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오는 14일부터 11월까지 ‘부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생태교실’을 운영한다. 부모와 함께하는 생태교실은 생태하천을 몸소 체험하고 환경의 중요성도 인식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매월 둘째 토요일에 운영한다. 관내에 거주하는 초등학생들은 시 홈페이지를 통해 원하는 날짜에 참여신청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안양천과 학의천에 서식하는 동·식물을 중심으로 놀이와 실험을 통한 체험학습프로그램으로 초등학생들이 하천생태계를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안양=김명일기자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수정청소년수련관은 참TV 청소년제작지원 영상기획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일은 9일부터 6월4일까지며 내용은 청소년이 직접 기획한 시나리오와 콘티 등이다. 제출 영상기획안 중 우수 안 5편을 선정해 25만원의 영상제작지원비를 지급하고 영상기획안에 따른 영상제작물은 오는 10월31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참가대상은 시 거주 또는 재학중인 14세~19세까지 청소년이며 홈페이지(www.chamtv.com)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영상기획물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성남=노권영기자
남양주시보건소는 석가탄신일을 맞아 9일 까지 관내 사찰 83개소를 대상으로 사찰주변 집중 방역활동을 실시한다. 보건소 자체방역반과 민간위탁 방역업체 8개반을 권역별로 총동원해 사찰 주변 숲 모기 방제에 총력을 기울여 화장실 등 방역취약지에 대해 유충구제 및 살균소독을 중점 실시하고 있다. 방역소독 방법은 차량 및 휴대용 방역기기를 이용한 성충 방제활동과 고인물, 정화조 등에 대한 유충구제작업을 실시함과 동시에 말라리아 등 감염병예방을 위한 홍보활동도 병행 추진한다./남양주=이화우기자
광주시는 올해를 ‘체납액 일소의 해’로 지정, 세외수입 체납액 특별징수에 나서고 있다. 세외수입 체납액은 개발부담금 64억원, 차량관련 과태료 97억원 등 280억원에 이르고 있다. 시는 체납자에 대한 신속한 재산압류 및 압류부동산 공매처분, 금융거래조회 등을 통한 채권 및 급여압류처분, 인허가 등 관허사업 제한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차량 관련 체납에 대해서는 7월6일부로 개정되는 질서위반행위 규제법에 의해 차량번호판 영치가 가능해짐에 따라 일제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광주=박광만기자
한나라당의 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예상을 뒤집고 황우여ㆍ이주영 의원이 당선된 것은 친박(친박근혜)계 및 소장파 의원들이 몰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4.27 재보선 패배의 충격 속에 내년 총선에 위기감을 느낀 수도권 초ㆍ재선 의원들의 표심이 당 주류인 친이계(친이명박) 후보를 외면하고 중립후보 쪽으로 방향을 틀었다는 분석이다. 특히 친이계로 분류되던 의원들이 비주류 후보에게 표를 던진 것은 ‘쇄신 없으면 내년 총선서 공멸한다’는 위기감이 반영된 것이라는 진단도 나왔다. 한나라당의 텃밭인 경기 성남분당을의 패배를 지켜본 수도권 의원들은 친이계 주류로 계속 남아있을 경우, 내년 총선이 더 어려워진다는 판단에 따라 이탈 대열에 선 게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국회 본청 246호실에서 열린 원내대표 투표에는 한나라당 전체 의원 172명 중 159명이 참석했다. 당초 의원들의 지역구행(行)으로 130명 정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해외출장 중인 의원을 제외한 대부분이 출석한 것 자체가 이변이었다. 투표장을 가득 메운 의원들은 각 후보들의 정견발표를 진지하게 청취한 뒤 투표에 들어갔다. 총 159표 중 황우여ㆍ이주영 후보가 64
선진노사문화 정착 기여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내정자 ‘청와대 순장 3인방’으로 불렸던 이명박 대통령의 최측근 인사다. 지난해 청와대 국정기획수석에서 물러난 지 20여일만에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부활한데 이어 노동부 장관을 맡은지 9개월 만에 경제부처의 사령탑으로 내정됐다. 고용부 장관 재직시 현장 일자리 지원단을 출범시키는 등 일자리 정책을 진두지휘했다. 선진노사문화 정착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다. 행정고시 23회, 총무처와 감사원 등의 공직생활을 거쳐 1994년 성균관대 사회과학부 행정학과 교수를 지내고 17대 총선에서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정치권에 입성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정부혁신·규제개혁 태스크포스’ 팀장 후 새 정부 초대 정무수석에 올랐다. 부인 오문옥(53)씨와 1남1녀. ▲경남 마산(55)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하버드대 정책학 박사 ▲재무부 행정사무관 ▲대통령비서실 서기관 ▲성균관대 입학처장 ▲경실련 정책위원장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제3정조위원장·대표비서실장 ▲이명박 정부 초대 정무수석, 국정기획수석 ▲고용노동부 장관 정통 농정관료 출신 서규용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내정자 지난 2001년 김동태 장관 이후 처음으로 농림수산식품부 출신으
