달과 동메달을 추가하며 종목우승을 확정지었다. 경기도우슈협회 남윤현 전무이사는 “2005년 종목우승 이후 입상권에 들지 못해 심적인 부담이 컸는데 22년만에 경기도에서 열린 전국체전에서 종목우승을 차지해 기쁘다”며 “특히 이하성과 김지웅 등 고등부가 기대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그동안 컨디션이 좋지 않았는데 이번 체전에서 좋은 결과가 나와 너무 기쁨니다. 다음달에 열리는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겠습니다.” 6일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역도 남일반 62㎏급 인상과 용상, 합계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이번 대회 첫 3관왕에 오른 지훈민(28·고양시청)의 소감.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기록 타이를 세우고도 4위에 머물며 아쉬움을 삼켰던 지훈민은 전국체전에서 4차례나 3관왕을 기록했고 지난 5월 열린 세계선수권선발전에서 1위에 오르는 등 ‘한국 역도의 62㎏급 1인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남 완도중 1학년 재학 시절 우연히 역도에 관심을 갖게 된 지훈민은 그의 재능을 알아본 체육교사의 강력한 권유로 역도를 시작했다. 이번 체전을 앞두고 컨디션 난조로 슬럼프를 겪었지만 무리한 연습을 자제하고 서서히 훈련량을 늘리는 등 철저한 자기 관리를 해온 지훈민은 취약 종목인 용상에 중점을 두고 훈련을 실시해 이같은 결과를 얻었다. 지훈민은 “많은 도민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 좋은 성적이 나온 것 같다”며 “올 시즌 마지막 대회인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반드시 좋은 성적을 거두겠
“이번 체전에서 4관왕을 목표로 했는데 첫 경기에서 좋은 결과를 얻어 기쁨니다. 남은 경기에서도 최선을 다해 반드시 4관왕을 달성하겠습니다.” 6일 의정부 벨로드롬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사이클 여고부 500m 독주에서 37초73의 기록으로 인천시선수단에 금메달을 안긴 조선영(인천체고)의 소감. 중학교 2학년 때 교사의 권유로 사이클을 시작한 조선영은 인천체고 1학년때인 지난 2009년 제90회 전국체전 3㎞ 단체추발에서 3분54초462의 기록으로 1위에 오르며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지난해 10월 제39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2관왕, 지난 6월 청주MBC배 4관왕 등 한국 여자 사이클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는 조선영은 지난 8월 스위스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느라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다. 조선영은 지난달 인천시체육회의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대비 ‘2014 우수선수발굴육성프로젝트’에 현역 국가대표들과 함께 우수선수로 뽑히기도 했다. “세계대회에서 스프린트 5위, 경륜 7, 8위를 기록했는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에서도 최고 선수가 되고 싶다”는 조선영은 체력이 좋고 다른 선수들과 융화력이 좋은 반면 스타트가 느린 것이 단점이라는
“그동안 전국체전에서 2등만 해왔는데 3수 만에 첫 금메달을 따 매우 행복합니다.” 6일 의정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우슈쿵푸 남일반 산타 60㎏급 결승에서 차정욱(광주광역시체육회)을 2-1로 꺾고 정상에 오른 현창호(24·수원시체육회)의 우승 소감. 육상 선수출신인 아버지와 핸드볼 선수 출신인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초·중·고 시절을 육상과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을 경험한 현창호는 동생 현진호(경북 문창고)도 육상 높이뛰기 선수로 운동 선수 집안의 장남이다. 이번 체전에 동생도 출전해 형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몸이 불편한 아버지의 병원비와 할머니, 아버지를 뒷바라지하는 어머니 등 어려운 가정환경에서 2형제 중 장남으로 가정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던 현진호는 경북 문경관광고 2학년 재학시절 빨리 돈을 벌어야겠다는 마음으로 종목을 우슈쿵푸로 바꾸며 본격적인 선수생활을 시작했다. 지난 90회, 91회 전국체전에 출전해 두 대회 모두 결승에서 유현석(경남)에 패하며 아쉬운 2위를 기록했던 현창호는 유현석을 이기기 위해 자신의 특기인 발차기를 보강하고, 단점인 체력을 끌어올리는 등 피나는 노력으로 이번 체전을 준비, 자신의첫 금메달을 따내는 쾌
“아직도 우승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습니다. 그냥 최선을 다했는데 이렇게 우승을 차지해 너무 기쁨니다.” 6일 하남시 한강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92회 전국체전 카누 남고부 카누 1인승(C-1)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이열(양평고)의 소감. 중학교 2학년때 취미생활로 카누를 시작한 김이열은 카누의 매력에 빠지면서 선수로 전환했다. 카누 시작 1년 만인 중학교 3학년때 처음으로 전국대회 C-1 1천m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두각을 나타낸 김이열은 올해 8월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전국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시즌 2관왕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를 위해 태능선수촌에 들어가 새로 영입된 외국인 국가대표 감독에게 훈련 방법 등을 교육 받기도 한 김이열은 “3년 후 인천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서 우승을 차지하고 더 나아가 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고 싶다”면서 “선생님들과 부모님에게 영광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학기 코치는 “이열이는 타고난 신장 때문에 캐치 거리(노를 젓는 거리)가 좋고 지구력도 앞서 한국을 대표하는 큰 선수로 성장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이열은 카누종목 마지막 날인 8일 C-2 200m에서 대회 2관왕에 도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