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1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사단법인 고양시관광컨벤션협의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창립총회에는 관내 관광사업체와 숙박, 요식업, 유통업, 공공기관 등 50여 관광 관련 주체들이 참여해 이진찬 고양시 제1부시장(당연직)과 이수동 라페스타관리단 회장을 공동협의회장으로, 공선애 세연여행사 대표를 부회장으로, 정기한 크리에듀 대표를 감사로 선출했다. 이들은 앞으로 고양시의 관광환경 개선 및 국내외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홍보, 마케팅, MICE 행사 유치, 고양시 위탁사업 추진 등의 업무를 추진하게 된다. 이날 초대 협의회장으로 선출된 이수동 협의회장은 “마침내 고양시 관광을 이끌어나갈 협의체가 구성돼 너무 기쁘다”며 “참여 회원사를 확대 모집해 체계를 갖추고 협의회가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최근 고양시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와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잇달아 상을 수상하면서 고양시의 저력을 내보이고 있다. 고양시는 지난달 27~30일 열린 ‘대한민국 지방자치박람회’에서 ‘고양형 마을미디어 사업’이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행정자치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같은 날 개최된 ‘제15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신도동과 행신3동, 풍산동과 대화동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고 2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수상은 본선에 진출한 고양시의 4개 동이 모두 수상을 한 것으로, 신도동과 행신2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풍산동과 대화동은 센터활성화분야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풍산동은 지난해 지역화폐를 주제로 우수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에도 한층 업그레이드 된 지역화폐를 통해 연속 수상을 거머쥐었고, 대화동은 중앙정부 차원에서 추진할 만한 가치가 있는 5천년 가와지볍씨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9월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2년 연속 대상을 거머쥐었을 뿐
고양교육지원청은 지난달 31일부터 2일까지 ‘고양 마을축제 학생 예술동아리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목암초등학교에서 덕양지구 초·중·고등학생들의 예술동아리 한마당을 시작으로 1일 경기영상과학고에서 일산서지구 초·중·고등학생들의 예술동아리 한마당에 이어 2일에는 정발중학교에서 일산동지구 초·중·고등학생들의 예술동아리 한마당이 펼쳐진다. 3일 동안 3개 지구로 나눠 펼쳐지고 있는 이번 학생예술동아리 한마당은 학생들이 학교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을 통해 갈고 다듬어 온 꿈과 끼를 유감 없이 펼치는 기회가 되고 있다. 심학경 고양교육장은 “이번 축제는 고양시 교육경비 지원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행사로써 초·중·고 학생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 대축제가 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지난달 31일 코엑스에서 미래창조과학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 주최한 ‘2016 스마트시티 서비스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어린이·여성의 귀갓길, 고양시가 책임진다’란 주제로 어린이와 여성 등 범죄취약계층의 안전을 위한 ‘안전지키미’ 앱을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제공, 지자체 우수사례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안전지키미’ 앱은 스마트폰에 설치한 후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스마트폰을 흔들기만 해도 시민안전센터 관제실로 위치정보를 보내 전자지도에 신고위치가 표시되고 주변 CCTV가 자동으로 신고위치로 회전된다. 이후 관제요원이 상황을 판단한 후 필요시 보호자, 경찰서, 소방서 등 다자간 통화를 연결해 위급상황으로부터 피보호자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발됐다. 시는 보다 많은 시민들이 ‘안전지키미’ 앱을 사용할 수 있도록 각 학교 순회교육을 실시하고 앱을 소개하는 홍보전단을 배부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점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양시는 현재 모든 CCTV에 방범비상벨을 설치&mi
고양시는 청소년을 위한 교육·문화·복지 공간인 일산서구 청소년수련관을 건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청소년수련관은 총 사업비 90억 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5월 착공, 오는 201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중이다. 