한나라당 소장파 의원들은 8일 “새로 선출된 원내대표가 중심이 돼 의원총회를 열어 비대위 구성을 논의하고 추인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소장파 의원들이 결성한 당 쇄신모임인 ‘새로운 한나라’의 공동 간사격인 구상찬 의원은 의원회관에서 열린 소장파 회동 후 기자들을 만나 “물러나는 지도부가 구성한 비대위는 당헌·당규에 맞지 않고 정치상식으로 봐서도 절차상의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구 의원은 “비대위에 포함된 사람의 문제가 아니라 절차상의 문제를 제기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동에는 남경필, 정두언, 구상찬, 정태근, 김성식, 김성태, 권영진 등 7명의 의원이 참석했다. 4선인 남경필 의원도 “황우여 원내대표를 주축으로 의원총회에서 비대위를 구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소장파 의원들은 당헌 제30조에 의거 새 원내대표가 당 대표의 권한을 대행해야 하고, 기존 최고위원들은 안상수 전 대표와 동반 사퇴한 것으로 봐야 한다고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황 원내대표가 당 대표 권한대행 자격으로 의총을 소집해 비대위를 구성할 수는 있지만 사퇴한 최고위원들을 다시 소집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장파 비대위원들은 비대위
최근 국내 등산객이 1천만 명을 넘어서면서 산악사고가 증가하고 있다. 소방방재청 통계에 의하면, 지난해 1만3천411건의 산악사고 중 절반 이상이 주말 휴일, 시간대로는 정오~오후 3시 사이에 가장 많았다. 유형별로는 실족·추락사고가 451건, 지병 81건, 실종 28건 순이며, 음주 후 등산을 하거나 무리한 산행으로 탈진, 호흡곤란, 마비 등 심장질환 안전사고가 증가했다. 산행 땐 구급약·장갑·랜턴·비상식량 정도는 생존과 직결된 것들로 사시사철 언제나 배낭에 있어야 하며 변덕스러운 날씨에 대비해 방수·방풍복과 혹시 모를 추위에 대비한 보온 재킷을 준비해야 된다. 산은 평지와 달리 기온이 낮고 바람이 많이 부는 까닭에 실제 온도보다 체감온도는 더 낮다. 처음 저체온 증상이 나타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는 2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영하의 추운 날씨에서만 걸리는 것은 아니며, 한 여름이라고 하더라도 비, 바람으로 인한 날씨 변화로 급격히 체온을 빼앗겨 저 체온 증에 걸릴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젖은 옷을 입고 있으면 평소보다 무려 240배나 빠르게 열을 빼앗긴다. 산행 중에는 될 수 있는 대로
‘복지논쟁’이 한창이다. 한쪽에서는 이제 국민소득 2만불 시대에 접어들었으니 그동안 미뤄 왔던 복지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시기상조임을 강조하면서 ‘복지포퓰리즘’이라고 폄하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내년 총선과 대선에서 복지문제가 핫 이슈가 될 것으로 예측한다. 복지문제를 다룰 때 ‘잔여주의(residualism)’와 ‘보편주의(universalism)’라는 두 원칙이 있다. 잔여주의는 재산조사를 통해 특별한 필요가 있다고 인정되는 개인에게만 복지급여 수급자격을 부여하자는 것이다. 국가는 시장과 가족을 통해 복지욕구가 충족되지 못할 경우에만 개입한다. 보편주의는 계급이나 시장에서의 지위에 상관없이 모든 국민들에게 동등한 권리를 부여하자는 것이다. 모든 국민이 1표의 투표권을 가지는 것처럼 모든 국민은 복지에 대한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특정한 개인이나 집단이 아니라 모든 개인들이 동등하게 국가가 제공하는 복지서비스에 대한 권리를 갖는다. 그렇다면 바람직한 복지원칙은 무엇일까? 결론적으로 잔여주의와 보편주의라는 이분법적인 구분을 통해 해결할 수 없다. 보편주의에 충실한 북유럽 국가에서 복지수준이
초등학교에 들어가서 한글을 터득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이다. 이미 유치원 교육과정을 통해 한글을 배워 읽고 쓰기를 웬만하면 다 할줄 안다. 기본적인 덧셈 뺄셈도 마찬가지다.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배워도 늦지 않을 것들을 이미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닥달해 가르친다. 또 한글을 읽고 쓰는 모습을 보며 학부모들은 기특해 하기도 한다. 한창 뛰어놀아야 할 어린이들이 공부라는 굴레에 일찌감치 예속되는 것이다. 초등학교 입학하기 전에 꼭 거쳐가는 유치원이나 어린이 집에서는 놀고 노래 부르고 그림 그리고 대화하는 정도로 시간을 보내도록 하면 어떨까. 초등학교 입학해서 정규 교육과정을 통해 여러 과목들을 배우면 되건만 이미 입학 전 사교육을 통해 공교육을 초토화 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현실이 개선되지 않고 초등학교 입학 전 사교육이 단순히 의무교육으로 전환이라면 곤란하다. 야권에서 선거 때마다 무상급식 전면실시를 들고 나왔을 때 예산사정을 감안하지 않은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하던 정부에서 만5세 어린이에게 국가가 정한 공통과정을 가르치기로 했다고 한다. 내년부터 만 5세 어린이의 교육과 보육을 국가가 책임지겠다는 얘기다. 여기에는 연간 1조원의 예산이 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