일산서구 일산동 1053번지에 들어서게 될 청소년수련관은 지하2층~지상5층, 연면적 3천381㎡ 규모로 내부에는 사무실, 북카페, 댄스연습실, 교육실, 세미나실, 동아리실, 음악연습실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청소년수련관 건립이 완공되면 청소년을 위한 체육·교육·문화시설 등 사회적 인프라 확충으로 이어져 양질의 시설 및 다양한 휴식공간과 함께 각종 프로그램이 제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인성 및 올바른 가치관 형성, 신체단련 및 복지증진, 직업체험 등을 위한 다양한 문화시설과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맘껏 펼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겠다고 중국 총책을 속여 피해금을 가로챈 20대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고양경찰서는 보이스피싱 피해금 1천300만원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수거책 이모(20)씨와 진모(2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피해금을 인출해 진씨에게 전달하는 등 자신의 계좌번호를 보이스피싱 조직에게 넘긴 대가로 55만원을 받은 인출책 강모(33)씨도 사기 및 전자금융거래법 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됐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 등은 지난 27일 중국에 있는 총책에게 보이스피싱 수거책으로 활동하겠다고 거짓말 한 후, 보이스피싱 피해자로부터 송금 받은 피해금 1천300만원을 인출책 강씨로부터 건네받아 중국 총책에게 넘기지 않고 중간에 가로챈 혐의다. 조사결과 이씨는 인터넷 구직 사이트에 글을 올려 놓았다가 “지방에서 토토하는 사람들에게 돈을 받아오면 수금한 돈의 7%를 주겠다”는 제의를 받았고, 보이스피싱 범죄라는 것을 눈치챈 이씨는 피해금액을 중간에서 가로채더라도 신고하지 못할 것을 염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에 앞서 보이스피싱 조직원으로 부터 신분증 사본을 요구받은 이씨는 자신의 신상정보를 숨기기 위해 친구인 진씨의 주민등록번호와
㈔영토지킴이 독도사랑회가 러시아지부 창립 2주년을 기념하고 사할린한인회를 위문하기 위해 길종성 회장을 대표로 희망나눔재단과 방문단을 구성, 지난달 28~30일 2박3일간 러시아지부를 방문했다. 방문 기간 길 회장은 2주년 기념식을 가진 후 사할린한인회, 한국문화원, 노인정, 세종한글학교, 한인방송국 등을 방문, 준비해간 위문품(의약품, 비타민 등) 등을 전달하며 사할린 동포들의 고충과 애로점을 청취했다. 경북 의성이 고향이라는 이모(86) 할머니는 정부의 미온적 태도와 열악한 지원을 지적하며, “타국 동포들과 사할린동포는 다르다”면서 정부의 관심을 요구했다. 이에 길종성 회장은 “일제강점기 강제 이주되어 통한의 세월을 살아오다 광복된 이후에도 고국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반세기 이상을 살아오신 분들에 비해 우리들은 너무 안일하게 살아왔다”며 “적절한 대책과 방안을 강구해 정부 측에 건의도 하고, 독도사랑회 차원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방문을 함께 한 희망나눔재단 이소라 이사장은 “독도사랑회와 함께 앞으로 나눔활동을 통해 독도를 알리고 홍보하는 데 적극 협조하겠다&rdq
고양시는 인도네시아 중부 말루쿠주(州)와 국제우호 도시교류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과 사이드 아사갑 말루쿠주 주지사는 지난 달 29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체결한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의 행정·경제·문화·관광·교육·친선교류 등 다양한 교류협력과 상호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사이드 아사갑 주지사는 도시 환경개발 사업을 위해 고위간부와 직원 등 20여 명의 방문단을 이끌고 고양시 호수공원과 친환경시설인 시 쓰레기 소각장, 하수처리장 등을 둘러봤다. 고양시는 1997년 중국 산둥성 빈저우시와 첫 국제교류를 시작한 이후 현재 8개국 14개 도시와 자매결연 및 우호 교류 협약을 맺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경찰서는 여성주민 불안요소를 불식시키고 청소년 비행행위 등 우범요인을 해결하기 위해 관내 공원 내의 여성화장실에 ‘여성안심 비상벨’을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비상벨 설치는 기존 어린이공원 3개소 화장실 내에 이어 화정중앙공원 등의 여성화장실 6개칸과 세면대에 설치한 것으로 지난 6월 고양서에서 주최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여성주민 불안감 해소와 주민안전 확보를 위해 나온 안건을 완료한 것이다. 특히 내부 비상벨은 여성들이 위급상황 발생 시 스위치를 누르면 화장실 밖의 경광등 불빛이 밝히는 동시에 사이렌이 울려 화장실 내의 위험상황을 주변에 알리도록 돼 있어 범죄자에게 심리적 불안감을 주고 위험상황에 신속히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고양서는 앞으로 관내 다른 공원 화장실에도 비상벨 설치를 확대하는 한편 남녀화장실 분리 및 가로등·보안등 조도 개선 등 시설물 개선 사업도 진행할 방침이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양시는 다음달 4일 국제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 제2전시장 지원부지에 국민여가캠핑장을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 25억9천만원을 들여 조성한 캠핑장은 3만9천㎡에 시민가족캠핑존 45면, 오토캠핑존 25면, 카라반존 16면 등 모두 86면의 캠핑시설과 화장실, 샤워실, 세척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300여 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시는 11월 4일 개장식과 함께 무료 시범 운영한 뒤 12월부터 유료로 전환할 방침이다. 시는 킨텍스와 연계해 각종 문화행사를 여는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접목해 차별화한 캠핑공간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주변에 킨텍스를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원마운트, 한화 아쿠아플라넷, 호수공원 등 관광 명소들이 많아 바쁜 일상에 지친 주민들에게 새로운 휴식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캠핑장 이용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ys.or.kr)를 참조하거나 고양도시관리공사(☎031-913-1700)로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 개장식은 4일 오후 3시에 열리며 신한류예술단, G-버스커가 축하 공연한다. /고양=고중오기자 gjo@